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뉴스를 보면 종종 접하는 내용이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과 가상현실(Virtual Reality)에 관한 내용이다. 비슷한 듯 다른 증강현실과 가상현실의 차이는 카메라와 장소적 한계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증강현실은 포켓몬GO 사례처럼 실제 현실에 가상의 물체를 겹쳐서 보이게 만드는 기술로 실제 현실을 실시간으로 촬영하기 위한 카메라가 필수적인 반면, 가상현실은 특수한 안경과 장갑 등을 사용하여 컴퓨터 그래픽을 통해 구현된 가상의 현실을 체험하는 기술로서, 장비만 있다면 장소적 한계 없이 집 안에서도 생생한 가상현실을 체험하는 것이 가능하다. 쉽게 설명하면 실제 현실에서 가상의 포켓몬을 잡는 것이 증강현실 이라고 하면, 내가 직접 특수 안경을 쓰고 포켓몬이 살고 있는 가상현실 세계로 들어가는 것이 가상현실 이라고 할 수 있다. 사실 증강현실과 가상현실 기술은 포켓몬GO가 출시되기 이전에도 몇몇 기업에서 마케팅 전략으로 활용된 사례가 있다. 상용화 적용된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사업화 전략에 대해 알아보겠다. 쇼핑에 있어서 누구나 고민하는 부분이 있다. 옷이나 물건을 구매하기 전 미리 착용한 모습을 보거나 자리에 놓아볼 순 없을까. 특히 가구와 같이 크고 무거운 제품이라면 구매 후 교환·환불이 더욱 어렵다. 이를 위해 한 DIY가구 글로벌 기업은 증강현실을 이용한 카탈로그를 만들었다. 스마트폰으로 카탈로그를 비춰 증강현실 기능을 실현하면, 스마트폰 화면 속 카탈로그가 놓였던 빈 공간에 가구가 비춰진다. 사용자는 화면을 통해 가구 크기, 색상, 스타일 등이 내 집 구조와 어울리는지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이 앱은 두 가지의 놀라운 기능을 수행한다. 첫 번째는 가구들을 소개하는 잡지를 스캔해서 가구 아이템을 습득할 수 있는 기능 두 번째는 내 집에 특정 위치에 잡지에 가구들을 직접 배치시킬 수 있는 기능이다. 이 앱을 사용하면 사용자들은 가구를 직접 사서 배치해보지 않아도 내 집과 내 방에 어울리는 가구를 골라서 배치할 수 있으며 디자인과 컬러, 크기 등의 여러 가지 고민되는 부분들을 간단한 앱 실행만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된다. 해당 DIY가구 글로벌 기업이 컴퓨터그래픽 기술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경제적인 면이 가장 크게 고려되었으며 싼 값에 빠르고도 '완벽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컴퓨터 그래픽을 적용하기 전에는 스튜디오에서 사진을 찍을 때 걸리는 시간은 인테리어 룸 세팅 하나 당 1~2주가 걸렸다. 스튜디오에 부엌 인테리어를 꾸민 후 촬영이 완료되면 이를 분해하고 다시 침실을 세팅하는 식으로 작업이 진행되었지만, 가구사진에 컴퓨터그래픽 기술을 적용하자 가구의 색상, 배경, 소품 등을 재촬영 없이도 쉽게 변경할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국가별로 선호하는 목재 색깔이 다를 경우 컴퓨터 그래픽으로 사진 속 가구의 색을 바꿀 수 있으며, 부엌 가구의 목재 색깔로 짙은 색깔을 선호하는 미국, 옅은 색을 더 선호하는 일본 등 각 국가별 소비자의 취향에 맞게 사진에 변화를 주는 식이다. 이를 위해 3D 그래픽 디자이너와 사진작가의 협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기업 관계자는 인터뷰에서 "사진작가들은 3D 컴퓨터그래픽 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재교육 받고 있으며 3D 그래픽 디자이너들도 반대로 사진을 배우며 스튜디오에서 훈련을 거쳤다"고 밝혔다. 이미지가 비현실적으로 보이는 단점을 극복하고 '실제'에 가깝게 보이도록 협업도 진행되고 있다. '목공'을 전담하는 직원은 3D 그래픽 디자이너와 함께 이미지 상의 어떤 부분을 수정해야 더욱 '진짜' 처럼 보일지 지적한다. 