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알바 시급이 가장 후했던 브랜드에 ‘삼성화재’가 꼽혔다. 올 1분기 삼성화재 아르바이트 공고의 시간당 임금은 평균 11,938원으로 집계됐다.
알바몬은 올 1분기 자사 플랫폼에 등록된 371개 브랜드알바 공고수 및 시간당 급여 빅데이터를 분석했더니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삼성화재 아르바이트 공고는 상대적으로 급여가 높은 ‘고객상담, 리서치, 영업’ 직무 모집이 대부분이었다.
2위는 글로벌 가구업체 이케아(9,978원)가 차지했고 ▲풀무원건강생활(9,928원) ▲ZARA(9,765원) ▲로레알코리아(9,289원) ▲롯데면세점(9,264원) ▲롯데호텔(9,228원) ▲H&M(9,190원) ▲피자헛(9,105원) ▲신라호텔(9,092원)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1분기 가장 많은 아르바이트 공고를 등록한 아르바이트 브랜드 1위는 GS25(158,390건)가 차지했다. 2위는 재능교육(99,326건)이, 3위는 롯데백화점(90,924건)이 각각 차지했다.
알바몬 변지성 팀장은 “브랜드알바는 상대적으로 깔끔한 근무환경에서, 주어진 매뉴얼대로 일할 수 있다는 업무 특성 탓에 알바 구직자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면서 “특히 브랜드에 따라 자사 제품/서비스 이용시 직원 할인 혜택 등의 복리후생과 더불어 근무성적 등을 평가해 정직원 전환, 정규직 입사지원시 특전 제공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곳들도 있다”고 귀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