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부터 5인 이상 50인 미만 중소기업에도 주 52시간제가 시행된 가운데 중소기업 3곳 중 1곳은 주52시간제 도입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잡코리아가 50인 미만 중소기업 321개사의 인사/채용 담당자를 대상으로 ‘주52시간제 도입 현황’ 관련 조사를 시행한 결과, 응답자 중 31.5%가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답했다고 6일 밝혔다. 이유는(*복수응답) ‘생산 및 영업 차질에 따른 기업 경쟁력 약화(33.7%)’, ‘추가 고용에 따른 비용 부담(31.7%)’, ‘구인난 등 인력수급 문제(30.7%)’, ‘업종 특성상 도입이 어려움(28.7%)’, ‘임금 감소로 인한 근로자 이탈 현상(27.7%)’ 등이 있었다. 다음으로 ‘주52시간제 정착을 위한 개선 사항’에 대해 묻자(*복수응답) ‘추가 채용 기업 정부 지원 인센티브 확대(40.0%)’를 가장 많이 희망했다. 이어 ‘근로시간 연장 노사합의 허용(32.0%)’, ‘특별연장근로 인가 조건 간소화(31.0%)’, ‘연장근로 특례업종 확대(25.0%)’, ‘탄력근로제 기간 확대(23.0%)’ 등이 뒤따랐다. 한편, 중소기업 3곳 중 1곳(35.2%)은 주52시간제 도입으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한 반면 직원들의 만족도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설문 응답자 대상 ‘주52시간제 적용 후 직원 만족도’에 대해 물은 결과, 과반수를 훌쩍 넘긴 75.1%가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고 답했다.
③코로나-19의 변이로 인한 제4차 대유행이 일어나는 가운데 중국이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안한 ‘코로나-19 기원에 대한 2차 조사’를 거부했다. 쩡이멍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부주임은 22일 기자회견을 열어, 세계보건기구의 제안에 코로나-19가 우한의 바이러스 연구실에서 탈출했을 것이라는 가설에 대한 조사를 포함하고 있어 “놀랐다”며 “무례한” 제안이라고 비판했다고 <유피아이>(UPI)가 보도했다. 그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기원을 추적하는 두 번째 조사가 상식에 어긋나며 어떤 점에서는 과학과 배치된다,”고 재조사의 정치적 의도를 의심했다. 지난 3월 말 세계보건기구와 중국의 전문가들은 ‘코로나-19 기원과 관련한 합동 조사 보고서’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우한 바이러스 연구실 유출설에 대해 “매우 가능성이 낮다,”고 평가했으나 유럽 등 20여 개국이 재조사를 요구하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정보 당국에 조사를 지시했다. 테로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중국은 바이러스 발생 초기의 원자료에 대해 투명하고 공개적이며 협조적일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지난번에 이어 THE NEW YORK TIMES의 “Where did the coronavirus cine from”을 읽다 보면 중국이 세계보건기구의 제안을 거부하고 나선 이유를 짐작할 수 있다. 아울러 더 큰 재앙을 막기 위해 코로나-19의 기원이 왜 밝혀져야 하는지, 향후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알아본다. SARA-CoV-2는 진화한 것인가? 만들어진 것인가? 에 대한 의문들 7월에 Shi 박사는 사실상 4991의 이름을 바꾼 것이 RaTG13라고 확인해 주었다. 2020년 11월 Nature에 실린 그녀의 논문은 최종적으로 업데이트된 것이었는데 그 논문에서 인터넷 탐정들이 알아냈던 사실을 인정했다. 즉 2018년 그녀의 팀원들이 RaTG13의 유전 서열을 밝혀냈다는 거였다(하지만 박쥐 바이러스가 광부들의 죽음과 연결되었을 가능성은 인정하지 않았다). 나중에 공개하는 것-2개의 이름을 가진 바이러스, 치명적인 병의 발발(勃發)과의 연계성, 술책을 부리는 질병과 모순투성이의 이야기-보다 못해 의심을 불러일으켰다. 일부 사람은 RaTG13를 기능향상(gain-of-function)방식으로 조작을 해서 SARS-CoV2를 만든 게 아니냐고 추측했다. 그러나 RaTG13은 오히려 SARS-CoV-2의 먼 친척뻘이다. 이 말은 야생에서 진화했건, 실험실에서 조작했건 상관없이 SARS-CoV-2는 조상을 두고 있을 것 같지 않다는 의미이다. RaTG13가 Covid-19의 발발(勃發)에 어떤 역할도 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어째서 Shi 박사와 다른 이들은 그것에 관해 함구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냐는 의문이 제기됐다. 