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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생보사, 약관대출 고금리 여전

 생명보험사들이 보험 환급금을 담보로 대출해주는 보험계약대출(약간대출)금리를 여전히 높게 책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 가산금리 인하 분위기가 금융권 전체로 확산됐지만 보험사들은 여전히 최고 2,0~3,0%의 가산 금리를 적용하고 곳이 절반을 넘을 정도다. 가산 금리를 낮춘 생보사들도 인하폭이 기대에 못 미친다는 비판도 나온다. 

30일 생명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보사들은 지난달 금융당국의 권고에 따라 이달부터 확정금리형 약관대출의 최고금리를 낮추기 시작했다. 알리안츠생명은 약관대출 최고금리를 13.5%에서 11.0%, AIA생명은 12.3%DPTJ 11.3%로, 대한생명과 미래에셋생명은 11,5%에서 9,9%로 각각 인하했다고 공시했다.

 약간대출이란 보험 가입자가 보험해약 환급금을 70~80% 범위에서 수시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가입자가 추후 받게 될 보험금을 담보로 진행되는 대출로 부실화될 가능성이 낮음에도 고금리장사라는 비난을 받아왔다. 보험사의 확정금리형 약간대출은 가입 시 예정 이율에 가산 금리를 추가해 금리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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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대기하는 아산병원...'김건희 우울증 입원' 특혜 아냐
의료 대란으로 진료가 미뤄진 일부 환자들 사이에서는 지난 16일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한 김건희를 두고 "병원 측의 특혜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실제 서울아산병원은 의료 대란 이후 일반병실 입원은 물론 응급실 입원도 차례를 목빠지게 기다려야 하는 병원으로 유명하다. 아산병원에 진료 예약을 한 환자 가족은 "입원은커녕 진료만 받으려고 전화했더니 1년 가까이 걸린다하더라. 김건희는 뭔데 일사천리로 입원이 되냐"고 토로했다. 김건희는 지난 13일 외래 진료를 받았으며 평소 앓던 지병이 악화해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법조계에 따르면 김건희는 현재 정신과 병동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명은 과호흡과 우을증 증세다. 김건희 변호인은 "입원 사실은 맞다"라며 "구체적인 병명 등은 말씀드릴 수 없다"라고 밝혔다. 서울 아산병원 측 역시 "입원 사실이나 사유 등은 환자의 개인정보여서 확인이 어렵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김건희는 지난달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의 출석 요구에 불응하면서 건강 문제를 이유로 밝힌 바 있다. 문제는 김건희 특검을 이끄는 민중기 특별검사는 전날 특검보 8명을 추천하고 특검 사무실을 알아보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