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애플의 디바이스에 들어가는 차세대 칩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공장에서 생산하기로 했다. 애플은 이와 같은 내용을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애플은 7일 게시한 보도자료에서 “삼성과의 협력으로 텍사스 오스틴에 있는 삼성 팹(Fab)에서 아직 세계 어디에서도 사용된 적이 없는 혁신적인 신기술이 담긴 칩을 생산하기 위해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기술은 미국에서 먼저 도입될 것이며 전 세계에 출하되는 아이폰을 포함한 애플 모든 제품의 전력 효율성과 성능을 최적화하는 칩 제작에 사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애플은 이날 자사의 공급망과 첨단 제조 부문을 미국으로 더욱 확대한다는 내용을 담은 새로운 미국 제조 프로그램(American Manufacturing Program, AMP)을 발표했다. 이어 첫 번째 AMP 파트너로는 삼성을 포함해 코닝, 코히런트, 앰코, 브로드컴 등 9개사가 포함된다고 소개했다. 한편 업계에서는 이번에 삼성전자에서 애플에 제공하게 될 칩은 차세대 아이폰 등에 들어가는 이미지 센서(CMOS image sensors, CIS)로 추정하고 있다. CIS는 렌즈를 통해 들어오는 빛을 전기적 영상 신호로 바꿔 주는 시스템 반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기업인 에스투더블유(S2W)가 7일 상장을 연기한다는 입장을 냈다. IPO 관련 기자간담회를 진행한지 이틀만의 일이다. 회사는 상장 철회 이유를 전자증권 전환(한국예탁결제원) 절차가 완료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전자증권 전환 작업을 1개월 내 마무리한 뒤 8월 중순경 증권신고서를 재제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회사는 수요예측·청약 등 구체 일정은 대표주관회사 및 유관기관과 협의해 확정되는 대로 즉시 공시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대표적인 '스타 PD' 나영석과 김태호가 힘을 합쳐 연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는 지난 6일 ‘이번주 금요일... 사옥에서 만나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채널십오야’ 제작진이 나영석에게 “TEO에서 승인을 받았다. 김태호 PD님도 나오실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나영석은 “일 크게 벌리지 마”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진 동영상에는 에그이즈커밍 소속 PD와 TEO 소속 PD의 소개팅 장면이 그려졌고, 나영석과 김태호가 나란히 앉아 이를 지켜봤다. 김태호는 "나는 저렇게 못했다. 아쉽기도 하다"며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해당 유튜브 채널에는 "예능 레전드 PD 둘의 만남이 기대된다"는 댓글이 쏟아졌다. ‘사옥미팅’은 오는 8일 오후 6시 공개 예정이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6.27 대출규제 이후 처음으로 상승 폭이 확대됐다. 서울 재건축·재개발 단지 등 선호 지역에 수요가 몰리면서 상승된 가격에 계약을 체결한 건수가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5년 8월 1주(8월 4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상승폭이 유지됐고 서울과 수도권은 상승 폭이 확대됐지만 지방은 하락 폭이 확대됐다. 서울 아파트 가격은 직전 주 0.12% 상승했지만 이번 주는 0.14%로 더 많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매수 관망세가 전반적인 수요는 위축됐지만, 재건축 이슈 단지, 역세권·학군지 등 선호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증가하고 상승거래 체결되며 지난주 대비 상승 폭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서울 자치구별로 보면 상승폭이 가장 큰 지역은 송파구로 0.38% 상승했다. 강북 지역에서는 성동구가 0.33%로 가장 큰 폭으로 아파트 가격이 올랐다. 경기도는 0.02% 상승해 직전 주 0.01%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하지만 상승 지역과 하락 지역의 편차가 큰 점이 눈에 띈다. 평택시(-0.32%)는 평택·세교동 구축 위주로,
넥슨은 인기 온라인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와 온라인 FPS 게임 ‘서든어택’의 서비스 20주년을 기념해 풍성한 보상을 선물하는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서든어택은 팝업스토어를 15일 서울 성수 세원 정밀창고에서 오픈한다고 밝혔다. 먼저 던파는 9월 4일까지 20주년 특별 미션 ‘20th Special Mission’을 진행한다. ‘던파’의 20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남기면 ‘115Lv 전직 변경의 서’를 지급한다. 이어 피로도 소모, 던전 클리어, 주간 미션 완료 등 인게임 미션을 완수하면 20주년 기념 유저 공모전 수상작 아바타 및 칭호, 크리쳐, 무기 아바타, 종말의 계시 등 다양한 보상을 제공한다. 같은 기간, ‘던파’ 대표 음악 중 이용자가 직접 ‘명반’을 선정하는 ‘아라드 명반 탐지기!’ 이벤트가 진행된다. 매일 제시되는 두 가지 후보 중 하나의 곡을 선택해 투표할 수 있으며, 매일 18시 다수의 선택을 받은 곡이 공개된다. 투표 결과 및 누적 참여 횟수에 따라 ‘20주년 기념 주화’ 등 보상을 획득할 수 있으며, 기념 주화는 상점을 통해 서사시의 영웅담 에픽 무기 선택 상자, 딜러·버퍼 종결 보주 등 유용한 보상과 교환할 수 있다
지난 5일 신세계백화점 본점(서울 명동점)에서 폭발물 소동에 이어 7일 부산의 한 수영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부산 사하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께 112에 "하단 수영장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경찰은 부산 하단동 인근 을숙도 서부산권 장애인스포츠센터에 초동 대응팀과 경찰특공대 40여명을 보내 폭발물 수색에 들어갔다. 스포츠센터를 이용하던 100여명이 대피했지만 별다른 특이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최근 부산의 대학병원, 서울의 명동 신세계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돼 이로 인한 피해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경찰은 신고자 추적에 집중하고 있다. 경찰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테러 협박 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한다는 원칙이다. 지난 3월 시행된 공중협박죄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생명과 신체에 위해를 가하겠다고 협박한 경우 5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 벌금형으로 처벌하도록 규정한다.
