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코로나19 유행 변이에 대응하기 위하여 신규 백신(오미크론 하위변이[XBB 1.5] 대응 단가 백신)의 신속한 국내 도입·공급을 추진한다. 식약처는 질병관리청의 요청에 따라 한국화이자제약(주)의 ‘코미나티주 0.1mg/ml(락스토지나메란)(사스코로나바이러스-2 mRNA 백신)’을 9월 12일 긴급사용승인했다고 13일 밝혔다. 또 모더나코리아(주)의 ‘스파이크박스엑스주(안두소메란)(사스코로나바이러스-2 mRNA 백신)’에 대해서도 현재 긴급사용승인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백신은 미국과 유럽에서도 긴급사용승인 또는 허가된 백신으로, 유럽에서는 코미나티주가 조건부 품목허가를, 스파이크박스엑스주는 유럽 조건부 품목허가를 앞두고 있다. 식약처는 "이번 긴급사용승인으로 현재 유행하는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을 신속하게 도입하게 되어 겨울철 유행에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품질관리, 이상사례 수집 등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여 국민이 안심하고 접종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
영‧유아용 이유식의 원재료 함량을 품목 제조 보고한 사실과 다르게 표시‧판매한 식품업체가 행정처분을 받게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4일 '식품위생법'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식품업체를 적발해 수사를 진행하고 관할관청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인 주식회사 내담에프앤비(충남 계룡시 소재)에서 원재료 함량을 거짓 표시한 제품을 생산해 판매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불시 점검을 실시했다. 단속결과 해당업체는 ▲원재료 함량 거짓표시 ▲품목 제조 보고 변경을 이행하지 않은 등 위반사항이 발견됐다. 식품제조‧가공업체는 식품을 제조할 때 관할 지자체에 품목제조보고한 대로 원재료와 함량을 배합해 제품을 생산해야 하고 제품 정보표시면에는 실제 사용한 원재료의 함량을 표시해야 한다. 또 원재료와 그 함량 등을 변경해 제품을 제조할 때에는 품목제조보고의 내용을 변경해야 한다. 그러나 주식회사 내담에프앤비는 2021년 1월경부터 2023년 7월경까지 제조‧판매한 총 149개 품목(영‧유아용 이유식, 즉석조리식품)에 대해 원료 중 일부를 품목제조보고한 함량과 다르게 배합해 제품을 생산하고, 원재료
정부가 마약중독치료기관에 치료비를 제때 지급하지 않아 몇 남지 않은 마약중독치료기관이 치료를 포기하기에 이르렀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한정애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 ‘마약중독 치료보호기관 치료비 지급내역’를 분석한 결과 보건복지부가 마약중독치료기관에 지급해야 할 치료비를 연례적으로 체납한 것으로 확인됐다. 과거 마약중독 치료가 가장 활발했던 강남을지병원의 경우 정부가 갚지 않은 외상 치료비가 3억1500여만 원으로 경영이 악화되자 2018년 마약중독 치료기관 지정을 반납했다. 보건복지부는 뒤늦게 2019년과 2020년에 걸쳐 치료비를 지급했지만 그 과정에서 발생된 연체에 따른 이자는 제외하고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강남을지병원 이후 수도권에서 마약중독 치료 거점 역할을 해온 참사랑병원 역시 정부의 고질적인 치료비 외상에 경영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가 참사랑병원에 지급하지 않은 미수금은 최대 8,585만 원까지 쌓였다. 작년 말 기준 여전히 6,223 만 원의 미수금이 남아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렇게 미수금이 발생하는 본질적인 이유는 정부가 마약중독 치료비를 치료기관에 직접 지급하지 않고 지자체를 통해 지
최근 우리나라 1인 가구 중심의 가족 구조 변화와 감염병 재난 장기화 등에 따라 사회적 고립이 심회되면서 고독사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12월 발표된 고독사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2021년 고독사 사망자 수는 총 3,378명으로, 2019년을 제외하면 증가 추세에 있다. 최근 5년간 성별 고독사 사망자 수 연평균 증가율은 남성(10.0%), 여성(5.6%)이며, 전체 사망자 중 고독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남성(약 1.3∼1.6%), 여성(약 0.3∼0.4%)로 모든 지표에서 남성이 여성에 비해 고독사에 취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지난 5월 고독사 정책의 방향을 설정하고 장기전략을 수립하고자 "사회적 고립 걱정없은 촘촘한 연결 사회를 비전"으로 제1차 고독사 예방 기본계획(2023~2027)을 마련했다. 선제적인 고독사 위험군을 발굴하고 고독사 위험군의 사회적 연결을 강화하면서 고독사 예방관리 서비스지원을 핵심 추진 전략으로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게 정책의 핵심이다. 이러한 가운데 14일 오전 10시 국회에서는 <고독사, 우리 사회의 역할과 책임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회가 열렸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고독사 정책
