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2일 사무총장에 권성동 의원, 김희옥 비상대책위원장의 비서실장에 김선동 의원을 선임했다. 권선동 의원은 비박계, 김선동 의원은 친박계로 분류되는 만큼 이번 인선에 계파 안배에 신경을 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5월28일 구의역 9-4 플랫폼에서 수리용역 업체 직원인 김군이 목숨을 잃었다. 사회가 낳은 구조와 시스템의 문제로 꽃다운 청춘이 희미하게 사라졌다. ▲고객님의 안전이라는 안전문구가 무색하다. ▲김군을 그리며 수 놓은 국화꽃과 메모지 그리고 컵라면 ▲옮기던 발걸음을 멈추고 한 남성이 고개를 숙이고 묵념하고 있다. ▲형형색색의 메모지와 이를 바라보는 누군가의 어머니 ▲주저앉아버린 어느 아버지의 뒷모습 ▲삐뚤빼뚤, 맞춤법 틀린 글자와 그 위에 놓여진 빵 ▲플랫폼으로 들어오는 열차, 김군은 열차를 바라보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과연 그에게 열차는 사진처럼 흐렸을까…
구의역 스크린도어 간접고용 노동자 사망사고가 발생하고 국회에서는 원인과 재발방지에 대한 논의가 한창이다. 2일(목)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을지로위원장과 이인영 의원, 김상희 의원등이 구의역 스크린도어 간접고용 노동자 사망사고 재발방지 법안 발의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더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관한 업무에는 정규직을 투입하도록 하는 7개 법안을 20대 국회에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으로는 이인영 의원 대표 발의의 '생명안전업무 종사자의 직접고용 등에 관한 법률안', '기간제 및 단시간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파견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 있다. 이 법안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관련한 업무의 경우 기간제 및 파견, 외주용역 근로자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
‘아시아의 꿈’ ‘부활절에 만난 공자’ ‘미국인이 다시 쓴 황진이의 시’ ‘피카소 그림과 6·25’ 한국인이바라본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세계화라는 화두 아래 한 사람의 아시아인으로서 현 시대에 회자되는 아메리칸 드림에 맞서 아시아의 유구한 역사와 저력을 서양의 역사와 비교해 되짚어 보고, 서양 중심의 역사에서 아시안 드림을 찾기 위한 책 한권이 있다. Asian Dream은 이상과 현실, 민족주의와 세계화, 전쟁과 평화, 진실과 사기, 신의와 배신, 꿈과 환상, 선과 악, 행복과 불행, 사랑과 미움 등 비슷하면서 다른 듯한 동·서양문화를 포함하고 있다. Asian Dream의 저자 황규호는 79년 행정고시 합격 후 30년 동안 공무원생활을 하면서 해외의 대학, 국제기구 및 경제연구소 등에서 일했다. 그는 미국, 영국, 호주, 태국, 독일, 이태리, 일본, 베트..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가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고 올림픽 문화유산을 창출하기 위해 강릉 올림픽 파크 내에 ‘올림픽아트센터’를 건립한다고 밝혔다. 2018년 2월 개막하는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올림픽기념 공연・전시 등 다양한 올림픽 문화행사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올림픽아트센터’는 총 476억 원(국비 50%, 지방비 50%)을 투입해 신축하는 대공연장(1,000석)을 비롯해, 기존 강릉 문화예술회관을 새단장(리모델링)해 마련하는 소공연장(380석), 전시관 3개소(948㎡), 커뮤니티 공간 등을 포함한 복합문화공간으로서, 2017년 11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문체부는 ‘올림픽아트센터’의 올림픽 이후 활용에 대해 각종 국제회의 등 대규모 국제 행사와 영동・영서・동해..
푸르른 청보리가 넘실대는 경상북도 상주 청리면 청상리에서 제1회 상주 청보리 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 첫 보리 수확을 앞둔 상주 청상리는 주민들의 뜻을 모아 5월28, 29일 이틀동안 ‘청보리축제’를 열었다. 축제 이름인 ‘청보리’는 푸르고 보배로운 마음의 뜻을 담고 있는데, 행사가 열리는 청리면을 상징하기도 한다. 청리면은 지난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청상리 일대 15ha에 벼재배후 이모작으로 우리 국산밀을 파종하여 올해 첫 수확을 앞두고 있다. ‘청상에서 놀자’를 주제로 한 이번 '청보리 축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화창한 날씨 속에 많은 5,000여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다. 첫날 개막식을 시작으로농악대의 밀밭 사이길 신바람 퍼레이드는 마을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다함께 즐기는 축제의 한마당을 만..
다양한 아이디어와 창의력을 요구하는 시대, 인간의 본질을 이해하기 위한 인문학의 필요성이 점차 대두되고 있다. 결국 어떤 학문도 인간을 위해 존재한다는 인식하에 인문학과 새로운 학문의 결합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려는 회사들이 늘어가고 있다. 삼성을 비롯한 대기업, 관공서에서 직원들에게 인문학 강의를 실시해 직원들의 인문소양을 키우고 직장 내 인간관계를 개선하면서 사람을 대하는 병원 가에서도 인문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수많은 시민들의 눈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강남 밝은눈안과가 ‘의료서비스의 선진화’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인문학 강의를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매월 외부 강사를 초청해 직원들의 소양교육에 힘쓰고 있는 밝은눈안과는 올해부터 김진혁박사(밸류스퀘어 대표)를 초청해 “고전을 통한 인문학리더십”을 시리..
