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남원시민 200여 명이 19일 국회를 찾아 '남원 국립의전원 법률안 통과 및 설립'을 촉구하는 상경 집회를 가졌다. 남원시의회와 (사)남원시애향본부 등이 주축이 된 남원 시민들은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국립의전원 법률안 통과 및 설립촉구 성명발표 △국립의전원 추진 경과보고 △국회의원·시민대표 발언 등 국립의전원 법률안 통과를 강력 촉구했다. 전평기 남원시의회 의장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결정에 환영하나 필수공공의료 인력 확충을 위해 국립의전원 설립해 정부가 직접 양성해야 할 필요가 있다"면서 "필수 의료인력을 양성하는 국립의전원 설립을 온 국민과 남원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법률안이 통과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원시의회는 국립의전원 설립 지원을 위해 지난 2022년 11월 남원 국립의전원 유치 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강인식)를 구성해 의료 취약지역인 남원뿐만 아니라 지리산권 의료체계 붕괴의 위험을 막기 위해 관련 법률안 통과 등 국립의전원 설립·유치에 적극 노력해 왔다. 특별위원회는 2022년부터 2023년까지 남원 국립의전원 설립 촉구 결의안을 3차에 걸쳐 의결하해 관계부처에 강력히 촉구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 정태호 의원(서울 관악을)이 1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정 의원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김희철 전 국회의원, 박동석 전 관악구의회 의장, 신언근 관악구 호남향우회 회장, 강춘형 충청향우회 회장, 유정희·임만균 서울시의원, 주순자·이종윤·정현일·위성경·손숙희 관악구의원, 서종수 전국자동차노조연맹위원장, 유덕현 관악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임영업 관악구 신사시장 상인회 회장, 김중호 아이디어오션 대표 등 내빈과 당원, 그리고 지역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정태호 의원에게 힘을 보탰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축전을 통해 “정태호 의원은 지역주민들의 소망이 이뤄질 수 있도록 누구보다 부지런히 일했고, 관악을 보다 살기 좋은 곳으로 바꾸어 내는 크고 작은 성과들을 만들어내고 있다"며 “겸손하면서도 뛰어난 정책 역량을 바탕으로 관악구의 발전과 정치발전을 위해 더 많을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고 응원했다. 홍익표 원내대표도 영상 축사를 통해 “정 의원은 민주당의 정책 전문가로 민주연구원장을 맡아 유능하고 일 잘하는 민주당을 만드는 데 앞장서왔다”며 “대한민국과 관악의 발전을 위해서는 누구보다 관악을 잘 알고 정책 능력이 뛰
더불어민주당은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학위수여식에서 녹색정의당 대전시당 대변인인 카이스트 졸업생이 대통령실 경호처 요원들에 강제로 퇴장당한 것을 두고 비판을 이어갔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18일 오전 국회소통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경호원이 카이스트 학위수여식에서 ‘알앤디(R&D) 예산 삭감’에 항의한 졸업생의 입을 틀어막았다”고 지적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대통령실은 이번 사태의 논란 확산을 의식해 ‘소란행위 분리’, ‘불가피한 조치’라며 진화에 나섰지만, 이미 민심의 분노는 들풀처럼 번지고 있다”며 “국민의 마음은 윤석열 대통령의 입을 틀어막고 싶은 심정임을 모르는 것인가, 아니면 애써 외면하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최근 ‘민생’ 없는 ‘민생토론회’로 국민 속을 뒤집어 놓은 것도 모자라,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에 대해 ‘박절하게 대하기 어렵다’, '아쉽다'라는 궤변으로 국민 혈압상승의 ‘일등 공신’이 됐다”며 “국민께서는 이미 민족의 자존심까지 벗어던진 ‘굴욕외교’와 ‘바이든 날리면’ 비속어로 국격을 추락시킨 윤대통령의 입을 틀어막고 싶은 심정”이라고 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윤 대통령의
- 2022년, 국정감사 ‘우수의원’ 선정 - 2023년, 전남지역 법안가결 1위 국회의원 선정 - 서삼석 의원 “소금처럼 변함없이 사회적 약자를 대변”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이 18일 법률소비자연맹이 선정한 ‘제21대 국회 4년 종합 의정평가 대한민국 헌정대상’을 수상했다. 법률소비자연맹은 21대 국회가 시작된 2020년 5월 30일부터 올해 1월 9일까지 4개년 동안 본회의 재석, 상임위원회 출석, 법안표결 참여, 법안 통과율, 발의 법안 통과 성적, 국정감사 현장출석, 국정감사 성적, 대정부 질문 활동,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 윤리특별위원회 활동, 비상특별위원회 활동, 상임위원회 소위활동 등 의정활동 12개의 항목을 분석해 상위 우수의원에게 헌정대상을 수여한다. 서 의원은 21대 국회 등원 이래 더불어민주당 농해수위 간사 및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서 2024년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국민에게 필요필급한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앞장섰다. 