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을 준비하는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무료 교육과정이 운영된다. 서울시민 120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하반기 전원생활교육’은 7월에서 8월 초 교육생 모집 후 8월 21일~9월 22일 중 기수당 40명씩 총 3기로 나눠 진행된다. 교육비는 무료다. 교육은 전원생활을 준비하는 시민들을 위한 농업 입문과정으로 친환경농업의 이해부터 밭작물·특용작물·텃밭채소가꾸기 이론, 소형농기계 이용과 재배 실습으로 이뤄진다. 하반기 교육(6~8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8일(화) 오전 11시부터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농업기술센터 역량개발팀 으로 문의하거나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조상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전원생활을 희망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전원생활의 준비부터 농업기초 교육과정까지 종합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실용성 있는 교육으로 우수 예비농업인을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동물을 돌보고 있는 이들의 삶을 통해서 인간과 동물이 공존하는 사회를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가 오는 19일 오후 2시 국회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동물을 돌보는 마음 – 국내 생추어리 현황과 과제'라는 다소 생소한 주제로, 국내에서 직접 '생추어리’를 조성해 동물을 구조하고 돌보는 활동가들이 이야기 손님으로 참여한다. ‘생추어리’는 ‘피난처’ 또는 ‘안식처’라는 의미로 공장식 축산 혹은 동물 학대에서 구조된 동물들이 본래의 모습을 잃지 않고 살아가도록 하는 일종의 보금자리를 의미한다. 지난 1980년대 미국에서 시작된 '생추어리 조성' 운동은 전 세계로 확산돼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다양한 방식의 생추어리가 조성되고 있다. ‘새벽이 생추어리’, ‘곰보금자리 프로젝트’, ‘동물해방물결 달뜨는보금자리’가 대표적인 사례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기본소득당 어스링스와 가톨릭대 사회복지학과 리서치랩이 공동으로 진행한 ‘동물돌봄 심층 인터뷰 : 침투하는 동물들’에 대한 결과를 한인정 연구자가 발표한다. 사회는 기본소득당 동물·생태 위원회 어스링스의 홍순영 위원장이 맡는다. 이번 토론회를 개최한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은 “동물착취가 광범위하게 벌어지고 있고, 기후위기·생태위
최근 5년간 폭식증, 거식증 등 식이장애를 앓은 환자가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10명 중 8명은 여성이었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 간 식이장애 진료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폭식증 환자는 4,115명으로 2018년 대비 32.4% 증가했다. 또 거식증 환자는 3,084명으로 2018년 대비 44.4%, 기타 식이장애 환자는 5,515명으로 2018년 대비 68.5% 증가했다. 여성은 전체 폭식증 환자 17,778명 중 88.8%(15,795명), 전체 거식증 환자 13,368명 중 74.0%(9,894명), 전체 기타 식이장애 환자 20,107명 중 79.9%(15,888명)를 차지했다.[표1] 또 최근 5년 간 전체 여성 폭식증 환자 15,795명 중 39.7%(6,271명)는 20대였다. 이어 30대 21.7%(3,427명), 40대 12.7%(2,008명) 순으로, 2018년 대비 2022년 증가율도 20대가 46.9% 증가해 가장 많이 늘었다.[표2] 여성 거식증 환자는 전체 9,894명 중 39.1%(3,866명)이 70대 이상이었다. 이어 1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하 “농금원”) 제7대 원장에 서해동 前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원장이 취임했다. 1968년생인 서해동 신임 원장은 1992년 행시에 합격한 뒤 농림부(현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협상과장, △유통정책과장, △농업정책과장 및 △농식품공무원교육원 원장,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서 원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농업․농촌의 중대한 전환기를 맞이하여, 농금원을 둘러싼 대내외적인 여건이 엄중하고 정책적 기대가 높은 상황으로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명실상부한 농업분야 정책금융 전문관리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농업․농촌 현장의 목소리와 임직원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하며 “농금원 임직원 모두가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농금원은 농식품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농업재해보험사업 관리․감독 △농림수산정책자금검사 △농림수산식품모태펀드 운용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여름 휴가철 소비가 증가하는 소시지, 아이스크림 등을 제조·판매하는 업체 총 4,093곳을 점검한 결과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을 위반한 96곳이 적발됐다. 