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KAKAO)가 국토교통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부산 동구청과 손잡고 도시재생 거점시설의 새로운 활용 모델을 제시하는 ‘도시재생 거점시설 활성화 시범사업’ 협력에 나선다. 25일 오후 경기 성남시 카카오 판교아지트에서 진행하는 이번 협약식에는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 권대열 카카오 ESG위원장, 주택도시보증공사, 부산 동구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협약사들은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부산 동구의 ‘이바구캠프’의 도시재생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방문객 체류 시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동참한다. 단순 보수를 넘어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며, 운영 침체 시설의 개선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바구캠프는 2015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선도사업으로 조성된 게스트하우스로, 지역 주민의 삶과 역사를 대표하며 운영돼 왔다. 당시 도시재생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았으나, 코로나19로 외부 방문이 줄고 운영 주체였던 청년들이 떠나면서 점차 발길이 뜸해지고 있다. 이번 사업은 유휴 공간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카카오의 임팩트 커머스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는 도시재생 거점시설의 업사이클링 및 공간 기획에 협력하고 플랫폼을 통한
LG유플러스가 매월 새로운 AI 서비스 2종을 무료로 쓸 수 있는 유독픽(Pick) AI 구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첫 번째 조합은 ‘라이너+플랭’으로 10월 말일까지 구독하면 3개월간 비용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다. ‘유독픽(Pick) AI’란 LG유플러스가 올해 7월 선보인 AI 구독 상품으로 매월 10종의 AI 중 2가지 조합을 고객이 직접 골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프로모션은 10종의 AI 중 회사가 엄선한 AI 2종을 3개월 동안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2개월 간 무료로 이용한 후 3개월 째에는 미리 알람을 주기 때문에 언제든지 쉽게 해지가 가능하다. 구독을 원하는 고객은 회사의 구독 서비스인 ‘유독’에 접속한 후 이벤트 페이지에 있는 ‘라이너+플랭 구독하러 가기’를 누르면 된다. 해당 프로모션은 선착순 2만명 대상이며, 월 구독료인 1만9800원이 아닌 매월 0원이 청구된다. 이번 조합에 포함된 라이너는 전문가의 출처가 명확한 AI 검색 서비스로, 전 세계 220여개국에서 누적 가입자가 1200만명을 넘어섰다. 오픈AI의 사실 정확도 평가 지표인 ‘심플큐에이 벤치마크’(SimpleQA Benchmark)에서 세계 최고 점수인 95.3점
카카오(KAKAO)는 경기 용인시 카카오AI캠퍼스에서 ‘이프 카카오(if(kakao)25)’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 ‘가능성, 일상이 되다’라는 슬로건 아래 어제부터 2박 3일간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정신아 대표는 키노트 세션 전체를 이끌며, 카카오톡의 대규모 변화와 새롭게 추가되는 다양한 AI 서비스를 공개했다. 정신아 대표는 “AI 시대의 도래로 우리의 일상도, 대화 방식도 빠르게 달라지고 있다”며 “이번 개편은 이용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대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려는 카카오의 전략을 담은 것”이라고 방향성을 설명했다. 카카오는 최신 기술을 간편하게 향유할 수 있게 하는 신규 AI서비스 라인업을 공개했다. 5000만 카카오톡 이용자 저마다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개개인의 필요 및 취향을 고려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매일 사용하는 카카오톡에 자체 AI 기술이자 서비스인 ‘카나나(Kanana)’를 접목했다. 카카오는 대화요약, 통화녹음, 숏폼 생성 등의 기능을 비롯해 기존 샵(#)검색을 대체할 ‘카나나 검색’, 보안성을 극대화한 온디바이스(On-Device) 기반 AI 서비스 ‘카나나 인 카카오톡(Kanana in Kak
LG유플러스가 한국표준협회 주관 ‘2025년 콜센터품질지수(KS-CQI) 조사’에서 이동통신과 초고속인터넷·IPTV 2개 부문 모두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되고 이와 함께 AX컨택센터혁신상까지 수상했다고 밝혔다. 콜센터품질지수는 회사의 콜센터 서비스 품질 수준을 측정하는 지표다. 신뢰성, 친절성, 적극성, 접근용이성, 물리적환경을 구성 요소로 삼아 대기시간, 전문성, 상담예절, 공감 등을 평가한다. 올해 조사대상 57개 업종 242개 기업과 기관 중 10개 기업이 최우수기업의 영예를 안았다. LG유플러스는 통신부문에서 이동통신 1위, 초고속인터넷·IPTV 1위를 기록하며 최우수기업에 선정됐다. AX컨택센터혁신상은 챗봇·보이스봇·AI 상담지원 등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센터의 고객 경험과 상담 효율을 동시에 고도화한 기업에 돌아간다. 회사는 자체 개발한 AI 기술로 전 산업군에서 최고 득점을 기록해 AX컨택센터혁신상을 수상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수상을 고객센터 본연의 역량을 강화하고, AI 기능을 추가해 상담 효율성까지 높인 결과로 평가하고 있다. 앞서 회사 고객센터는 ‘깊이 있는 공감 상담’, ‘고객 관점의 문제 해결’, ‘쉽고 간결한 전달’ 등 세 가지 역량