지금처럼 DIY 전성시대에는 집안 분위기와 인테리어를 직접 설계하고 바꾸는 사람들이 아주 많다. 그리고 증강현실 앱을 통해서 실제 제품을 만져보지 않고도 실제처럼 경험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기업 관계자는 “증강현실 앱은 집안에 배치해볼 수 있을 뿐 아니라 해당 가구의 다른 색상이나 함께 놓으면 어울리는 가구 등을 추천해 주면서 소비자의 구매 경험을 강화시킨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장조사결과 70%의 가구 소비자들은 매장에서 본 가구의 크기와 실제 자신의 집 크기를 배치하는데 어려움을 느끼고 있으며, 이에 따라 잘못 구매하는 사례도 비일비재하다”며 “이 앱은 소비자의 시간과 돈을 절약해 줄 수 있는 기술”이라고 전했다. 그렇다면 증강현실 앱을 통한 마케팅 추진의 핵심요소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첫째, 신기술에 대한 놀라움이 아닌 콘텐츠로 승부 증강현실 기술은 처음 접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낼 정도로 색다르며, 독창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진보된 신기술은 그 자체만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그러나 언제나 그렇듯 새로움에 대한 놀라움은 한 순간일 뿐, 그것으로 지속적인 경쟁우위를 창출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단지 증강현실 기술을 적용했다는 것만으로 소비자가 자사의 제품을 구매하고 열광하기를 바라겠지만, 소비자들은 그렇게 어리석지가 않다. 냉정히 말해, 증강현실에 대한 기술적 독창성은 포켓몬GO를 마지막으로 더 이상 통하지 않게 되었다. 결국 증강현실을 적용하여 사업화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증강현실의 기술적 독창성 보다는 자사의 브랜드의 제품과 서비스가 녹아있는 콘텐츠가 존재해야 한다. 사업화의 초점을 증강현실의 기술이 아닌, 콘텐츠에 맞춰놓고 증강현실은 전략을 실행하는 보조적인 역할만을 수행하는 것이다. 만약 증강현실 기술이 사업화 전략을 실행하는데 오히려 방해가 된다면, 과감히 증강현실 기술을 포기하고 기존의 기술을 활용하는 것이 더 현명한 선택일 것이다. 둘째,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AR기술 활용 증강현실을 이루어내는 기술은 그 특징을 잘 활용하기만 한다면, 기존에 소비자들이 가지고 있던 불만이나 니즈를 효과적으로 충족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앞서 설명한 DIY가구 글로벌 기업의 증강현실 카탈로그는 가구들을 소개하는 잡지를 스캔해서 가구 아이템을 습득할 수 있는 기능과 집에 특정 위치에 잡지에 가구들을 직접 배치시킬 수 있는 기능을 통해, 무거운 가구를 힘들이지 않고 집 안 여기저기에 배치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구매 후 실제 집안에 배치하기 전까지는 알 수 없었던 가구의 배치모습을 증강현실을 통해 손쉽게 구현해낸 것이다. DIY가구 글로벌 기업은 생생한 실제 이미지를 제공한다는 증강현실의 장점을 극대화함으로써, 소비자의 불만과 반품 등 부정적인 영향을 줄이고, 구매를 촉진시키는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이처럼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사업화 전략을 추진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하는지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다. 단지 증강현실에 의해 형성된 거품이 빠지고, 본래의 콘텐츠만 남게 된다는 것이다. 기업의 입장에서도 이점에 유의해야 한다. 증강현실에 대한 거품은 이미 빠지기 시작했고, 콘텐츠가 없이 신기술에 의존하는 사업화 전략은 실패할 수밖에 없다. MeCONOMYmagazineMay 2018