식약처는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와 함께 식중독 발생이 급증함에 따라 여름철 다소비 축산물에 대한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9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이번 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29곳) ▲위생교육 미이수(22곳)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19곳) ▲자체위생관리기준 위반(19곳) ▲ 표시사항 위반(3곳), ▲운반업 온도조작장치 설치(1곳) ▲시설기준 위반(1곳) ▲보존 및 유통기준 위반(1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1곳) 등이다. 식약처는 위반 업체에 대해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하여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참고로, 지난해 식육·달걀 등 축산물 제조·판매·유통 업체 총 5,216곳을 점검한 결과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을 위반한 87곳을 적발해 조치했다. 또한, 점검과 함께 캠핑장에서 간편하게 조리·섭취할 수 있는 소시지·구이용 고기와 무인점포에서 판매하는 아이스크림 등 1,100건을 수거해 식중독균 등을 검사
6·25 참전국에서 출생한 16개 나라의 젊은이 100여 명이 함께 DMZ을 걷는 특별한 행사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포천-철원-연천-파주 등에서 열린다. 올해로 9회째 열리는 '2023년 DMZ 통일 발걸음' 행사는 전쟁 기념관에서 시작해 임진각에서 막을 내리는 코스로 세계평화와 한반도의 통일 방안을 모색해 보는 기회다. 시작은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 중앙계단에서 물망초합창단의 ‘나를 잊지 말아라’, ‘내 나라 내 겨레’ 등의 노래와 함께 시작되고, 이후 6·25 전쟁에서 전사한 용사들에게 나라별 헌화도 이뤄진다. 발대식이 끝난 후에는 명오페라단의 남성중창단이 부르는 ‘우정의 노래’, ‘진짜사나이’를 들으며 100명의 단원들은 4대의 버스에 나눠 타고 본격적인 통일발걸음을 시작한다. 이들은 4박5일 간 동두천에 있는 벨기에·룩셈부르크태국군·노르웨이·영국·호주·필리핀·미국 등의 참전비와 중부전선에 있는 6.25전쟁 주요 전적비 등을 차례로 돌아볼 예정이다. 매일 저녁 열리는 명사특강에는 김영목 전 이란대사, 신경수 교수, 정수한 장군 등이 강사로 나선다. 맨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6·25납북자 기념관도 견학한다. 이번에 참여하는 당원들은 지난 6월 1
행정안전부와 화장실문화시민연대는 전국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제25회 아름다운 화장실’을 모집한다.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시행된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은 안전하고 쾌적한 화장실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는 진영복합휴게소(부산) 화장실이 대상(대통령상), 해남문화예술관 화장실이 금상(국무총리상), 수원 해우재 화장실이 은상(장관상)에 선정되었으며, 모두 27개 화장실이 수상했다. 공모분야는 공중화장실법을 적용받는 공중화장실 부문과 그 이외에 개인·법인이 설치한 민간화장실 부문으로 진행된다. 올해 6월 기준으로 공공기관과 지자체에서 관리하고 있는 공중화장실은 5만 5천여 개(55,876개)다. 공중화장실은 ▲법률에 적합한 설치기준 충족, ▲청결 유지관리, ▲장애인‧사회적 약자를 위한 편의 증진, ▲에너지 절약 등 탄소배출 줄이기 동참, ▲지역 특성 등을 반영한 디자인 창의성 등 5개 분야로 평가가 진행된다. 민간화장실은 ▲청결 유지관리, ▲위급상황 발생을 대비한 안전관리, ▲정부 화장실 관리 정책 협조 등으로 평가가 진행된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1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리며, 아름다운 화장실에게는 대상(대통령상 1점, 300만원), 금
앞으로는 보험 가입, 증권계좌 개설, 가족 통신비할인 등을 위해 필요한 증명서를 공공 마이데이터의 ‘본인정보 제공’으로 한 번에 제출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7일, 보험·증권·상호금융 등 금융기관과 통신사(KT)와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행안부는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지원하고, 협약기관은 관련 업무에 서비스를 활용해 구비서류 제출 불편을 해소한다. 행안부는 올해 금융기관과 통신사 등으로부터 보험·증권·카드업무지원·여신·수신 등 5개 금융․통신 업무에 대한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 이용 신청을 받아 검토와 심의를 거쳐 서비스 이용을 승인했다. 이를 통해 정보 주체인 국민은 보험·증권·상호금융 등 금융기관과 통신사의 서비스를 이용할 때 본인정보 제공 요구를 하면 행정‧공공기관이 정보를 이용기관에 제공함으로써, 별도 구비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이번에 신규 서비스는 본인정보 제공기관과 이용기관의 개별 시스템 작업 등 준비기간 거쳐 연내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에 승인된 주요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생명·손해보험 서비스는 신규 보험 가입 또는 연장을
