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 초안에 대장홍대선 등 경기도 관련 15개 신규철도노선이 반영됐다.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이 29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개최한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기본 및 시행계획’ 수립 용역 결과 관련 공청회에서 공개됐다고 밝혔다. ‘대도시권 광역교통 기본 및 시행계획’은 장래 대도시권 광역교통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여건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20년(기본계획), 5년(시행계획) 단위 중장기 계획으로, 이번 공청회에서는 전국적으로 총 20개 신규 노선이 반영된 것으로 발표됐다. 이중 대부분이 경기도 관련 노선으로, 대장홍대선, 위례과천선 등 수도권 광역철도 15개 노선과 2개 추가검토 노선(서울2호선 청라 연장, 서울6호선 구리남양주 연장)이 반영됐다. 시행계획에 반영된 경기도 관련 15개 신설 노선을 살펴보면, 우선 신도시 광역교통 수요 해소를 위한 강동하남남양주선, 고양은평선 등 5개 노선이 반영됐다. 또한 수도권 외곽 주요 개발지역과 서울 간 이동편의성 향상을 위한 도시철도 연장형 광역철도 및 신규 광역철도로 분당선 연장, 일산선 연장, 신구로선 등 10개 노선도 이번 계획에 들어갔다. 이번 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노선이 반영되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사업 추진여부가 결정되며, 본격적으로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기본 및 실시설계, 공사 등의 철도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최종 계획은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 관계기관 협의,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올해 상반기 중 확정·고시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30일 학력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학력인정평가를 통과한 학교 밖 청소년 6명을 대상으로 중졸 학력인정을 심의한다. 학교 밖 청소년 학력심의위원회는 ‘의무교육단계 미취학·학업중단 학생 학습지원 시범사업’에 등록한 학교 밖 청소년 가운데 한국교육개발원 학력인정평가를 통과한 학습자를 대상으로 초졸 또는 중졸 학력을 심의한다. 이번 학력심의위원회를 통해 중졸 학력인정을 받은 학교 밖 청소년은 다음 달 12일 시작하는 고등학교 입학 추가 전형에 지원할 수 있게 된다. 경기도교육청은 2019년 11월 처음 학교 밖 청소년 학력심의위원회를 개최한 이후 연 2회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심의위원회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 9명이 중졸 학력인정을 받았다.
이용호 무소속 의원(전북 남원·임실·순창)은 고(故) 최숙현 선수 사건을 계기로 대표발의 했던 근로기준법 일부개정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여름 트라이애슬론(철인3종 경기) 종목의 유망주이자 국가대표 출신 선수였던 최 선수가 소속팀 지도자와 스태프 등으로부터 일상적이고 지속적인 폭력에 시달리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했다. 이와 관련 현행 근기법상 직장 내 괴롭힘 금지 조항이 시행된 지 2년여가 지났지만, 금지 조항만 있을 뿐 사용자가 직장 내 괴롭힘을 한 경우 이에 대한 처벌조항은 없었다. 특히 지난해 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여전히 직장인의 절반 이상은 괴롭힘을 경험하고 있고 이들 가운데 60% 이상은 참거나 모른척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체육계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근로환경이나 직장 내에서도 여전히 직장 내 괴롭힘은 공공연하게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국민적 공분과 함께 제도개선 요구가 제기되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최숙현 5법’을 대표발의해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 통과에 이은 입법성과로, 추후 사용자 등이 직장 내 괴롭힘을 한 경우에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며 “시작은 미약하겠으나 사회 전반에서 일어나는 일상적 괴롭힘 현상이 근절되는 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직원 성과에 대한 보상으로 '주식'을 주는 기업들이 대규모 IT기업을 시작으로 중/소규모 플랫폼 기업에서도 시행하는 등 대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주식 투자나 재테크를 하는 직장인이 늘면서 회사 주식으로 성과급을 제공하는 기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추세다. 