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도서관이 187쪽 분량의 팩트북 제66호 ‘가상화폐 대해부’ 한눈에 보기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가상화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그야말로 광풍이 불고 있다. 가까운 미래에 지금까지 통용되던 종이화폐가 없어질 것이라는 말도 공공연히 나온다. 블록체인 등 첨단 기술이 응축돼 등장한 가상화폐는 2018년 4월 현재 약 1,560여 종에 달하며 그 중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등이 시가총액 최상위를 점유하고 있다. 가상화폐는 투기, 탈세, 범죄자금 등의 지하경제 통로가 될 수 있어 중국, 러시아 등에서는 규제를 강화하고 있지만, 미국, 일본, 영국, 독일 등은 법규를 정비해 제도권 내 편입을 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 책은 국회도서관 소장 자료 및 국내외 자료를 바탕으로 ▲가상화폐의 현황 ▲블록체인의 국내외 현황 및 활용 방안 ▲각국의 규제 실태 ▲가상화폐 관련 논란에 대한 각계 의견 등을 소개했다. 가상화폐를 대해부한 이번 팩트북은 국회의장실을 비롯한 국회의원실, 상임위원회, 정당, 행정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등 주요기관 뿐만 아니라 의회 관련 연구기관, 학계, 언론계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한편 팩트북은 2008년 11월 팩트
국회도서관이 239쪽 분량의 팩트북 제65호 ‘G2 大충돌 : 미‧중의 패권경쟁과 동북아 전략’ 한눈에 보기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21세기 양대 초강국으로 군림하는 미국과 중국의세계 패권주의가 정면으로 충돌하는 ‘G2 경쟁시대’가 도래한 가운데 외교, 안보, 경제, 무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중 간 갈등 양상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북한의 비핵화 문제를 둘러싸고 미국과 중국의 입장이 현격히 다른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권한 강화를 담은 헌법 개정안의 통과 등으로 미‧중의 패권 경쟁 양상은 심각하게 대응해야 할 우리의 국가 현안이 되고 있다. 이 책은 국회도서관 소장 자료 및 국내외 자료 등을 바탕으로 ▲미‧중의 국력 비교 ▲양국의 관계 변화 ▲양국 간의 전략과 주요 쟁점 현안 ▲국회 논의 및 각계 견해 등의 내용을 소개했다. 세계를 움직이는 G2간 갈등과 경쟁의 실상을 자세히 담은 이번 팩트북은 국회의장실을 비롯한 국회의원실, 상임위원회, 정당, 행정부처 등 주요기관 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 의회 관련 연구기관, 학계, 언론계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한편 팩트북은 2008년 11월 팩트북 ‘오바마 한눈에 보기’를 시작으로, 전문 사서가 시의
마이크로바이옴은 인간의 몸속에 상생하고 있는 미생물들의 유전정보, 즉 ‘제2 게놈(Second Genome)’이라고 불리며 인간 생명유지 및 질병예방과 치료에 필수적인 차세대 바이오산업의 핵심 소재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우리 장 속에 있는 미생물들이 어떤 물질을 배설하는지가 사람의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가 속속 발표되면서 미국 국립보건원(NIH)은 5년 전부터 인간 몸속 미생물 유전자를 연구하는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프로젝트(HMP, Human Microbiome Project)’에 착수했고, 현재 범세계적으로 마이크로바이옴 컨소시엄 연구가 진행 중이다. 이처럼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세계적인 주목도가 높은 상황에서 윤복근 광운대학교 경영대학원 바이오의료경영학과 교수는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환기시키고, 마이크로바이옴의 산업화를 추진하기 위해 ‘인간 미생물 유전자-마이크로바이옴’이라는 책을 발간했다. 이 책은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우리가 먹는 음식물이 어떻게 소화·흡수되는지, 무너진 우리 몸의 마이크로바이옴 환경을 어떻게 복원할 수 있는지, 산업화가 왜 필요한지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우리 인체가 필요