정부가 의무수입쌀 해외 식량원조 물량을 10만톤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신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2024년 정부 예산안에 따르면, 정부양곡 재고상황 등을 고려해 원조용 쌀을 수입쌀로 지원하기 위한 ‘유엔세계식량계획(WFP) 식량원조’ 사업 예산이 올해 518억5700만원에서 내년에는 1,119억6,000만원으로 두 배 증액된다. 우리나라는 2014년 쌀 관세화 유예 종료 및 WTO 규정에 따라 의무수입물량 40만8,700톤을 저율할당관세 물량으로 확정해 매년 도입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의무수입물량이 사료용이나 원조용이 아닌 주로 밥쌀용, 가공용 등으로 공급되어 쌀값이 폭락하는 상황에서 국내 양곡시장에 혼란을 가중시키고 구조적 공급과잉을 심화시킨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앞서 신정훈 의원은 ‘WTO 쌀 관세화 관련 의무수입분 검토’ 간담회를 열고 코린 플레이셔 WFP 중동북아프리카동유럽 지역본부장,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 등을 만나 쌀값 정상화를 위한 대안으로 수입쌀 TRQ 물량의 보다 적극적인 원조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나눴다. 또 국정감사와 예산 심사등을 통해 정부에 해외원조용 쌀
시중에 판매 중인 중국산 ‘백목이버섯’에서 잔류농약(클로르메쾃)이 기준치(0.01 mg/kg 이하) 보다 초과 검출되어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조치됐다. 회수 대상은 ‘베스트유통(경기도 포천시)’이 수입해 판매한 중국산 백목이버섯 제품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에 대해 신속하게 회수하도록 조치하고 향후 동일한 제품이 수입될 경우 통관단계에서 정밀검사(5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할 것을 당부했다.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로 신고하면 된다.
학교급식실 환기 개선사업이 여전히 지역별 편차가 심하고 상당 부분 불충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강득구 의원실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개 학교당 2023년 환기설비 개선 예산편성액은 전국 평균 4천만 원 미만으로 지역별 편차가 심각했다. 학교당 예산편성 최고액은 약 3억3000만원, 최저액은 약 600만 원 미만이었다. 강득구 의원은 8일 오전 9시 40분 국회 소통관에서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와 함께 ‘기존 미발표 지역의 급식종사자 건강검진 결과 공개 및 현재 조리환경 개선사업의 문제점 개선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강 의원은 "각 교육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3월 14일 교육부 ‘학교급식실 조리환경 개선 방안’ 발표에서 누락되었던 △서울 △경기 △충북 세 지역의 급식종사자 건강검진 폐암 확진자가 21명 추가 확인됐다“며 ”기존 14 개 시도교육청 검진 결과에서 확진자가 31 명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 전국적인 확진자는 52명으로 기존 교육부 발표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셈“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도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급식종사자 중 폐암으로 산업재해 승인을 받은 경우는 94
'아동유기방지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 토론회가 6일 국회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보건복지부 주최로 열린 이날 토론회 주제발표에서 현소혜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보호출산을 고려할 것으로 예상되는 집단인 20대와 청소년 미혼모·혼외자 출산모·외국인 산모에게 이들의 출생신고와 양육을 지원하는 맞춤 상담을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 교수는 "이를 위해 온라인 익명 상담을 활성화하고, 혼외자 출생 신고를 어렵게 하는 민법상 조항을 개선하라는 헌법재판소 판결에 따라 법적 장애물을 제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외국인 아동 출생등록제 도입과 보호출산으로 태어난 아동을 보호하기 위해 아동이 이름과 등록기준지 결정 등 지침을 도입해 출생신고를 원활하게 해야 한다"며 국내입양과 장·단기 가정위탁 제도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제언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중앙기관과 아동보호 전담요원, 가족센터의 역할, 부모와 아동의 권리 충돌과 관련해 독일의 신뢰출산 모델 등 외국 입법례 설명이 이어졌다. 복지부 최종균 인구정책실장은 "보호출산제를 통해 아동의 생명을 구하면서도 위기에 처한 임산부를 지원하고자 한다"면서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소중