잡코리아가 직장인 842명을 대상으로 성과급 주식 보상 관련 조사를 진행한 결과, 직장인 63.3%가 '성과 보상 주식으로 받아도 좋다'라고 답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유로는(복수응답), '회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분이 들어서'가 48.4%의 가장 높은 비율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장기 성과를 위해 노력할 동기가 생겨서(40.3%)', '근로 의욕을 높여줄 것 같아서(36.4%)', '주가가 오르면 시세차익을 누릴 수 있어서(35.3%)', '어떤 형태든 보상을 받는 기분이 들어서(26.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성과 보상을 주식으로 받는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지 않는 이유로는(복수응답) 55.3%의 응답률로 '주식 가치가 떨어질 수도 있는 위험성이 있어서'가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고, '눈에 보이는 보상을 받고 싶어서(36.6%)', '주식을 현금화시키기까지 복잡하고 오래 걸릴 것 같아서(31.4%)' 등이 있었다. 한편 고액 연봉 등 파격적인 입사 조건을 내세우고 있는 IT업계로의 이직 관련 의견을 묻자 42.2%가 'IT업계로의 이직을 생각해본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 이유로는(복수응답) 'IT 분야가 유망 직종이라는 생각이 들어서’가 60.6%의 가장 높은 응답률로 1위에 올랐고, 이어서 ‘현재보다 높은 급여와 좋은 대우를 받을 것 같아서(39.2%), ‘IT분야가 다른 업계에 비해 대규모 채용을 진행하고 있어서(23.7%)’ 등이 있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쓰이는 최소잔여형주사기(LDS 주사기)에서 이물 발생한 것과 관련해 인체 유입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22일 밝혔다. 다만 만일의 가능성까지도 고려하여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식약처는 이날 LDS 주사기에서 이물이 발견됐다는 4건의 추가 보고와 관련해 21일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사기의 이물은 지역 예방접종센터의 백신 접종 전 사전점검 과정에서 발견됐는데, 식약처는 이물 발생 원인조사를 위해 곧바로 해당 제조업체(2개소)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 것이다. 식약처는 원인 조사를 위해 발견된 이물의 성분 분석을 시험연구소에 의뢰하도록 한 반면 제조공정에서의 이물 혼입 우려를 최소화 하기 위해 작업 환경, 오염 관리, 육안 검사 등에 대한 관리 강화 및 예방조치를 명령했다. 특히 식약처가 현장에서 주사기의 이물이 실제로 바늘을 통과하는지에 대해 현장실험한 결과, 주사액만이 나오고 이물은 주사기 내에 잔류하는 것으로 확인했다. 또 LDS 주사기 이물의 인체 위해성 여부와 백신 효과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의료인 등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서 전문가들은 인체의 유해성과 관련하여, 주사기의 이물이 인체로 유입될 가능성은 높지 않으나 국민 안전성에 대한 문제는 만일의 가능성까지도 고려하여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문가들은 백신의 유효성에 대한 이물의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을 주로 제시했다. 이물 발생 빈도와 위해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현재 상황에서는 문제가 되는 개별 제품을 폐기하고, 문제가 지속되는 경우 보다 강화된 관리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내놨다. 식약처 관계자는 "국민 건강 문제를 보다 안전하고 보수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주사기 이물 발생의 위해성 여부 등과 상관없이 제조공정 과정에서 이물이 혼입되는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하겠다"라며 "질병청과 협력하여 백신접종센터 등에서 예방 접종을 하기 전에 반드시 '코로나19 백신접종 매뉴얼'에 따라 주사기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도록 하고, 질병청과 ‘핫라인’을 구축해 백신 접종에 차질이 없도록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하겠다"라고 했다.
