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3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구 임학동에서 선거 유세를 펼쳤다. 이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지지자들에게 투표를 독려하고 계양구민들과 악수하며 함께 사진을 찍는 등 시민에게 한발짝 다가서는 모습을 보였다. 이 위원장은 임학동 일정이 끝난 후 떠나는 순간까지 구민들의 즉석 정책 제안을 듣고 지지를 호소하는 등의 열정을 보였다.
기획재정부가 30일 소비자 물가가 3,40년만에 최고수준을 기록하며 늘어난 가계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먹거리 및 산업자재의 수입품에 할당관세 추가 적용을 결정했다. 기재부는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긴급 민생안정 10대 프로젝트‘ 관련 발표에서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와 주요 곡물 생산국의 수출 제한, 코로나 사태로 억눌렸던 수요 회복 등으로 인해 글로벌 에너지 및 식량의 가격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가격상승 압력이 높은 ▲돼지고기(22.5~25%->0%) ▲식용유(대두 및 해바라기씨유 5%->0%) ▲밀(1.8%->0%) ▲밀가루(3%->0%) ▲계란가공품(0%연장) ▲사료용근채류(물량 30만 톤 추가)에 대해 할당관세(0%)와 할당물량 확대를 통해 원가상승 압력을 완화하겠다 덧붙였다. 또 기호식품인 커피와 코코아원두의 부가가치세를 2023년까지 면제하고, 단순가공식료품 부가가치세 면제를 확대하는 한편, 농축수산물 할인쿠폰 지원 확대, 밀가루 및 사료매입비 지원 등을 통해 원가 절감 및 물가안정을 위한 정책도 발표했다. 생계비 부담 경감 및 중산층과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한 정책도 내놨다. 주요 내
도시철도 신림선 개통 첫날인 28일 시민들이 신림선을 이용하기 위해 모여있다. 신림선은 관악산(서울대)역에서 샛강역을 잇는 도시철도로 관악산역에서 샛강역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15분이다. 배차는 평소 4~10분, 출·퇴근시간에는 3.5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신림선의 열차는 무인으로 운행되며, 3량열차에 출입문은 2칸이다. 또한 열차 하차 시 각 역의 외부 영상을 송출하는데, 이를 통해 열차 이용 후 교통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사전투표일 2일차인 28일 서울시 관악구 사전투표소 지방선거 유권자들이 투표를 위해 줄을 서 있다. 한편 코로나19 확진자 등은 18시 30분부터 20시까지 투표할 수 있다. 6시 기준 전국 사전투표율은 20.5%로 지난 대선의 같은시간 사전투표율인 32.8%보다 저조한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도시철도 신림선 개통 이틀 전인 26일 파티션으로 막혀있던 신림역 내 신림선 방면 통로가 공개됐다. 신림선 방향의 통로는 새로 공사를 마친 만큼 깔끔한 모습이었으며 개찰구는 신림선의 운행이 시작되지 않은 만큼 진입 금지를 뜻하는 붉은색 원을 나타내고 있었다. 한편 오는 28일 개통을 준비 중인 신림선은 샛강역과 관악산역을 연결하는 총 7.76Km, 11개 역으로 구성된 노선이다. 출·퇴근시간 3.5분, 평소에는 4~1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기존 관악산역에서 샛강역까지 대중교통 이용시 50분이 소요됐으나 신림선 이용 시 약 16분으로 시간이 단축된다. 신림선은 ▲1호선 대방역 ▲2호선 신림역 ▲7호선 보라매역 ▲9호선 샛강역을 통해 환승 할 수 있다.