5월 마지막 주말인 28일 하늘이 맑게 개여 일부지역을 제외하고 야외활동을 하기 좋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전날 미세먼지 최고치를 기록했던 서울은 보통 수준의 농도를 보이고 있다. 나쁨 수준의 부산, 울산, 경남과 인천을 제외한 대부분의 권역은 보통 수준이다. 미세먼지보다 입자가 더 작은 초미세먼지 농도는 제주를 제외한 내륙지방에서 한때나쁨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오존수치는 서울0.059, 부산0.046, 광주0.059로 전국적으로 보통수준이며, 경기에서 한때 일일 최고값 0.12를 기록하면서 나쁨수준에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자외선수치는 서울, 경기, 대전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약간나쁨 수준이겠으나 경북, 전북 등 충청이남 지방은 보통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 통합대기지수는 서울93, 경기98 제주85로 보통수준이고 강원108, 경남..
서울시는 6월10일까지 각 자치구와 협의를 통해 해당 지역의 특성과 수요에 맞춘 ‘수요자 맞춤형 공공원룸주택’ 매입 수요조사를 실시할 것이라 전했다. 수요자 맞춤형 공공원룸주택이란, 임대주택에 대한 대중의 부정적 인식을 탈피하고 새로운 공동체 주거문화로써 공공주택 유형 중 건설형의 경우 2011년부터, 매입형의 경우 2013년부터 공급되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진행된 수요자 맞춤형 공공주택 유형은 사회초년생을 위한 도전숙, 의료취약 계층을 위한 의료안심, 여성 안전확보를 위한 여성안심, 어르신을 위한 홀몸어르신주택 등 다양하다. 수요자 맞춤형 공공원룸주택은 시·자치구·SH공사간 협업으로 진행된다. 매입사업에서 서울시는 건축예정주택을 매입하고 자치구와 협업하며, SH공사는 엘리베이터 등 주요시설에 관한 전반적인 임대주택 관..
(사) 물망초에서 ‘2016 제3회 글로벌 대학생 중부전선 DMZ 통일발걸음’ 행사를 개최한다. 파주․연천․철원 구간을 걷는 DMZ통일발걸음 행사 참여대상은 탈북대학생, 국내대학생, 해외유학생 등 열정이 있는 대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저녁에는 전현직 장차관 또는 국회의원들의 특강도 마련되어 있다. 특강이 끝나면 학생들과의 대화시간으로 이어진다. 접수는 2016년 6월1일~17일까지 물망초 홈페이지(www.mulmangcho.org)로 하면 되고 합격자는 6월 24일 홈페이지에 게시 및 개별 통보한다. 최종 합격자는 재학(휴학) 증명서와 건강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02-585-9963/ 02)521-0625 또는 이메일 mulmangcho522@hanmail.net로 하면 된다. 이 행사는 사단법인 물망초가 주관하며 행정자..
사단법인한기범희망나눔은5월한 달 동안 3개지역에(9일중구청소년수련관,13일금천청소년수련관,20일노원청소년수련관)‘한기범과GKL희망농구단’을오픈했다. ‘한기범과GKL희망농구단’은공익법인GKL사회공헌재단의후원을받아올해 5월부터11월까지농구단을운영한다.3개지역(중구청소년수련관,금천청소년수련관,노원청소년수련관)의저소득층학생과다문화가정학생,학교관심학생이대상이다. ‘한기범과GKL희망농구단’은전)프로농구선수및전문선수출신강사가주1회90분씩농구교육을하며,여름캠프,농구경기관람(자선경기,프로농구),지역대항농구대회 등소외계층청소년의체력증진및농구기술습득,건전한여가활동과문화체험을통한문화적소외감을해소하여공동체의식증대시킬수있는프로그램이다. 농구단운영기간에한기범희망..
오는 12월 30일부터 '희귀질환 관리법'이 시행됨에 따라 오는 23일이 국가기념일인 '희귀질환 극복의 날'로 지정됐다. 희귀질환 관리법은 희귀질환의 예방ㆍ진료 및 연구 등에 관한 정책을 종합적으로 수립ㆍ시행해 희귀질환으로 인한 개인적, 사회적 부담을 감소시키고 국민의 건강 증진 및 복지 향상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앞서 서울시는 한국희귀난치성 질환연합회 주관으로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희귀질환 극복의 날'제정을 기념해,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고자 '착한 걸음 6분 걷기'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한국희귀난치성 질환연합회 신현민 회장은 "시민들의 참여가 희귀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환자들의 권익을 제고하며 보다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힘이 된다"며 내년부터 매년 5월 23일에 시행하는 '희귀질환 극복 캠페인'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