경기도는 내일(21일)부터 열리는 ‘2021 경기우수상품 해외전시회(G-FAIR) 인도’를 시작으로 올해 해외 지페어(G-FAIR)의 첫 닻을 올린다고 20일 밝혔다. ‘경기우수상품 해외전시회(G-FAIR)’는 신흥국 등 해외 현지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로 도내 수출유망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경기도 대표 단독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이다. 올해 13회째를 맞는 ‘지페어 인도’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온라인 전시회와 연계해 개최된다. 현지 바이어는 인도 자사 사무실에서, 도내 기업들은 수원라마다 호텔에 마련된 상담장에서 온라인 화상시스템으로 실시간 상담하는 방식이다. 이번 ‘지페어 인도’는 인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트레이드 인디아’의 플랫폼을 활용해 G-FAIR 가상 온라인 전시장(live.koreasourcingfair.in)과 전시 부스를 구축, 마치 실제 전시장에서 전시·상담이 이루어지는 효과를 보이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해외 현지 바이어는 한국에 오지 않고도 온라인 공간의 기업 부스 내 비치된 인증서, 동영상 및 카탈로그를 살펴보고 구매·계약을 결정할 수 있다. 또 원활한 수출상담을 위해 전시회 기간 동안 통역 지원 및 사후 샘플배송 무료지원을 통해 비대면 상담의 한계를 보완할 계획이다. 이번 지페어 인도의 참가기업은 90개사로, 뷰티·헬스, 생활소비재, 전기·전자, 산업·건축 분야의 인도 바이어와 1대1 화상 수출상담을 할 예정이다. 인도에서 참가하는 주요 구매업체에는 포춘 500대 기업인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의 자회사인 ‘릴라이언스 리테일(Reliance Retails)’, 가전제품 전문기업인 ‘고드리지 엔 보이스(Godrej & Boyce)’, 소비재 유통업체인 ‘빅바스켓(bigbasket)’ 등 750개사가 포함돼 눈길을 끈다. 또 약 2,800명의 바이어가 ‘지페어 인도’ 온라인전시회 사전 등록을 마쳤으며, 도내 기업의 개별 부스를 방문한 뒤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도내 기업과 실시간 채팅 또는 화상으로 수출상담도 가능하다. 류광열 경제실장은 “13억 인구의 거대 시장인 인도는 지난해 우리나라의 4위 수출국이자 13위 수입국이다. 특히, 신남방정책의 핵심거점 국가로 우리 중소수출기업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지페어 인도가 도내 중소기업의 인도 시장 진출 교두보 역할을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0 G-FAIR 인도’에서는 총 89개사의 도내 기업과 현지 바이어 750개사와 수출상담을 통해 6,300만 달러 규모의 상담 성과를 거둔바 있다. 도 관계자는 "올해 ‘G-FAIR 도쿄’를 6월에, ‘G-FAIR 중국’을 7월에, ‘G-FAIR 호치민’을 11월에 차례로 개최할 예정"이라며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로 해외로 나갈 수 없는 도내 중소 수출기업들에게 좋은 수출상담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G-FAIR 인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통상진흥팀(031-259-6139)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가 오는 22일 오전 10시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된 현안 해결을 위해 난상토론회를 개최한다. 경기도청에서 진행되는 토론회에는 경기도의원을 비롯해 김종우 경기도공공기관노동조합연맹 의장, 이강혁 경기도공공기관이전반대범도민연합 위원장, 이오수 광교입주자대표협의회 위원장, 김용춘 경기도공공기관유치양주시범시민추진위원회 위원장, 임진홍 도시플랫폼정책공감 대표 등 공공기관 이전 찬반 의견을 대표하는 도민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격의없는 자유로운 방식으로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에 대한 찬반의견과 함께 이전과 관련된 각종 현안문제에 대한 견해와 의견을 피력하고 토론을 통해 해결점을 찾아보는 난상토론 형식으로 진행한다. 논의대상이나 세부 주제는 사전에 협의하거나 정하지 않기로 했다. 