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을 강화하며 글로벌 경쟁력 확보 의지를 다졌다. 회사는 지난 26~27일 부산에서 손재일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협력사 대표 5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베스트 파트너스 데이(Best Partners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협력사와 함께 미래 비전과 전략적 방향을 공유하고,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국내 산업 생태계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올해는 기존 구매 부문에서만 진행되던 우수 협력사 시상을 품질, 상생협력까지 확대해 총 22개사가 트로피와 상금을 수상했다. 특히 현장에서는 협력사와 경영진이 직접 참여하는 타운홀 미팅이 열려,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소통이 이뤄졌다. 손재일 대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글로벌 방산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가장 큰 힘은 파트너사의 열정과 헌신 덕분”이라며 “함께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과 협력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상생협력협의회 대표 조정현 에스지솔루션 대표도 “내수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수출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수
삼성중공업이 중국과 미국에 이어 인도 조선소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으며 글로벌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29일 인도 북서부에 위치한 ‘스완(Swan Defence and Heavy Industries)’ 조선소와 ‘조선·해양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완 조선소는 초대형 유조선(VLCC)과 해양 설비를 건조할 수 있는 인도 최대 규모의 드라이 도크(662ⅹ65m)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조 선박 설계·구매·생산관리(EPM)와 해양 프로젝트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는 인도 조선업 시장에 생산 거점을 확보하고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중공업은 앞서 지난해 7월 중국 ‘팍스오션’, 올해 8월 미국 ‘비거마린 그룹’과 전략적 협력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인도 협력까지 더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지속 가능한 사업 체계 기반을 다지고 있다는 평가다. 남궁금성 삼성중공업 생산지원본부장(부사장)은 “기술과 시장이 결합한 이번 협력은 양사 모두가 윈-윈(Win-Win)할 수 있는 최고의 협력 모델”이라며 “삼성중공업은 앞으로도 미래 신성장 기회
현대로템이 ESG 경영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가능경영 리더십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현대로템은 29일, 지난 27일 서울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한국품질경영학회(이하 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대기업 최초로 신설된 ‘2025 지속가능경영품질대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이 상은 학회가 품질경영 관점에서 지속가능경영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기업들의 실천적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부터 마련한 제도로, 엄정한 심사 과정을 거쳐 매년 시상된다. 현대로템은 ▲기후위기 대응 ▲ESG 확산 및 상생협력 ▲이사회 중심의 ESG 경영 체계 등 여러 분야에서 뚜렷한 성과를 창출해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환경 부문에서는 국내 중공업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TCFD(기후변화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 지지 선언을 하고, 탄소중립 로드맵을 공개했다. 또 국내 유일 수소전기트램 상용화와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시설 운영 성과도 성과로 꼽힌다. 특히 지난해에는 자원 재활용과 폐기물 감축 실적을 인정받아 ‘제19회 순환경제 선도기업 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순환경제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사회 부문에서는 2022년부터 3년 연속 동반성장 우수기업으로 선정됐고, 201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조희대 청문회에 조희대가 불출석한다. 