행정안전부와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최근 예적금 중도해지로 인한 회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중도 해지된 예적금의 재예치를 추진한다. 대상은 이달 1일 0시~ 6일 24시까지 기간 중 중도 해지한 예·적금으로 신청기간은 오는 14일까지이다. 이 기간 중 재예치를 신청하면 최초 가입 조건과 동일한 요건(적용이율, 비과세 등)으로 계좌가 복원된다. 예금주는 가까운 새마을금고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기후위기 시대에 지속 가능한 식단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행사가 4일 국회에서 열렸다. 기후미식회 시식행사와 기후 토크 콘서트로 나눠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채식을 실천 중인 세 명의 연사가 각자의 체험을 전하며 참여를 독려했다. 첫 번째 연사로 나선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는 “우리 모두가 일주일에 하루 한 끼만 채식을 먹어도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며 채식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와 채식 시장의 성장세에 대한 다양한 근거자료를 제시하는 등 채식에 관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두 번째 연사로 나선 전범선 작가는 동물권 보호를 위한 ‘살림’으로서의 채식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채식은 동물을 살리고 지구를 살리기 위한 행위”라며 "식량 시스템 전환을 위한 국가 차원의 고민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 연사인 이의철 전문의는 동물성 단백질 섭취가 많을수록 당뇨병이나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하며 "어떤 성장이 정말 건강한 성장인지에 대한 고민을 함께 할 때"라고 지적했다.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탄소중립위원회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서 “기후위기 대응에 있어 우리 생활에서 함께하는 먹거리의 역할에 주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거품을 소재로 현실공간에 환상공간을 표현하는 조로사 작가가 오늘(5일) 인사동 갤러리 이즈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전시기간은 오는 10일까지. "생성과 소멸을 촉발하는 생명 혹은 욕망의 텅 빈 공간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개인전은 작가의 초현실적인 회화 작업을 통해 자연의 신비와 삶의 순환을 표현하는 작품들이 전시된다. 자연 풍경을 상징적 의미를 담은 꽃이나 나무와 같은 대상들로 그려낸 작가의 작품은 일상적인 공간이 아닌, 하늘이나 바다와 같은 낯선 공간에 놓여 부유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생성과 소멸을 반복하는 생명력과 그것을 드러내는 에너지에 관심을 갖고 작업했다는 작가는 "거품이라는 텅 빈 공간이 욕망을 발현시키고 생명의 생성 작용을 촉발시키는 공간이자 특별한 에너지가 내재된 곳으로 해석했다"고 설명했다. 현실에 스며든 환상이라는 주제로 작품을 통해 생명의 신비와 삶의 순환을 거품과 천의 환유로 표현해 현대인들이 가지는 상실감과 욕망을 새롭게 인식하고 음미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다. 조로사 작가는 국내 최대 청년 미술 축제인 ‘2023 아시아프(ASYAAF)’ 참여 작가로 선정돼 이달 25일부터 8월 6일까지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에서 개최되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관악구협의회가 지난달 29일 오후 4시, 서울 관악구청 대강당에서 ⌜2023 평화통일 콘서트」를 개최했다. 지역민들에게 평화통일의 공감대 조성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영화배우 최윤슬의 사회로 박준희 관악구청장과 임춘수 관악구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유기홍‧정태호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평화 통일' 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로 열린 행사였지만, 최윤슬은 매끄러운 말 솜씨로 2시간 가량의 행사를 순조롭게 이끌며 관중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최윤슬은 소감을 통해서 "'그래도,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는 행사의 주제를 듣고 걱정 반 기대 반 했었는데 막상 함께 해보니까 의미가 남다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국민들의 화합과 사랑으로 하나가 되어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라는 것을 알리는 영화 ‘독도 512’를 잠시 언급했다. 