예를 들어, RaTG13을 광산과 연계하고 있는 인터넷 탐정 그룹은 수천 개의 박쥐 채취 샘플과 적어도 최근에 발견된 500개의 박쥐 바이러스 정보가 담긴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의 게놈 데이터베이스가 2019년 11월에 오프라인으로 전환됐다는 걸 알아냈다. 이에 대한 공식적인 설명은-해킹을 당하기 때문에 오프라인으로 만들었다는 것이었지만-연구소와 관련을 맺고 있지 않은 책임성이 있는 독립적인 연구자들과 어떤 식으로든 안전하게 그러한 정보를 공유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하지 않고 있다. 그 간극(間隙)은 우려스러운 시나리오의 배제를 어렵게 만들었다. 만약 SARS-CoV-2나, 혹은, 야생에서 수집된 것이라든가, 아니면 실험실에서 실험되던 것과 같은 어떤 바이러스를 포함한 실험실 사고가 있었더라면, 데이터베이스가 다운되어 있었을 수도 있으니까, 다른 이들이 어떤 결론을 도출하는 데 도움을 줄 증거는 덜 존재할 것이다. 관료들은 실험실 사례(환자)의 가능성을 조사했을 수도 있었겠지만, 조급하게 깨끗한 상태였다고 믿었다. 그러나 환자라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고, 그들이 전염 사슬을 시작한 그 누군가를 놓쳤는지도 모르며 12월 슈퍼전파자 사건까지 바이러스가 조용히 퍼지도록 허용한 것인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그런 사실을 비밀에 부치고 은폐하다 보니, 약간 미친듯한 이론에 이르렀다-예를 들자면 그 바이러스는 생화학 무기 실험실에서 유출되었다는 것이다. 그건 말이 안 된다. 왜 그러냐면, 생화학 무기는 항상 더 치명적인 병원균으로 개발되고 있는 것이긴 하지만, 반드시 치료제와 백신도 아울러 가져야 한다. 병원균을 사용하는 사람들을 보호해야 하니까 말이다. 그러나 훨씬 더 많은 일상적인 위협들이 생화학 무기에 숨어있긴 하다. Shi박사의 과학적 성과는 수백 종의 박쥐 채취표본을 수집하고 분석하는 일에 의존하고 있었다. 이러한 노력과 연관된 위험성을 보여줬던 게 바로 그녀의 일이었다. 2013년 Shi박사와 Daszak 박사, 그리고 다른 이들이 작성한 논문은 윈난의 살아있는 박쥐 코로나바이러스가 사람의 폐 세포 수용체(lung cell receptors)에 붙을 수 있다는 것을 증거를 들어가며 보여줬는데 “중간숙주 없이 직접 사람을 감염시킬 수 있다,”는 사실이었다. Baric 박사와 Shi 박사를 포함한 일단의 연구원들이 공동 저자로 된 논란이 많은 2015년 실험은 그들이 또 다른 박쥐 코로나바이러스가 사람에게 전염될 수 있느냐를 의심하면서 실시한 것이었다. 하지만 그런 바이러스는 배양하기 어려웠다. 그런데 그것들은 자기의 뾰족한 뿔(spike)을 사용하는 키메라 같은 바이러스가 되었는데 그것 역시, 사람의 기도(氣道)세포를 감염시킬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 2015년 10월, Shi 박사의 실험실에서는 2개의 윈난성 박쥐 동굴을 중심으로 몇 마일 범위 안에 사는, 200명이 넘는 사람을 대상으로 표본을 채취해 조사했다. 그 결과 과거에 전염됐었다는 것을 시사하는, 박쥐 코로나바이러스에 항체를 가진 사람이 6명으로, 이들이 양성반응을 보인다는 것을 알아냈다. 조사에 따르면 이들 6명은 모두 박쥐를 본 사람들이고 이들을 포함해 모두 20명만이 자기 집 가까이에서 박쥐가 날아다니는 걸 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노출만으로도 전염의 위험성이 크다는 것을 시사한다. 그러나 연구의 관례가 늘 그렇듯이 이러한 교훈을 감안(勘案)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 【이슈체크】④코로나바이러스가 실험실에서 유출된 여러 정황 (m-economynews.com)으로 이어집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700명을 넘어서면서 30일 연속 네 자릿수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확진자는 전날보다 1776명 늘어난 20만5702명이다.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 1717명, 해외유입 59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461명, 경기 475명, 인천 89명, 대구 120명, 부산 111명, 경남 81명, 대전·충남 각 70명, 경북 59명, 충북 45명, 강원 30명, 제주 23명, 전남 20명, 전북 19명, 광주 17명, 세종 14명, 울산 13명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GS건설이 이천시에 첫 자이(Xi) 아파트를 선보인다. GS건설은 경기도 이천시 관고동 산 13-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이천자이 더 파크’를 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6층 지상 최고 25층 11개 동 전용면적 59~107㎡ 706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59㎡A 136가구 △59㎡B 69가구 △84㎡A 229가구 △84㎡B 130가구 △84㎡C 24가구 △84㎡T(옥외공간) 17가구 △102㎡T(옥외공간) 9가구 △107㎡ 92가구 등이다. 