민주노총과 진보당 전종덕·더불어민주당 김현정·조국혁신당 김재원·사회민주당 한창민 의원과 기본소득당 최승현 노동안전위원장 등은 7일 “윤석열 내란 정권의 야만적인 노조 탄압으로 인해 고통받고 사법처리 된 노동자들의 즉각적인 사면복권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내란 정권은 지난 3년간 건설노조와 화물연대본부 등 수많은 노동조합을 대상으로 전례 없는 광폭한 탄압을 자행했다”며 “노동자의 정당한 노동3권 행사를 불법으로 매도하고, 파업을 빌미로 한 손해배상 청구와 가압류, 무자비한 공권력 투입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로인해 수많은 노동자가 거리로 내몰렸고, 사법처리 돼 삶의 터전마저 위협받았다. 이는 이 땅 모든 노동자의 권리와 존엄을 훼손하며, 민주주의를 뒷걸음치게 한 중대한 역사적 퇴행이었다”면서 “건설노동자 양희동 열사는 윤석열 정권의 노조 탄압에 항거하며 스스로 생은 마감했으며, 화물연대 총파업 당시 수많은 조합원이 업무방해 혐의로 줄줄이 사법처리됐고 불이익과 해고·처벌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또 “‘노조 할 권리’를 외친 노동자들이 오히려 죄인이 되어 법정에 서고, 구속되어야 했던
넥슨은 7일 신작 MOBA 배틀로얄 PC 게임 ‘슈퍼바이브(SUPERVIVE)’에 신규 헌터(캐릭터) ‘테트라’를 업데이트했다. 슈퍼바이브는 띠어리크래프트 게임즈(Theorycraft Games)에서 개발했다. ‘테트라’는 단단한 바위 주먹과 용암을 사용해 피해를 가하는 ‘컨트롤러’ 역할로, 잠행 시 시야 밖의 적을 감지하는 패시브 스킬을 보유했다. 용암 덩이를 던지거나 길게 눌러 적을 밀쳐내는 ‘마그마 피스트’, 범위 공격을 통해 적을 기절하게 하는 ‘분화구 강타’ 스킬을 사용한다. 또 3개의 용암 바위벽을 생성하고 ‘마그마 피스트’로 벽을 날릴 수 있는 ‘용암 장벽’ 스킬과 지정한 위치에 거대한 바위 벽을 생성해 적을 둔화시키는 궁극기 ‘테트라폼’도 구사한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이용자 취향에 맞게 플레이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는 ‘대장간 시스템’에 ‘시즌 임무’ 미션을 추가했다. 매 패치 때 2종의 ‘시즌 임무’가 추가되며 각 미션을 수행해 장비 아이템 획득, 강화에 쓰이는 ‘프리즈마’와 추가 보상으로 ‘프리즈마 캡슐’, ‘장비 영구 해금’ 등도 얻을 수 있다. ‘시즌 계약’ 12개를 완료하면 한정 꾸미기 아이템도 획득 가능하다. 넥슨은 ‘슈퍼바이브’ 정
통계청이 통계 분야의 지속 발전을 위해 키르기즈공화국 국가통계위원회와 통계분야 협력을 강화했다. 통계청은 대전 통계청사에서 키르기즈공화국 국가통계위원회와 통계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통계청 안형준 차장과 키르기즈공화국측의 국가통계위원회 쿠다이베르게노프(Kudaibergenov) 위원장, 에르게쇼프(Ergeshov) 국회의원 등 7명의 대표단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체결을 통해 통계 분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실질적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에는 통계 프로세스 디지털화, 행정자료 및 빅데이터 활용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통계 생산 방법론과 모범사례 교환이 담겨있으며,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와 전문가 교류를 함께 진행한다. 또 경제활동 지원을 위한 통계자료 공유 및 국제기술협력 공동 참여 등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통계청은 키르기즈공화국의 통계 역량 강화를 위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028년에 완료할 예정이다. ODA 사업으로는 △향후 5개년 통계시스템 개발 마스터플랜 수립, △통계 전산강의실 구축, △한국 초청연수 및 현지 교육 등을 통한 기
