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도교 수원교구는 1906년 장안문 밖, 즉 '수원화성' 성곽 밖에 있는 지역인 영화동에 설립됐었다. 이후 1910년 성안 장안동으로 이전했다. 천도교 수원교구는 대한민국 역사에 큰 획을 그었던 1919년 3‧1운동 당시 수원 지역 3‧1운동의 책원지(策源地) 역할을 했을 정도로 역사적으로 큰 업적을 남긴 것. 수원지역에서 펼쳐졌던 3‧1운동과 관련해 수원에서 열렬하게 불타 올랐던 3‧1만세운동이 원활하게 펼쳐질 수 있도록 천도교 수원교구에서 책략을 세우고 이를 실행했던 곳이다. 이처럼 역사적으로 중요한 곳에 독립운동 안내표지판이 새롭게 자리를 잡아 수원지역의 역사현장의 산실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천도교 수원대교구는 "수원교당 터(팔달구 북수동 303-4)에서 수원대교구의 수원 3‧1독립운동을 알리는 표지판을 설치하고 제막식 행사를 추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제막식 행사는 천도교 수원대교구가 주관했고 표지판 제작은 수원시가 지원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이재준 시장, 천도교 중앙총부 강병로 종무원장, 수원대교구 안춘보 교구장과 교인, 수원특례시의회 유준숙 의원과 김미경 의원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제막식에서 이재준 수원시장은 “천도교 수원교구는 수원 지역
내년 1월 1일부터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조치가 시행되는 가운데, 경기도가 공공소각시설 확충과 민관 협력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직매립 금지에 따른 ‘쓰레기 대란’을 막기 위해 주요 시군들은 소각시설 착공을 앞두거나 이미 공사에 들어간 상태다.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31개 시군의 하루 생활폐기물 발생량은 약 4천735톤이며, 이 중 약 13%인 641톤이 소각이나 재활용 없이 수도권매립지에 직매립되고 있다. 직매립 금지 시행 이후에는 이 물량 전부를 소각 또는 재활용으로 전환해야 한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이미 지난해 6월 공공소각시설을 착공해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수원시는 직매립 물량은 없지만 향후 처리 여력을 늘리기 위해 시설 확충을 추진하고 있으며, 남양주·광명·안성시 등 4개 시는 관련 행정절차를 마치고 내년 착공을 앞두고 있다. 이들 지역은 현재 소각시설 부족으로 직매립에 의존해 온 대표적인 시군이다. 경기도는 오는 2030년까지 공공소각시설 21개소를 확충해 생활폐기물 직매립 ‘제로화’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국비 확보, 입지 검토, 행정절차 간소화 등을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하며 시군의 재정 부담을 완화
수원군공항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 추진 시민협의회가 새해를 대비한 워크숍을 가졌다. 지난 22일 수원군공항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 추진 시민협의회(이하 ‘시민협의회’)는 "지난 22일, 수원 유스호스텔 대강당에서 ‘제5기 시민협의회 워크숍’을 추진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지역구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및 협의회 회원과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수원 군공항 이전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시민협의회는 24개 분과위원회, 735명의 위원으로 구성·운영되고 있으며, 지난 9월 임시총회에서 조철상 회장이 선출되며 제5기 시민협의회가 공식 출범했다. 이번 워크숍은 ▲유공 시민 포상 및 신규 임원 위촉 ▲전문가 강연 ▲2025년 활동 성과 및 2026년 사업계획 보고 ▲활동 방향 분과별 토론 ▲수원 군공항 이전 결의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전문가 강연자로 나선 이종필 교수는 「수원 군공항 이전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군공항 이전의 필요성과 향후 비전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백혜련 국회의원(수원 을)도 참석해 축사를 통해 최근 국방부장관 면담성과를 소개했다. 백 의원은 "국방부 장관께서
수원시 영통구 관내에 소재한 매탄고등학교 학생들이 정성껏 담은 김장김치를 불우 이웃을 위해 매탄3동에 기탁해 학생들이 봉사와 나눔의 참 뜻을 실천했다. 수원시 영통구 매탄3동은 "지난 19일, 관내에 소재한 매탄고등학교측이 교사·학생·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마련한 김장김치 26박스를 매탄3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해 왔다"고 22일 밝혔다. 매탄3동에 따르면 "이번 김장 나눔 행사는 학교 구성원들이 직접 김장을 담그며 이웃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온정을 전하기 위해 추진했던 행사"라고 강조했다. 행사에는 최영한 매탄고등학교 교사이자 매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비롯해 교사, 학생,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연말을 맞아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전달된 김장김치는 매탄3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내 저소득 가구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최영한 위원은 “학생들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정성을 담은 김장이라 더욱 뜻깊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에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병목 매탄3동장은 “매탄고등학교 구성원 모두가 함께한 이번 김장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김치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
삼성전자 직원들로 구성된 마라톤 동호회인 '삼성러닝크루. 현재 회원은 270여 명에 이른다. '삼성러닝크루' 회원들은 뛰면서 건강을 찾기 위해 결성된 순수한 마라톤 동호회이다. 회원들은 주말과 휴일 등에 모여 마라톤을 즐기면서 건강도 다져 나가고 있으며 마라톤으로 만났기 때문에 직원들간에도 대내 ·외적으로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사회적으로도 좋은 장점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러닝크루 회원들은 마라톤을 즐기면서 대부분의 회원들이 건강을 찾았지만 '뛰면서 사회를 위해 무엇인가 할 수 있나'를 고민해 왔다. 그런 고민끝에 회원들이 찾아낸건 뛰면서 불우한 이웃을 위해 성금을 모으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에 따라 삼성러닝크루 회원들은 수년전부터 1km를 뛸 때마다 100원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방식으로 모금에 들어갔다. 삼성러닝크루는 이렇게 모아진 성금 600만원을 지난 2024년 12월 영통구청에 저소득 미취학아동 지원 성금으로 흔쾌히 기부했다.' 또 지난 6월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보훈 유공자와 가족들을 위해 또 다시 성금 500만 원을 기부했다. 그런 삼성러닝크루(SSRC)가 이번에는 “수원지역내 발달장애아동을 위해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