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관악구협의회가 지난달 29일 오후 4시, 서울 관악구청 대강당에서 ⌜2023 평화통일 콘서트」를 개최했다. 지역민들에게 평화통일의 공감대 조성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영화배우 최윤슬의 사회로 박준희 관악구청장과 임춘수 관악구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유기홍‧정태호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평화 통일' 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로 열린 행사였지만, 최윤슬은 매끄러운 말 솜씨로 2시간 가량의 행사를 순조롭게 이끌며 관중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최윤슬은 소감을 통해서 "'그래도,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는 행사의 주제를 듣고 걱정 반 기대 반 했었는데 막상 함께 해보니까 의미가 남다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국민들의 화합과 사랑으로 하나가 되어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라는 것을 알리는 영화 ‘독도 512’를 잠시 언급했다. 당시 최윤슬은 영화 '독도512' 홍보대사로도 활동한 바 있다. 한편, 영화, 드라마, 광고 외에도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대종상영화제, 홍성국제단편영화제, 국제반려동물영화제, 대한민국톱스타상시상식, 희망농구올스타 등 각종행사에서 MC로도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최윤슬은 카리스마 연기자로 잘 알려져 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관악구협의회가 지난달 29일 오후 4시, 서울 관악구청 대강당에서 ⌜2023 평화통일 콘서트」를 개최했다. 「그래도, 우리는 소원은 통일」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지역민들에게 평화 통일의 중요성을 알리고 마음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영화배우 최윤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박준희 관악구청장과 임춘수 관악구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유기홍‧정태호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한종문 서울관악구협의회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서 “지금 남과 북이 긴장과 대립으로 통일의 길이 보이지 않은데 오늘 이 콘서트가 평화의 마중물이 되었으며 한다”고 말했다. 비가 내리는 굿은 날씨에도 200여 명의 지역민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 2부는, 인생이모작을 당당하게 열어가는 ‘글로벌모델스포츠협회’ 회원들의 카드섹션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순수 탈북 예술인들로 구성된 백두한라예술단원들의 아코디언 연주와 부채춤, 코미디언 이주일을 꼭 빼 닮은 가수 라동근의 “못 생겨서 죄송합니다” 코믹쇼로 행사장을 후끈 달궜다. 행사 마지막 무대는 1987년 “당신은 아시나요”로 데뷔해서 “세상살이 다 그런 거지” “보고 싶어요” 등 수 많은 인기곡으로 팬들의 사랑
어린이들의 창의력을 길러주는 놀이터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장애를 가진 어린이들의 놀 권리 보장과 차별의 벽을 허물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하지만 국내 놀이터 현실은 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맘껏 놀 수 있는 환경조성이 안 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에 등록된 놀이시설 7만9천여 곳 중 장애인과 비장애인 어린이가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통합놀이터'는 23곳에 불과했다. 전체 시설 중 0.03%만이 통합놀이터인 셈이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2년부터 '통합놀이터'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연구를 시작했으나,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제도상의 미비함과 장애의 사회적 모델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접근성을 확보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와 달리 미국은 장애인법에 따라 장애유무와 상관없이 모두가 이용할 수 있도록 놀이터 시설에 대한 기준을 제시하고 있으며, 브라질은 장애 아동을 위한 놀이기구를 최소 5%이상 설치하도록 법적으로 규정하고 있다. 4일 국회에서는 '통합놀이터 조성 현황의 진단과 제도적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토론회가 열려 '통합놀이터' 조성과 현황을 점검하고 제도적 개선방안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논의됐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홍익표 의원(
