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과 조선 업계의 막대한 빚과 구조조정, 양적완화에 대한 팽팽한 대립, 두산의 면벽수행에 이른 이랜드의 카톡 반성문, 어리다고 무시해 살인을 저질렀다는 뉴스에 사회 구성원들의 불안심리는 점점 높아만 지고 있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의 조사에 의하면 대한민국 성인남녀 절반은 ‘행복하지 않다’고 느끼고 있다고 조사됐다. 잡코리아와 알바몬 포털에서 성인남녀 2,993명을 대상으로 ‘지금 행복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50.3%가 ‘행복하지 않다’고 답했다. ‘지금 행복 합니다’라고 응답한 사람은 49.7%로 행복하지 않다는 의견이 조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행복 합니다’는 의견은 40대가 53.0%로 가장 높았고 이어 30대(49.4%), 20대(49.3%), 50대이상(45.5%)순으로 나타났다. 40대를 제외하곤 절반이상 행복하지 않다고 대답..
"오래 보아야 예쁘다. 너도 그렇다." 이 한 문장만 봐도 우리는 금방 풀꽃 시인 나태주의 시라는 걸 알 수 있다. 그는 이 두 문장만으로 수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했으며 지금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5월을 맞아 봄 나태주 시인이 우리에게 말한다. 우리는 누구나 시인이 될 수 있다고. 당신 안의 시를 끄집어 내보자고. 그리고 주변을 둘러보라고 말한다. 내 주변에 글을 쓰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고 서점에서는 여전히 글쓰기 책이 꾸준히 팔리고 있다. 죽기 전에 살아온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자서전을 써보고 싶어 하는 사람, 또는 직접 노랫말을 만들어 불러보고 싶은 사람이나 재미난 이야기를 소설로 풀어보고 싶은 사람 등 글쓰기에 대한 욕구는 끊임이 없다. 이 중에서도 가장 매력적인 글쓰기는 단연 시 쓰기다. 내 마음을 단 몇 줄의 글로 표현..
"하늘의 달을 가리키면 달을 봐야지 그대는 왜 손가락 끝만 바라보는가! 물처럼 흐르는 시간을 잡으려 한들 잡히겠는가? 또 막으려 한들 멈추겠는가? 그저 흐르는 대로 두는 것이 맞는 이치인 것을..." 남산 월명사의 주지 월명스님이 5월14일 부처님오신 날에 맞춰 에세이 '달 바라보기'(도서출판 희망꽃)가 출간됐다. 이번에 출간된 월명스님의 에세이 ⌜달바라보기⌟는 덧없는 욕심일랑 벗어 버리고 아이와 같이 순수한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라는 삶의 지혜가 담겨져 있다. 지난달 30일 교보문고에서 만난 월명스님은 “자연의 모든 꽃과 나무는 계절이 바뀔 때마다 새로운 옷을 갈아입는다”며 “봄에 바라보는 초승달은 씨를 뿌리는 농부를 닮았습니다. 시간의 흐름 속에서 점점 차올라 반달이 되고 보름달이 되듯 농부 역시 부지런히 씨를 뿌리고 뙤약볕 더위에 견디..
파이브지티 정규택 대표가 4월21일 49회 과학의 날, 정보통신의 날을 맞아 정보통신 진흥 부문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정부는 4월21일 과학기술 및 정보통신, 국가정보화, ICT융합 유공자 121명에게 훈·포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을 시상했다. 특히 올해는 우리나라 최초의 과학기술연구소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설립을 시작으로 국가 차원에서 과학기술을 진흥한 지 50주년을 맞았다. 파이브지티는 2012년에 국내 유일의 순수 토종기술로 IoT 얼굴인식보안로봇을 개발한 국내 벤처기업이다. 파이브지티 정규택 대표와 연구진들은 캡스 지주회사인 글로벌 기업 Tyco의 RD Center 출신들로 이들이 알고리즘 개발업체와 협력해 약 4년여를 노력한 끝에 성공한 기술은, 임베드(embed)에 적용이 가능하면서도 간결하고 인식률..
제20대 총선이 끝난지 일주일이 지났다. 총선 결과에 대한 당선인들의 감사 인사가 한창으로, 자신의 지역구에서 감사 인사를 전하는 당선인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26일 오전7시께 지하철 1호선 송내역 입구에서 출근 하는 시민들에게 당선 감사 인사를 하고 있는 윤관석(인천 남동을) 당선인을 만날 수 있었다. 윤관석 당선인은 “시민들은 당선 이후 정치인들이 약속을 잘 이행하고 소통하는지 관심이많다”며 “정식 임기가 시작하기 전에 찾아가 인사드리고 있다. 아침에는 간석시장 상인들을 만나고 왔다”고 말했다. 이번 당선 소감에 대해 “경제실패, 민생파탄을 부른 현 정부에 대한 책임을 물은 선거”라며 “4년간 의정활동(19대)을 지역(남동구)과 잘 연계시켜온데 대한 (남동구민의)평가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인천지역 최대득표라..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는 2016 베이징모터쇼에서 티볼리 에어를 출시하며 중국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25일 밝혔다. ‘2016 베이징모터쇼(Auto China 2016)’ 프레스데이 행사를 통해 신 모델 티볼리 에어(현지명 XLV, eXciting Lifestyle Vehicle)를 중국 시장에 공식 출시하는 한편 현지 시장공략을 위한 주력 모델인 코란도 C(현지명 코란도)와 렉스턴 W(현지명 렉스턴)을 비롯해 총 6대 모델을 전시했다. 현재 티볼리 에어가 경쟁하는 SUV-C 세그먼트는 중국 SUV의 핵심시장으로, 쌍용차는 티볼리 에어의 추가 투입을 통해 기존 티볼리와 함께 현지시장 인지도 제고 및 티볼리 브랜드의 가치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높은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중국 SUV 시장에 티볼리에 이어..