새로운 비디오앱인 ‘에잇(Eight)’이 2017년 런칭 후 비디오앱의 게임체인저로 주목 받고 있다. 현재까지 샌프란시스코에 소재한 이 기업은 5만여명의 월 사용자가 있고, 대부분의 사용자는 하루에 10번 이상 이 앱을 들여다보는 10대이다. 에잇에서 사용자는 1분짜리 라이브 비디오를 통해 에잇의 사용자가 원 하는 모든 제품(립글로즈와 같은 뷰티 제품 부터 퍼즐 게임까지)을 판매가 가능하다. 에잇에 저장된 모든 비디오들은 상품을 파는 리테일러들과 바로 연결돼 있어 에잇을 보고 소비자가 바로 구매 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 앱은 현재 아마존의 데이터베이스로부터 300M이상의 제품을 끌어오고 있다. 에잇의 관계자는 “이것은 마치 아마존과 유투브의 결합을 통한 결과물이다”고 밝혔다. 6개월 남짓 전 한 10대 에잇의 사용자를 통해 제휴사인 아마존과 세포라 등의 플랫폼은 1만 1,000클릭수를 만들며 트레픽을 올렸다. 에잇에서는 누구나 스타가 될 수 있다. 유투브 비디오를 만들어 사용자에게 노출되게 하는 것은 짧은 시간에 수많은 다른 비디오 컨텐츠와 경쟁하는 어려운 일이다. 에잇의 공동 창업자 인 크리스 나잇(Chiris Night)은 “‘우리는 왜 이렇게 유투브 비디오를 만드는 것이 어려울까’라는 생각에서 이 비지니스의 아이디어를 착안했다”고 밝혔다. 에잇에서 누구나 쉽게 비디오를 만들 수 있고 유투브에 비해 보급도 어렵지 않다. 그리고 에잇을 통해 판매가 이루어지면 에잇은 전체 세일즈의 20%를 가지고 간다. 또 다른 쇼핑앱 도트(Dote) 도트(Dote)는 비디오 콘텐츠를 통해 물건을 파는 또 다른 쇼핑앱이다. 샌프란시스코에 소재한 이 기업 역시 세포라, 빅토리아 시크릿, 그리고 어반 아웃피터와 같은 리테일러들로 부 터 제품을 판매한다. 창업자인 로렌 팔레이(Lauren Farleigh) 는 이 앱을 가상몰(virtual mall)로 묘사한다. 그는 “우리는 소 비자가 물건을 사기 위해 20개가 넘는 각기 다른 브랜드의 앱 을 다운로드 받는 것을 원하지 않는 것을 알 수 있다” 고 말한다. 도트는 매일 오후 5시 라이브 쇼를 진행하며 ‘오늘의 의 상(OOTD, Outfit of The Day)’을 자체 앱과 인스타그램에 동 시에 보여준다. 광고성이 아닌 형태로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높이면서 실시간 소통을 통해 양방의 소통이 가능하다는 것 이 차이점이다. 이미 온라인 비즈니스의 혁신적인 형태를 보여주고 있는 이 앱은 보노보스 투자자인 ‘라이트 스피드 벤 처 파트너’의 투자를 받고 비즈니스를 확장 중에 있다. 국내 에서도 카카오TV 비디오태그(videotag)기술을 활용해 리테일 쇼핑마켓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핑거플러스가 개발한 비디오태그 기능은 예능 프로그램의 일부 동영상 등을 보다가 화면 속에 방송인들이 입은 상품에 대한 정보를 알고 싶을 때나 내용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을 때 화면을 멈춰 상품, 인물, 장소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비디오 라이브 스트리밍의 힘은 밀레니얼과 Z세대뿐만 아니라, 더욱 많은 연령층에 사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테크회사인 시스코 (Cisco)는 2021년까지 비디오 컨텐츠는 글로벌 인터넷 트레 픽의 82%를 차지할 것이며, 라이브 비디오 역시 2021년까지 3%에서 13%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모바일을 통한 비디오 소비는 특히 매일 100%의 증가를 보였다. 새로운 물결의 변화 라이브 스트리밍이 전 세계적으로 소비자에게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컨텐츠로 떠오르고 있지만, 라이브 스트리밍의 원조격이라고 할 수 있는 유튜브와 페이스북은 e커머스로의 전환을 쉽게 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에잇과 도트의 행보는 주목할 만하다. 