이천자이 더 파크는 비규제지역인 이천시에 선보이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진행되는 단지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이란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제21조의 2에 따라 5만㎡ 이상의 공원을 민간이 70%이상 조성해 기부채납하는 경우 부지 면적의 30% 이내에서 비공원시설을 설치 허용하는 방식이다. 이천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이천 거주자뿐 아니라 서울, 경기, 인천 거주자도 청약이 가능하다. 만 19세 이상의 이천 거주자, 그리고 경기도 및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거주자는 청약통장 가입 후 12개월 이상이고, 지역별·면적별 예치금만 충족되면 세대주 및 주택소유 여부에 관계없이 일반공급 청약 기준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도 없으며, 특히 당첨자발표일로부터 6개월이 지나면 전매가 가능하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부악공원 사업은 단순한 공원 조성을 탈피해 이천시 일대 주거문화 수준을 끌어 올리는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이천자이 더 파크는 GS건설이 이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이 아파트인 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수 있도록 단지와 평면 설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이천시 증일동 73 일대 이천시청 주변에 들어설 예정이며, 견본주택 오픈 전까지 이천시 안흥동 474 일대에서 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입주는 2024년 하반기 예정이다.
GS건설이 경기 평택시 영신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 A3블록에서 선보인 ‘평택지제역자이’가 최고 99대 1, 평균 30.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4일 총 1,052세대로 조성되는 ‘평택지제역자이’의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56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7,323명이 접수해 평균 3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99대 1로, 펜트하우스로 공급된 전용 113㎡에서 나왔다. 가장 많은 청약자가 몰린 전용 84㎡A는 130가구 모집에 4,437명이 몰리며 34.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그밖에 전용 99㎡P는 6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97㎡B도 61.8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분양관계자는 “평택지제역 역세권 입지에 들어서는 1,052세대 랜드마크 대단지로 자이 브랜드 명성에 걸맞는 차별화된 특화 평면 설계와 우수한 커뮤니티 시설이 적용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며 “분양가도 시세보다 합리적으로 공급돼 젊은 3040세대를 중심으로 높은 호응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1순위 청약을 성황리에 마진 ‘평택지제역자이’는 8월 12일 당첨자가 발표되며, 정당 계약은 8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3년 6월 예정이다.
