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김종박 | 출판사 행성B웨이브 오픈마켓에서 개별 판매자가 돈을 벌기 힘들다는 건 이미 한국에서도 확인된 사실. 해외 온라인 쇼핑몰 입점도 마찬가지 형편이다. 10만개가 넘는 입점 업체들 중 내 업체는 그야말로 모래벌판의 모래 한 알에 지나지 않는다. 내 업체를 알리고 상품을 홍보할 길이 없다는 얘기다. 게다가 입점 업체들 간 가격경쟁을 유도하는 오픈마켓의 시스템은 물건을 헐값에 팔 수밖에 없는 구조를 가속화하고 있다. 어째서 ‘오픈마켓은 판매자의 무덤’이라는 말이 나왔을까? 이런 사정은 국내든 해외든 다를 게 없다. 품질 및 가격 경쟁력으로 무장하고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려라. 고정관념을 버리면 전 세계가 내 시장이고 72억 인구가 내 고객이다! 성공의 길, 해외 직판? 이렇게 시작하면 된다! 전자상거래의 진입 장벽은 확실히 낮다. 하지만 살..
[m이코노미 최종윤 기자] 어린 나이에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코트·그라운드를 누비는 스포츠 스타들. 하지만 선수들이 활약할 수 있는 시기는 길지 않다. 그 어느 일보다 전성기가 짧고 누구는 일을 시작할 젊은 나이에 은퇴를 하고 사회에 나오게 된다. 이례적으로 40대까지 운동을 하는 선수도 있지만 종목별로 한 두 명에 불과하다.대한체육회 통계자료에 따르면 1년에 은퇴를 하고 사회로 나오는 선수만 1만명에 이른다. 하지만 어린 시절부터 운동밖에 모르고 운동만 해온 선수들은 사회에 나온 것부터가 어려움의 시작일 수 있다. 은퇴 후 자신들이 직접 겪었던 애로사항과 10여년이 넘는 기간 동안 방과 후 학교 선생님, 스포츠교실 등 유소년교육을 하면서 느꼈던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바꾸고 싶다는 이들이 나타났다. 지난 2월25일 장충동주민센터에..
제20대 총선이 막을 내린 가운데,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이 참패를 당하며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했다.20대 국회 최종의석수는 더불어민주당이 123석, 새누리당이 122석, 국민의당이 38석, 정의당이 6석, 무소속은 11석으로 확정됐다. 특히 새누리당은 최대 접전지인 서울·경기·인천지역에서 전체 의석의 3분의 1도 확보하지 못해 충격적인 총선 성적을 거뒀다.
세월호 사고 2주기를 맞아 인천에 일반인 희생자 추모를 위한 ‘추모관’이 정식 개관한다. 오는 4월 16일은 세월호 사고가 발생한지2주년이 된다. 인천시는 시는 세월호 사고로 희생된 일반인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공간은 물론, 일반인과 학생들에게 다시는 이런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세월호 추모관'을 설립해 올 추모식과 함께 개관할 예정이다. 시는 이 추모관을 사고 재발 방지 교육 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추모관은 30억원(전액 국비)을 들여 부평구 인천가족공원 내에 대지면적 1,497㎡(연면적 504㎡)에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영원히 빛나라”, “영원히 잊지 않겠다”라는 의미를 담아 추모관, 안치단, 제례실, 화장실, 사무실, 유족대기실, 추모탑 등을 배치했다. 추모관에는 지난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13일 밤 제20대 총선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새누리당의 총선 투표 결과가 과반 의석을 얻지 못할 것으로 유력할 것으로 확실시 되자 개표 방송을 지켜보던 당직자들이 모두 자리를 떠나 빈 의자만 놓여있다. 이번 선거에서 새누리당은 과반에 훨씬 못 미치는 122석을 확보해 참담한 성적을 거뒀다.
올해로 97주년을 맞이한 대한미국 임시정부 수립을 기념해 4월13일(수) 인천시가 광복회 인천광여시지부(지부장 홍기후)주관의 기념식을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일에도 불구하고 인천지역 광복회원 및 보훈단체장을 비롯해 유정복 시장, 노경수 시의회 의장, 이청연 교육감, 박우섭 남구청장, 이광태 인천보훈지청장, 인화여고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뜻을 기렸다. 기념식은 개회를 시작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약사보고, 기념사, 인화여고 학생 대표의 독립운동사적지 탐방 우수 소감문 발표와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부대행사로는 4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시청 본관 중앙홀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부터 광복까지 임시정부의 주요 활동사진을 시대순·사건별로 정리한 사진전이 열..
