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질환 문제로 2005년부터 서울역 등에서 노숙을 하며 지내던 최○○(여, 60세)씨는 이번 겨울철부터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여성노숙인 응급 보호시설에서 지내게 되었다. 상담을 통해 여성 노숙인 응급보호시설을 안내받고, 12월 24일 시설입소를 결정했다.서울시는 한파로부터 거리 노숙인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여성전용 응급보호시설, ▴응급잠자리, ▴24시간 위기대응콜센터, ▴거리상담반 운영 등으로 구성된 겨울철 거리노숙인 특별보호대책을 추진하고, 오는 3월까지 상시 가동한다고 밝혔다.특히 서대문구에 15명 규모로 운영하고 있는 여성노숙인 전용 응급보호 시설을 ’16. 1월부터는 최대 35명까지 보호할 수 있는 규모의 여성 노숙인 전용 일시보호시설로 확대 운영한다.또한 최씨와 같이 정신질환 문제가 있는 여성의 경우 시설에서..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 특별법’ 제7조 및 제12조의 규정에 따라 12월 30일 경상남도 남해군 미조면 미조리 조도, 호도 두 개의 섬 195,793㎡에 ‘남해 다이어트보물섬 조성사업’ 시행을 위한 개발구역을 지정하고 개발계획을 승인한다고 밝혔다.‘남해 다이어트보물섬 조성사업’은 2017년까지 336억원(국비 100, 지방비136, 민자100)의 사업비를 투입(사업시행자 남해군수)하여 미조항 앞바다에 있는 조도, 호도의 빼어난 자연경관자원을 활용하여 치유와 휴양시설을 조성함으로써 남해군 미조면 일대를 다이어트를 테마로 한 특화된 친환경 해양관광 휴양단지로의 발전을 유도하는 사업이다.새가 날아가는 형상을 하고 있는 조도(鳥島)는 치유와 체험을 개발컨셉으로 하여 공공사업으로 다이어트센터, 치유의 숲, 탐..
환경부(장관 윤성규)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은 지난 9월 지리산국립공원에서 포획된 반달가슴곰 수컷 1마리가 유전자 분석을 통해 새로운 개체로 추가로 확인됨에 따라, 총 39마리의 반달가슴곰이 지리산국립공원 야생에서 살고 있다고 밝혔다.이번에 유전자 분석으로 확인된 개체는 체중 60㎏, 3년생 수컷으로 아빠 곰은 2005년 지리산에 방사된 수컷곰(RM-19)으로 확인되었다.엄마 곰은 기존 지리산 반달가슴곰의 가계도 상 개체별 유전자와 다른 형태를 보이고 있어 유전정보가 알려지지 않은 자연출산 1세대로 추정되고 있다.국립공원관리공단은 유전자 분석으로 확인된 반달가슴곰이 자연 방사 개체의 손주 세대일 확률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리산 반달가슴곰의 개체수 증가로 인해 모든 개체에 대한 추적이 어렵..
경기도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은 자금문제로 기술개발에 착수하지 못하는 도내 중소기업을 위해‘2016년도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을 실시한다고1일 밝혔다.이 사업은 산‧학‧연 주체의 기술협력을 통해 도내 기업경쟁력을 높이고자 경기도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경기도 대표 중소기업RD지원사업이다.사업 지원 분야는 도내 기업의 단기 사업화를 위한‘기업주도 기술혁신개발 지원’,수출성장 또는 수입대체 가능한 기술개발을 위한‘글로벌 유망과제지원’, RD과제 기획이 부족한 기업에 컨설팅을 위한‘중소기업RD역량 강화 지원’이다.총70억 원의 예산 한도 내에서 과제당1년 이내 최대1억5천만 원의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한다.경기과기원은 오는5일(화)오후2시 판교테크노밸리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지하2층 국제회의장에서 경기도 기술개..
평창송어축제위원회(www.festival700.or.kr, 위원장 김주언)는 송어얼음낚시터를 본격 개장했다고 밝혔다.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대에서 지난 18일 이미 개막된 제9회 평창송어축제에서 12월 내내 계속된 따뜻한 날씨로 인해 얼음이 충분한 두께로 얼지 않자 송어얼음낚시터의 개장을 10일 이상 늦추며 개장 시기를 저울질해왔다.다행히 지난해 12월28일부터 급격히 차가워진 날씨에 힘입어 송어낚시터 얼음이 방문객을 받아들일만한 충분한 두께로 얼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이후에도 영하의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돼 31일부터 송어얼음낚시터를 개장하기로 한 것이다.평창송어축제위원회는 29일 오전 얼음두께 18cm를 기록, 31일 아침에는 20cm 이상 두께로 얼음이 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얼음낚시터가 개장되면 얼음에 구멍을 뚫고 직접 송..
녹십자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H5N1) 백신 ‘지씨플루에이치파이브엔원멀티주’의 품목 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획득했다고 밝혔다.‘지씨플루에이치파이브엔원멀티주’는 녹십자와 목암생명공학연구소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산하 국립보건연구원의 연구용역사업으로 지난 2007년 12월부터 시작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에 성공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대유행 대비 백신이다.이 백신은 ‘대유행전단계 백신(pre-pandemic vaccine)’으로 개발됐다고 녹십자는 설명했다.대유행전단계 백신은 대유행이 발생하기 전에 대유행 유발 가능성이 가장 높은 동물 유래의 신종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균주를 사용하여 제조한 단가 백신(한 가지 균주로 만든 백신)을 말한다.이로써 우리나라도 향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대유..
