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이코노미 김미진 기자〕오지(奧地)만 찾아다니며 나눔을 실천하는 나눔 전도사 ‘the 나눔 플러스’ 임정희 단장. 캄보디아 현지에 ‘the 나눔 플러스’라는 현판을 부착하고 그들과 소통해오고 있는 임 단장은 나눔과 함께 하는 하루하루가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했다. 냉혹한 현지의 환경 속에서 그들에게 질서의식을 전하고 교육에 대한 집념으로 봉사를 해오고 있는 임정희 단장을 만나 아름다운 나눔 인생에 대해 들었다.캄보디아 씨엠립에서 25분~30분 거리에 있는 조용한 마을보건소에는 ‘the 나눔 플러스’이라는 작은 현판이 눈이 띈다. 인구가 대략 2천700여명 정도 되는 이 작은 곳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이들은 다름 아닌 한국인. 처음에는 봉사활동을 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현판을 다는 것조차도 허용되지 않아 힘들었다는 임 단장은, 그들의..
[M이코노미 최종윤 기자] - 공상과학영화에서나 보던 모습이 현실로 다가왔다. CCTV에 찍힌 얼굴만으로 누군지 파악하고, 로봇들은 사람들의 눈을 스캔해 누구인지 확인한다. 열쇠는 없어진 지 오래다. 손가락, 손바닥으로 각종 문을 연다. 바로 바이오인증이다. 모든 영역에서 보안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보안장비도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집에 들어갈 때는 이제 얼굴만 카메라에 비추면 되고, 스마트폰에 손가락만 대면 바로 은행업무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지난 8월 아파트 현관문 위 천장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해 집 주인이 누르는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빈집을 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화재경보기와 똑같이 생긴 카메라로 피해자들의 의심을 피했다. 2013년에는 내 집에 나도 모르는 사람이 살고 있다는 컨셉의 스릴러 영화 숨바꼭질이 인기를 끌며 화제가..
[M이코노미 뉴스 최종윤 기자] - 우리나라는 집안에 결혼이나 장례 등 행사가 있을 때 부의금이나 조의금을 받게 된다. 그러나 행사가 끝나고 나면 돈만 남게 되고, 종종 분배에 따른 다툼이 일어난다. 이번에 소개할 판례는 법원이 이 조의금의 배분방식에 대해 판단해 관심을 모은다.박동석(가명) 씨와 박순자(가명) 씨는 5남매의 누나와 동생으로 남매지간이다. 어머니가 사망한 후 박순자 씨가 장례비용을 지출하고 남은 조의금을 보관하고 있다. 장례식 당시 수금된 총 조의금은 3천818만원이다. 박동석씨에 대한 조문객의 조의금은 돌아가신 어머니의 친척들이 조의한 200만원을 제외한 1천349만원이고, 박순자 씨는 장례식장 비용으로 1천698만원, 49재비용으로 555만원, 위패봉안비로 22만5천원을 지출한 상황이다.장례비용도 나눠서 분담해야 한다고 주..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일반도로에 비해 교통안전 여건이 상대적으로 취약해 보행자 관련 교통안전사고의 위험이 많은 주택가·밀집지역 등 생활권 이면도로에 대한 정비에 나선다. 인천시는 이면도로 내 보행사고 Zero화를 위해 올해 국민안전처 특별교부금 6억 원을 투입해 「생활권 이면도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11~2013년 우리나라 보행자 교통사고 전체 사망자 6,053명 중 4,019명(66.4%)이 폭 13m 미만의 생활도로에서 발생했으며, 특히 어린이는 161명 중 141명(88.1%), 노인은 2,793명 중 1,935명(69.3%)이 폭 13m 미만 생활도로에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는 감소 추세인 반면, 보행자 사망자 비중은 증가하고 있어 보행자 안전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인천시는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15년 교통문..