카카오모빌리티가 자율주행 상용화 시대를 대비해 국내 스타트업 에스유엠(SUM)과 ‘자율주행 AI 기반 서비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을 위한 수요응답형(DRT) 자율주행차량 서비스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SUM과의 MOU로 오토노머스에이투지(Autonomous A2Z)에 이어 국내 자율주행 기업과 두 번째 업무협약을 맺게 됐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전 세계적 ‘자율주행 상용화’ 흐름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국내 자율주행 생태계와의 전방위적 협력 체계 구축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번 SUM과의 협약은 회사가 카카오 T를 통해 축적한 최고 수준의 플랫폼 운영 노하우·관제, 안전관리 R&D 역량과 SUM의 선도적 자율주행 대중교통 차량 시스템 기술 간의 결합이다. 이는 국내 자율주행 서비스 상용화 시대를 대비하고, 미래모빌리티의 국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취지에서 체결됐다. 양사는 이를 위해 △교통 소외 지역 등 국내 자율주행 사업기회 공동 발굴 △원격지원 및 안전관리 R&D 공동 수행 △E2E(End-to-End) 기반 자율주행 상용화 협력 등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구체적인 항목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는 22일 롯데카드의 고객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조사를 개시했다. 그동안 개인정보위는 롯데카드 고객정보 유출 관련 언론보도 등에 따라 사실관계 확인을 지속해 왔다. 이어 롯데카드가 이달 19일 금융감독원에 개인신용정보 유출 신고를 했다는 사실을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전달받아 조사를 시작했다. 개인정보위는 신용정보 외에 개인정보 유출 여부와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사안이있는지 여부를 면밀하게 확인할 예정이며, 금융당국과 긴밀히 협조해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22일 롯데카드 고객정보 유출과 관련, 주민등록번호를 암호화한 ‘연계정보’(Connecting Information)의 안전조치 및 관리 실태 등에 대한 긴급 점검을 실시한다. ‘연계정보’란 주민등록번호 대신 이용자를 식별해 개인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암호화한 정보를 말한다. 방통위는 롯데카드 해킹사고로 개인정보와 함께 연계정보 유출이 확인되면서 이에 대한 안전조치 및 관리실태 등에 대한 점검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방통위 담당 공무원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직원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22일부터 △연계정보와 주민등록번호
KT 해킹 의혹과 관련해 이미 폐기된 서버의 로그 기록이 별도로 백업된 사실이 확인됐다. KT가 최근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KT는 이달 15일 폐기된 원격상담시스템 구형 서버의 로그가 백업되어 있음을 확인하고 이를 18일 저녁 합동조사단에 공유했다. 앞서 KT는 같은날 13시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2차로 개인정보 유출을 신고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KT는 지난 11일에 5561명의 가입자식별번호(IMSI) 유출 정황을 확인하고 1차 신고를 했다. 이를 포함해 현재까지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KT 통신망 이용자 2만 30명(누적)의 가입자식별번호(IMSI), 기기식별번호(IMEI), 휴대폰 번호의 유출 정황을 확인했다고 2차 신고했다고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이달 10일 조사에 착수해 구체적인 유출 경위 및 피해규모, 안전조치 의무 준수 여부 등을 확인 중이며, 추가 신고 내용을 포함해 법 위반이 발견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처분할 예정이다. KT는 5월 22일부터 이달 5일까지 외부 보안업체를 통한 자사 서버 전수조사를 진행했는데, 이 과정에서 해당 서버 로그 역시 백업된 사실을 뒤늦게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당국은 해당 의혹은 서버가 폐기돼 조사하
KT 무단 소액결제 사건과 관련해 추가 피해 사실이 확인됐다. KT는 이번 해킹으로 현재까지 집계된 개인정보 유출 신고자는 2만 30명, 소액결제 피해는 362명이라고 밝혔다. KT는 18일 브리핑을 통해 "파악된 피해 고객 수는 당초 278명에서 362명, 누적 피해 금액은 2억4000만원으로 집계됐다"며 “소액결제 피해 관련 최초 침해 및 개인정보 유출 발표 이후 침해 정황을 확인하고 보호 조치를 이행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KT는 소액결제 사건 파문이 확산된지 일주일여만인 이달 11일 첫 회견을 열어 일부 피해 사실을 확인하고 피해 보상 및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이어 올해 6월부터 ARS 인증을 거친 소액결제를 전수 조사하고, 결제 패턴과 통화 패턴을 분석해 불완전 로그가 발생한 사례를 선별한 뒤 해당 고객이 접속한 초소형 기지국(펨토셀) 정보를 종합해 의심 대상을 추려냈다. KT는 이러한 작업을 거쳐 기존 상품권 소액 결제 피해 이외에 교통카드 등 다른 유형의 소액결제 피해 사례를 추가로 확인했고, 기존에 확인된 불법 펨토셀 ID 2개 이외에 2개의 ID를 추가 추적한 것으로 전해진다. 총 2만명이 이들 4개의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