인천의 대표적 복원 습지인 인천수목원 습지원에 있는 반디 논이 올 한해 농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4월 16일 반디 논(2,000㎡ 규모)에 심을 모를 키우기 위한 볍씨 파종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볍씨 파종작업에는 초·중·고 학생을 중심으로 구성된 벼농사 체험단이 참가한다. 이날 작업에서는 모내기할 때 쓸 모를 키우기 위해 파종상 200개에 볍씨를 파종한다. 파종상은 50☓30㎝ 크기의 120공 형태로 되어 있는데, 상토를 채운 다음 1개 공마다 볍씨 3개씩 넣는다. 이날 파종할 볍씨는 양파망에 한 주먹씩 담아 섭씨 60도 소금물에 15분간 소독을 거치게 된다. 소금물은 천일염 4㎏에 물 210ℓ 비율로 만드는데 날달걀을 띄웠을 때 500원짜리 동전만큼 물 위로 떠오르게 된다. 이것은 전통 간장을 담글 때 소금물..
4.13총선을 하루 앞둔 12일(화) 노량진역출근길에 시민들이 국회의원 후보들의 선전물을 지나가고 있다.
4.13총선을 하루 앞둔 12일(화) 오전 노량진역에서녹색당 선거운동원이 동작구갑 녹색당 이유진 후보 지지 유세와 함께 비례의원 정당투표를 호소하고 있다.
전남 연극인들의 큰 잔치인 ‘제34회 전남연극제’가 오는 19일~24일)까지 영광군 예술의 전당에서 막을 올린다.‘연극을 소리쳐 불러보다’라는 슬로건으로 펼쳐지는 이번 연극제는 전남지역 22개 시군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6개 지역 작품들이 참가한다. 제1회 대한민국연극제 전남지역 예선대회를 겸하고 있는 만큼 이번 연극제의 대상 수상작(전라남도지사상)에게는 오는 6월 청주에서 개최되는 전국연극제에 전남대표로 출전할 자격도 주어진다. 천혜의 자연과 역사가 숨 쉬는 영광의 과거와 오늘, 그리고 미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이번 연극제는, 영광군의 순수예술로서 연극의 뿌리를 내림과 동시에 지역민들의 문화향수권 확장과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안전망 구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진호 전남연극제 조직위원회위원장(전문예..
지난 2014년 10월부터 시작된 『국회 인문학 아카데미』과정의 4번째 테마인 “한국의 명장(名將)을 만나다” 과정이 지난 9일(토) 오후 2시에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입교식과 함께 성황리에 시작됐다. 『국회 인문학 아카데미』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기치 아래, 역사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알리고자 개설한 강좌로, ‘한국의 사상가를 국회에서 만나다’, ‘한국의 개혁가에게 번뇌와 지혜를 듣다’, ‘소통과 화합의 정신을 역사에서 배우다’, ‘한국의 명장(名將)을 만나다’, ‘한국의 시대정신을 해부하다’, 라는 5개 테마를 가지고 역사가 현대의 우리에게 전해주는 의미를 찾고자 기획됐다. 『국회 인문학 아카데미』에 참석한 정의화 국회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순신 장군이 성웅(聖雄)으로 추앙을 받는 이유는 용맹스..
2016년 4월11일(월) 국회 본관 3층 317호에제20대 국회 개원종합지원실이개소했다. 이 날 박형준 국회사무총장, 이은철 국회도서관장, 김준기 국회예산정책처장, 임성호 국회입법조사처장, 구기성 입법차장, 김대현 사무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20대 국회 개원종합지원실 개소식에서는 총선거 이후 주인을 찾게 될 제20대 국회의원의 배지가 공개되었다. 제20대 국회 개원종합지원실(실장 이정은 의정종합지원센터장)은 국회의원 총선거 다음 날인 4월 14일부터 5월 13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국회의원 등록을 비롯하여 출입증 및 도서관 열람증 발급, 재산등록 및 보좌직원 임용 안내, 입법지원기관 안내 등 개원 관련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국회는 그동안 국회사무처 등 소속기관이 모두 참여한 제20대 국회 개원준비위원회(위원장 김대현 사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