이번 토론회는 소셜방송 Live 경기(Live.gg.go.kr)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으로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도는 지난 2월 17일 경기연구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농수산진흥원, 경기복지재단,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등 7개 공공기관의 이전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공공기관 이전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과 찬성하는 입장의 도민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여 격의없는 대화와 토론의 시간을 갖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서로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토론을 통해 오해가 있다면 풀고 우려하는 부분들이 해소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징용 이전에 이미 관알선 등으로 일본으로 동원되어 사업장 에서 일하던 노동자들은, 1944년 8월 이후 일하던 사업장에서 징용자(응징사. 應徵士) 신분으로 바뀌었다.(신규 징용에 대비하여 현원-現員-징용이라고 함) 일본에서는 노무동원 이전에 노동자가 비교적 조건이 좋은 일자리로 이동했기 때문에, 기피 직종(예를 들면 탄광)의 노동자 부족이 상대적으로 심각했고, 대체로 그러한 직종에 노무 동원된 조선노동자가 투입되었다. 일본은 1939년부터 여자의 노무동원도 본격화했지만 여자노무자원이 곧 바닥나자 1941년경부터 식민지 여자를 대상으로 한 노무동원을 시작했다. 1943년부터는 일본과 조선에서 자발적 여자정신대를 조직하였는데, 1944년 3월 시점에 일본에서는 이미 20만명 이상의 여자정신대가 동원되었으나 조선에서는 거의 시행되지 못했다. 1944년부터 시행된 여자정신대는 강제성이 전제된 제도였으나 징용과는 강제성의 구조가 달랐다. 강제성이란 노동거부자에게 국가총동원법 처벌(1년 이하 징역 혹은 1000엔 이하 벌금)이 적용된다는 의미이다. 징용은 먼저 대상자에게 소집명령을 행하고, 소집된 자가 심사를 통과하면 징용령서를 발급(대개 소집자의 절반 이하)하여 동원하는 구조였다. 첫단계인 소집명령에 불응해도 처벌(경찰범) 대상이었고, 징용영장 발부 후 동원을 거부하면 국가총동원법 처벌이 적용되었다. 그러나 정신대령의 경우, 본인이 정신대에 동의한 후, 동원을 거부하면 먼저 ‘취직명령’을 발동하게 되어 있었고, 그 취직명령에 불응할 경우 국가총동원법에 의해 처벌되는 구조였다. 여자정신대의 시작과 여자정신근로령 여자정신대는 1944년 8월23일 시행된 「여자정신근로령」(이하, 정신대령)에 근거한 제도였으나 조선의 편성과 정이나 시행방법은 일본과 달랐다. 우선 그 준비과정을 보자. 일본은 적어도 1939년부터 여자노무동원을 구체화하여, 여자취업자 예비등록제를 실시했고, 사업장에 여자전용 화장실과 기숙사 설치, 그리고 여자감독관 배치를 지시했다. 이듬해 12세~20세 여자가 음식업이나 유흥업에 종사하지 못하게 하는 「청소년 고용제한령」을 제정했다. 이 법은 노무동원에서는 물론, 위안부문제와도 관련되는 중요한 법령이다. 이 시기를 전후하여 조선내에서 일본인 위안부 수가 조선인 위안부보다 적어진다. 이어 여자 노동미경험자의 초급임금 표준액이 제시되었고, 여자 야간노동금지 규제를 완화(공장법 특례)했다. 또한 1944년 2월 「국민직업능력신고령」을 개정하여 신고연령범위를 12세로 낮추었다. 일본정신대의 최저연령은 14세 정도였으므로 국민등록 대상을 12살로 낮춘 것은 조선(그리고 타이완)의 여자동원을 염두에 둔 조치였을 가능성이 있다. 정신대라는 명칭은 이미 조선에서 여러 단체명에 사용되고 있었으나 공식적 여자정신대의 근거는 1944년 3월 18일 각의결정된 「여자정신대제도 강화방책요강」이다. 이 요강에 근거하여 정신대동원을 시작하면서 그것에 법적 근거를 부여한 것이 정신대령이었다. 한편 정신대 이전에 이루어진 여자노무동원 중 두가지 중요한 제도가 있었다. 하나는 「국민근로보국협력령」(1941.12.1 시행)으로, 14세~40세 남자, 14세~25세 미혼 여자를 근로보국대로 편성하여 군수공장, 광산, 농가 등에 1년 중 무상노동 30일 이내(1943년6월부터 60일 이내)에서 노동협력을 요구하는 것이었다. 흔히 보국대로 불리는데, 조선에서도 여자 보국대가 조직되었으며 그 일부는 일본에 동원된 것으로 보인다. 다른 하나는 여자노무동원을 촉진하는 정부방침(1943.9.13)에 근거한 자발적 여자정신대인데, 조선에서는 거의 실효가 없었다. 정신대령의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다. -여자정신대가 행하는 노동은 ‘근로협력’이다(제2조) -정신대 대상은 ‘국민등록을 한 여성’, 혹은 자원한 자이다(제3조) -지방장관(도지사)은 지방공공단체장이나 학교장 등에 대원선발을 명령하여 그들로 하여금 정신대 대상자를 선발하게 한다(제6조) -지방장관은 정신대 대상자로서 보고된 자들 중에서 대원을 결정하고, 대원에게 정신근로영서를 통지한다(제8조) -영서를 통지받은 자는 정신근로를 해야 한다.(제9조) 정신대령에 의하면 대상자는 ‘국민등록자 중에서 가정의 기축(基軸)이 아닌 자’였다. 그런데, 조선에서는 국민등록제도가 시행되지 않았고, 여자의 결혼연령 및 경제활동 참가율이 낮았으며, 거기에 일본어 장벽까지 있었으므로 그 대상자는 극히 일부였다. 