소비자가 더욱 투명하고 실질적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많은 사람들은 비디오 스트리밍으로 전환됐다. 텍스트와 비쥬얼 위주의 콘텐츠 보다 점점 더 동영상 위주의 콘텐츠 및 미디어 산업이 변화되는 과도기적 시기에 동영상 콘텐츠에 대한 선호도가 점점 더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동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세일즈는 주목해야 할 트렌드다. 또한 기존 온·오프라인 시장과 홈쇼핑 등 의 리테일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역시 중요한 변수이다. Vlogger(비디오 블로거)들의 붐을 일으킨 것이 유투브였다면 현재 일어나고 있는 변화들은 새로운 물결의 변화라고 볼 수 있다. 디지털 시대로 들어서면서 사람들은 마치 직접 만남이 아닌 디지털 미디어에 의존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일방적인 소통이 아닌 비디오 컨텐츠를 통해 양방의 커뮤니케이션을 원하는 인간의 본질은 디지털 시대에 비디오 컨텐츠로 거듭 나고 있는 것이다. MeCONOMYmagazineMay 2018
직장인 2명 중 1명은 어렵게 취업에 성공해도 입사 후 2년 내 퇴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벼룩시장구인구직이 20대 이상 직장인 884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해 11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입사 후 2년 이내 퇴사했다고 답한 응답자가 54.1%에 달했다. 퇴사를 결심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퇴사 경험이 있는 직장인 응답자의 28%는 퇴사 이유로 ‘지나치게 많은 업무량과 잦은 야근’을 꼽았다. 연봉보다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워라벨 풍조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상사·동료와의 갈등(22.2%) ▲회사의 미래가 불확실해서(18.6%) ▲낮은 연봉(18.4%) ▲이직 제안을 받아서(8.2%) ▲내 사업을 하고 싶어서(4.6%) 순이었다. 퇴사를 고민하는 동료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으로 44.8%가 ‘이직할 회사가 확실하게 정해지면 그만둬’를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당장 먹고 사는 것도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퇴준생으로서 제대로 퇴사를 준비해야 함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어 ▲지금까지 고생했으니 잠깐 쉬어가도 괜찮다(19.9%) ▲어딜가도 똑같으니 신중하게 결정해(17%) ▲충동적인 감정일 수도 있으니 한 번 더 생각해(14.9%) ▲카드 할부, 대출금을 생각해서 참아(1.6%) ▲깊게 생각하지 말고 일단 사표내(1.8%) 등의 답변이 뒤따랐다. 한편 응답자의 절반 정도인 48%는 ‘퇴사를 후회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 이유로는 ‘이직한 회사도 별 다를 것이 없어서’(27.2%)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 밖에 ▲재취업이 어려워서(22.3%) ▲퇴사하고 보니 이전 회사가 괜찮은 편 이이서(16.6%) ▲경제적으로 어려워서(12.5%) ▲퇴사 후의 상황이 생각했던 것 보다 좋지 않아서(12.3%) ▲충동적으로 결정한 것 같아서(9%) 등의 응답도 있었다.