가난했지만 행복했던 유년 시절의 순수한 감성을 떠올리게 하는 시집 「겨울 반추」가 출간됐다. 시집 ‘겨울 반추’ 속에는 애틋한 가족사가 있고 한없이 맑고 투명한 풍경이 있고, 우리의 순수했던 정서가 그대로 살아 있다. ‘내면의 숲’이란 제목의 시를 소개한다. ‘혹독했지만 아름다웠던 그 겨울을 나는 그리워하네 눈뜬 아침마다 폭설이 가져온 세상을 만나면 빛 샤워로 쏟아지던 유년의 환희를 나는 어떤 베일을 걷고서야 다시 갈 수 있는 걸까 머나먼 그곳 콩기름 불 지펴 방 안을 밝히면 듬성듬성 잡지가 붙어있던 벽 내 형제들이여 찬바람이 밤새 드나들던 문풍지 틈으로 떡국같이 뽀얀 날이 밝아오면 내 영리한 누렁개와 꼬리 터지게 반가운 재회 굶주린 나무들 사이로 내달리던 용맹한 순수 나는 빛줄기를 타고 타잔처럼 그 숲으로 가련다‘ 등단 직후, 번득이는 감성의 시들로 일찌감치 주목을 받았던 단청 시인. 그녀의 시는 부드러우면서도 충분한 숙성과 증류 과정을 거친 것 같다. 한 번 손에 들면 마치 가벼운 소설책을 읽어나가듯 쉽게 읽히며 가슴이 가득해진다. 유난히 소란했고 걱정스러웠던 2017년을 뒤로 하고 새해를 맞이한 이때, 시집 「겨울 반추」가 우리에게 초록빛 생기처럼
수필가이자 아동문학가로 활동 중인 전남 나주시의회 김노금 의원이 내년 전라도 정명(定名) 천년을 앞두고 최근 ‘김노금의 역사동화 정도전과 나주’와 ‘김노금의 의정단상’이라는 두 권의 저서를 펴냈다. 특히 이번 두권의 책 출판은 말기 암이라는 병마와 싸우며 나주시의원으로 의정활동을 병행하는 어려운 환경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따뜻한 감동을 주고 있다. 출판기념회는 오는 22일(금) 오후 2시 나주시민회관에서 열린다. ‘김노금의 역사동화 정도전과 나주’에서 작가는 조선 초기 정치가이자 사상가, 혁명가인 삼봉 정도전과 조우한다. 정도전이 나주 출신은 아니지만 나주 역사에서 그대로 묻혀서는 안 된다는 작가의 심경이 드러난다. 작가는 저서를 통해 “삼봉은 고려 말 벼슬길에 올랐다가 당시 실권자인 이인임 일파의 미움을 사 나주 거평부곡으로 귀양오게 됐다”면서 “조선의 아침을 열었던 삼봉의 사상과 위대한 철학은 모두 나주 귀양살이 3년에서 비롯된 것”으로 평가했다. 책은 나주인들과의 교류에서 싹틔운 백성 사랑을 ‘조선경국전’에 담아 민본정치를 실현하려 했던 삼봉의 자취 또한 밀도있게 추적한다. 작가는 “상처입은 한 사람을 따뜻하게 품어 위대한 사상가로 우뚝 서게
내년 전라도 정명(定名) 천년을 앞두고 수필가이자 아동문학가로 활동 중인 김노금씨가 최근 ‘김노금의 역사동화 정도전과 나주’와 ‘김노금의 의정단상’이라는 두 권의 저서를 펴냈다. 이번 출판은 말기 암이라는 병마와 싸우며 나주시의원으로 의정활동을 병행하는 어려운 환경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추운 겨울길목을 따뜻하게 덥혀주고 있다. 출판기념회는 오는 22일(금요일) 오후 2시 나주시민회관에서 열린다. ‘김노금의 역사동화 정도전과 나주’에서 작가는 조선 초기 정치가이자 사상가, 혁명가인 삼봉 정도전과 조우한다. 작가는 저서를 통해 ‘삼봉은 고려 말 벼슬길에 올랐다가 당시 실권자인 이인임 일파의 미움을 사 나주 거평부곡으로 귀양 오게 됐다’면서 ‘조선의 아침을 열었던 삼봉의 사상과 위대한 철학은 모두 나주 귀양살이 3년에서 비롯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작가는 나주인들과의 교류에서 싹틔운 백성 사랑을 ‘조선경국전’에 담아 민본정치를 실현하려 했던 삼봉의 자취 또한 밀도 있게 추적한다. ‘김노금의 의정단상’은 지난 2015년 9월 이후 한 지역신문에 같은 이름으로 연재한 칼럼을 한데 묶었다. 여기에는 나주시의회 의원으로서 의정활동에 대한 소회, 행정과 시민단