환경부는 내일(7일) 제주도 소재 라마다 제주함덕호텔에서 '2022년도 공공기관 녹색제품' 구매이행 8개 우수기관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8개 우수기관은 △산업통상자원부 △인천광역시, △부산광역시 동래구, △충청남도 태안교육지원청, △인천항만공사, △국민체육진흥공단, △서울시설공단,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등이다. 환경부는 공공기관을 국가기관, 광역자치단체 등 8개 유형별로 나눠 △녹색제품 구매금액 연속 증가여부, △전년도 대비 녹색제품 구매금액 증가율, △제도 이행 성실도 등을 평가하여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이들 우수기관 중 전년도 대비 구매율이 가장 많이 증가한 기관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다. 이 기관은 정부간 상호협력을 위해 추진한 보건의료물품 지원사업 시 에너지 효율이 우수한 녹색제품을 구매·지원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운영시설 재건축(리모델링) 자재 구매 시 녹색제품을 사용하여 친환경 공간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서울시설공단은 '환경·사회·투명 경영(ESG)'의 일환으로 복사용지, 화장지 등 사내 공통으로 사용하는 제품을 녹색제품으로 구매했다. 또한, 8개 우수기관 모두 전년도 대비 녹색제품 구매실적이 2배 이상 증가했다. 장기복 환경부 녹색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 16일) 전 마지막 모의평가가 오늘(6일) 일제히 실시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139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와 485개 지정학원에서 2024학년도 수능 모의평가가 실시된다. 수능 모의평가는 연 2회(6월 9월) 시행하는데 오는 11월 16일 치러지는 2024년도 수능과 동일한 방식이다. 지원자 수는 47만5825명으로 지난해 9월 모의평가 때보다 1만3545명 감소했다. 이중 재학생은 37만1448명으로 집계돼 2만5671명 감소했으며, 졸업생 등 수험생은 1만2126명이 증가한 10만4377명으로 나타났다. 영역별 지원자는 국어 영역 475,374명, 수학 영역 472,391명, 영어영역 475,198명, 한국사 영역 475,825명, 사회탐구 영역 251,253명, 과학탐구 영역 251,653명, 직업탐구 영역 6,818명이며,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27,398명이다. 수험생 중 시험편의 제공대상자는 중증 시각장애 수험생 9명, 경증 시각장애 수험생 33명, 중증 청각장애 수험생 120명, 뇌병변 등 운동장애 수험생 12명으로 총 174명이다. 국어, 수학 영역은 ‘공통+선택
지난해 철도범죄가 3,000건을 뛰어 넘으며 ’역대 최대‘ 수준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학용 의원(국민의힘)이 국토교통부 철도특별사법경찰대로부터 입수한 현황에 따르면 올해 1~7월 철도 역사 및 객차에서 발생한 범죄는 총 1643건이었다. 이 가운데 성범죄는 505건으로 가장 많았다. 대표적으로 지난 4월 호남선 무궁화호 열차 운행 중 70대 남성이 옆 좌석에 앉은 피해자를 성추행했다. 또 중앙선 무궁화호 열차 안에서는 70대 남성이 옆좌석에 피해자가 있는데도 공연히 음란한 행위를 했다. 다음으로는 폭력이 305건 발생해 뒤를 이었다. 올해 4월 피해자와 어깨를 부딪혀 피해자의 멱살을 잡고 폭행한 사건이 대표적이다. 또 경부선 SRT 안에서는 50대 남성이 검표를 요구하며 소란을 피워 피해자가 이를 제지하자 피해자의 목을 누르기도 했다. 이밖에도 절도(256건), 철도안전법 위반(92건), 상해(52건), 재물 손괴 등 기타(432건) 순이었으며, 살인 및 살인미수도 1건 포함됐다. 또 2018년 2093건이던 철도범죄는 2019년(2459건) → 2020년(2198건) → 2021년(2136건) 등으로 2000건대에 머물렀
금융감독원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금융권 공동으로 4일부터 27일까지 집중 홍보기간을 정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금감원은 우선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보이스피싱 사례를 실제 상황처럼 체험하는 방식의 콘텐츠를 개발해 오는 11일부터 26일까지 전 금융사 홈페이지 등에 게시한다. 또 '서울청년주간' 기간인 16일부터 17일까지는 서울시청 앞 광장에 보이스피싱 홍보 부스도 운영한다. 또 피해예방 방법 공유, 피해시 대응요령 영상 시청후 퀴즈, SNS 포토 해시태그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해 공유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보이스피싱 예방제도와 대응요령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움직이는 만화 영상을 제작하여 배포하고, 고령층 대상 옥외광고를 실시한다.