한가지 지적해 두고 싶은 것은, 여자정신대는 국가총동원법 틀 내에서 행해지는 노무동원이었기 때문에, 정신대원은 국가원호사업의 대상자로 되었다는 사실이다. 일본은 1944년 5월 9일 「피징용자 등 근로원호강화요강」을 발표하면서 ‘피징용자 등’의 범위에 여자정신대나 근로보국대도 포함시켰다. 임금은 사업체 부담이었지만, 노무동원 중 산업재해나 사망이 발생했을 경우, 그 보상의무는 국가가 지게 된다는 뜻이다. 이 점은 정신대 이해에도 매우 중요한 포인트이다. 정신대가 기업에 배치된 이후에도 정신대를 고용한 기업에 대한 국가개입이 계속되기 때문이 다. 총독부의 선전, 정신대모집과 반대여론 여자정신대를 일본으로 동원하는 절차는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여자정신대를 받아들이는 기업은 그 노동자수를 조선총독부에 신청한다. -총독부는 신청서를 검토하고 기업별로 모집지역과 모집시기를 할당한다. -학교단위 혹은 지역단위의 소속자들이 일할 기업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그 지역 혹은 학교 출신자들은 지정된 기업에 집단으로 배정한다. -기업은 모집과정에서 기업소개활동은 할 수 있지만, 모집에서 출국까지의 모든 과정은 총독부가 관장한다.(기업은 출국장인 부산과 여수에서 대원들을 인계받는다) 조선총독부는 적어도 1943년에는 근로보국대나 단기적인 국내 정신대 등을 포함하여, 여자노무동원을 염두에 두고 기초조사 등 준비작업을 하고 있었다. 본격적 동원은 1944년 3월부터인데, 총독부 기관지 혹은 지역신문들은 정신대를 선전하는 신문사설 등 모집광고를 실었다. 부산일보(1944.3.19)는 큰 정신대 모집 기사를 싣고 있으며, 매일신보(1944.5.2)도 경성부 광고로서 정신대모집 광고를 실었다. 자격은 13세-19세(만 12세-18세), 국민학교 졸업 정도, 제출서류는 이력서와 근친자 동의서, 계약기간 2년, 기숙사에 수용하고 식사는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정신대령 시행 후 광고(1945.1.25)에는 계약기간이 명시되어 있지 않다. 조선총독부는 정신대령 시행에 즈음하여 동원기간은 1년이라고 밝히고 있었고, 1945년에 동원된 대원들은 계약기간을 1년으로 기억한다. 정신대 동원에는 보호자 동의가 필요했지만, 그러나 정신대에는 누구보다 부모 반대가 강했다. 모집시부터 ‘처녀송출’이요 위안부가 된다는 사회여론이나 소문이 파다했기 때문이다. 부모 반대는 일본에 대한 저항이라는 의미도 있었고, 또한 사회가 위안부문제를 크게 의식하고 있었다는 의미이기도 했다. 한편, 공습 등 전쟁피해나 지진 등을 우려하여 일본행에 반대하는 경우도 있었다. 일본의 경우, 정신대 대상자는 취업하지 않아도 생활할 수 있는 여유 있는 여성 즉 미혼자와 미취업자였다. 상류 계층 사이에는 지인을 통한 취업이나 정신대를 피하기 위해 진학하는 현상이 있어서 당시 일본신문에는 ‘반성하라 유한여성’이라는 비판기사까지 보인다. 정신대 피하기는 ‘비국민(非國民. 한국말 매국노의 뉴앙스를 가진 낱말)’이라고 낙인 찍히는 분위기였다고 한다. 조선에서는 조혼이 성행했다. 총독부 기관지들은 조혼현상은 곧 정신대 피하기에서 발로했다는 것, 그리고 여자 취업이 증가한 것도 그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조선총독부는 여자공출설을 거듭 부정했으나 총독부 불신은 크게 바뀌지 않았다. 당시 조선총독부가 작성하여 일본 각의에 제출한 문건도 ‘미혼여자를 위안부로 만든다는 등의 악질적 유언 등으로 인하여 노무동원은 앞으로 점점 더 곤란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정신대편성의 경로 1 : 학교 정신대 편성은 학교와 지역으로 나누어져 있었다. 일본에서는 재학생은 학교가, 졸업생은 동창회가 중요한 역할을 했는데 조선에서는 졸업자도 출신학교를 통하여 동원되었다. 학교 동원의 실태에 관해서는, 당사자 증언 이외에 당시의 학교상황을 전하는 일본인 교사들의 증언도 중요한 자료이다. 당시 국민학교 교사의 절반 이상은 조선인이었지만, 안타깝게도 조선인 교사의 정신대 관련 증언은 없다. 조선총독부는 학교장에게 정신대 편성을 명령했다. 경성부는 학교장 200명을 모아 정신대 모집을 독촉했다.(매일신보.1944.6.14) 적지 않은 대원들이 교장의 직접 설득이나 압력을 증언한다. 교장의 압력을 받은 교사들도 정신대모집에 적극적이었으나, 비록 학생들이 정신대에 지원하더라도 부모 반대가 심하여 모집이 매우 어려웠다. 서울 방산국민학교 교사였던 이케다(池田)에 의하면, 교실에서 정신대를 소개하자 대부분의 아이들이 희망했지만 부모 반대로 학교 전체에서 몇명만이 선발되었다. 교사 권유의 경우, 일본인 교사의 권유가 보다 많았지만, 조선인 교사의 추천으로 정신대에 갔다는 증언 역시 있다. 다만, 창씨개명(1940)을 계기로 학생들의 학내 한글 사용은 엄격히 금지되어 있었고 이름이 일본명이었기 때문에 교사가 일본인인가 조선인인가를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대원들도 그리고 교사들도 대원이나 동료교사 이름을 일본식 이름으로 기억한다. 후지코시 등 직원들은 학교를 방문하여 학생들에게 사진이나 비디오를 보여주면서 회사를 선전했다. 시설이 훌륭하고 취미생활과 야간공부가 가능하며 임금도 받는다는 내용의 선전이었다. 