이번이 두 번째 불출석”이라고 지적했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언론들에서 ‘사상 초유의 일 조희대 청문회’ 이렇게 보도한 언론들도 있던데 사실이 아니다”라며 “5월 14일 불출석 사유도 이번과 비슷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불출석 사유로 헌법 103조 ‘법관은 헌법과 법률에 의하여 그 양심에 따라 독립하며 심판한다’는 조항을 들먹이며 사법독립을 운운하고 있다”면서 “지난 5월 1일 이재명 대선후보에 대한 극히 예외적이고 이례적인 파기환송은 정말 헌법 103조에 부합한다”라고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조희대 불출석 증인은 대선후보를 바꿔치기해도 된다는 반헌법적 오만의 발로가 혹시 아니었나”라며 “조희대 불출석 증인의 대선개입 의혹에 대해 진실을 밝히는 것이 사법 독립에 반하는가. 입법·행정·사법부도 다 하늘과 헌법 아래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입법부도 입법부로서 독립해 일한다. 입법부는 입법부로서 필요하다면 당연히 누구라도 불러서 청문회를 진행할 권리와 의무, 법적 권한이 있다”며 “조 대법원장이 불출석하는 것 자체가 입법부 부정이요
지난 27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는 ‘2025 희망의씨앗과 스타와 함께하는 희망농구’ 자선경기가 열렸다. 프로농구선수들과 연예인으로 이뤄진 선수들이 한기범 감독이 이끄는 사랑팀과 김유택 감독의 희망팀으로 나눠서 경기를 펼친 이날 경기는, 2쿼터까지 치열한 공방을 다투던 두 팀이 4쿼터 희망팀의 맹공으로 희망팀이 승리(사랑팀 91점, 희망팀 101점)를 거머쥐었다. 자선경기가 열린 용인실내체육관은 응원과 함성으로 가득했고, 행사장에 나오지 못한 관중들은 유튜브 한기범TV, 네이버TV, 카카오TV로 생중계된 현장을 지켜보며 함께했다. 아나운서 박종민, 탤런트 김덕현, 김서연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경기는 사전이벤트로 가족참여농구슛과 가수 김재롱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또 아티스트 NCT WISH, RIIZE, H2H의 축하영상과 정찬희, VVS의 축하공연으로 용인실내체육관에 모인 관중들을 더욱 열광케 했다. 사랑의 모금함 이벤트에는 탤런트 권경하, 김덕현, 최지혜, 김서연, 이지원이 참여햐 관중들의 많은 참여를 이끌어냈고, 하프타임에 진행된 용인교육지원청 용인공유학교 학생들과 선수들이 함께하는 릴레이 이벤트도 흥미를 더했다. 경기 후에는 심장병 환우 수술비 전달식과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중단됐던 우체국 우편 서비스 일부가 재개됐다. 우정사업본부는 29일 편지·소포·국제우편 등 우편 서비스가 이날 오전 9시부터 제공된다고 밝혔다. 한편, 우체국 무인우편접수기는 사용 불가능한 상태다.
친환경 온실가스 감축 선도기업 에코아이는 최근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에 기여하고 배출권거래제 제4차 계획기간(2026~2030년) 제도 강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한국서부발전과 MOU를 체결했다. 현재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가 글로벌 규제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솔루션으로 부상하면서 배출권거래제의 실효성 강화를 위해 환경 정책 전반에 드라이브가 걸리고 있다. 회사는 배출권거래제가 점차 강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배출권거래 관련 사업과 솔루션을 함께 고도화시킬 수 있는 파트너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에코아이는 다년간 축적한 프로젝트 경험과 국제 탄소시장 전문성을 기반으로, 기업과 기관이 탄소중립을 이행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감축 성과를 창출해 왔다. 해외 감축실적 인증량 55% 이상 점유율을 확보해 감축사업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에너지 효율 개선, 폐냉매 회수, 산림조림 등 다양한 감축사업에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다. 특히 에코아이는 Article 6, CORSIA 등 국제 탄소시장 규정에 부합하는 프로젝트 개발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투명하고 신뢰성 있는 검증 과정을 통해 글로벌 파트너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