중국 주재 한국영사관의 외교관이 중국 역사문화 기행 책을 발간해 화제다. 주시안총영사관 이강국 총영사는 최근 중국 역사문화의 보금자리인 ‘서안’을 돌아보고 ‘서안 실크로드 역사문화 기행’ 책을 발간했다. 1994년 처음 서안을 방문하고 큰 경탄을 받은 이강국 총영사는 2015년 4월 서안에 부임하면서 본격적으로 서안을 돌아보기 시작한다. 이강국 총영사는 책에서 “서안은 발길 닿는 곳곳에 화려한 유적들이 즐비한 역사 도시고, 유적들이 가진 신비로움은 그저 만남만으로도 가슴을 떨리게 한다”면서 “이 보금자리에서 만들어진 선진 문명은 여러 개의 길을 따라 다른 지역이나 나라에 전파되고 역으로 외부 세계에서 자양분을 공급받아 기존의 문명을 더욱 발전시켜 새로운 문명을 창조해 나갔다는 사실을 구체적으로 알게 됐다”고 밝혔다. 책은 문명·역사·관광·실크로드 등 8가지 주제로 중국 시안을 조명하고, 탐방해 나간다. 저자는 느리지도 빠르지도 않는 적당한 속도로 독자를 안내한다. 특히 저자는 서안을 ‘한중 교류의 길’로 조명하고 있다. 저자는 “국제적이고 개방적이었던 당나라 때 한중간 교류가 빈번하게 전개돼 구법승과 유학생들이 장안에 와서 활동했다”면서 “이에 서안과
국민 누구나 인생의 전반기에 교육을 피해갈 수 없다. 그래서 교육은 우리 생활에서 가장 큰 관심사이고 생활 그 자체이다. 교육의 관심도에는 이해관계와 전문성 정도에 따라 크게 세 개의 단계가 있다. 이 글은 중립적 시점에서 학부모, 일반인, 학생, 교육전문가 모두가 교육 및 교육 제도를 바르게 이해하고 아울러 교육의 미래를 생각하도록 하는 것이다. 학부모 등 일반 국민의 관심사인 ‘생활수준의 교육’은... 전문적이지 않은 자유로운 사적영역이므로 교육이 개개인의 성취, 성공 등 사적인 지위 획득으로 취급되는 경우가 많다. 이 단계에서는 사교육이 정당화되며, 소득 계층 간의 교육 선호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교육격차를 비판하고 교육의 기회균등을 사회적 정의라고 주장하면서도 자기 자녀는 좋은 학교에 보내기 위해 더 열심히 사교육을 시키는 것과 같은 현상이다. 그러므로 이 단계의 교육에서는 공공성 보다 사사화가 더 중시된다. 그렇지만 큰 문제라는 인식보다는 생활 수준의 교육에서 무슨 담론이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정확하게 알고자 하는 노력이야말로 바른 교육을 위한 첫걸음이다. 학교 교육을 담당하는 전문적 집단이나 관료 차원의 교육에서... 교사들의 전문성과 교육 관료
심봉석 이대목동병원 비뇨기과 교수가 지난 2015년에 출간한 메디칼 건강서적 ‘남자는 털고 여자는 닦고’가 국내 의학 칼럼 모음집으로서는 처음으로 태국어 번역본으로 출간된다. ‘남자는 털고 여자는 닦고’는 생식기에 관한 기초 지식부터 정자와 난자, 임신에 관한 이야기에서 중년 남성들에게 최대의 적인 전립선 건강까지 비뇨기과에 관한 의학 상식을 총망라하고 있으며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와 환자들의 경험담도 곁들어져 있다. 이 책의 저자인 심봉석 교수는 “국내 의학 칼럼이 외국에 번역 출간된 경우는 흔치 않은 일로, 태국에 번역 출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라고 소개하고 “이번 번역 출판을 통해 태국에 한국 의학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저자인 심봉석 이대목동병원 비뇨기과 교수는 전립선학, 배뇨장애, 요로생식기 감염, 노화 방지 의학, 보완 대체의학 등을 연구하고 신문, 잡지, 방송을 통해서 의학 지식을 전파해 잘못된 건강 상식을 바로 잡는 데에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기업의 임원, 마케터, 제품 및 서비스 개발자 등의 ‘필독서’, 다가오는 미래를 형성하는 주요 트렌드에 관해 이해하기 쉽게 풀어낸 흥미롭고 유용한 책이다. 저자는 트렌드 예측을 둘러싼 가당찮은 속설의 허구성을 드러내고, 뻔하지 않은 트렌드를 포착하는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 세계적인 미래학자이자 패스트퓨처리서치의 CEO, 로히트 탈워 이 책은 요즘 나오는 책들이 뻔한 아이디어를 새로운 것인 양 주워섬기는 모습에 환멸을 느낀 결과물이라고 해도 과히 틀린 말이 아니다. 