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샤롯데 봉사단’이 지난 18일과 25일 이틀에 걸쳐 서울 강서구 개화동 일대 텃밭에서 ‘그린팜(Green Farm)’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그린팜’은 서울 강서구 등촌4종합사회복지관이 텃밭을 운영하고 관리하는 친환경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지역주민들의 심리적, 사회적, 신체적 건강 회복을 돕는 치유농업 활동이다. 주민들이 공동체를 형성해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개화동 일대에 텃밭을 조성하고 다양한 농업교육과 체험활동을 통해 먹거리를 가공하고 나눔 축제 등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2023년 진행했던 ‘탄소감축 씨앗 심기 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기금으로 지난해에는 ‘그린팜’ 텃밭에서 감자, 채소 등의 작물을 재배하고 수확해 지역사회에 전달한 바 있다. 당시 임직원과 가족들의 호응에 힘입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으로 ‘그린팜’ 텃밭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됐다. 올해에는 모든 임직원이 매달 사회에 환원하는 기부금의 3배의 금액을 회사가 함께 기부하는 ‘1:3 매칭 그랜트’ 제도로 조성한 ‘샤롯데 봉사기금’을 활용했다. 롯데건설 임직원과 그 가족들로 이루어진 83명의 ‘샤롯데 봉사단’은 ‘그린팜’ 텃밭에서 고구마 등의 농작물을
								여주시는 다음달 14일과 15일 이틀 동안 경기실크 일대에서 ‘여주마실장터4 가을야(夜)행’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중앙동1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여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와 축제행사 기획운영 과정, 중앙동1지역 도시재생협의체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하고자 마련됐다. 네 번째로 열리는 마실장터는 상반기 행사에 이어 한층 다채로운 콘첸츠를 기획했고,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되며 여주 특산물과 수공예품 판매 부스, 체험프로그램, 푸드트럭, 문화공연, 어린이 공연, 수험생 응원 이벤트, 도장찍기 미션 등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15일에는 ‘한글시장·세종시장 5일장’, 중앙동1지역 주민공모사업 ‘세종시장 탄탄데이’와 연계해 도심 전역이 하나의 축제 공간으로 연결된다.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14일부터 27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신청은 여주시청 누리집 또는 네이버 폼을 통해 가능하다. 도시재생지원센터 김수현 센터장은 “여주마실장터4 가을야(夜)행은 시민과 상인이 함께 기획하고 만들어가는 축제”라며 “도시재생의 의미처럼 지역이 하나로 어
								한국에너지공단은 31일부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최적화 컨설팅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번 사업은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을 희망하는 대상 건물의 기본정보(주소·용도·연면적·층수)를 입력하면 AI가 학습해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최소 등급과 법적 최소 수준에 해당하는 에너지 성능 및 예상 공사비 등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사용자가 목표로 하는 제로에너지건축물(ZEB) 등급별(3~5등급) 인증을 위하여, 최적화된 에너지 저감 기술을 추천한다. 아울러 사용자가 원하는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구현하기 위하여 태양광, 지열 등 재생에너지원을 추가하거나 외벽, 창호 단열 수준 등을 자유롭게 변경하여 분석할 수 있다. AI 분석 결과는 최대 10분 이내로 받아 볼 수 있고 PDF나 엑셀로 다운로드 가능하여 실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다. 에너지공단은 향후 업무시설 등으로 컨설팅 대상을 확대하고, AI 분석 결과의 정확도 향상 등 서비스 기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보다 다양한 건물 유형에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전문가뿐만 아니라 국민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에너지공단 제로에너
								유한양행은 지난 10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점심시간을 이용한 ‘런치타임 플로깅’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유한양행이 임직원 가족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버들생명 플로깅’ 캠페인은 2022년부터 시작한 행사다. 임직원과 가족이 참여헤 집 근처에서 생활쓰레기를 수거하고 그해의 환경목표를 달성하면 소아암 환자 치료비를 지원하는 창립기념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번에 진행된 ‘런치타임 플로깅’은 본사, 연구소, 공장 등 3개 사업장 직원들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참여했다. 2024년 처음으로 실시한 ‘런치타임 플로깅’은 막간의 짬을 이용해 사업장 인근 환경을 정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2022년부터 비영리 기업인 이타서울과 협력해 직원들이 수거한 쓰레기를 모바일에 직접 입력해 공유하고 있다. 환경 활동을 수치화함으로써 임직원들은 실시간으로 목표달성율을 확인할 수 있어 참여율이 높다. 지난해에는 임직원 443명이 참여해 총 8만8138건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강한 내일, 함께하는 유한’이라는 사회공헌 슬로건에 맞게 사람과 지구의 건강 및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중항체 ADC 후보물질 ABL206·ABL209의 임상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미국 독립 법인 네옥 바이오(Neok Bio)에 현물 출자하고, 약 1000만 달러(약 143억원) 규모의 지분을 추가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 네옥 바이오는 에이비엘바이오가 지난해 7월 이중항체 ADC를 포함한 차세대 ADC 개발 계획을 본격화하면서 이중항체 ADC 글로벌 임상 개발을 전담할 미국 법인으로 설립됐다. 이번 현물 출자를 통해 네옥 바이오는 ABL206·ABL209의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획득하고, 에이비엘바이오는 네옥 바이오의 신규 발행 전환우선주를 취득했다. 현재 네옥 바이오의 지분은 대표이사 마얀크 간디(Mayank Gandhi) 박사의 지분 4.74%를 포함해 에이비엘바이오가 100% 보유하고 있다. ABL206·ABL2099는 에이비엘바이오가 개발한 이중항체 ADC 중 개발 속도가 가장 빠른 후보물질이다. 올해 연말과 내년 초 미국 임상 1상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서(IND) 제출이 예정돼 있다. ABL206·ABL209의 비임상 연구와 IND 제출까지는 에이비엘바이오가 진행하며, 이후 임상 1상부터는 네옥 바이오가 전담할 예정이다.