최근 5년간 신규 개설된 일반 의원 중 피부과, 내과, 성형외과 신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일반의 신규개설 일반의원 진료과목 신고 현황을 살펴본 결과다. 이 자료에 따르면, 신규 개설과 중 피부과는 21.9%(843건), 내과는 10.8%(415 건 ), 성형외과는 10.7%(415건), 가정의학과는 10.7%(414건) 순이었다. 개설 신고가 가장 많은 피부과의 경우 2018년 19.5%(154건)에서 2022년 23.7%(193건)으로 +4.20%p 증가했다. 다음은 가정의학과 +1.91%p, 마취통증의학과 +0.71%p, 성형외과 +0.68%p 순으로 증가했다. 반면에 신고 비율이 가장 많이 하락한 과목은 소아청소년과로 지난 2018년 6.7%(53건)에서 2022년 4.4%(36건)으로 -2.30%p 하락했다. 이어 이비인후과 -2.29%p, 비뇨의학과 -1.36%p, 신경과 -0.94%p 순이었다.[표3] 신현영 의원은 “비급여 인기과목을 중심으로 진료하는 일반의의 개원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는 전문의가 되기 위해 전공의가 자기 전공과목을 선택하는 기준과 일치하는 뚜렷한
심장 질환을 앓는 환자의 수술에 필요한 ‘생체재질 인공 심장판막’을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로 신규 지정하고 신속한 공급이 추진된다. 이번에 지정한 제품은 대동맥 근부가 늘어나거나(대동맥류) 찢어져(대동맥박리) 해당 부위를 인공판막과 혈관으로 교체하는 수술에 사용되며, 판막(생체재질)과 혈관이 결합되어 있는 제품이다. 대동백 근부는 심장에서 대동맥이 시작되는 2~3cm 정도 위치에 존재하며, 심장에 산소와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시작되는 부분이다. 해당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 인공 판막과 혈관 각각의 제품을 직접 연결해 이식하는 것과 비교해 수술 시간을 단축시켜 수술 위험도가 낮아지는 장점이 있다. 또 비생체재질의 판막은 시술 후 혈전이 형성될 가능성이 있어 수술 후 항응고제를 계속 복용 해야 하나, 생체재질의 판막은 항응고제를 장기 복용할 필요가 없어 이에 따른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어 고령이거나 항응고제 사용이 어려운 환자에게 적합하다. 환자 및 의료기관은 이달부터 제품 공급을 신청할 수 있다. 통관 상황에 따라 한 달 내외의 기간 후에 의료현장에 공급된다. 서울대학교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김경환 교수는 “이번 신규 지정으로 환자의 상태와 조건에 맞는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편의점 도시락 10개 제품의 품질, 안전성 등을 비교 시험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시험에서 대상 제품 모두는 단백질 양이 한 끼 식사로 충분했으나 영양성분 함량표시가 실제 함량과 차이가 있어 개선이 필요했다. 제품별 반찬 수는 5~11개, 반찬 양은 186~308g 사이로 구성돼 반찬 수는 최대 2.2배, 중량은 1.7배 차이가 났다. GS25의 `11가지찬많은 도시락'은 반찬 수가 11개, 양은 308g으로 시험대상 제품 중 반찬의 종류와 양이 가장 많았다. 시험대상 제품의 고기 양은 72~171g으로 최대 약 2.4배 차이가 났으며, 10개 제품 중 6개 제품은 고추장 불고기와 간장 불고기를 같이 제공했다. `백종원 고기 2배정식'(CU)은 반찬 수가 6가지로 적은 편이지만, 고기양은 171g으로 가장 많아 밥 대비 고기의 비율이 90%에 달했다. 또 GS25의 '고.진.많 도시락'과 이마트24의 '고기고기고기 도시락' 2개 제품은 돼지불고기와 소불고기를 같이 제공했다. 시험대상 제품의 당류는 8.4~16.8g(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8~17%)으로 다른 영양성분에 비해 포함된 양이 많지 않은 것으로 평가됐으나, 반찬
‘청소년 건강증진 3X3 경기도 광명 농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24일 경기도 광명 운산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는 초등부 16팀과 중등부 22팀, 그리고 고등부 10팀 등 총 48팀 192명의 청소년들이 출전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청소년의 체력증진과 바른 인성 함양을 기르고, 농구기술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해주기 위해 마련된 이날 경기의 입상은, 초등부 우승(S1.GB), 준우승(S1.SB), 3위(레이테라), 중등부 우승(Hustle), 준우승(키워드), 3위(보라), 고등부 우승(비키니시티), 준우승(현준아 믿을게), 3위(AST) 등에게 돌아갔다. 입상팀 전원에게는 상장과 시상보드, 부상품 등이 수여됐다. 한기범 회장은 “지난 5월에 이어 오늘 대회도 잘 마무리 돼 뿌듯하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농구꿈나무 육성과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어린이 심장병·다문화가정·농구꿈나무를 지원하고 있는 한기범희망재단은 지난 5월 27일(토) 경기도 의정부 경민비즈니스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청소년 건강증진 3X3 경기도 의정부 농구대회’를, 6월 24일(토) 경기도 광명 운산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청