탈북자 및 국군포로 지원에 앞장서 온 사단법인 '물망초'는 오는 4일부터 시작해 4박5일 간 일본 오사카와 도쿄에서 국군포로 다큐멘터리 영화 <잊혀진 영웅들>을 상영한다고 1일 밝혔다. 물망초는 영화 상영에 앞서 5일에는 오사카의 한국학교와 오사카시립도서관에 도서출판 물망초가 출간한 국군포로관련 도서와 탈북자 수기도서를 기증하는 기증식도 진행한다. 또 오사카 일본 NGO들과 간담회를 열고 북한의 인권과 관련한 이슈에 대해 논의한다. 또 7일에는 도쿄에서 재일 한일 역사자료관 및 일본문화재단 등 여러 단체에 북한 인권 관련 도서를 기증하는 기증식이 진행되고 '포로영화'도 상영된다. 영화 상영에 앞서 도쿄에서도 일본의 북한 인권단체와의 간담회가 히비야 도서관에서 열리며, 재일학도의용군 충혼비에 헌화도 할 예정이다. 국군포로영화 상영 및 도서기증, 일본시민단체 간담회 등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북한인권증진을 위해 한일 협력 강화와 납북자 및 억류자, 또 억류 중인 국군포로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을 모색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선영 물망초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지난 2019년 일본의회에서 일본국회의원과 함께 개최한 한/일 세미나 <귀
안중근 의사 미공개 유묵이 국회에 최초로 전시된다. 통합과 상생 포럼은 안중근 의사 기념사업회, 김윤덕 의원과 공동으로 오는 30일~ 9월1일까지 국회의원회관 제2로비에서 ‘동양평화만세만만세 안중근 의사 유묵전시회 및 정책간담회’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안중근 의사 순국113주년·탄신144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조국독립과 동양평화를 간절히 바랬던 안중근 의사 일대기를 되짚어보고, 안중근 정신을 더욱 고취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물품은 안중근 의사 유묵 11점(실물 1점)과 안중근 의사 일대기를 기록한 연표 및 관련사진, 안중근 의사 기념사업회에서 제작한 자료집 등이 전시될 예정으로, 올해 3월에 공개된 안중근 의사 미공개 ‘동양평화만세만만세’ 유묵이 국회에서 최초로 전시된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동양평화만세만만세’ 유묵은 안중근 의사의 핵심철학인 ‘동양평화’를 직접적으로 표현한 유묵으로서, 작성 시기가 밝혀진 유일한 작품이자, 안중근 의사 장문(손도장)이 가장 선명한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해당 개막식에서 안중근평화연구원 윤원일 부원장이 직접 유묵에 대한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서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3월, 안중근 의사 순국 113
초등학생의 창의적인 시각으로 미래 지구촌의 발전 모습을 세계지도에 그려보는 제18회 전국 어린이 지도 그리기 대회가 개최된다. 어린이들의 참신한 시각으로 지구촌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그려보면서 세계 공동체 일원으로서 역할을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국토지리정보원에서 2004년부터 매년 본 대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 대회의 주제는 "미래를 위한 지구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지도”이며 참가대상은 전국 소재 초등학교 학생이다. 본 대회는 세계경연대회 참가 규정을 고려해 1~2학년, 3~4학년, 5~6학년 세 그룹으로 구분해 접수(9.1.~10.6.) 및 심사(10.20., 결과발표)를 진행한다. 응모기간은 9월 1일부터 10월 6일(오후6시 도착분)까지다. 대회 입상 학생들에게는 상장과 상품이 수여되고, 대상 및 최우수상으로 입상한 작품 중 3점을 선정해 국제지도학회(ICA)에서 격년으로 주관하는 2025년 바버라 페추닉 세계 어린이 그리기 대회에 출품 예정이다. 지리공간정보 중심기관인 국토지리정보원 조우석 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지도 콘텐츠를 공유하고, 관련 분야에 대한 관심과 창의성을 함께 키워나가는 좋은 기회가 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