감각적이면서도 베이직한 아이템을 제안하는 ㈜신성통상의 탑텐(TOPTEN)이 2016년 SS시즌을 맞아 봄 신상품을 선보였다.먼저 탑텐의 맨투맨 티셔츠는 베이직한 스타일은 물론 내추럴한 콜라보레이션으로 포멀하거나 캐주얼한 분위기의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며, 봄-여름 시즌 패션 트렌드인 플라워패턴이 가미되어 맨투맨 티셔츠 하나로 심플하면서 유니크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옥스포드 셔츠는 링클프리 특수 가공을 통해 주름이 잘 가지 않아 일상생활에서도 내추럴하게 착용 가능하며, 화이트, 옐로우, 블루등 파스텔 톤의 컬러와 스트라이프, 체크, 도트 등 다양한 패턴이 새롭게 출시되어 포멀하거나 캐주얼한 분위기의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더불어 밴드넥 카라가 처리된 옥스포드 셔츠는 시티 캐주얼의 데일리 웨어로 활용 가능하니..
〔M이코노미 김미진 기자〕“‘굿바이 밀가루 치킨’이라는 슬로건으로 건강과 맛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전략을 내걸고 있는 치킨브랜드가 있다. 이 업체는 기존 치킨들이 으레 입혀온 밀가루를 과감히 빼고 100% 쌀가루로 튀김옷을 입혀 바삭바삭한 진짜 맛을 살려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10여 년 동안 치킨업계에서 연구원으로 쌓아온 경험을 토대로 치킨 맛의 차별화를 가져오고 시장공략에 나선 ‘쌀쌀맞은 닭’. 밀가루 대신 쌀가루로 튀김옷을 입혀서 성공해내기까지의 과정에 대해 들었다.지금껏 많은 식품회사들은 밀가루를 대신할 소재개발에 정성을 들여왔다. 그러나 밀가루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의 식감을 만족시키는 데 한계를 느껴 무너지고 말았다. 이런 가운데 작은 소규모업체가 밀가루 대신 쌀가루로 튀김옷을 입힌 제품개발..
[M이코노미 김윤선 기자] 학업에 대한 집중력이 떨어지고 산만하다. 공부를 못하고 친구들과 잘 적응하지 못한다. 사회에 나와서도 문제가 많은 사람으로 ‘사회부적응자’라는 말을 듣는다.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환자들에 대한 대표적인 생각이다. 과거에 아이들에게만 발생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던 ADHD로 고통 받는 성인들도 최근 들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DHD에 대해 우리가 가지고 있는 대표적인 오해에 대해 알아봤다.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는 아동에게 주로 나타나는 소아정신과 질환으로 지속적인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및 충동성의 증상을 보여 아동의 정상적인 학교생활과 가정생활에 큰 지장을 초래하는 질환이라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아동에게만 ADHD가 있는 건 아니고 성인도 ADHD를 갖고 있을 수 있다. 성인ADH..
농민대통령이라고도 불리우는 농협중앙회장에 기호 6번 김병원 후보가 당선됐다.12일(화) 조합원 240만명, 자산 약400조, 계열사만 31개에 이르는 거대 조직. 농협중앙회를 대표하는 제23대 농협중앙회장 선거가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치러졌다.2011년 선거에 이어 간선제로 치러지는 두 번째 선거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직접 주관했다. 전국의 조합장 1,142명 중에서 뽑힌 대의원 291명과 현 농협중앙회장을 포함해 292명 가운데 1명이 결원으로 현 회장 포함 291명이 모였고, 그 가운데 290명이 투표에 참여했다.11시40분에 시작한 투표는 12시25분 투표 마감후 12시27분 투표함을 개함하고 바로 개표를 시작했다. 1차 투표 결과, 이성희 후보가 104표, 김병원 후보가 91표를 받아 결선투표에 진출했다. 최대표를 받은 이성희 후보가 과반을 넘지 못해 결..