환경부와 행정안전부는 도시침수 예방을 위해 오늘(26일)부터 10월 15일까지 '빗물받이 막힘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신고 대상은 도로 옆 등의 빗물받이가 쓰레기, 덮개, 흙 등으로 막혀 있는 경우다. 신고 방법은 스마트폰에서 '안전신문고'를 검색한 후 어플을 내려받아 안전 신고메뉴 및 유형에서 '도로, 시설물 파손 및 고장'을 선택한 후 사진이나 동영상을 첨부하여 제출하면 된다. 안전신문고 누리집(safetyreport.go.kr)이나 각 지자체 민원실 등을 통해서도 신고 접수를 받는다. 행안부는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빗물받이 막힘에 대한 일제점검과 정비를 지자체에 지난 20일 협조를 요청한 바 있으며, 환경부는 전국 지자체에서 빗물받이를 포함한 하수관로 청소 등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지난해 말 '하수도법'을 개정했다. 류연기 환경부 물환경정책관은 "도시침수 예방을 위해 막힌 빗물받이 신고는 물론, 빗물받이에 담배꽁초를 버리지 않는 등 '막힘없는 빗물받이 만들기'에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박명균 행정안전부 생활안전정책관은 "안전신문고로 빗물받이 막힘 신고가 접수되면 관할 지자체로 자동 이송되어 신속하게 관리가 이뤄진다"라
흙을 살리는 것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로 부상하면서 국내 최초의 민간 주도 「탄소중립흙살리기운동본부」가 공식 출범했다. 지난 22일 오후 1시, 국회도서관대강당에서 출범식 및 위촉 수여식을 갖고 공식 활동을 시작한 이 본부는, 서삼석 국회의원을 명예총재로, '흙의 정치인'에 김선동 중산층서민경제 위원장과 홍정민 국회의원을 위촉했다. 또 최고위원회 위원장에는 모종화 전 병무청장, 부위원장에는 박균택 전 법무연수원장, 각 위원회 및 분과의 주요 보직에는 전문가들을 대거 위촉했다. 탄소중립흙살리기운동본부의 조재성 부총재는 "모든 생명의 원천인 한 줌의 흙은 그 어느 것보다도 소중하다는 믿음으로 우리는 흙 살리기 운동본부를 발족한다"며 "탄소중립 생태농업 시대를 열어가는 민간운동의 본보기가 되고자 한다"고 설립취지를 밝혔다. 이어 "우리가 의지할 곳은 흙 밖에 없다"며 "흙이 살아야 사람이 살고, 나라가 산다. 우리는 흙 속의 작은 미생물을 살리는 일부터 시작해서 지구를 살리는 큰 꿈을 실현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위촉된 명단은 아래와 같다. 「탄소중립흙살리기운동본부」 위촉명단 최고위원회 위원장 모종화, 최고위원 박명천, 대외협력위원회
낮은 임금과 업무 부담 등으로 간호사들이 장기요양시설을 기피하면서 장기요양시설에서 근무하는 간호 돌봄 인력 부족 현상이 크게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간호협회가 보건복지부의 노인장기요양보험통계연보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2년 상반기 기준 간호사 종사자 대비 장기요양인정자 비율은 261.12로, 2008년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도입 직후(79.35)보다 3.29배 넘게 뛰어 올랐다. 장기요양인정자는 반년 이상 혼자 일상생활하기 어려운 사람 중 장기요양등급 판정을 통해 인정된 사람이다. 특히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사회복지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 전체 취업자 59만8771명 중 간호사는 0.63%(3776명)에 불과하다. 5년 전인 2018년(3569명)과 비교해도 207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 100명당 장기요양기관 근무 간호사 수는 0.04명(2020년)으로 OECD 국가 평균 1.6명을 100으로 볼 때 2.5% 수준에 불과하다. 스위스(5.1명), 노르웨이(3.8명), 미국(1.2명), 일본(1.1명)과는 각각 127.5배, 95배, 30배, 27.5배
행정안전부는 이달 21일부터 9월30일까지 100일 간 ‘제5회 주소기반 생활‧행정 서비스 혁신 산업 모델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주소정보 신산업 모델을 만들고 새로운 주소정보 정책 발굴을 위해 여는 이번 공모제 주제는 ∎주소정보와 연계한 국민 안전 서비스, ∎주소기반의 신산업 모델, ∎주소정보 활용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등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국민 누구나 온라인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제출된 공모안은 실현 가능성, 효율성, 창의성, 내용 구성 등을 심사해 5편을 선정해 10월 20일 공개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국민은 주소정보 누리집(juso.go.kr) 또는 한국국토정보공사 누리집(lx.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해 전자우편(juso@lx.or.