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13일(화) 코엑스에서 강남구청과 강남구 일자리 지원센터의 주최로 ‘2014 희망일자리 강소기업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성장가능성이 큰 중소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는 장이 돼, 기업에게는 우수 인재를 채용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구직자에게는 성공적인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 채용박람회에는 교보생명, 기아자동차, 농심, 코웨이, 청호나이스 등 강남 및 수도권 우수 강소기업 120 곳이 참가하고, 5,000여 명 이상의 구직자들이 참여 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 곳에서 ▲취업 및 진로를 컨설팅해주는 ‘채용상담관’ ▲이력서, 면접 등 심층적으로 컨설팅하는취업멘토링관’ ▲실무 특강, 명사 특강 등이 있는 ‘세미나관’ ▲이력서 사진 촬영, 정보검색을 지원하는 ‘지원센터’ 등의 다양한 부스가 마련되고 부대행사가 운..
삼성카드 스마트폰 앱카드가 명의도용당해 고객 수백명이 6,000만 원대 피해를 본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최근 스마트폰 고객 인증 정보를 해킹당해 고객들의 앱카드에서 약 6,000만 원(300건)의 피해를 본 사고를 포착하고 이를 경찰과 금융당국에 자진신고했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긴급 조사에 착수했으며, 12일 카드사 관련 임원을 긴급 소집할 계획이다. 삼성카드를 포함한 6개 카드사가지난 해 6월 도입한 앱카드는 기존의 신용ㆍ체크ㆍ기명식선불카드를 스마트폰 앱에 등록해 온ㆍ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하는 방식의 신 개념의 카드 결제 서비스로 최근 이용량이 급증하고 있다. 이번 앱카드 명의도용은 스마트폰 스미싱에 의한 것으로 파악된다. 스미싱이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낚시성..
한국의 1인당 신용카드 이용건수가 세계 주요국 중 가장 많고 1인당 이용액도 3위에 올랐다.11일 금융결제원이 최근 10년간(2003∼2012년) 국제결제은행(BIS) 지급결제제도위원회(CPSS)의 주요 18개 회원국 자료를 정리한 `국내외 지급결제통계 분석` 보고서를 보면 한국의 카드 이용건수는 2003년 18억8천만건에서 2012년 98억4천만건으로 늘어 연평균 20.2%의 증가율을 기록했다.이 가운데 신용카드는 연평균 16.3%(18억8천만건→73억5천만건), 직불카드는 141.1%(90만건→24억9천만건)의 증가율을 보였다.이에 따라 2012년 기준 한국의 1인당 신용카드 이용건수는 한해 147.0건으로 조사 대상국 중 가장 많았다. 캐나다(89.8건)와 미국(83.5건)이 그 뒤를 이었다.한해 1인당 신용카드 이용액도 한국(8천625달러)이 호주(1만1천달러), 캐나다(..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이 지난 10일 밤 급성 심근경색 증상으로 병원에 실려가 회복되고 있지만 이 회장의 건강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 11일 삼성그룹과 삼성서울병원 등에 따르면 이건희 회장은 지난 10일 밤 11시께 호흡곤란으로 서울 한남동 자택 인근 순천향대학병원으로 호송됐다. 응급실 도착 직후 심장마비 증상이 나타나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받고 11일 새벽 심장기능 상태가 호전돼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졌다. 삼성서울병원 측은 “순천향대학병원에서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해 심장기능이 회복됐다”며 “스텐트 시술 후 진정제 투여 등 약물 치료를 했으며 안정된 상태로 회복 중”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자가 호흡이 돌아왔으며 보조기구를 활용하고 있다”며 “경과가 좋지만 정확한 퇴원 시기는 예단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그동..
정홍원 국무총리가 10일, 실종자가족들에게 “가능하면 꼭 바지선으로 가서 잠수사들을 직접 격려하겠다”고 약속했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와 진도실내체육관에 이어 이날 저녁 팽목항의 가족대책본부를 방문한 정 총리는 수색상황 설명회와 실종자 가족들과의 질의응답 자리에서 “바지선 방문해 잠수사들을 꼭 격려해 달라”는 실종자가족들의 요청을 받았다. 정 총리는 “그렇지 않아도 이번 진도방문의 목적 중 하나가 바지선에 가서 잠수사들을 격려하고 지원하는 것으로 기상상태를 보며 기다리고 있다”면서 가능해지는 대로 꼭 가겠다고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실종자가족들은 “지역주민들에게도 미안하다”면서 그들에 대한 지원과 보상도 확실히 해주길 요청했다. 이에 정 총리는 “진도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만큼 특별지원을 지체 없이 할 것..
