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바다와미래 연구포럼(공동대표 국민의힘 조승환·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의원)이 주최하고 해운협회와 포스코플로우가 주관한 ‘우리나라 해상주권’ 확보 방안 마련 국회 세미나가 열렸다.
경기도가 운영 중인 ‘긴급복지 핫라인’이 개설 3년 3개월 만에 누적 상담 접수 2만6천명을 넘어서며 위기 도민을 발굴·지원하는 핵심 창구로 자리 잡고 있다. 경기도에 따르면 2022년 8월 긴급복지 핫라인을 개설한 이후 올해 11월 말까지 총 2만6천696명이 상담을 받았다. 이 가운데 복지 지원과 직접 연관된 상담은 7천754명이며, 건강보험료 미납이나 도 정책 문의 등 기타 상담은 1만8천972명에 달했다. 올해에만 9천323명이 상담을 이용하는 등 3년간 꾸준한 이용이 이어지고 있다. 복지 상담 사례를 보면 공적 지원으로 연계된 도민은 2천356명, 민간 지원 연계는 1천24명으로 집계됐다. 상담을 통해 정보 제공이나 추가 안내를 받은 인원은 4천94명이며, 일부는 현재 처리 중이다. 긴급복지 핫라인은 복지 사각지대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올랐던 ‘수원 세 모녀 사건’ 이후 위기도민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도가 마련한 제도다. 전화 상담 외에도 위기상담 통합 콜센터(031-120), 카카오톡 ‘경기복G톡’, 경기도 긴급복지 누리집 등으로 접수 창구를 확대해 접근성을 높였다. 실제 도움을 받은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용인시 기흥구에 거주하는 김영숙 씨(
경기도가 추진 중인 ‘재도전론’이 금융취약계층의 경제적 재기를 돕는 든든한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사업 시작 이후 올해 11월 말까지 총 5만4천136명이 재도전론을 통해 1천407억원의 지원을 받았다. 재도전론은 채무조정이나 개인회생 절차를 성실히 이행 중이거나 최근 3년 이내 상환을 마친 도민을 대상으로 한 소액금융 지원 사업이다. 경기도가 신용회복위원회, 경기복지재단과 함께 운영하며, 단순 대출을 넘어 재무 상담과 복지 연계까지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 지원을 받은 50대 일용직 노동자 A씨는 이혼 이후 생활고와 채권추심에 시달리다 노숙 상태에 놓였지만, 재도전론을 통해 300만원을 지원받아 치료를 받고 건강을 회복했다. 이후 생계비와 주거급여 등 복지 지원까지 연계되면서 안정적인 생활을 시작할 수 있었다. A씨는 “절망적인 상황에서 손을 내밀어 준 제도가 다시 살아갈 용기를 줬다”고 말했다. 재도전론을 통해 지원되는 자금은 긴급 생활자금과 의료비 등 생활안정자금, 영세자영업자 운영자금, 대학 학자금 등으로 최대 1천500만원까지 가능하다. 금리는 연 2.5% 수준이며, 학자금은 연 1%로 금융 부담을 낮췄다. 대출
경기도가 선감학원 사건의 진실 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을 위해 사망 사실이 확인된 희생자 38명의 유족 찾기에 나선다. 경기도는 22일 발굴 유해와 각종 기록을 토대로 ‘선감학원 사건 희생자 유족 찾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진행된 선감동 공동묘역 유해 발굴과 선감학원 원아대장, 선감초등학교 생활기록부, 진실규명 과정에서 확보된 자료 등을 종합해 사망이 확인된 희생자를 대상으로 한다. 대상자는 발굴 유해에서 DNA가 검출된 9명과 기록을 통해 사망 사실이 확인된 29명 등 총 38명이다. DNA가 검출된 9명의 경우 경찰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협조를 받아 기존에 등록된 실종자·무연고 사망자 유족 DNA 정보와 우선 대조한다. 동시에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공개 신청을 받아, 선감학원에 수용됐다가 사망하거나 행방불명된 가족이 있다고 생각하는 유족이라면 누구나 DNA 검사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유전자 정보가 일치할 경우, 유해 인계와 추모·안장 방식, 관련 기록 정리 등을 유족과 협의해 진행할 예정이다. 나머지 29명에 대해서는 생전 기록과 유족 연관성을 토대로 입소 전 본적지 관할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신원을
수원시 장안구 정자3동 관내 한부모 가정에 성탄절을 앞두고 치킨쿠폰으로 따뜻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지원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했다. 수원시 장안구 정자3동은 "최근 관내 저소득 한부모가족 33세대에 치킨쿠폰을 전달하며 연말 온정을 전했다"고 22일 밝혔다. 정자3동에 따르면 "이번 나눔은 정자3동 주민자치 프로그램 강사가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기부한 성금 100만 원과 가마치통닭 수원정자점의 후원으로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정자3동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가족과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관내 33가구에 치킨쿠폰을 고루 전달했다. 정자3동은 대상 가정의 부담을 덜고 일상 속 작은 행복을 전하기 위해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후원은 주민자치 프로그램 강사의 자발적인 기부로 이뤄져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의미를 더했다. 송근숙 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주민자치 프로그램 강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치킨쿠폰이 한부모가정에 작은 위로와 기쁨이 되어 가족 간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자3동은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태권도장에서 심신을 수련하는 미래 국가대표를 꿈꾸는 '꼬마 원생'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라면' 1000개를 직접 모아 이를 후원해 연말을 맞아 훈훈함을 더했다. 수원시 장안구 정자1동에 따르면 "관내 소재한 국가대표차오름태권도장에서 지난 19일 추운 겨울 연말을 맞아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라면 1,000개를 모아 정자1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정자1동에 따르면 "이번 기부에는 유치부를 포함한 태권도장 수련생들이 모두 함께 한 마음으로 뜻을 모아 종류별로 정성스럽게 준비한 사랑을 듬쁙 담긴 라면"이라고 강조했다. 정자1동은 기부받은 라면을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에 고루 전달했다. 임광열 관장은 “아이들과 함께 나눔의 가치와 이웃 사랑을 직접 실천하기 위해 매년 연말마다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이번 기부도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추운 겨울을 맞은 취약계층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온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명구 정자1동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변함없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를 실천해 주시는 국가대표차오름태권도 관계자분과 수련생들에게 감사드리며 기부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LG유플러스는 자사 크리에이터 육성 프로그램 ‘부스터스 시즌4’ 활동을 통해 총 792건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누적 조회수 2900만회를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2023년 시작해 올해 시즌4를 맞은 ‘부스터스’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를 선발, 회사의 서비스와 브랜드 경험을 콘텐츠로 풀어내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유명 인플루언서가 아닌 잠재력 있는 크리에이터를 선발해 함께 성장해 나간다는 것이 부스터스만의 특징이다. 김희진 LG유플러스 브랜드마케팅팀장은 “LG유플러스의 ‘부스터스’는 여려 멍의 크리에이터가 자신의 방식으로 회사의 브랜드 경험을 해석하고 전달하는 과정에서 함께 성장해 온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3월부터 이달 6일까지 진행한 부스터스 시즌4에는 총 258명의 크리에이터가 참여해 활동기간 792건의 콘텐츠를 제작했다. 이 기간 누적 조회수는 총 2900만회로 집계됐다. 특히 시즌4 활동은 △LG유플러스 임직원과 크리에이터간 교류 확대 △인공지능(AI) 전문가가 참여하는 콘텐츠 제작 교육 △MWC 25·유튜브 펜페스트 등 현장 참여 기회 제공 등을 통해 크리에이터들이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