DL이앤씨는 서울 금천구 가산동 소재 ‘가산 데이터센터’를 최근 성공리에 준공했다고 29일 밝혔다. 해외 발주처를 대상으로 한 세 번째 데이터센터 사업을 마무리했다. DL이앤씨는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산업 급성장에 발맞춰 수요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되는 데이터센터 사업 수주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대림이 호주 ‘DCI Data Centers’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추진한 프로젝트다. 시공을 맡은 DL이앤씨는 2023년 6월 착공에 들어가 연면적 17만370㎡ 부지에 지하 1층~지상 8층, 수전 용량 20㎿(IT Load 12.9㎿)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준공했다. 단순 건물부 시공을 넘어 데이터센터 내부 장비와 시스템 설치부터 시운전을 통해 성능을 검증하는 커미셔닝(Commissioning) 업무까지 수행했다. DL이앤씨는 시공 과정에서 흙막이 특허공법과 철골 특허공법, 옥상 모듈러 배관 등 신기술을 적극 적용했다. 이를 통해 준공 시점을 당초 계획보다 약 한 달 앞당겼다. 대규모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방진, 방재 시스템부터 기기 온도를 낮추고 화재를 방재하는 냉각 시스템까지 자체 노하우를 통해 설치를 완료했다. 가산 데이터센터는
경기도는 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넉넉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10월 3일부터 10월 9일까지 7일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도는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해 연휴 중 발생할 수 있는 불편과 사고에 신속 대응할 방침이다. 연휴 기간 불편 신고와 문의는 경기도 콜센터(☎120)를 통해 24시간 상담할 수 있으며, 진료가 필요할 경우 응급진료 상황실(☎031-8008-4745)에서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올해 종합대책은 ▲민생안정 ▲안전·보건 ▲문화·복지 ▲생활·환경 등 4대 분야, 19개 세부 대책으로 마련됐다. [민생안정] 먼저 명절 물가안정을 위해 31개 시군과 함께 물가대책반을 운영해 성수품 가격 조사와 가격·원산지 표시 단속을 실시한다. 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경기지역화폐 구매 한도를 최소 50만 원에서 최대 200만 원까지 확대하고, 시군별 10~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사회적경제 쇼핑몰 ‘공삼일샵(031#)’, ‘마켓경기’에서는 농수산물과 사회적경제 제품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하고, 하나로마트 매장에서는 G마크 농산물 특판전이 열린다. [안전·보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27일 500여명의 군민이 참여한 가운데 용문생활체육공원에서 개최된 ‘위풍당당 걷기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에는 양평군수를 비롯해 도의원, 군의원, 양평 동부권(용문연, 지평연, 청운면, 단월면, 양동면) 각 연장, 면 체육회장, 이장협의회장, 새마을협의회장, 양평군새마을협의회 지부장, 경기도 건강증진과 건강정책팀장, 경기도 통합건강증진사업단장, 양평군자원봉사센터장 등 각계 기관장들이 함께 참석해 지역주민과 뜻을 모으고 건강한 걷기 문화 확산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경기도와 양평군이 주최하고 양평군보건소와 경기도통합건강증진사업 지원단이 주관하여 지역주민 건강증진과 만성질환 예방을 목표로 이번 캠페인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물소리길 6코스 3.2km(용문생활체육공원→ 다운6리 마을회관) 워크온 스탬프 챌린지 코스를 함께 걸으며 생활속 걷기의 즐거움과 효과를 직접 체험했다. 출발지와 반환점에서 스탬프를 획득하고 리워드를 받는 방식으로 참여자들의 성취감을 더했다. 행사장 내에서는 ▲ 건강측정(혈압), 금연 · 절주, 아토피 체험관 운영(건강증진과), ▲ 치매 예방 및 정신건강 상담(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관련해 28일 0시 기준 경기도 집계에 따르면, 도내 대민서비스 44개 가운데 경기24 등 중앙부처와 연계된 18개 서비스에서 온라인 민원 신청이 중단된 상태로 담당자를 통한 대면접수 등 대체 접수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경기주거복지포털 등 나머지 26개 서비스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는 경기도 홈페이지 등을 통해 중단된 서비스와 대체 창구를 안내하고 있다. 또, 국민신문고 장애 복구시까지 120 콜센터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역시 상황대책반을 가동하며 119 이동전화위치정보시스템 등 장애가 발생한 소방관련 시스템에 대한 대안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도민 입장에서 최대한 불편을 덜 수 있는 방안을 신속히 강구하라고 당부했다. 중국 출장을 마치고 귀국한 김동연 지사는 28일 오전 경기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김성중 행정1부지사와 최용철 소방재난본부장 직무대리, 이종돈 안전관리실장 등 관련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정보시스템 긴급조치 상황 점검 회의’ 를 열었다. 김 지사는 AI국과 자치행정국, 안전관리실, 소방재난본부 등 이번 화재를 피해가 예상되는 민원 서비스 담당 국장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