〔M이코노미 이정훈 기자〕“자신의 길을 발견한 음악인은 더 이상 경쟁하지 않는다.” 소울 가수 레이 찰스(Ray Charles)가 생전에 이런 말을 남겼다. 참 옳은 말이다. 끝없는 경쟁의 시대를 살아가는 일상인들에게도 무언가 묵직한 울림으로 다가오는 명언이다. 그 레이 찰스의 노래를 좋아해서 젊은 시절 한동안 음악다방 DJ도 하며 가수의 꿈을 키워 나갔었던 신곡 바람의 가수 강태환. 이제는 자신의 노래를 발표하며 음악과 연애하는 남자, 최근 신곡 ‘바람’으로 부산에서부터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중저음이 매력적인 가수 강태환을 만났다.키가 컸던 소년 ‘강태환’강태환은 푸른 파도가 넘실거리는 부산 출신의 가수다. 초등학교 때에는 길창덕의 만화 ‘꺼벙이’를 좋아하던 마냥 순진하고 키만 컸던 어린 시절을 지냈다. 그런데 지금이야 키 큰 남..
기술의 발전은 언제나 시대의 변화를 촉구하는 기폭제와 같은 역할을 해왔다. 미국의 미래학자인 앨빈 토플러의 ‘제3의 물결’이라는 저서만 보더라도 이러한 현상이 비단 21세기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인류역사의 발전과 맥을 함께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그러한 기술의 발전과 시대적 변화 속에서 기업가 정신을 발휘해 기회를 창조해낸 뛰어난 경영자들은 여지없이 모두 엄청난 부를 거머쥘 수 있었다. 각각의 산업분야에서 변화가 끊임없이 이루어지는 복잡한 현대 사회에서는 비즈니스적인 기회가 언제나 존재하고 있다. 그러한 기회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소비자에 대한 철저한 이해가 반드시 함께 동반되어야만 한다. 따라서 이번 칼럼에서는 현재 성장성 높은 신(新)소비자에 대해 알아 본 후, 기업들이 그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어떤 마..
지난해 12월16일 중국 북경에서 처음으로 한중전기차 협력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필자가 회장으로 있는 (사)한국전기차협회의 후원 아래 양국의 전기차 현황과 정책 지원 그리고 가능성을 확인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100여 명이 성황리에 참가해 열띤 발표와 토론이 있었다. 이미 중국은 차세대 먹거리로 전기차를 지정하고 중앙정부 차원에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우리 정부의 흐름도 중요성이 가중되고 있으며 업계의 흐름도 심상치 않다. 이미 필자는 지난 칼럼을 통해 2017년 전기차의 빅뱅 가능성을 언급했으나, 속도는 예상 이상으로 빨라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물론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는 그렇게 탐탁지는 않을 것이다. 기존 엔진과 변속기 중심의 수직구조에서 배터리와 모터의 수평구조로 패러다임이 변하는 만큼 기존 틀이 어그러질 수 있고 수익..
2016년 새해를 맞은 뉴욕의 5번가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로 넘쳐 난다. 지난달 성탄절을 맞아 각자의 색에 맞게 화려한 옷을 입은 5번가의 상점들은 아직 연말 축제의 감흥을 잊지 못한 채, 숨을 고르며 새해를 시작하고 있다. 뉴욕의 5번가는 소위 명품이라고 불리는 럭셔리 브랜드 상점이 즐비해 있는 뉴욕의 대표적인 패션 거리이다. 이곳에서는 세계적인 럭셔리 브랜드들을 만나고 경험할 수 있다. 최근 몇 년간 럭셔리 브랜드 시장은 여러 가지 변화가 있었다. 그중에서도 주목할 만한 세계 럭셔리 패션 비지니스의 트렌드에 대해 알아봤다.작은 상품, 하지만 적지 않은 판매영국의 마켓리서치 회사인 유로모니터 인터네셔널(Euromonitor International, 이하 EI)에 의하면 소형가죽제품(small leather goods: 지갑 벨트등과 같은 작은 소품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