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이 세계 5대 국제여객 공항, 세계 10대 환승공항, 관광․MICE․물류산업이 융합된 동북아의 중심공항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제2의 도약을 시작한다. 국토교통부(장관:강호인)는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 정일영)와 공동으로 마련한 ‘인천공항 경쟁력 강화방안’을 항공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의 주요 내용 첫 번째는 항공수요 창출을 위한 네트워크․환승경쟁력 제고와 공급력 증대이다. 오는 2029년에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항공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되는 중국과 금년 중 항공회담을 통해 신규 노선개설을 추진하고 단계적으로 항공자유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올해 중 여행수요가 높은 이탈리아, 프랑스와 더불어 최근 경제 제재 해제로 교류 활성화가 예상되는 이란 등 잠재력이 높은 시장과 공급력..
[ M이코노미 최종윤 기자 ] ‘투미(TUMI)’는 창립주인 찰리 클리퍼드가 페루의 한 성상(聖像)에서 따와 만든 이름이다. 1975년 이래로 투미(TUMI)는 대표적인 여행과 비즈니스 관련된 가방을 판매하는 패션 브랜드로 입지를 굳혔다. 투미(TUMI)의 가방은 찰리 클리퍼드가 실제로 사람들이 어떻게 여행을 하는지, 여행에 필요한 짐들을 어떻게 꾸리는지 등 출발부터 도착까지 일련의 과정을 체크하며 사람들의 행동 양식을 분석한 뒤 가방을 제작했다는 일화로 유명하다. 1980년대, 부드러우면서도 고기능성인 블랙-온-블랙 방탄 나일론 소재가 사용된 여행가방과 고정관념을 벗어난 서류가방을 소개하면서 ‘TUMI는 곧 진정한 혁신가’라는 이미지를 구축했다. 이후 1990년대에는 바퀴가 달린 여행용 가방과 서류 가방을 선보였다. 가장 크게 대중의 주목..
제23대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이 14일 서울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취임식에 입장을 하고 있다. 김병원 회장은 취임식에서 "농업인 행복위원회를 만들어 농업인이 행복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스마트팜 시설원예 실용 기술 확대 보급을 위한 현장 순회 기술 지원에 나섰다. 올해 처음 시작되는 ‘스마트팜 시설원예 실용 기술 확대보급 시범사업’과 ‘한국형 스마트팜 핵심기술개발 연구사업’에 참여하는 화성, 홍천, 부여, 남원, 성주, 김해, 제주 동부 등 7개 지역에서 3월 8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다. 농촌진흥청은 스마트팜의 보급을 앞당기기 위해 현장 실증 연구와 시범사업을 올해부터 함께 추진한다. 작목별 스마트팜 시설 도입과 생육 데이터, 경영 분석 등의 결과를 통해 ‘한국형 스마트팜 보급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한국형 스마트팜은 국내 비닐하우스 재배 여건과 농가 규모에 맞게 정보통신기술(ICT) 적용 유형을 나눠 규격화한 것이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언제 어디서든 작물의 생육 환경을 점검하고 유지·..
(M이코노미 최종윤 기자) 일생을 살아가면서 가장 행복한 날은 언제일까? 여성들이라면 아마도 결혼식을 떠올릴 것이다. 이렇게 특별하고 아름다운 날 특별한 결혼식을 꿈꾸는 예비신부들에게 천편일률적인 결혼식에서 벗어나 둘만의 독특한 결혼식을 만들어보자. 유럽의 멋진 ‘선상웨딩’을 꿈꾼다던가, 둘만의 여행지에서 즉석 결혼식을 꿈꿔 보기도 하지만 쉽게 떠오르는 곳이 없다면 누구에게나 특별해 질 수 있는 웨딩장소로 이곳은 어떨까? 지난해 가을 결혼한 김지희 씨(가명, 32)는 야외에서 저녁 예식을 올렸다. 결혼식의 코스로 자리한 ‘스드메(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을 묶어 부르는 웨딩 업계의 신조어)’는 아예 생략했다. 종로에 조그마한 사진관에서 프로필 사진을 찍어 웨딩카드를 만들었고, 예비신랑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 방문해 조촐..
[ M이코노미 최종윤 기자 ] 푸조가 변하고 있다. 과감하게 거대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본닛 끝까지 올라올 것 같은 헤드라이트를 부각시켜 흡사 고양이의 얼굴을 닮은 일명 ‘펠린룩’도 버린 지 오래다. 대신 과감했던 선을 가다듬고 정숙함을 덧씌웠다. 우리나라에서는 크게 주목받고 있지 못하지만 사실 벤츠에 이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자동차 회사 가운데 하나인 푸조의 변신. 거기에는 푸조 508이 있다. 푸조의 뉴508 2.0 럭셔리 모델을 시승했다. PEUGEOT(이하 푸조)가 우리에게 알려진 것은 인기를 끈 영화 ‘택시’ 덕분이다. 당시 엄청난 성능을 보이며, 도로와 골목골목을 질주하는 푸조는 인상 깊게 사람들의 머릿속에 각인됐다. 하지만 푸조의 차들은 영화만큼 큰 인기를 끌지는 못했다. 우리에게는 다소 어색하게 느껴졌던 프랑스식 감성과 과감하게..