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5개의 아이디어는 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세계주소 콘퍼런스’에서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행정안전부는 채택된 공모안을 한국국토정보공사 공간드림센터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에 연계해, 주소정보 기반 관련 신산업 지원과 육성 방안을 마련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최근 때 이른 더위로 에어컨과 선풍기 사용이 증가하면서 화재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19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최근 5년(2018년~2022년) 간 냉방기 화재는 총 1,818건이었다. 이중 에어컨 화재는 1,234건, 선풍기 화재는 584건으로 더위가 시작되는 6월부터 늘어나기 시작해서 8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시간대별로는 에어컨·선풍기 모두 기온이 높은 오후 시간대에 화재 건수가 많았다. 화재 원인은 에어컨의 경우 77.6%가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하며, 선풍기는 64.2%가 전기적 요인, 30.0%는 기계적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 따라서 냉방기를 사용하기 전에는 전선이 손상되거나 무거운 물체에 눌리는 곳은 없는지 점검해야 한다. 또한, 에어컨은 전기 사용이 많은 만큼 과열의 위험도 높으니 단독형 콘센트(concentric plug)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 선풍기를 사용할 때는 내부에 쌓인 먼지를 제거하고, 옷가지나 수건 걸침 등으로 모터의 송풍구가 막히지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명수 예방안전과장은 “해마다 여름이면 에어컨과 선풍기로 인한 화재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데, 무더운 여름이 예보되는 올해는 사용 전 더욱 철저한 점검과 안전한 사용으로 사고
17일, 'BTS 데뷔 10주년 기념행사'가 열리는 여의도 한강공원은, BTS 히스토리 월, '달려라 방탄' 무대 의상, 10주년 페스타 기념 조형물, 타투 스티커 체험 부스, BTS 라이브 스크린 등이 설치됐다. 오늘 오후 8시 30분부터는 BTS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불꽃쇼가 열린다.
17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는 'BTS 데뷔 10주년 기념행사'로 북적이고 있다. 63빌딩 인근 행사장 무대에서는 오후 5시부터 리더 RM이 직접 '오후 5시, 김남준입니다'라는 프로그램으로 팬들을 만나면서 환호와 웃음소리가 가득했다. 여의도 한강공원은 BTS 히스토리 월, '달려라 방탄' 무대 의상, 10주년 페스타 기념 조형물, 타투 스티커 체험 부스, BTS 라이브 스크린 등이 설치됐다. 오후 8시 30분부터는 BTS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불꽃쇼가 열린다. 경찰은 행사 당일 오후 2시부터 여의동로 마포대교 남단∼63빌딩 앞을 전면 통제하고, 여의상류IC와 국제금융로·여의나루로 등 인근 도로는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통제하고 있다. 또 양화대교부터 한강대교까지 교량과 올림픽대로·노들로·강변북로 등 간선도로에는 교통순찰대 오토바이가 돌아다니며 불법 주·정차 차량을 단속한다. 한편, 경찰은 원활한 교통통제를 위해 행사 당일 통제구간 주변에 입간판과 현수막 374개를 설치하고 교통경찰과 관리요원 등 630여 명을 배치했다.
기획재정부는 16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주재로 제8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이하 공운위)를 열고 '2022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 및 후속조치(안)'을 발표했다. 새 정부의 정책방향이 반영된 이번 평가에서는 재무성과 지표의 비중을 확대(10→20점, 공기업 기준)해 수자원공사, 해양환경공단 등 재무실적이 개선된 기관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반면, 당기순손실이 확대된 한전, 주택도시보증공사는 미흡(D) 등급을 받았고, 재무상황이 악화된 에너지 공기업은 전반적으로 등급이 하락했다. 또한, 비위행위나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등 공공기관이 준수해야 하는 사회적 책임을 소홀히 한 강원랜드, 철도공사 등도 미흡 이하(D·E)의 평가를 받았다. 무역보험공사 등 새 정부의 핵심과제인 직무급 도입을 차질 없이 추진한 공공기관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평가 결과, 우수(A) 이상인 기관은 작년 24개에서 올해 19개로 5개 감소했고, 아주미흡(E) 기관은 4개로 작년에 비해 1개 증가했다. 기획재정부는 아주미흡(E)이거나 2년 연속 미흡(D)인 5개 기관에 대해 기관장 해임을 건의할 계획이다. 또한, 대한석탄공사, 지역난방공사, 가스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 재무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