‘청소년 배우의 꿈 코칭 과정’으로 진행되는 연극 한여름 밤의 꿈 공연제작 발표회가 10일 오전 10시 TH액팅아카데미 별관에 위치한 로즈홀(서울시 강동구 둔촌동 487번지 B1)에서 개최됐다.이번 발표회는 (사)한국적성찾기 국민실천본부가 지난 3월 ‘적성찾기 코칭 재능기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재능기부 기관인 TH액팅아카데미와 공동 개설한 『청소년, 배우의 꿈 코칭 과정』프로그램을 통해 배우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선발하여 3개월 동안의 전문 교육을 이수해 선보이는 워크샵 형태의 공연이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의 협조 공문에 의거, 학교장이 추천한 서울특별시교육청 관내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에서 선발된 5명의 학생들과 TH액팅아카데미 소속 4명의 학생들이 함께 무대에 오르게 된다.이날 공연제작 발표회에는 임무영 한..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25일째인 10일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희생자 2명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오전 7시 현재까지 사망자는 275명, 실종자는 29명으로 집계됐다. 소조기 마지막 날인 이날 남은 정조 시간은 오전 11시 1분, 오후 6시 1분, 오후11시 37분이다. 소조기가 끝나면 유속이 하루 평균 0.2m씩 빨라진다. 해경 측은 앞서 4층 일부 구역에서 구조물의 붕괴 가능성이 높아져 수색 작업이 보류되기도 했으나, 현재 우회로를 개척하는 데 성공해 장애물을 차단해가며 작업을 벌이는 게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승객 잔류 가능성이 큰 3·4·5층 다인 객실을 포함해 화장실과 매점을 비롯한 공용 공간 등 선체 전체, 총 111개 격실에서 수색을 벌일 계획이다.한편 이날 진도 해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사고 해역..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8일 밤 4층과 5층을 집중 수색하여 희생자 4명을 수습했다. 지금까지 희생자 수는 273명이다.희생자는 4층 선수 중앙격실에서 2명, 1차 수색구역에 포함되지 않았던 5층 선수격실에서 2명이 수습됐다. 소조기로서 작업환경이 양호했던 8일 밤 6시 40분경부터 약 5시간 넘게 수색에 투입된 잠수요원은 61명이다.합동구조팀은 수색구역을 64개 격실에서 111개 격실로 확대하고 1차 수색을 마친 격실과 공용구역 등을 중심으로 정밀하게 확인하고 있다.지난 5월 4일 투입된 민간잠수사가 4층 선미 좌측 다인실을 수색하고 있으나, 쇠지렛대 등 장비를 이용하여 장애물을 제거하는데 다소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9일 사고해역에서는 합동구조팀 128명을 투입하여 4층 선수 중앙격실과 선미 다인실, 5층 선수 격실에 대해 수색하게 된다. 또 잠수요원..
세월호 침몰 사고 유족 120여명이 8일 오후 9시께 경기 안산 정부 합동분향소에서 버스를 타고 오후 10시 10분께 KBS 본관 앞에 도착했다. 분향소에서 희생자들의 영정을 품에 안고 온 유족들은 "KBS 국장이 세월호 희생자 수와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비교하는 발언을 했다"며 해당 간부의 파면과 사장의 공개사과 등을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건물 진입을 막는 경찰과 유족들 간의 실랑이가 4시간가량 이어졌다. 앞서 미디어오늘은 전국언론노조 KBS 본부측의 말을 인용해 "보도국 간부가 회식 자리에서 '세월호 사고는 300명이 한꺼번에 죽어 많아 보이지만 연간 교통사고로 죽는 사람 수를 생각하면 그리 많은 것은 아니다' 라고 발언했다"고4일 보도했다. 이에 대해 KBS 측은 9일 홈페이지를 통해 "당시 발언은 한 달에 교통사고로만 500명이 사망하는데 그동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의 3.8%에서 4.0%로 상향 조정했다. 내년 성장률 전망도 기존의 4.0%에서 4.2%로 높였다.OECD는 6일(현지시간) 발표한 ‘경제전망’에서 “한국경제는 세계경제 회복세에 따른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2014~2015년 4% 수준의 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OECD는 “지난해 한국경제는 민간소비 부진과 수출 약세 등이 회복세를 제약했음에도, 기업·건설투자 등이 증가하면서 완만한 회복세를 나타냈다”며 “2014~2015년에는 세계무역 증가세 및 주요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효과 등으로 수출이 늘면서 4% 성장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또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물가상승률은올해 말 목표 수준을 회복하고 경상수지 흑자는 2015년에 GDP 대비 4.5% 수준으로..
이슬람 무장단체인 보코 하람이 지난 4월 14일 나이지리아 동북부에 위치한 여학교를 급습해 300여 명의 여학생을 납치했다. 나이지리아 정부는 이후 아직까지 276명의 소재지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지난 5일 보코 하람의 수장 아부바카르 세카우는 “신이 나에게 여학생들을 데려다가 팔라고 지시했다”며 “(납치된) 소녀들은 신의 것이기 때문에, 나는 신의 뜻에 따라 이들을 팔겠다”고 동영상을 통해 납치를 시인했다. 이에 버락 오바마, UN 등은 보코 하람의 이번 소녀 납치에 대해 강경하면서도 분명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지난 6일 NBC, ABC 등과의 인터뷰에서 “나이지리아 정부를 도와 여학생들을 구출하는 데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국제 사회가 모두 뭉쳐 끔찍한 범죄 행위..
신입사원 채용을 위해 서류심사 및 면접평가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직장인 상당수가 자사 채용 프로세스에 대해 불신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와 포트폴리오 SNS 웰던투(welldone.to)가 ‘기업의 우수 인재 검증 방법’에 관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7일 발표했다. 해당 설문에는 신입사원 채용을 위한 서류전형 및 면접과정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직장인 235명이 참여했다. 먼저, 현재 자사에서 실시하는 채용 프로세스가 우수인재를 선발하는데 적합하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기업 10곳 중 4곳에 해당하는 42.5%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그 이유로 ▲채용 프로세스가 무척 단순하고 과학적이지 않다(55.0%)를 꼽았으며 ▲서류와 면접을 심사하는 담당자들이 채용과 관련한 전문 지식과 경험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