KT&G가 기업설명회를 통해 2025년 2분기 경영실적을 7일 발표했다. KT&G에 따르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5,479억 원, 영업이익 3,49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7%, 8.6% 증가했다. 이로써 지난해 4분기부터 3분기 연속 매출과 영업이익의 동반성장을 이뤄냈고, 상반기 매출액도 최초로 3조 원을 돌파했다. 먼저 본업인 담배사업부문은 글로벌사업의 고성장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은 1조906억 원, 3,218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 1.6% 증가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해외궐련은 매출과 영업이익, 판매수량이 모두 증가하는 ‘트리플 성장’을 5분기 연속 달성했으며, 매출은 지난해 2분기 대비 30.6% 오른 4,690억 원을 기록했다. 이어 판매수량은 9.1% 증가한 167억 개비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 및 판매량을 재경신했다. 지난해 매출채권 대손충당금 환입분을 제외한 올 2분기 조정영업이익 역시 전년 동기 대비 51.1% 상승해 고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 이는 방경만 KT&G 사장이 지난해 취임 이후 최우선으로 추진해온 글로벌 현지 완결형 밸류체인 전략과 CIC 체제로의
수원시 서부권지역에 속해 있는 권선구 입북동 796일원. 도심지역에서 떨어져 있어 비교적 외곽지역에 속해 있는 해당 지역은 도시가스는 물론이고 심지어는 상수도도 들어가지 않는 도심속의 '오지'다. 해당 주민들은 상수도가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생활용수를 지하수로 이용해야할 정도로 열악한 생활환경속에서 일상생활을 해나가고 있었던 것. 가스와 수도 시설이 없어 큰 불편을 겪었던 주민들은 이에 따라 10여 년 전부터 여러 경로를 통해 가스·수도 시설을 설치해 달라는 민원을 제기했지만 쉽게 해결되지 않았다. 지적재조사 정비사업으로 인한 토지 분할 지연·토지 보상 협의 지연 등으로 인해 해당 지역의 도로 개설 공사가 이뤄지지 못하면서 가스·수도관 설치도 난항을 겪었기 때문이다. 그러던중 이 곳에 살고 있는 주민 전상옥씨(여.76)는 수원시가 ‘폭싹 담았수다! 시민의 민원함’을 운영한다는 소식을 들었고 다시 한번 민원을 넣었는데 관계 부서가 적극적으로 해결 방안을 찾았고 주민들의 골치 아픈문제를 속시원하게 해결했다. 지난 4월 토지 보상 관련 소송이 끝나고, 보상이 완료되면서 도로를 개설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수원시는 현재 진행 중인 입북동 벌터 3-1539호선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전날 김건희 씨를 소환조사한지 하루 만인 7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로써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동시에 구속될 위기에 놓였다. 이를 두고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특검이 조국 선례를 따른다면 윤 전 대통령으로서는 자업자득이니 할 말은 없겠다”라고 했고 더불어민주당은 “김건희 구속영장 청구, 너무도 당연한 사법조치”라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2021.10. 대선후보 경선 당시 윤석열 후보에게 조국 일가 수사할 때 부부를 모두 구속한 것은 가혹하지 않느냐”며 “‘부부 중 한 사람만 구속하는 게 가족 공동체 수사의 관행이 아니냐’라는 질문을 한 일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 질문 후 하태경 후보를 필두로 나를 ‘조국수홍’이라고 덮어씌우면서 내가 마치 조국을 수호하는 사람인 양 몰아부쳐 곤욕을 치른 일이 있었다”며 “법에도 눈물이 있는데 아무리 죽을 죄를 지어도 부부 중 한 사람은 불구속해야 한다는 게 내 지론이었다”고 했다. 아울러 “이번 사건에서 김건희 여사에 대한 국민적 분노를 잠재울 만한 불구속 사유를 특검이 찾을 수 있을지 한번 지켜보자”면서도 “대선 지면 윤 대통령 부부 모두 감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