코로나19 장기화 속에 한여름 휴가철까지 맞물렸지만 건설업계의 인재확보 열기가 뜨겁다. 공개채용이 줄어들고, 수시채용 비중이 늘어나면서 구인공고수가 크게 늘어난 측면이 있다. 4일 건설취업플랫폼 건설워커에 따르면 현대건설, 태영건설, KCC건설, 한진중공업 등이 경력 및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 현대건설이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주택설계, 인테리어설계 등이며 17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하면 된다. 지원자격은 △유관경력 5년 이상 △학사 이상, 관련학과 전공자 △관련 자격 보유자 우대 등이다. ◆ 태영건설이 정규직 경력사원 공채를 진행한다. 모집부문은 토목, 건축, 경영관리, 기계, 환경사업, 기술연구, 디자인, 민자사업, 개발사업 등이며 17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하면 된다. 지원자격은 △직무별 경력 충족자 △국내외 4년제 정규대학(원) 관련학과 졸업자 △국가보훈대상자 및 전역장교 우대 등이다. ◆ KCC건설이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토목, 전기, 설비, 상품개발, 관리, 개발, 건축영업, 주택영업, 안전 등이며 10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하면 된다. 신입사원 공통 자격요건은 △4년제 정규대학 기졸업자 또는 21년 8월 졸업예정자 중 즉시 근무 가능자 △전 학년 평균 평점 3.0이상(4.5만점 기준) △서류접수 마감일 기준 2년 이내 영어 성적 소지자(토익 650점 이상 또는 토익스피킹 5등급, 오픽 IL 이상) △관련 자격소지자 우대 등이다. ◆ 한진중공업이 2021년도 대졸신입사원 정규직 공채를 진행한다. 모집부문은 건축, 토목, 기계, 전기, 플랜트, 안전, 전산, 행정, 조선공학 등이며 11일까지 회사 채용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하면 된다. 공고는 건설과 조선부문으로 나눠서 진행되며, 공통 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교 졸업 후 3년이 경과하지 않은 자 △전 학년 학점평균 3.0 이상인 자(4.5만점 기준) △토익 650점 이상 또는 오픽 IM 이상 또는 토익스피킹 레벨5 이상(최근 2년 이내 점수만 인정) △장교출신자 우대 등이다. ◆ 금강주택이 2021년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안전, 조경, 토목, 개발사업, 회계, 외주(원가관리), 내부감사, 건축, 부대토목, 기계(설비), 보건, 품질시험 등이며 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뒤 17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자격은 △직무별 경력 충족자 △관련 분야 자격증 소지자 우대 등이다. ◆ 범양건영이 하반기 경력 및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건축, 토목, 안전관리, 보건관리, 사업개발, 모듈러건축 등이며 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뒤 8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격요건은 △직무별 경력 충족자 △관련자격증 소지자 우대 등이다. 모듈러 건축 분야 소속과 근무지는 자회사 범양플로이 보은공장이다. ◆ 현대아산이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전기이며 16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하면 된다. 자격요건은 △건축현장 전기 공무 및 시공 5년 이상 △4년제 대학 이상, 관련학과 전공자 △전기관련 자격증 소지자 △북한지역포함 해외근무에 결격사유가 없는 사람 등이다. 이밖에 롯데건설·두산건설(8일까지), 우미건설·한라·대우조선해양건설·태조엔지니어링(10일까지), 시티건설·건원엔지니어링(13일까지), 반도건설·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15일까지), 동아건설산업(16일까지), 동부건설(17일까지), 제일건설(20일까지), 효성중공업/건설부문(23일까지), 계룡건설·쌍용건설·자이에스앤디·선원건설(31일까지), 호반건설·디엘건설·금성백조주택·한일건설·이랜드건설·아이에스동서·정림건축(채용시까지) 등이 신입 및 경력인재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채용 일정은 기업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건설워커 홈페이지에서 해당 모집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대학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2년 연속 ‘카카오’를 1위로 꼽았다. 4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남녀 대학생 1,106명을 대상으로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을 꼽아보게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잡코리아는 매년 하반기 취업시즌을 앞두고 시가총액 상위 100개사(지주사 제외)를 보기문항으로 ‘대학생 취업 선호 기업’을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올해 조사결과 대학생들은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로 ‘카카오’를 꼽았다. 