앞서 서 의원은 법률소비자연맹으로부터 2021년, 2023년 대한민국 헌정대상(전남지역 국회의원 가운데 법안가결 1위), 2022년 우수국감의원(후퇴하는 수산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수원병)이 17일 수원의 전통시장이 밀집한 지동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하며 3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김 의원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3선 국회의원이라는 큰 도전에 나설 수 있었던 것은 지역 주민의 신뢰와 성원 덕분”이라며 지역민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팔달의 변화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지역을 잘 아는 검증된 일꾼이 필요하다"며 “지난 2011년 본격적으로 정치무대에 뛰어든 이후 지금까지 지역 구석구석을 누비며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일꾼은 김영진”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팔달이 키운 큰 일꾼, 김영진이 팔달의 변화를 완성하고 주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팔달을 만들겠다”며 “2016년 김영진이 시작한 팔달의 변화를 끝까지 책임지고 완성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호소했다. 김 의원은 그동안의 변화된 팔달을 설명하며 신분당선 연장선, GTX-C 노선, 인덕원~수원~동탄 복선전철, 수원발 KTX 등 철도교통망 확충 사업과 팔달경찰서와 매교초등학교 신설, 수원화성 성곽 주변 재개발 규제 완화, 공영주차장 건립 등 지역의 숙원사업을 주요 성과로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총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선거라는 점
배종호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4.10 총선 전남 목포 가상대결에서 김원이 현역 의원을 5.8%p 차로 앞선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6일 <신안신문(목포뉴스)>이 여론조사 기관 ㈜모노커뮤니케이션즈모에 의뢰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3일간) 전라남도 목포시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우리지역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한다면 누가 더 적합하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더불어민주당 배종호 예비후보(35.2%), 김원이 의원(29.4%)로 나타났다. 두 사람간 격차는 5.8%p이다. 연령대별로 보면, 김원이 후보는 20대(35.8%), 30대(20.6%), 40대(39.9%)에서, 배종호 후보는 50대(48.7%), 60대(56.9%), 70대(36.8%)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38.8%가 배종호 후보를 지지한다고 응답했고, 33.5%는 김원이 의원을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또 국민의힘 지지층 24.9%는 배종호 후보를, 11.8%는 김원이 후보를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더불어민주당 당내 후보만을 대상으로 한 적합도 조사에서는 배종호 35.4%, 김원이 33.3%, 문용진 13.9%,
-현역 의원 11명, 전직 의원 1명 -대전 2명, 경북 2명, 경남 8명 단수공천 이상민·박대출·윤한홍·정점식 의원 등 현역 의원 11명을 포함한 국민의힘 단수 공천 후보가 확정됐다. 국민의힘은 17일 공천관리위원회는 대전·세종·경북·경남 지역 12명 후보자의 단수 추천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경남에서는 △최형두(창원 마산·합포) △윤한홍(창원 마산·회원) △박대출(진주갑) △강민국(진주을) △정점식(통영·고성) △서일준(거제) △윤영석(양산갑) 의원이 공천을 확정했다. 김태호 의원이 경남 양산을 출마로 자리를 비운 경남 산청군·함양군·거창군·합천군에는 신성범 전 의원이 공천됐다. 이완영· 김한표 전 의원은 공천에서 탈락했다. 경북에서는 △이만희(영천·청도) △정희용(고령·성주·칠곡) 의원이 공천을 확정했다. 대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국민의힘에 입당한 이상민(유성을) 의원, 비례대표 출신인 윤창현(동구) 의원이 단수공천을 받았다. 세종에는 단수 공천자가 없었다. 이날 단수 공천 대상자 중 박대출·윤한홍·정점식 의원 등은 친윤(친윤석열)계로 꼽힌다. 정 위원장은 '단수 추천자 중 현역 의원이 많다'는 평가에 "현역 의원들이 (지역구) 관리를 잘해서 여
백령도, 연평도 북쪽 수역 특정해 언급, 합참, “NLL이 우리의 경계선, 수호할 것”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연평도와 백령도 북쪽으로 해상-국경선을 새로 긋겠다면서 남북한 경계선 역할을 했던 기존 북방한계선(NLL)에 대해 국제법적 근거가 없는 유령선(線)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적이 침범할 때 무력도발로 간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국경선을 정확히 특정은 하지 않았지만 북이 주장하던 경비계선일 가능성이 있다. 이는 NLL을 무력화하고 NLL보다 남방에 국경선을 일방적으로 설정한 뒤 영해 침범이라고 주장하며 우리 선박을 상대로 도발 명분 쌓기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이날 “NLL은 우리 군의 변치 않는 해상경계선으로 이를 지키고 수호하겠다”고 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이 지난 14일 연평도와 백령도 북쪽 국경선 수역에서의 군사적 대비 태세를 강화할 데 대한 중요 지시를 내렸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가 인정하는 해상 국경선을 적이 침범할 시에는 무력 도발로 간주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정은의 해상 국경선 발언은 지난 달 15일 “우리 국가의 남쪽 국경선이 명백히 그어진 이상 불법 무법의 NLL을