당시 최윤슬은 영화 '독도512' 홍보대사로도 활동한 바 있다. 한편, 영화, 드라마, 광고 외에도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대종상영화제, 홍성국제단편영화제, 국제반려동물영화제, 대한민국톱스타상시상식, 희망농구올스타 등 각종행사에서 MC로도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최윤슬은 카리스마 연기자로 잘 알려져 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관악구협의회가 지난달 29일 오후 4시, 서울 관악구청 대강당에서 ⌜2023 평화통일 콘서트」를 개최했다. 「그래도, 우리는 소원은 통일」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지역민들에게 평화 통일의 중요성을 알리고 마음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영화배우 최윤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박준희 관악구청장과 임춘수 관악구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유기홍‧정태호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한종문 서울관악구협의회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서 “지금 남과 북이 긴장과 대립으로 통일의 길이 보이지 않은데 오늘 이 콘서트가 평화의 마중물이 되었으며 한다”고 말했다. 비가 내리는 굿은 날씨에도 200여 명의 지역민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 2부는, 인생이모작을 당당하게 열어가는 ‘글로벌모델스포츠협회’ 회원들의 카드섹션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순수 탈북 예술인들로 구성된 백두한라예술단원들의 아코디언 연주와 부채춤, 코미디언 이주일을 꼭 빼 닮은 가수 라동근의 “못 생겨서 죄송합니다” 코믹쇼로 행사장을 후끈 달궜다. 행사 마지막 무대는 1987년 “당신은 아시나요”로 데뷔해서 “세상살이 다 그런 거지” “보고 싶어요” 등 수 많은 인기곡으로 팬들의 사랑
어린이들의 창의력을 길러주는 놀이터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장애를 가진 어린이들의 놀 권리 보장과 차별의 벽을 허물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하지만 국내 놀이터 현실은 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맘껏 놀 수 있는 환경조성이 안 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에 등록된 놀이시설 7만9천여 곳 중 장애인과 비장애인 어린이가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통합놀이터'는 23곳에 불과했다. 전체 시설 중 0.03%만이 통합놀이터인 셈이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2년부터 '통합놀이터'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연구를 시작했으나,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제도상의 미비함과 장애의 사회적 모델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접근성을 확보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와 달리 미국은 장애인법에 따라 장애유무와 상관없이 모두가 이용할 수 있도록 놀이터 시설에 대한 기준을 제시하고 있으며, 브라질은 장애 아동을 위한 놀이기구를 최소 5%이상 설치하도록 법적으로 규정하고 있다. 4일 국회에서는 '통합놀이터 조성 현황의 진단과 제도적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토론회가 열려 '통합놀이터' 조성과 현황을 점검하고 제도적 개선방안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논의됐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홍익표 의원(
최근 5년간 신규 개설된 일반 의원 중 피부과, 내과, 성형외과 신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일반의 신규개설 일반의원 진료과목 신고 현황을 살펴본 결과다. 이 자료에 따르면, 신규 개설과 중 피부과는 21.9%(843건), 내과는 10.8%(415 건 ), 성형외과는 10.7%(415건), 가정의학과는 10.7%(414건) 순이었다. 개설 신고가 가장 많은 피부과의 경우 2018년 19.5%(154건)에서 2022년 23.7%(193건)으로 +4.20%p 증가했다. 다음은 가정의학과 +1.91%p, 마취통증의학과 +0.71%p, 성형외과 +0.68%p 순으로 증가했다. 반면에 신고 비율이 가장 많이 하락한 과목은 소아청소년과로 지난 2018년 6.7%(53건)에서 2022년 4.4%(36건)으로 -2.30%p 하락했다. 이어 이비인후과 -2.29%p, 비뇨의학과 -1.36%p, 신경과 -0.94%p 순이었다.[표3] 신현영 의원은 “비급여 인기과목을 중심으로 진료하는 일반의의 개원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는 전문의가 되기 위해 전공의가 자기 전공과목을 선택하는 기준과 일치하는 뚜렷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