설문에 참여한 전체 대학생 중 15.3%(응답률)가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은 ‘카카오’라 답한 것이다. 이로써 ‘카카오’는 지난해 동일조사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삼성전자’로 응답률 9.5%로 집계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동일조사(4위) 대비 취업선호도 순위가 2계단 올라섰다. 3위는 지난해 취업선호도 순위 2위를 차지했던 ‘네이버’로 올해는 1계단 낮아져 3위(6.5%)를 차지했다. 이어 △아모레퍼시픽(6.4%) △넷마블(6.3%) △대한항공(5.3%) △기업은행(4.0%) △엔씨소프트(4.0%) △LG이노텍(3.9%) △삼성물산(3.9%) 순으로 취업선호도 top10 기업에 꼽혔다. 잡코리아 변지성 팀장은 “취업 선호 기업으로 인터넷 기업이 매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최근 IT 개발 인재 유치 경쟁 등의 영향으로 게임사 취업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전국 18개 민자 고속도로 전체를 대상으로 한 ’21년 운영평가에서 수원광명고속도로가 ‘최우수’ 민자 법인으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3일 '2021년 민자 고속도로 운영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민자 고속도로를 대상으로 한 운영평가는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연구원 민자도로 관리지원센터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안전성·편의성·효율성·공공성 등 4개 분야에 대한 평가를 통해 진행된다. 올해 운영평가에서 수원광명고속도로는 ‘최우수’ 민자 법인으로, 부산울산고속도로·옥산오창고속도로·용인서울고속도로·인천대교 등 4개 고속도로는 ‘우수’ 법인으로 선정됐다. 구 분 최우수 우 수 종합 평가 수원광명 부산울산, 옥산오창, 용인서울, 인천대교 ①도로안전성 분야 수원광명 부산울산, 옥산오창, 용인서울, 인천공항 ②이용편의성 분야 수원광명 부산울산, 옥산오창, 인천공항, 인천대교 ③운영효율성 분야 인천대교 광주원주, 서울춘천, 천안논산, 평택시흥 ④도로공공성 분야 천안논산 광주원주, 부산울산, 상주영천, 용인서울 전체 민자 고속도로 운영·관리 수준도 전반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운영평가 평균 점수는 지난해 79점에서 올해 84점으로 5점(6.3%), 편차도 지난해 7.16점에서 올해 5.88점으로 18% 가량 감소하는 등 전체 민자 고속도로의 전반적인 운영․관리 수준의 향상이 이뤄졌다. 이용자의 편의성 향상과 도로 공공성 확보,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도로 안전성 향상 노력도 향상됐다. 수원광명고속도로는 상습정체가 발생하는 요금소의 하이패스 차로를 증설(남광명 TG, 동시흥TG)했고, 대구부산·서울춘천고속도로는 사업 재구조화로 통행료를 인하했으며, 인천김포·평택시흥·안양성남 고속도로는 자금 재구조화로 통행료 인상 요인을 억제해 이용자 부담을 줄였다. 인천대교·부산울산고속도로는 영상 분석기술 등 신기술을 활용한 적재불량 판별 시스템을 도입해 교통 안전성을, 평택시흥고속도로와 광주원주고속도로는 차량 부착용 노면 온도 수집 센서를 도입해 결빙 관리시스템과 실시간 연계하는 등 신속한 결빙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다만,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한 교통사고 감소 노력은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되어야 할 부분으로 평가됐다. 국토부와 민자도로 관리지원센터는 운영평가 우수사례를 전체 민자 고속도로로 확산하고 미흡사례는 조속히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오원만 도로투자지원과장은 “국토부와 민자도로 관리지원센터가 매년 실시하고 있는 운영평가를 통해 민자 고속도로의 전체의 전반적인 운영·관리 수준이 향상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운영·관리 수준을 정확하게 반영 할 수 있도록 평가 제도를 지속 보완하고 엄정한 평가를 실시하여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200명을 넘어서면서 28일 연속 네 자릿수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확진자는 전날보다 1202명 늘어난 20만2203명이다.