20대부터 50대 이상 까지 남녀 총 1,620명이 참여한 설문에서 이용자들은 카카오택시를 빠르고 친절하며 편리한 서비스라고 평가한 설문결과가 공개됐다.카카오는 모바일 리서치 플랫폼 오픈서베이와 함께 진행한 카카오택시 이용자 설문을 진행했다.한 달 2~3회, 늦은 시간 귀가 시 이용이 가장 많아카카오택시가 출시되기 전, 응답자들이 택시 이용에 가장 불편을 느꼈던 상황은 택시가 잘 오지 않는 지역에서 출발할 때(32.5%)와 수요가 몰리는 특정 시간대에 택시가 잡히지 않을 때(26.5%), 탑승 이후 목적지를 설명할해야 할 때(12.0%) 순이었다. 카카오택시를 이용하기 시작한 계기는 지인의 추천이 44.4%로 서비스 자체 경쟁력으로 얻은 입소문이 빠른 성장의 원동력이었음을 실감케 했다. 이용 현황으로는 월 2~3회라는 응답이38.5%로 가장 많았고, 늦은..
경기도체육회와 경기도생활체육회를 통합한 ‘경기도체육회’가 공식 출범했다.경기도는 29일 오후 3시 경기도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경기도체육회 창립총회 및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출범식에는 엘리트 경기단체, 생체회 종목연합회, 시군 체육회·생활체육회의 회장, 부회장, 임원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했다.경기도는 지난 9월 9일 통합발표 이후 도와 양 단체 사무처장, 추천위원 등 7명으로 구성된 통합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통합을 추진해 4개월 만에 당초 목표대로 연내 통합이라는 목표를 달성했다. 새 규정에 따라 초대 회장으로 추대된 남경필 도지사는 “지난 4개월 동안 활동해 주신 양 체육회 사무처장님을 비롯한 통합추진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전국 최초로 시도지사가 회장인 체육회와 민간인이 회장인 생활체육회를 통합·출범한..
인천환경공단(이사장 이상익)은 노인복지향상 및 자립기반조성을 위한 노인일자리 창출사업을 2016년도에도 꾸준히 시행할 계획이다. 공단은 2016년도에도 연수구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2016. 3월 초부터 11월말까지 9개월간 공단이 운영하는 주민편익시설 운영인력으로 월 80명의 노인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근무조건은 월 40시간 근무에 월 급여는 35만원이며, 근무형태는 송도스포츠캠핑장을 비롯하여 송도스포츠파크 내 안내데스크, 잠수풀, 캠핑장, 헬스·스쿼시장, 야외공원, 골프장 등 고객과 직접 대면하는 운영지원 업무를 맡는다. 모집방법은 월 80명으로 연수구노인인력개발센터를 통해 2016년 1월말부터 접수 예정이다. 이와 같이 제공되는 노인일자리는 2013년부터 공단과 인천시를 비롯한 연수구노인인력개발센터 등 6개 공공기관이..
경기도 건설본부는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국지도56호선 조리~법원간 도로 오산교차로에서 광탄교차로까지 1.3km 구간을 부분 개통한다고 28일 밝혔다.국지도56호선 조리~법원간 도로는 파주시 조리읍 등원리에서 법원읍 대능리를 잇는 13.7km 길이의 왕복 4차선 도로로, 지난 2007년 11월 착공해 201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에 앞서 경기도는 지역주민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지난 2013년 12월 조리~법원간 도로의 시점부분인 등원교차로에서 뇌조교차로까지 1.0km 구간을 우선 임시 개통 했으며, 이후 2014년 11월 등원교차로에서 오산교차로에 이르는 3.0km 구간을 부분 개통한 바 있다. 향후 도는 오는 2016년 12월 중순까지 법원읍 주민들이 법원~상수간 도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법원교차로를 완공하고, 2..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이 새해를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소망을 빌 수 있는 해돋이 명소 7곳과 해넘이 명소 3곳 등 '안전한 국립공원 해돋이·해넘이 명소 10선'을 선정했다.공단이 추천하는 안전한 해맞이 명소 7곳은 ▲지리산 노고단 ▲한려해상 초양도 ▲경주 토함산 정상 ▲가야산 심원사 일원 ▲설악산 울산바위 ▲북한산 둘레길 구름전망대 ▲소백산 제2연화봉대피소 등이다.해넘이 명소 3곳은 ▲태안해안 꽃지해변 ▲변산반도 닭이봉 ▲한려해상 달아공원 등이다. 이들 명소들은 지리산 천왕봉, 설악산 대청봉, 북한산의 백운대 등 각 국립공원을 대표하는 최고봉이 아니라 비교적 저지대에서 해돋이와 해넘이를 안전하게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지리산 노고단 지리산 노고단은 성삼재휴게소에서 도보로 1시간 30분(약 3.4㎞)을 가면 된다. 경사가 비..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최상의 첨단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건립을 추진 중인 계산종합의료단지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계양구 계산동 일원에 22,413㎡ 규모로 추진 중인 계산종합의료단지 도시개발구역 및 개발계획이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계산종합의료단지는 전체 면적 22,413㎡ 중 의료용지가 11,477㎡(51.2%)를 차지하며, 지원용지가 255㎡(1.1%), 도로, 주차장, 공원, 녹지 등 기반시설이 10,681㎡(47.7%, 구역외 시설 포함시 52.6%)로 계획됐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저출산의 사회적 문제와 함께 노인인구의 증가로 인천시의 65세 이상 인구는 2004년 6.5%에서 2013년 9.6%로 3.1%가 증가했다. 또한, 2014년 65세 이상 인구는 10.1%를 차지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14%에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