자칭 전문가라는 사람들로 가득 찬 요즘 세상에서는 ‘다르게 생각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뻔한 트렌드를 믿고 따르기보다 세상에 떠도는 생각들을 관찰해 잘 정리 하는 것이야말로 사람들이 무엇을 왜 구매 하는지 혹은 무언가를 왜 믿는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미 지나버린 트렌드는 무의미하다라고 생각하는 것은 우리가 흔히 하는 오해 중 하나다. 트렌드는 새로운 트렌드가 이전의 트렌드를 밀어내고 그 자리를 대신하는 ‘신구 트렌드 의 교체’차원이 아니라 트렌드의 지속성 차원에서 이해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다시 말해 ‘그 트렌드가 계속해서 탄력을 받아 추세를 이어 가는가 혹
평범한 우리 이웃들의 대박 이야기! 부동산 분야베스트셀러 ‘대한민국 부동산의 미래’로 한국 부동산의 최악 시나리오와 최상 시나리오를 제시해, 호평과 함께 어떤 시나리오에서도 살아남을 방법을 제시한 김장섭(필명 조던)과 평생 땅 투자를 해온 재야의 초고수 윤세영(필명 농지오케이)이 만났다. 이 책은 22편에 달하는 땅 투자 성공사례를 담고 있다. 누구나 쉽게 땅 투자의 본질을 이해하고,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쓰여졌다. 이 책의 사례들은 평범한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로, 소액으로 땅에 투자하여 대박 수익률을 올린 사람들이다. 돈 많은 일부 전문가들의 이야기가 아니다. 땅 투자는 땅을 잘 아는 일부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서민이라면 누구라도 관심 가져야 할 투자대상임을 역설한다. 저축하듯 땅을 사서 결국 큰 부자가 되었던 이야기들이 마치 소설처럼 펼쳐진다. 사례와 함께 사례 속에 등장하는 투자자들의 성공비결을 분석해 독자들의 가려운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준다. 아울러 어떻게 하면 땅 투자를 잘할 수 있을지 두 전문가의 예리한 시각으로 분석·제공한다. 저자들은 저성장 시대일수록, 경제가 어려울수록, 부동산 경기가 안 좋을수록, 더욱 땅에 관심을
14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한국출반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2017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개최할 기초지방자치단체로 전주시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문체부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2014년부터 매년 독서 진흥에 앞장서는 지자체를 선정해 ‘책 읽는 도시’로 선포하고 선정된 도시에서 전국 규모의 독서박람회인 ‘독서대전’을 개최한다. 지자체를 대사응로 공모한 이번 독서대전 개최지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 3차 종합심사(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선정됐다. 문체부는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은 지자체(장)의 의지 표명과 독서동아리 활동, 연중 지속할 수 있는 독서프로그램 운영 계획, 독서기반시설과 연계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올해의 개최지를 선정한다”고 전했다. 올해 독서대전이 개최될 도시는 전라북도 전주시로 9월 1일부터 3일까지 전주 경기전과 한옥마을, 한국전통문화전당, 국립무형유산원 일대에서 행사를 벌인다. 전주시는 “117개 도서관(공공도서관, 공사립 작은도서관)을 중심으로 110여 개 독서동아리와 60여 개 북카페 등과 연계해 책 읽는 문화공간, 나눔 인문학 등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알렸다. 한편 문체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