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 1152명, 해외유입 50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307명 ▲경기 344명 ▲인천 46명 ▲경남 70명 ▲부산 67명 ▲대구 37명 ▲대전 78명 ▲광주광역시 17명 ▲제주 12명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내 주요 IT기업들이 기술력 강화 및 서비스 고도화를 목표로 개발자를 모집 중이다. 3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현재 잡코리아, CJ올리브영, 카카오, 엔씨소프트, 넷마블에프앤씨 등이 개발자를 포함한 IT인재를 모집하고 있다. 잡코리아가 각 기업의 채용공고를 정리했다. 잡코리아 ‘기술본부 IT인재 모집’ ~8/15 잡코리아가 창사 이래 가장 큰 규모로 IT인재를 공개 채용한다. 모집 직무는 △웹개발 △웹 프론트 엔드 개발 △모바일 앱 개발 등이다. 역동적 변화에 대한 도전과 신기술에 대한 학습 의지가 있는 개발자를 대상으로 모집을 진행하며, 직무 관련 실무 경력 2~3년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합격자는 입사 후, 잡코리아와 알바몬 플랫폼을 클라우드 기반의 MSA(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로 전환 및 신규 서비스를 개발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채용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잡코리아 채용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서류접수 마감일은 15일까지다. CJ올리브영 ‘2021 TECH 인재 채용’ ~8/13 CJ올리브영이 IT인력을 대거 모집한다. 채용 분야는 △백엔드 △프론트엔드 △안드로이드 앱 △iOS 앱 △테크니컬 프로젝트 매니저(TPM) △데브옵스 엔지니어(DevOps Engineer) △QA 매니저 △프로덕트 오너 등 8개 직무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 없이 코딩 테스트를 시작으로, 이력서 제출과 기술면접, 최종면접 및 온라인인성검사(CJAT) 순으로 진행된다. 코딩 테스트는 Java, JavaScript, C++, Python3, Kotlin, Swift 중 각 포지션마다 지정된 언어로 응시해야 하며, QA 매니저와 프로덕트 오너 지원자는 코딩 테스트를 진행하지 않는다. 직무별 상세 지원 자격 요건은 잡코리아 채용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류접수 마감일은 13일까지다. 엔씨소프트 ‘AI R&D 플랫폼 개발 엔지니어 모집’ ~8/31 엔씨소프트가 AI R&D분야 플랫폼 개발 엔지니어를 채용한다. 학사 이상 학위 소지자 중, 관련 업무 경력 3년 이상자를 대상으로 모집을 진행한다. 합격자는 입사 후, AI기술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서비스 플랫폼 및 관련 SW를 설계/개발하고 유지보수 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지원희망자는 잡코리아 채용페이지에서 상세 지원자격 요건을 확인한 후, 31일까지 입사지원하면 된다. 카카오 ‘기술 크루 모집’ 상시채용 카카오가 기술 크루를 상시채용 중이다. 채용 분야는 △톡캘린더 서버 개발 △컨텐츠 API 서버 개발 △카카오 전사 QA △동영상 서비스 모바일 앱 개발 △머신러닝 엔지니어 △기술플랫폼 엔지니어 등이다. 채용 직무별 상세 지원자격 요건 및 담당 업무 정보는 잡코리아 채용페이지와 카카오 영입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류전형 합격 후, 코딩 테스트와 1~2차 면접을 통해 입사가 확정된다. 넷마블에프앤씨 ‘플랫폼 서버 개발자 모집’ ~9/20 넷마블의 개발 자회사 넷마블에프앤씨가 플랫폼 서버 개발자를 공개 모집한다. 주요 담당 업무는 플랫폼/공통 툴 서버 개발과 게임 개발에 필요한 공용 서버 모듈 개발 등이다. 직무 관련 학과 전공자 중, 해당 분야 경력 3년 이상자에게 지원 자격이 주어진다. 플랫폼 서버 개발자 채용을 위한 서류접수는 내달 20일까지다. 한편, 넷마블에프앤씨는 플랫폼 서버 개발자 외에도 프로그래머와 아트(애니메이션, TA, 이펙트)직군 등 게임 개발에 필요한 경력 직원을 수시 채용 중이다. 넷마블에프앤씨 각 직무별 모집 정보는 잡코리아 채용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 재확산세가 지속되자 경기 회복에 기대감을 보였던 기업들도 비상등이 켜졌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기업 542개사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재확산과 경영 변동’에 대해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84.5%가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회복세가 꺾임’(32.8%), ‘경계해야 할 미약한 수준’(27.3%), ‘중대한 타격을 입음’(24%), ‘생존에 심각한 위기(15.9%) 순이었다. 