학교의 선발과정에는 도시인가 농촌인가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앞의 이케다 교사는 ‘아이들 지명은 하지 마세요, 어디까지나 지원하는 것으로 해야 합니다’라는 교장 지시를 받았다고 말한다. 그러나 전북 이리(裡里)국민학교 교사였던 카와오카(川岡)는 교장으로부터 ‘가능한 한 체격이 좋고 집이 가난한 자를 선발하는 것이 좋다’는 지시를 받았다고 한다. 한편, 나주 대정국민학교의 경우, 임금과 진학을 보장한다는 설명을 듣고 학생 전원이 손을 들었는데, 교장이 담임교사와 의논하더니 머리가 좋고 체격이 좋은 10명을 그 자리에서 지명했고 자신이 그 중에 포함되었다고 증언하는 대원이 있다. 다만, 극빈층은 국민학교에 취학하기 어려웠기 때문에 ‘가난하다’는 의미는 상대적 개념으로 보아야 할 것이 다. 총독부는 여자실업학교에 2명씩 정신대를 선발하도록 지시했는데, 추계학원(현 중앙여중고)의 경우, 2명을 선발하지 못하면 학교를 폐쇄하겠다는 협박을 받았다고 한다. 그러나 실업학교 동원은 극히 적었다. 1992년 한국정부 정신대실무대책반이 접수한 피해신고 총390건 중 근로정신대는 245건이었는데, 정신대를 학력별로 보면 실업학교는1명에 불과했고 244명이 국민학교 출신자였다. 일본에서는 학교단위로 하나의 대(隊)(최소 50명 정도)를 편성하여 정신대를 조직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조선에서는 한 학교에서 모집하는 수가 적었다. 농촌지역은 더욱 그러하여 전라남도대의 경우는 광주, 나주, 순천, 여수 학생들을 합하여 대를 만들었다. 충청도지역에서는 한 학교에서 한명인 경우도 있었다. 일본에 비해 인구도 취학자수도 적었고, 여자노무동원에 대한 저항이 심했기 때문이다. 정신대편성 경로 2 : 지역 정신대 모집 신문광고에도, 지원자는 관청 노무과나 혹은 출신학교로 문의하라고 되어 있었으므로 관청의 역할 또한 컸다. 중심적 역할은 학교였지만, 지역조직을 통한 정신대동원 역시 상당수 있었다. 농촌지역의 경우는 학교동원과 지역동원이 결합된 경우도 있었다. 정신대령은조선의 선발체계를 ‘총독부-도지사-부윤(府尹. 府의 장. 한성부의 경우는 區長) 혹은 읍면장’으로 규정했다. 그러므로 정신대 동원에서는 학교장과 더불어 부윤 및 읍면장이 그 중요한 역할자였다. 지역동원의 대상자는 무직자 혹은 작은 기업에서 일하는 자였고, 그점은 일본도 마찬가지였다. 무직자는 지역조직과 경찰이, 유직자는 직업소개소가 관여했다. 이 경우도 도시와 농촌 사이에는 동원방법에 차이가 있었다. 지역 모집자는 학교 동원에 비하여 대체로 빈곤층이었고 나이가 많았다. 신문광고를 보고 정신대에 응한 대원이 적지않았으므로 그들의 동기는 경제적 이유일 가능성이 크다. 국졸이 아니라도 일본어 능력이 있으면 대상자가 되었다. 칸푸재판 원고 중 한명(당시 16세)은 국민학교 3학년 중퇴자였지만, 잡화가게에서 일했기 때문에 일본어를 할 수 있었다. 각 행정부서장들은 최소한의 정신대 인원을 확보하기 위해서 정신대의 잇점만을 과장하여 선전했을 가능성이 크다. 경찰의 개입이나 주민조직을 동원한 압력 행사도 있었다. 교회를 통하여 비교적 가난한 아이를 정신대로 선발하기도 했다. 군청에서 직원으로부터 정신대를 권유받고 지원한 경우도 있다. 지역동원의 모집과정은 학교동원에 비해 강압적이었다. 경찰 지서로 아버지와 함께 호출당한 한 소녀는, 만약 가지 않으면 아버지가 봉변당할지 모르겠다고 판단하여 지원했다. 당시 그 지서에는 세 부녀가 와 있었는데 나머지 두사람은 그 아버지가 끝까지 반대해서, 결국 자기 혼자 동원되었다고 한다. 강제동원 진상규명위원회의 조사기록에는 취업자의 동원사례가 있다. 그녀는 작은 식품회사에서 일하다가 대전직업소개소의 호출을 받았다. 모인 사람들 중 지원하지 않는 사람은 개별 면담을 했는데, ‘이번에 안가면 다음에 또 소환이 있다. 가지 않으려는 이유가 뭐냐’고 탁자를 치며 다그치길래 무서워서 동의했다고 말한다. 그녀는 취업자였기 때문에 노동력정보가 직업소개소에 알려져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행정기관은 당근과 채찍 같은 치졸한 유인책을 쓰기도 했다. 당시 저소득자 가정은 제한적이나마 식량배급을 받았는데, 만약 정신대로 간다면 가족의 식량배급을 늘려 어머니 고생을 덜어주겠다는 군청의 제안을 받고 정신대를 결심했다는 사례가 있다. 반대로 이미 식량배급을 받고 있었는데, 정신대에 가지 않으면 배급대상에서 제외시키겠다는 압력을 받았다는 사례도 있다. 당시 일제가 여자노동자 조직화의 일환으로 추진했던 청년단이라는 조직도 활용되었다. 예를 들어 토쿄아사이토(東京麻絲) 재판 원고는(당시 만14세) 진해에서 국민학교를 졸업한 뒤 청년단에 가입하여 방공훈련 등에 참가한 것이 계기가 되어 면사무소 직원과 회사 직원이 집을 방문해서 권유했다고 한다. 그녀는 진해에서 모여 부산으로 가서 경남도지사의 훈시를 듣고 일본으로 출발했다. 한편, 충청도대로서 후지코시에 동원되었던 권석순(진상규명위원회 구술)은 일본인 청주경찰서장의 딸이 정신대로 같이 갔고 거기서도 같이 일했다고 증언한다. 일본인 동원을 언급한 것은 내가 본 유일한 증언인데, 증언내용에 다소 모순적인 면이 있으므로 자세히 검증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또한 아버지가 공무원이어서 솔선하여 딸을 정신대로 보내지 않을 수 없었다는 증언자도 1명 있다. MeCONOMY magazine April 2021