심장병어린이를 돕기 위한 프로농구올스타와 연예인들의 따뜻한 한판 승부가 오는 13일(일) 오후 2시30분부터 서울특별시교육청 학생체육관(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은 2011년 5월부터 심장병어린이돕기 자선 농구경기를 진행해 벌써 13회째를 맞이했다. '심장병어린이돕기 2018 희망농구올스타’ 자선경기는 사전경기인 학교스포츠클럽 농구대회(경희여중vs문정중, 등촌고vs관악고)로 막을 열게 되며, 젤리걸, 김연선무용단의 축하공연 이후 개회식을 진행한다. 프로농구올스타(강병현, 김시래, 박지훈, 송창무, 양홍석, 한호빈, 강상재, 김낙현, 김민수, 김준성, 이우정, 이현석, 최원혁) 선수들과 연예인(권성민, 박광재, 배기성, 서지석, 지노, 나윤권, 박재민, 백종원, 정진운) 선수들이 사랑팀과 희망팀으로 나뉘어 본경기를 펼치게 되고, 축하공연으로 투빅, 리브하이, 옆집오빠의 무대가 준비돼 있다. 또한 러브코인 이벤트는 탤런트 김명국, 김명수, 노현희, 가수 황은혜, 아역배우 김준혁, 윤하영, 김도현, 고도연이 참여해 심장병 환우 돕기 모금을 펼칠 예정이다. 사회는 전문MC 박종민이, 진행은 탤런트 김덕현, 방송인 천우정이 맡았으며, 바리톤 박세진이 애국가를 부른다. 이 외에도 선물 투척 이벤트, 한우물 정수기와 이스타항공 제주도왕복 항공권(2인) 경품 추첨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돼 있다. 이번 ‘심장병어린이돕기 2018 희망농구올스타’ 자선경기는 프로농구선수들과 연예인선수들, 축하공연과 러브코인 출연진분들의 재능나눔으로 소외계층에게 사랑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뜻 깊은 경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서울시교육청·경기도교육청 학생 및 가족과 문화소외지역인 농산어촌(온드림스쿨) 학생, 지역아동센터 학생, 농구 꿈나무들을 초청해 연예인과 프로농구선수들의 재능나눔 현장을 경험하게 하고, 학생들에게 나눔 문화에 대한 교육과 참여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입장권은 한기범희망나눔 홈페이지를 통해 정기후원 신규회원가입을 하면 현장에서 1인당 2매씩 무료로 배부할 예정이다. 희망농구 올스타전 수익금은 어린이 심장병 환우의 수술비에 지원된다. 한기범희망나눔은 어린이 심장병, 다문화가정 및 농구꿈나무들을 지원하고 있다. 구글플레이스토어의 ‘한기범희망나눔’ 어플을 통해 다양한 농구행사정보 및 정기후원에도 가입할 수 있다.
1분기 알바 시급이 가장 후했던 브랜드에 ‘삼성화재’가 꼽혔다. 올 1분기 삼성화재 아르바이트 공고의 시간당 임금은 평균 11,938원으로 집계됐다. 알바몬은 올 1분기 자사 플랫폼에 등록된 371개 브랜드알바 공고수 및 시간당 급여 빅데이터를 분석했더니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삼성화재 아르바이트 공고는 상대적으로 급여가 높은 ‘고객상담, 리서치, 영업’ 직무 모집이 대부분이었다. 2위는 글로벌 가구업체 이케아(9,978원)가 차지했고 ▲풀무원건강생활(9,928원) ▲ZARA(9,765원) ▲로레알코리아(9,289원) ▲롯데면세점(9,264원) ▲롯데호텔(9,228원) ▲H&M(9,190원) ▲피자헛(9,105원) ▲신라호텔(9,092원)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1분기 가장 많은 아르바이트 공고를 등록한 아르바이트 브랜드 1위는 GS25(158,390건)가 차지했다. 2위는 재능교육(99,326건)이, 3위는 롯데백화점(90,924건)이 각각 차지했다. 알바몬 변지성 팀장은 “브랜드알바는 상대적으로 깔끔한 근무환경에서, 주어진 매뉴얼대로 일할 수 있다는 업무 특성 탓에 알바 구직자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면서 “특히 브랜드에 따라 자사 제품/서비스 이용시 직원 할인 혜택 등의 복리후생과 더불어 근무성적 등을 평가해 정직원 전환, 정규직 입사지원시 특전 제공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곳들도 있다”고 귀띔했다.