새진보연합 새진보인재위원회가 2호 새진보인재로 iN라이프케어연합회 최혁진 정책위원장을 영입했다. 용혜인 새진보인재위원장은 오늘(15일) 오전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호 새진보인재 최혁진 위원장과 혁신정책가 100인의 새진보연합 동시 입당을 알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100인을 대표해 생협활동가, 로컬크리에이터, 마을공동체 운동가, 친환경농업인, 소셜벤처 기업인, 자활기업가로 활동해온 사회혁신정책가 9명이 함께했다. 2호 새진보인재로 영입된 최혁진 위원장은 원주에서 태어나 무위당 장일순으로부터 생명사상과 협동조합운동을 직접 배웠다. 한살림생협, 원주밝음신협, 원주의료생협 등 여러 협동조합의 현장을 발로 뛰며 혁신을 이끌어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용혜인 새진보인재위원장은 “협동조합 현장에서부터 쌓아 올린 사회혁신의 경험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사회적경제비서관으로 발탁되고, 현재까지 사회 각 부문의 협동조합 정책의 기틀을 단단히 지탱하고 있다”고 최혁진 위원장을 소개했다. 최혁진 위원장은 사회혁신정책가 100인의 입당을 선언하면서 “사회연대경제 관련 법안과 정책들은 현 집권세력의 반민생 친기득권 일변도의 행보로 대부분 폐기를 앞두고 있다. 글로벌 시장이 ES
고양시와 양재 IC를 지하 대심도로 잇는 고양 ~ 양재 고속도로 사업에 대한 제3자 제안공고가 2024년 내에 이뤄질 전망이다. 고양 ~ 양재 대심도 고속도로는 고양시에서부터 강변북로 아래 지하 대심도로 서빙고 IC를 거쳐 서울 양재에서 경부고속도로와 연결되는 34km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대규모 사업(총사업비 2.57조원)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20년 11월 KDI가 적격성조사에 착수해 2022년 12월 민자적격성조사를 통과했다. 본 사업은 지난해 4월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돌입했으며 11월에 고양시를 포함한 10개 지역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도 모두 거쳤다. 더불어민주당 홍정민 의원(경기 고양병)에 따르면, 이때 공개된 초안에 대한 의견들과 각 의견들의 반영 여부는 이번달 말경 국토부 누리집 및 환경영향평가 정보지원시스템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올 상반기에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완료해 하반기에 제3자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지정할 계획이다. 통행요금이 값비싸게 책정되던 이전의 민자고속도로들과 달리 고양 ~ 양재 고속도로는 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하는 고속도로 통행료에 부가가치세만 적용한 1.1배 수준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홍정민 의원은
원희룡 국토교통부 전 장관과 안철수·윤상현·배준영 의원 등의 4·10 총선 국민의힘 단수공천이 15일 확정됐다. 원희룡 의원이 계양을 단수공천자로 확정됨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맞대결 성사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 이밖에도 대통령실 출신 인사 중에서는 전희경 전 대통령실 정무1비서관이 단수공천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이수정 경기대 교수 등 영입인재들도 포함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제7차 회의를 열고, 전날 면접이 진행된 경기·인천·전북 지역 공천 신청자 25명을 단수 공천하기로 의결했다. 현역 의원으로는 4선의 윤상현 의원(인천 동구·미추홀을)과 3선의 안철수 의원(성남시 분당갑) 등 수도권 중진들을 비롯해 재선을 노리는 배준영 의원(인천 중구·강화·옹진), ‘호남 진출 선봉장’ 정운천 의원(전주을)이 단수 후보자로 의결됐다. 의정부갑에 출마를 선언한 전희경 전 비서관은 용산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단수 공천을 받게 됐다. 반면 같은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진 최영희 의원은 현역 중 처음으로 ‘컷오프(공천 배제)’ 대상자가 되었다. ‘수원벨트’ 탈환의 책무를 안게 된 김현준 전 국세청장(수원갑), 방문규 전 산업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15일 총 24개 선거구에 대한 3차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민주당은 이번 공천심사에서 고민정(서울 광진을), 홍익표(서울 서초을), 최인호(부산 사하갑), 송기헌(강원 원주을), 민홍철(경남 김해갑), 김정호(경남 김해을), 김두관(경남 양산을) 등 총 7명의 현역의원을 단수공천하기로 결정했다. 그밖에 부산 연제(이성문), 포천가평(박윤국), 경남 창원의창(김지수) 지역구가 단수공천 지역구로 선정됐다. 경선 지역구로는 서울 양천갑(황희·이나영), 서울 양천을(이용선·김수영), 서울 관악갑(유기홍·박민규), 광주 동남을(안도걸·이병훈), 광주 광산을(민형배·정재혁), 경기 고양갑(김성회·문명순), 경기 고양병(홍정민·이기헌), 경기 안성(최혜영·윤종군), 경기 김포갑(김주영·송지원), 경기 광주갑(이현철·소병훈), 강원 원주갑(여준성·원창묵), 강원 강릉(김중남·배선식), 충남 천안병(김연·이정문), 충남 보령서천(나소열·구자필·신현성) 등 총 14곳이 선정됐다. 이번 공천 심사 결과는 서울 서초, 경남 등 민주당 험지 지역구나 격전지에 출마하는 의원은 단수공천을 하고, 그 외 지역구는 2인 경선을 하는 양상이다. 공관위 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