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5 (일)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사회


취업도 알바도...취준생·알바생 5명 중 2명 “여전히 어렵다”


취준생과 알바생 각 5명중 2명이 올 상반기 취업과 알바 구직활동 하기가 ‘여전히 어려웠다’고 답했다.

 

잡코리아가 알바몬과 함께 작년 이래 취업 및 알바 구직활동을 해 온 취준생과 알바생을 대상으로 ‘작년 대비 올 상반기 취업/알바 구직활동 체감도’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먼저 취준생 991명에게 ‘올 상반기 구직활동 하기가 작년에 비해 어땠는지’ 체감하는 취업경기에 대해 물었다. 조사결과 ‘작년보다 구직활동 하기가 더 어려웠다’는 취준생이 46.7%로 5명중 2명이상 수준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작년과 비슷했다’는 응답자가 43.3%로 뒤를 이었고 ‘작년보다 나아졌다’는 취준생은 10.0%에 그쳤다.

 

취준생들은 구직활동 하기가 더 어려웠다고 생각하는 이유로 ‘경기침체’와 ‘기업의 채용규모 감소’를 꼽았다.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경제가 회복되지 않아서 취업경기도 회복되지 않은 것 같다’고 생각하는 취준생이 44.7%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기업의 채용인원이 적어 보인다’는 취준생도 36.1%로 다음으로 많았다. 이 외에는 ‘지원 시 경쟁률이 높아진 것 같다(33.0%)’거나 ‘임금이나 근로조건 등 고용여건이 나빠졌다(27.4%)’는 답변이 있었다.

 

반면 작년보다 구직활동 하기가 나아졌다고 체감하는 취준생들은 그 이유 1위로 ‘채용공고가 많아진 것 같다’고 답했다.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기업의 채용공고가 많아진 것 같아서’라고 답한 취준생이 65.7%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지원하고 싶은 채용공고가 많아졌다(22.2%)’거나 ‘기업의 채용인원이 많아진 것 같다(17.2%)’거나 ‘대기업 채용공고가 많아졌다(17.2%)’는 답변이 있었다.

 

올 상반기 알바생이 체감하는 알바시장도 ‘여전히 어렵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알바몬과 잡코리아가 작년 이래 아르바이트 활동을 하고 있는 알바생 1,066명을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알바 구하기가(알바 취업경기가) 작년과 비교해 어땠는지’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5명중 2명이상인 43.0%가 ‘작년보다 어려웠다’고 답했다. 그러나 ‘작년보다 나아졌다’고 답한 알바생도 36.3%로 다음으로 많았다. ‘작년과 비슷하다’는 응답자는 20.7%로 조사됐다.

 

즉 올 상반기 취준생이 체감하는 취업경기는 ‘작년보다 나아졌다’는 응답자가 10.0%에 그친 반면, 알바생 중에는 36.3%가 올 상반기 알바경기가 작년보다 나아졌다고 답해, 알바시장의 경기회복 체감도가 취업경기 체감도보다 다소 빠른 것으로 풀이됐다.

 

올 상반기 알바 구하기가 작년보다 나아졌다고 답한 알바생들은 그 이유로 ‘알바 구인공고가 많아진 것 같아서’라 답했다. 조사결과 ‘알바 구인공고가 많아진 것 같아서’라 답한 알바생이 34.4%(응답률)로 가장 많았다. 이어 ‘단기알바 구인공고가 많아졌다(20.4%)’거나 ‘집 근처에서 할 수 있는 알바 공고가 많아졌다(12.4%)’, ‘지원하고 싶은 알바 공고가 많아졌다(12.1%)’는 순으로 답변이 높았다.

 

반면 알바 구하기가 작년보다 어려웠다고 답한 알바생 중에는 그 이유로 ‘지원하고 싶은 알바 공고가 줄었다(36.2%)’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이어 ‘집 근처에서 할 수 있는 알바 공고가 줄었다(29.3%)’, ‘풀타임 알바 구인 공고가 줄었다(25.3%)’, ‘일하는 곳에서 직원을 줄이거나 더 뽑지 않고 있다(24.7%)’ 순으로 응답자가 많았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덜 익은 녹색 바나나와 잘 익은 바나나, 어느 쪽이 몸에 좋을까?
덜 익은 녹색 바나나가 장내 미생물을 지원하는 섬유질을 가지고 있어 잘 익는 바나나보다 건강에 더 유리하다고 해외 영양 치료사가 밝혔다. 영국의 영양 치료사 제니퍼 월폴은 최근 일간지 데일리 익스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덜 익은 바나나에는 장내 미생물을 지원하는 프리바이오틱스 섬유질이 들어 있다”면서 “이러한 ‘우호적인’ 섬유질은 장내 세균의 먹이 역할을 해 건강한 미생물 군집과 다양한 건강상의 이점을 촉진한다,”고 말했다. 그는 “장내 미생물이 번성하면 소화, 영향 흡수, 면역 체계가 강화된다.”면서, “덜 익은 바나나에서 발견되는 프리바이오틱스는 이러한 균형을 유지해 복부 팽만감, 변비, 소화 불편함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건강한 장내 미생물은 심장병이나 비만과 같은 만성 질환을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덜 익은 바나나를 식단에 포함하면 장기적 건강에 잠재적으로 투자하는 것과 같다”고도 했다. 바나나에는 익은 여부와 상관없이 칼륨이 풍부하다는 그는, “칼륨은 나트륨에 대한 자연적인 균형 역할을 해 혈압을 조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적절한 칼륨 수치는 적절한 근육 기능을 보장해 경련과 피로의 위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