거리두기 강화로 인한 ‘소비 둔화로 인한 현격한 매출 감소’(40.4%, 복수응답), ‘경영상황 악화’(39.7%), ‘영업 활동 위축’(29%), ‘채용 어려움’(23.1%)을 겪고 있는 기업도 많았다. 또 ‘자가격리, 재택근무 등으로 효율성 하락’(13.1%), ‘해외로부터 자재수급 난항’(10.9%), ‘확진자 발생으로 사업장 폐쇄 등 생산성 하락’(10.5%) 등의 어려움도 있었다. 기업 10곳 중 3곳(28.8%)은 ‘채용계획 전면 취소 및 보류’(30.8%, 복수선택)했다고 답했으며, ‘연차소진 장려’(28.2%), ‘근로시간 단축’(20.5%), ‘전사 재택근무 진행’(19.9%), ‘구조조정 검토’(17.3%), ‘무급휴가’(16%) 등의 응답이 뒤를 이었다. 기업의 ‘실적 악화로 인건비 부담’(54.9%, 복수응답)도 큰 것으로 조사됐다. ‘감염 확산 우려’(36.7%), ‘거리두기 강화로 채용 과정을 진행하기 어려움’(24.7%) 등의 부담감도 있었다. 기업들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주기적인 사무실 소독’(56.1%, 복수응답)을 최우선으로 두었고, ‘비대면 회의 의무화’(25.5%), ‘재택/원격 근무 제도화’(22.9%) 등을 운영 중이라고 답했다. 코로나19로 재택근무를 시행하는 기업은 유형별로 차이가 있었는데, 대기업의 경우는 52.2%가 ‘재택근무를 진행하는 중’이라고 답했다. 반면, 중소기업은 18.4%만이 재택근무를 시행한다고 답했다. 대기업이 재택근무를 시행하지 않은 이유는 ‘원래 재택근무를 하지 않아서’(42.4%, 복수응답)가 가장 많은 반면, 중소기업은 ‘재택근무 시스템 마련이 어려워서’(34.9%,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경기도가 내년부터 노후 단독주택 집수리비 등을 최대 1,200만원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도내 단독주택의 약 60%가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이어서 취약계층에 집중된 기존 주택 개‧보수 지원정책의 한계를 넘는 주거환경 개선책을 펼친다는 것이 도의 방침이다. 2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인 단독주택은 23만1,900여동(전체 약 60%)이다. 그러나 햇살하우징(중위소득 50% 이하), 주거급여(중위소득 45% 이하) 등 대부분 주거 지원사업이 대상을 취약계층에 한정하다 보니 최근 5년간 도내 노후 단독주택 주거 지원사업 규모는 1만2,000여호에 그쳤다. 특히 도는 노후도가 심각하지만 주민 반대와 사업 지연 등으로 계획적인 정비사업이 어려운 뉴타운(재정비촉진사업) 해제지구 및 해제구역을 대상으로 노후 단독주택 집수리 지원사업을 우선 추진하기로 했다. 재개발 등 정비사업이 어려워져 주민들이 노후주택에 계속 거주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에 경기도는 뉴타운 해제지구(구역)에서 사용승인일로부터 20년이 지난 단독주택 100호를 대상으로 지붕, 외벽, 단열, 방수, 설비‧주차장, 화단·쉼터, 담장·대문 등 집수리 공사 및 경관개선 비용의 90%(최대 1,200만원)를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도내 뉴타운 해제지역(구역)은 ▲고양시 ▲부천시 ▲남양주시 ▲안양시 ▲평택시 ▲시흥시 ▲김포시 ▲의정부시 ▲광명시 ▲군포시 ▲오산시 ▲구리시 등 12개 시에 있다. 도는 이들 시‧군과 물량 배분을 위한 수요조사 등 본예산 반영을 위한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향후 시‧군 협의 및 본예산 반영이 완료되면 단독주택 소유주를 대상으로 사업 신청을 받는다. 주택 공시지가가 9억원을 넘거나 위반 건축물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기존 세입자 주거 안정을 위해 최소 4년 이상 거주할 수 있도록 임대인·임차인 간 협약서 등 조건을 부여한다. 도는 내년 시범사업 성과를 토대로 사업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교흥 경기도 도시재생과장은 “고밀도 위주의 주택공급사업과 편리한 아파트 생활의 장점으로 구시가지 단독주택들이 고층아파트 단지들로 전환되는 추세”라며 “이번 시범사업이 노후 단독주택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아파트 위주의 주거문화에서 벗어나 주거 다양성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도의회와 협의를 통해 2019년 ‘경기도 단독주거지역 집수리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해 경기연구원 정책연구 및 단독주택 집수리 지원 자문단을 수행‧운영하는 등 단독주택 집수리 지원사업을 준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