서희스타힐스 브랜드의 서희건설이 그룹공채 형태로 신입·경력사원을 모집한다. 12일 건설취업플랫폼 건설워커에 따르면 이번 채용의 모집부문은 현장소장, 건축(시공, 공무, 견적, 구조), 품질관리, 안전관리, 보건관리, 기계설비, 토목(시공, 공무, 설계), 개발영업, 현장관리(공정·원가), 법무, 금융기획, 분양관리, QC, 인사, 전기관리 등이다. 지원자격은 ▲직무별 필수사항 해당자 ▲직무관련 자격증 보유자 ▲병역필 또는 면제자로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등이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면접전형, 최종합격 순으로 진행된다. 입사희망자는 18일까지 회사 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이번 채용에는 서희그룹 계열사인 유성티엔에스(관리, 공사관리, 안전관리, 정비관리, 하역장비정비), 유성강업(유통관리), 애플이엔씨(자재구매, 옵션관리), 애플디아이(편의점 점포개발), 동화실업(영업지원) 등이 함께 인재모집에 나선다. 채용 일정은 기업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건설워커 홈페이지에서 해당 모집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국내 지역주택조합사업의 강자로 평가 받는 서희건설은 2020년 토목건축공사업 시공능력평가액 1조 3544억원으로 33위를 차지했다. 아파트 브랜드로 서희스타힐스를 보유하고 있다.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이 근로지원인 서비스 제공대상에 영세한 중증장애인 1인 사업주를 포함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일 밝혔다. 현행법은 중증장애인이 직업생활을 안정적·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근로지원인을 보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대통령령은 동 서비스 대상을 중증장애인 ‘근로자’에 한정하고 있다. 하지만 1인 사업주인 중증장애인의 경우 대부분 영세하여 직원을 고용할 수 없는 경우가 대다수이고 이에 따라 과로 등 건강 관련 위협에 노출될 수 있다는 의견이 있어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최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에서 실시한 '1인 장애인 사업주 고용지원 방안 연구'에 따르면 중증장애인 1인 자영업자의 절반은 수입이 100~150만원 정도로 생계형 혹은 한계형으로 사업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개정안은 근로지원인 서비스 제공대상에 영세한 1인 사업주인 중증장애인을 포함하도록 법률에 명시하고, 장애의 정도가 더 심한 중증장애인, 여성장애인 등을 우대하도록 하여 중증장애인의 직업생활에 대한 지원을 두텁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의원은 “현행법에서는 중증장애인 근로자만 근로지원인 서비스 제공 대상으로 두고 있어 생계유지가 어려울 정도로 영세한 1인 중증장애인 사업주들은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며 “개정안이 중증장애인 사업주들이 스스로 사업을 영위하고 유지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형 건설사는 아니지만 구직자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중견 건설사들이 코로나19 확산을 뚫고 본격적인 상반기 채용절차에 돌입했다. 1일 건설취업플랫폼 건설워커에 따르면 중흥건설, 아이에스동서, 에이스건설, 인본건설 등이 신입 및 경력사원 공채를 진행한다. ◆ 중흥건설이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건축(시공), 안전, 기계, 전기, 주택관리, 다기능공 등이며 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뒤 11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격요건은 △전문대 졸업자 이상 및 졸업예정자 △관련 기사 또는 산업기사 자격증 소지자 등이다. ◆ 아이에스동서가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정비사업이며 6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하면 된다. 