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산업은행은 '반도체 생태계펀드' 2025년 출자사업 추진 결과, 4.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총 2개 자펀드 위탁운용사가 최종 선정되었다고 25일 밝혔다.
재정 및 일반 분야에서 엘앤에스 벤처캐피탈, 컴퍼니케이 파트너스가 각각 선정됐다. 선정된 운용사는 연내 1,800억원의 펀드 조성 완료·투자 집행을 통해 국내 반도체 생태계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반도체생태계펀드 위탁운용사와 이달말 예정된 원전산업성장펀드 자펀드 위탁운용사 선정을 끝으로, 2025년중 계획된 총 3.3조원 규모의 정책펀드 출자사업을 상반기 내 모두 마무리했다. 이에 연내 펀드 조성 및 신속한 투자 집행 가능성을 제고와 이를 통해 국가 신성장동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한국산업은행 관계자는 "그간 축적된 범용·섹터를 망라하는 다양한 펀드 조성 경험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대표 정책금융 기관으로서 정부의 다양한 산업 지원 정책을 적극 지원하는 역할을 지속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