문화체육관광부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3층 홀 C, D1)에서 ‘2016 내 나라 여행 박람회’를 개최한다.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하는 ‘내 나라 여행 박람회’는 2004년 처음 개최된 이래로 올해 13회를 맞이하는 행사로서 매년 1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유일한 국내여행 박람회로 성장하고 있다. ‘내 나라, 새로운 발견!’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지방자치단체와 여행사 등 360여 개 기관이 참가하여 650여 개의 부스 규모로 진행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다. 박람회는 국내여행의 새로운 매력을 모아둔 ‘내 나라 테마마을’과 지자체 주요 관광지, 축제 등 지역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내 나라 홍보마을’, 국내 여행상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내 나라 정보마을’로 구성된다. 이 외에도 다양한 체험상품..
빈병 무인회수기가 올해 안으로 전국 주요 지점에 100여대가 설치된다. 환경부(장관 윤성규)와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이사장 심무경, 이하 유통지원센터)가 지난해 9월부터 시범 도입한 무인회수기의 운영 상황을 점검한 결과, 무인회수기를 설치하기 전에 비해 빈병 회수량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인회수기가 설치된 매장의 일평균 빈병 회수량이 설치 전 576병에서 설치 후인 올해 1월에는 일평균 830병으로 44.3%가 증가했다. 무인회수기 설치 매장별 일평균 회수량 [단위:병] 지점명 기간 홈플러스 롯데마트 이마트 합계 평균 가좌점 영등포점 도봉점 구로점 광교점 월드타워점 고잔점 성수점 설치 전 619 800 215 593 15 2 405 1,955 4,604 576 ‘16.1월 695 1,511 419 363 90 6 669 2,889 6,643 830 증가율 12.3% 88.8% 95.0%..
해양문화유산과 봉사활동에 관심 있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오는 26일부터 5월 14일까지 어린이 전시 해설사 양성 프로그램「도전! 마린해설사」가 운영된다. 지난해 처음으로 선보인 「도전! 마린해설사」는 소통과 공유를 실현하는 문화유산3.0 사업의 하나로,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를 찾은 어린이 관람객의 눈높이에 맞는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린이 전시해설사(주니어 도슨트) 양성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신청접수와 심사를 거쳐 총 15명을 선발하는데 기간 중 7회에 걸친 교육을 통해 수중문화유산 발굴에서 보존, 연구, 전시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현장에서 체험하고, 해양문화유산 해설 심화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을 수료한 학생들은 올해 7월부터 다음 해 2월까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해양유물전시관에서 ‘제2기 주니어 도슨트’로 활동하면서 어린..
지난해 '올해의 안전한 차'를 수상한 티볼리가 한층 업그레이드 되어 돌아왔다.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가 소형 SUV 시장의 No.1 브랜드로 자리 잡은 티볼리에 이어 새로운 스타일과 상품성으로 Upgrade된 ‘또 하나의 티볼리’, 티볼리 에어를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쌍용자동차는 8일 서울 세빛섬에서 최종식 대표이사 등 임직원과 내외신 기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티볼리 에어(TIVOLI Air) 신차발표회를 개최했다. 티볼리 에어는 티볼리 브랜드 고유의 세련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Identity를 계승·발전시킨 유니크 다이내믹(Unique Dynamic) 스타일로 무장하고 기존 1.7ℓ급 경쟁 모델과 비교해 SUV 본연의 용도성을 대폭 강화하였다. 또한, 쌍용차 고유의 강인함과 안전성은 물론 경쟁 모델 중 유일하게 4WD 시스템을..
한국노총은 8일(화) 오후2시, 서울역 광장에서 ‘여성노동자여! 일어나라! 이제는 투쟁이다!’를 슬로건으로 전국여성노동자대회를 개최했다. 제108주년 3.8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이날 대회에서 한국노총은 정부의 노동법 개악을 저지하고, 쉬운 해고 및 취업규칙 일방변경 지침 등 2대 지침을 분쇄하기 위한 여성노동자의 강력한 투쟁을 선포했다. 세계여성의 날은 1908년 3월8일 미국의 1만5천여 명의 여성노동자들이 벌인 대대적인 시위를 기념하기 위한 날이다. 1911년부터 세계 곳곳에서 여성의 날 기념행사를 펼쳐오고 있으며, 1975년 UN에 의해 공식 지정됐다. 김동만 위원장은 “지금도 명예퇴직, 희망퇴직 미명아래 일상적 구조조정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의 2대 행정지침은 노동자들을 저성과자로 내몰아 노동조건을 더욱 악..
새하얀 눈꽃이 가득한 섬진강변 매화마을에서 오는 18일~27일까지 ‘제19회 광양매화축제’가 개최된다. 축제 첫날인 18일 오후 2시에는 영호남 화합의 상징인 남도대교에서 섬진강을 끼고 있는 광양시와 구례군, 하동군, 3개 시·군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하는 ‘용지 큰줄다리기’ 영호남 화합행사가 개막식을 대신한다. 또 매화축제를 홍보하고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날 오후 7시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는 ‘2016 신춘음악회’가 개최된다. 이 자리에는 가수 태진아, 적우, 성악가 이현 등 국내정상급 인기가수들이 출연한다. 두 번째 날인 19일 오후 6시 30분 느랭이골 자연리조트(다압면)에서는 윤동주 시인의 육촌동생인 가수 윤형주를 초청하여 ‘광양과 윤동주’ 스토리텔링 콘서트가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광양, 순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