지원자격은 △도시공학 및 부동산 관련학과 전공자 △경력직은 정비사업 경력보유자 △병역필 또는 면제자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등이다. ◆ 에이스건설이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기계설비이며 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뒤 11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응시자격은 △관련학과 졸업자 이상 △지방근무 가능자 △관련 자격증 소지자 △LH공사, APT 공사 경력자 우대 등이다. ◆ 인본건설(옛 쌍용엔지니어링)이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토목, 경영이며 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뒤 10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격요건은 △4년제 정규대학 이상 학력 소지자 △직무관련 자격증 소지자 우대 △직무 유경험자 우대 등이다. ◆ 남양건설이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건축, 토목, 전기, 품질, 안전, 보건 등이며 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뒤 12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자격은 △(신입) 4년제 관련학과 졸업자, 관련 자격증 소지자 △(경력) 2년제 이상 관련학과 졸업자, 실무경력 3년 이상인 자 등이다. ◆ 바우컨설탄트가 토목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경영지원, 도로설계, 구조설계, 터널/지반설계, 감리 등이며 7일까지 건설워커 온라인으로 입사지원하면 된다. 자격요건은 △해당분야 졸업(예정)자(학사/석사) △(경력) 해당 분야 2년 이상 경력자 △관련 자격증 소지자(기술사/기사) 우대 △컴퓨터 활용능력 우수자, CAD/CAM능숙자, BIM교육이수자 우대 등이다. 이밖에 삼부토건·에스엠상선건설부문(6일까지), 신성건설·경동건설·건원엔지니어링(9일까지), 동성건설(11일까지), 창성건설(14일까지), 디엘건설·대방건설·대우조선해양건설·계성건설·이노건설(채용시까지) 등이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채용 일정은 기업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건설워커 홈페이지에서 해당 모집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경기도 의정부 파머스빌리지플러스(호원점)에서 지난 주말(20일)에 열린 심장병 어린이 돕기 '두근두근 프로젝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한기범희망나눔, 슈퍼비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사)한기범희망나눔, (사)한국연예인야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프로젝트는 의정부시, 낚시 패션 전문 브랜드 잔카, 노이펠리체, 밴드골드, 뮤지컬 스튜디오 리본, 자연그대로, 파머스빌리지플러스 호원점이 후원했다. 현장과 ZOOM, 그리고 유튜브 한기범의 뻔한농구 TV, 네이버TV, 카카오TV 등 다양한 라이브채널에서 심장병 환아들을 위해 많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오경덕 화가 작품 등 다양한 작품들이 자선경매에서 완판되면서 의미있는 나눔의 현장을 만들었다. 배우 김혜윤과 하도권, 오만석, 임호, 이영범, 박광재, 배슬기, 아나운서 조우종, 개그맨 송준근과 정범균, 전 농구선수 하승진, 유튜버 쏘영과 디바제시카는 축하영상을 보내왔고, 인스타그램에서는 심장병을 앓고 있는 환우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하는 두근두근챌린지 이벤트도 진행됐다. 찰리의 MC로 한국 선천성 심장병 환우회 가족의 랜선운동회가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가수 우현정과 쏘킴, 뮤지컬 배우 정서희, 배우 홍준기와 박소현, 마술사 신석근의 공연을 볼 수 있었다. 랜선 콘서트는 현장의 분위기와 온라인의 분위기가 합해지면서 한층 더 흥미를 이끌어 냈다. 특히 스타의 애장품을 경매를 통해 기부하는 스타경매에는 배우 김덕현, 박형준, 최영완, 장가현, 개그맨 유민상과 황영진, 작곡가 트벤져스(박건우, 정경천, 이건우), 가수 유지광, 혜은이, 신인선,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 한기범 회장이 참여하며 나눔의 분위기에 사랑을 듬뿍 담아냈다. 이번 행사를 진행한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의 한기범 회장은 “심장병 환아들을 위해 진행한 이번 두근두근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기쁘고, 오늘 현장과 온라인으로 함께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심장병 후원금 마련에 ARS(060-700-1101, 한 통에 3천원)나 계좌이체를 통해 기부를 해주신 분들과 홈페이지(www.yeshan21.com)를 통해 새롭게 정기후원등록을 3월 31일까지 해주신 분들 중, 추첨을 통해 감사의 마음으로 한기범 회장의 친필사인볼과 다양한 선물들을 제공 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한기범희망나눔(www.yeshan21.com)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