25일(현지시각) ‘중국 국제전람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2016 베이징 국제모터쇼에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참여해 다양한 차량을 선보였다. 현대자동차는 하반기에 선보인 중국형 ‘베르나’ 콘셉트 모델을 최초로 공개했고,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전기차를 중국 최초로 공개했다. 중국형 ‘베르나’ 콘셉트 모델은 중국 20~30대 젊은 세대를 타깃으로 만들어진 도심형 세단으로, 중국의 도로 특성에 맞춰 승차감을 집중 개선했으며, 정제된 디자인과 더 넓어진 실내 공간, 안전·편의 사양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전시를 통해 자유로운 이동생활(Mobility Freedom)을 목표로 다양한 기술의 융합, 자동차의 영역 확장으로 그려갈 혁신적인 미래 모빌리티(Future Mobility)를 선보였다. 이를 위해 ‘친환경/기술 존(블루 드라이브 존)’에서 ▲..
전남 영광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제 34회 전남연극제가 6일간의 화려한 대장정을 마치고 24일 막을 내렸다. ‘연극을 소리쳐 불러보다’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이번 연극제에서는 모두 6개 작품들이 열띤 경연을 펼친 결과 단체부문 대상(전라남도지사상)은 (사)전문예술극단 ‘예인방’(나주)의 ‘향숙이’에게 돌아갔다. 대상작은 오는 6월 청주에서 열리는 제1회 대한민국연극제에 전남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또 희곡상에는 김진호씨(극단예인방 이사장)가, 연출상에는 송수영씨(극단 예인방 상임연출)가, 연기대상에는 임은희씨(극단 예인방, 향숙역)와 이서영(극단 파도소리, 어머니 역) 개인부문 연기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연극제는 제 1회 대한민국연극제에 참가할 전남대표를 뽑는 대회로 치러져 여느 해와는 달리 열띤 경합을 보여줬다는 점 외에도, 연극..
24일(일) 오후 2시종로 서울대학교 연건캠퍼스에서 열린'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임시총회에서 피해자 및 가족들이 플랜카드를 들고 제조, 판매 기업과, 무책임한 정부를 규탄하고 있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임시총회가 침통한 분위기 속에 치러졌다. 참석한 피해자, 가족 및 관계자들 가운데 다시 눈물을 흘리는 가족이 보인다.
건설현장에서의 사고사망자수는 지난해 기준 437명으로 전체 산업재해 사고사망자(955명)의 절반이다.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사고는 치명적이므로 사전 예방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난 3월 고용노동부는 건설현장 추락사고를 줄이기 위해 현장에 대대적인 기획감독을 실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달 말인 4월30일까지는 계도기간으로 정부는현재 사업주 스스로 부족한 점을 개선할 수 있도록 주요 추락재해 예방조치법 등을 안내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 건설현장에서는 여전히 위험한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23일 오후12시30분경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에서 위험하게 건물 구조물을 철거하는 작업자들을 목격했다. 작업자들은 아무런 안전장치 없이 건물 3층 높이에서 자신이 밟고 있는 파이프를 해체하고 있었다. 추락 위험장소에는 작업발판이나 안전난..
연일 전경련이 어버이연합의 자금지원에 대한 보도가 계속되고 있지만 전경련은 침묵했다. 그리고 오늘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전경련 관계자는 ‘공익신고자보호법’을 살피는 자리를 열었다. 공익신고자보호법은 공익 신고자를 보호하고 이를 지키지 않을 시 이행강제금을 부과하는 등 기업의 책임을 강조하는 법이다.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전경련 윤리경영임원협의회 의장을 비롯한 30여명의 관계자는 윤리 경영을 잘 실천하고 있는 선도기업의 사례를 공유하며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같은 시각 종로구 인의동 어버이연합 사무실에서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전경련 뒷돈 수사와 관련해 “지원비를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어느 누구의 지시를 받아 집회 하는 것은 아니다”고 외압설을 부인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비대위원은 오..
오늘(22일)은 지구의 날이다. 매년 4월22일은 지구환경오염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자연보호자들이 순수 민간운동으로 출발해 제정한 지구환경보호의 날이다. 지구의 날은 1969년 존 맥코넬(John McConnell)이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유네스코 회의에서 세계 모두의 기념일로 제안했던 것을 시초로, 1970년에 미국 전역에서 행사가 진행됐고 20주년인 1990년부터 세계적인 기념일로 퍼지게 됐다. 지구의 날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들이 열리고 있다. NY뉴욕커피아울렛(회장 최미경, 대표이사 강신우)은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킵컵(KEEP CUP) 사용을 권장하는 ‘착한 소비 EVENT’프로모션을 용인 본점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용인 본점 매장에 킵컵을 가지고 방문한 고객에게는 에스프레소 커피 류가 500원 할인되며, 매장에서 직접 킵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