조경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일반 국민이 법률안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개전(改悛)의 정(情)’을 ‘반성하는 태도’로 변경하는 형법개정안을 발의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현행 형법은 가석방의 요건으로 ‘개전(改悛)의 정(情)이 현저한 때에는 가석방을 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개전(改悛)의 정(情)’이라는 말은 ‘잘못을 뉘우치는 마음가짐’ 또는 ‘반성하는 태도’ 등의 뜻으로 일상생활에서 쓰이지 않을 뿐더러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쉽지 않다. 대부분의 법률 용어가 이처럼 어려운 한자식 용어로 표기돼있어 한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조경태 의원은 “과도한 한자식 용어는 국민과 법률의 거리를 더욱 멀게 만드는 요인이 된다”며 “일반 국민이 알기 쉽게 한글로 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개정안이 꼭 통과..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구자영) 특공대가 어린이날을 맞아 5일 오전 11시 목포시내 북항 인근 특공대 훈련장에서 대테러 종합전술 시범을 실시했다. 헬기에서 밧줄을 타고 내려오는 레펠 시범과 함께 건물에 진입, 테러범을 제압하는 훈련,사격술과 위험물 처리 등을 선보인 이날 행사에는초대어린이 외 관람 희망 어린이와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선착순 어린이 100명에게 헬륨풍선도 선물됐다. 구자영 서해청장은 “특공대의 경우 대테러 진압을 주 임무로 해 국민과 어린이들에게 쉽게 다가가지 못한 부분이 있어 이번 시범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복입은 남자' 이상훈 작가가 이번엔 한일 고대사에서 지워진 '제명공주'를살려냈다. 백제의 공주로 일본 천황의 자리에 오른 ‘제명공주’를 둘러싼 미스터리가 특유의 흥미진진함 속에 풀려나간다. 일본 천황에 오른 백제의 ‘제명공주’를 알고 있는 우리 국민이 몇이나 될까? 제명공주는 일본의 역사상 두 번째 여성 천황인 일본의 35대 고교쿠 천황(재위 642~645년)에 올랐다가, 다시 37대 사이메이 천황(재위 655년~661년)에 오르며, 일본 역사상 유일하게 두 번 천황의 자리에 오른 여인이다. 또 제명공주는 백제의 마지막 왕인 의자왕과 사촌 사이로 일본에 불교를 전파한 임성태자 밑에서 함께 자랐다. 이렇게 한일 양국 고대사에 중요한 발자취를 남긴 인물임에도 일본의 역사에는 일부러 외면하려는 듯 언급을 회피하거나 사료 자체가 감추어져 있으며, 우..
일석삼조(一石三鳥), 원심탈수기 한 대가 원심농축기·원심분리기까지 3가지 기능을 모두 갖춘 제품이 출시되어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해당업체는원심탈수기만을 연구하고 생산해온 엔지니어 출신의 구용진 대표가 이끌고 있는 송포하이테크.그동안 연구개발한 감속기 일체형 원심분리기(탈수기, 농축기)로 정부의 성능인증서를 취득해 신제품을 선보인 송포하이테크 구용진 대표는"이번 성능인증서 취득으로 원심탈수기 업계뿐 아니라 공공기관 하수처리장, 축산분뇨 처리장 등에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이 업체가 정부로부터 취득한 성능인증서에는 각 용량에 따라 11종류(총33종류)의 원심탈수기(MCH), 원심농축기(MCT), 원심분리기(MCS) 제품이 포함돼 있다. 구 대표는"기존의 원심탈수기 등의 슬러지, 함수율(%) 처리의..
4일 저녁 7시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열린 ‘조양호 일가 퇴진과 갑질 근절을 위한 제1차 광화문 촛불집회’에 대한항공 직원 및 일반시민이 모여 조씨일가 퇴진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한편 이날 참가자들은 사측의 보복으로부터 신변을 보호하기 위해 가면을 쓰고 집회에 참가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3일 “조세정책은 행복사회의 밑바탕이며 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균형추”라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이날 국회 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8 세법개정의 쟁점과 과제’ 세미나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고 “공평하고 효율적인 조세정책의 설계와 지속가능한 국가 재정정책의 수립은 우리의 미래를 투영하는 밑그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세계 10위권의 경제규모를 자랑하면서도 막상 국민들은 일상의 행복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 우리나라의 현실”이라며 “이제 정책의 기준을 외형적인 성장이 아니라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회는 기존 정책에 대한 깊은 성찰과 여러분의 고견을 바탕으로 국민이 행복한 사회,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제도의 설계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
올해 구직활동을 한 구직자 10명중 4명은 합격통보를 받고도 입사하지 않은 경우가 있다고 답했다. 입사하지 않은 이유로 ‘낮은 연봉’을 꼽은 구직자가 가장 많았다. 잡코리아가 올해 구직활동을 한 남녀구직자 79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2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구직자 43.9%가 ‘합격통보를 받았으나 입사하지 않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고, 이유로 ‘낮은 연봉’(47.4%)을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 ‘직무 내용이 예상과 달랐다’(35.1%)거나 ‘면접 날 기업의 이미지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31.1%) 입사를 거부했다는 구직자도 많았다. 아울러 ▲근무환경이 쾌적하지 않아서(26.9%) ▲기업의 소재지가 집에서 멀어서(24.6%) ▲면접 날 직원들의 분위기가 좋지 않아 보여서(15.1%) 등의 이유로 입사하지 않았다는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