서울시가 저축액의 최대 두 배까지 돌려받을 수 있는 ‘희망두배 청년통장‘ 신규 참여자 7000명을 6월 2일부터 6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청년 노동자의 자립기반 조성을 돕기 위한 사업으로 서울시와 민간후원금으로 적립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지원 자격자는 만 18세에서 34세이며 본인 근로소득이 세전 월 255만원, 부양의무자 소득 월 연 1억 미만 혹은 재산 9억 미만의 서울에 거주 중인 근로자이며, 월 10만 원 혹은 15만 원을 2~3년동안 꾸준히 적립할 시 원금의 100%를 돌려준다. 신청 방법은 신청자 본인의 주소지의 관할 동주민센터에 방문, 우편 혹은 이메일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이메일 신청 시 제출 서류를 스캔 및 촬영해 PDF, JPG, PNG파일로 변환 후 제출해야 한다. 또한 방문 신청의 경우 근무일 중 9시부터 18시까지 방문해 직접 신청할 수 있고, 우편 혹은 이메일은 접수 마감일 18시까지 도착한 신청서에 한해 가능하다. 한편 서울시는 같은 기간 동안 자녀 교육비 마련을 돕기 위해 3년 또는 5년간 매월 5~12만 원을 저축해 최대 1.5배에서 최대 두 배까지 돌려주는 ‘꿈나래 통장’의 모집도 함
한미 정상회담 당인일 21일 대통령 집무실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숙소가 마련된 용산 일대에 다수의 회담 찬반 집회가 열리면서 긴장감이 맴돌았다. 서울경찰청은 찬반 양측에서 생길 수 있는 충돌에 대비해 가용 인력을 모두 동원하는 '갑호 비상'을 발령하고 경비 태세를 강화했다. 한편 이날 집무실 건너편 전쟁기념관 앞에서는 반미단체인 민중민주당, 민주주의자주통일대학생협의회(이하 민통협),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이하 평통사)의 시위가 동시에 일어났다. 민통협은 이 집회에서 "한미 정상회담에서 북한에 대한 대응으로 확장 억제력을 강화할 것이라 했는데 이 확장전력이라는 것은 미국이 한국에 핵우산을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확장억제 전략 협의체는 북한 독대화 미국의 식민전을 위한 협의체 그 이상은 아닌 것 같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의 IPEF 가입에 대해 "신냉전 전략에 따라서 미국 주도의 공급망에 편입되는 것"라고 비판했다. 평통사는 미국의 전략자산 전개에 대해 “북미 관계 개선의 가장 큰 걸림돌”이라면서 “북한의 핵 위협을 명분 삼아 언제든지 전략자산을 한반도에 전개하고 북미관계는 되돌리기 어려운 파국을 맞을 것”이라고 했다. 또한 “대북 선제공격을
이광택 한국 국제노동기구(ILO) 협회장은 20일 “코로나19 등의 주기적 전염병에 대비하기 위해 (ILO 기술협약) 161호 비준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 협회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ILO 중대재해예방 협약 비준 및 산업안전보건 기술협약의 기본 협약 격상의 과제와전망’ 정책 토론회에서 개회사를 통해 “현재 한국은 ILO에서 앞으로 기본협약으로 격상 될 161호 협약인 산업보건서비스협약을 비준하고 있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산업보건서비스란 작업과 관련해 최적의 육체적, 정신적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작업환경을 조성하고 유지하기 위해 기업내에 필수적으로 예방 기능을 갖추고 노·사에 조언할 책임이 있는 서비스를 뜻한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도 축사를 통해 “ILO의 174호 중대산업재해방지 협약과 161호 산업보건서비스 협약의 비준이야말로 윤석열 정부가 표방하는 노동가치를 존중하고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노동개혁 추진의 시금사업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좌장에 윤조덕 한국사회정책연구원장, 발제에 윤효원 아시아노사관계 컨설턴트 실장, 오상호 창원대 법학과 교수, 패널에 김영문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에 이어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2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4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18.02(잠정, 2015년 수준 100)로 지난달 대비 1.1%, 전년 동월비 9.2% 상승했다. 이는 소비자물가지수의 선행지표가 되는 생산자물가지수가 오른 것이므로 소비자물가지수 또한 당분간 내려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품목별로 봤을 때 ▲농림수산품(+2.0%) ▲공산품(+1.2%) ▲전력, 가스, 수도 및 폐기물(+4.5%), ▲서비스(+0.4%)의 모든 항목이 증가했다. 이 중 전력, 가스, 수도 및 폐기물 항목이 가장 크게 증가했는데, 이는 글로벌 물류 대란 및 유가상승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세부 항목별로 살펴보면 농림수산품은 농산품(-2.3%) 항목은 약간 내렸으나, 축산물(+7.4%), 수산물(+2.6%) 항목은 상승했으며, 특히 축산물의 가격이 가장 많이 올랐다. 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로 인한 것으로 보이는데,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곡물 생산에 타격을 받은 주요생산국들이 곡물 수출 금지하며 사료 가격 상승하고 있는 만큼 축산물의 생산자 물가지수는 꾸준히 상승 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산품은 컴퓨터, 전자 및
