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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1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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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보고서 '카카오의 약속과 책임', 어떤 내용 담겼나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활동 담은 ESG 경영 실천 보고서 발간

 

카카오가 2024년 한 해 동안의 환경, 사회, 지배구조 관련 주요 활동과 성과를 담은 ESG 보고서 ‘2024 카카오의 약속과 책임’을 발간했다.

 

25일 카카오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환경, 사회, 지배구조 관련 주요 활동과 AI 기술의 안전성, 신뢰성 확보 등 성과를 담은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말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인공지능(AI) 리스크 관리 체계를 수립하고 관련 정책을 고도화했으며, 주요 계열사의 기술 윤리 활동을 담은 '2024 그룹 기술윤리 보고서'도 제작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책임 경영 강화를 위한 내용도 담겨있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공동서약과 주주환원정책 수립 등을 추진 중이며, 계열사의 준법·신뢰 경영을 지원하는 독립기구 '카카오 준법과신뢰위원회'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상생과 관련해선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프로젝트 단골'을 통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약 2천800명의 상인에게 교육과 톡채널 개설을 지원했다.

 

카카오는 이번 보고서에서 국제지속가능성보고기준(ISSB)을 선제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 중대이슈로 식별된 이용자 보호,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기후변화 대응 등의 이슈가 기업과 환경·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대응 전략을 구체적으로 공개했다. 또 그룹 차원의 ESG 활동을 처음으로 별도 섹션으로 구성해, 그룹 ESG 추진 체계와 성과를 공개하며 외부 이해관계자의 정보 공개 요구에 부응하고자 노력했다.

 

카카오 권대열 CA협의체 ESG 위원장은 "카카오는 지속가능한 변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전사적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책임 있는 실행과 충실한 정보 공개를 통해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후위기 대응 측면에서는 '액티브 그린 이니셔티브'를 중심으로 '2040 넷 제로(Net Zero)' 목표 달성을 위한 실천 노력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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