코스피가 1거래일 전 종가인 2592.34보다 13.44포인트(0.52%) 상승한 2605.78로 장을 시작했다. 코스피는 20일 9시 40분 기준 2621.79로 상승 중이다. 거래는 개인이 1104억 원 순매도 했고, 기관이 978 억 원, 외국인이 116억 원 순매수 했다. 한편 코스닥은 전장보다 2.96포인트(0.34%) 오른 866.76로 출발했다. 코스닥은 같은 시간 기준 871.86으로 870선을 회복하며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거래는 개인이 325억 원 순매수 했고, 기관이 16억 원, 외국인이 281억 원 순매도 했다.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1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19일 ‘2022년 1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를 통해 이 같은 결과는 통계를 시작한 2006년 이후 역대 최대폭으로 증가한 것이라고 밝혔다. 가구 소득 증가 폭을 분위별로 봤을 때 가장 많이 상승한 것은 1분위(14.6%)이며 가장 적게 증가한 것은 4분위(7.1%)로 그다음으로 적게 증가한 것이 3분위(9.2%)인 점을 감안할 때 중위 및 중산층 가구의 증가율이 여타 다른 분위의 증가율보다 적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소득 유형별로 봤을 때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자영업자 등이 벌어들이는 사업소득으로 12.4% 증가했다. 이어 근로소득은 평균 277만 8000원(10.2%) 증가해 가장 큰 증가액을 보였으며 이전소득은 7.9% 증가했고, 재산소득은 오히려 0.2% 감소했다. 물가를 고려한 실질적인 가구 소득은 평균 6.0%로 명목 소득 증가에 비해 아쉬운 수치를 보였다. 이는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가 장기화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차질, 이상기후로 인한 식자재 공급 위기 등으로 인한 물가 상승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가구당 월평균 가계지출은 전년 동분기 대비 6.2% 증가했다. 이
북한이 올해 16번째 미사일을 발사 할 징후가 있다는 국정원의 분석이 나왔다. 국회 정보위원회 간사인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국회에서 정보위가 비공개로 진행한 전체회의에 국정원 북한국장이 출석해 “국회에 북한 내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미사일 발사 징후가 있으며 핵실험 준비를 끝내고 타이밍을 보는 중”이라고 보고했다고 전했다. 하 의원은 북한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 일정에 맞춰 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에 대해 “발사 징후가 있고 준비하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같은 질문에 "징후를 포착했기 때문에 준비는 완료 단계에 있다“며 ”어떤 시점에서 미사일이 발사되고 핵실험을 하더라도 이상하지 않다"고 답했다. 이어 어떤 미사일이 발사 가능성이 있는가 묻는 질문에는 “ICBM(대륙간탄도미사일)급으로 추정하지만 따로 보고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코로나 확산은 4월 열병식이 원인으로 같은달 말부터 시작된 것으로 보고되었다. 김 의원은 “(코로나19가) 4월 열병식 이후 군인과 전국의 경축 대표들이 평양에 들어온 것으로 인해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며 북한의 코로나 확산세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의 ‘블랙리스트’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18일 산업부의 기획조정실과 원전국, 백운규 전 산업부 장관의 한양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산업부의 '블랙리스트' 논란은 앞선 2019년 1월 국민의힘의 전신인 자유한국당이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 4곳과 한국전력 자회사 4곳의 사장들이 당시 산업부의 장·차관의 압박에 사표를 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백 전 장관 및 이인호 전 차관을 고발하며 시작되었다. 이에 대해 최근 검찰에서는 백 전 장관을 제외한 나머지 핵심 피의자 4명(이인호 전 산업부 제1차관, 손모 전 혁신행정담당관, 박모 전 에너지산업정책관, 김 모 전 운영지원과장)에 대한 소환조사를 마친 바 있으며 백 전 장관 또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한덕수 총리 후보자의 인준과 관련해 “국민의 눈높이에 부적격하다”고 말했다. 이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진행자의 “한 총리 후보자의 인준 표결에 대한 민주당 내 의견은 부결 쪽으로 가닥이 잡힌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는가”하는 질문에 “총리의 인사청문 결과는 원내 권한사항이기에 원내에서 판단해 결정할 것”이라며 이같이 발언했다. 이어 “새로운 진용을 준비하는 단계라는 점도 조금은 고려할 필요는 있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이 민주당에 한 후보자의 인준을 부결시키지 않을 것을 부탁하는 의미로 해석된다. 또 윤석열 정부가 한동훈 법무부 장관 임명을 강행한 것에 대해서는 “총리 인준에 영향을 줄 수 있을 텐데 (대통령 측에서) 왜 그랬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진행자가 “지방선거에서 발목 잡기 프레임으로 오히려 가져가고 싶어서 일부러 그런 건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하는 듯 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정부의) 첫 총리는 인준하는 것이 낫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인가”라고 질문하자 “그렇게 말하긴 어렵지만 그런(이번 정부의 첫 총리인) 점도 조금 고려할 필요가
코스피지수가 19일 2600선 밑으로 떨어졌다. 지난 16일 이후 3거래일 만이다. 이날 코스피는 1거래일 전 종가인 2625.98보다 49.74포인트(1.89%) 하락한 2576.24로 장을 시작했다. 오전 9시 45분 기준 2579.33으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거래는 개인이 1632억 원, 외국인이 360억 원 순매수 했고, 기관이 1269억 원, 외국인이 360억 원 순매도 했다. 한편 코스닥은 전장보다 18.28포인트(2.10%) 오른 853.23로 출발했다. 코스닥은 같은 시간 기준 856.26으로 850선을 유지하고 있다. 거래는 개인이 200억 원, 외국인이 295억 원 순매수 했고, 기관이 438억 원 순매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