								에쓰오일(S-OIL)이 올해 3분기 흑자 전환했다. 정제마진이 개선되면서 이익이 개선됐고 환율이 뛰면서 매출 역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쓰오일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2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8조4154억원으로 4.8% 감소했으며, 순이익은 632억원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사업부문별로 정유 부문은 매출 6조6943억원, 영업익 1155억원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두바이 원유 가격이 보합세를 보였으나, 아시아 정제마진이 러시아 정제설비의 가동차질 등에 따른 공급 제한으로 등경유 제품 스프레드(제품과 원재료 가격차) 강세로 상승했다는 평가다. 또 석유화학 부문은 매출 1조163억원, 영업손실은 199억원으로 나타났다. 영업손실의 영향은 벤젠이 중국발 공급 증가로 스프레드가 약세를 보였고, 전문가들은 "미중 관세 분쟁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수요 회복이 지연됐다"는 분석이다. 윤활 부문은 크고 작은 악재가 있었으나 안정된 수요를 바탕으로 매출 7047억원, 영업익 1336억원을 기록하며 내수 침체 속에서 반등을 이뤄냈다. 4분기에는 난방유 성수기 진입에 따라 정유 부문의 견조한 정제마진이 이어지고,
								지난 23일 경기 양평군 용문면의 한 농가 주택에서 자신이 기르던 고양이의 몸에 화살이 꽂혀 있다는 112에 신고됐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고양이에게 화살을 쏜 50대 남성 A씨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양평경찰서에 따르면 “신고를 접수한 뒤 사건현장에서 수사에 나섰지만, 주변에 CCTV가 없어 용의자 특정에 난항을 겪었다”면서 “사건현장 주변을 탐문 수사로 방향을 바꿔 수사한 결과 인근에 거주하는 A씨를 용의자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어 “A씨 집안에서 범행 도구로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컴파운드 활을 압수했다”면서 “고양이 몸에 꽂혀 있던 화살과 A씨의 활에 대한 DNA 감정을 의뢰했다”고 덧붙였다. 컴파운드 활은 현행법상 당국의 허가 없이 소지가 가능한데 일반 활보다 조준이 쉽고 위력이 강하다. 경찰은 A씨가 평소 갖고 있던 컴파운드 활로 고양이를 왜 공격했는지 자세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A씨는 고양이 주인의 이웃집 주민으로, 고양이 주인과 통행로 문제로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킨텍스는 자회사인 ㈜킨텍스플러스와 ‘모·자회사 자율경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공공기관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해 자회사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강화하고 모회사의 지원체계를 보다 투명하게 운영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킨텍스는 2020년 고용노동부의 공공기관 자회사 운영실태 개선방안을 계기로 자회사 독립경영 보장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왔다. 이번 협약은 그 기반을 한층 공고히 하는 것으로 킨텍스는 자회사가 성과 중심의 경영체계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율경영을 보장한다. 또, 모회사는 제도적 지원과 협력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상생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기로 했다. 현재 킨텍스플러스는 채용, 인력 배치, 근태 관리, 근무 매뉴얼 등을 독자적으로 운영하며 책임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대형 전시·컨벤션시설 운영지원 분야에서 공공기관 자회사 운영의 선도적 모델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모·자회사 상생협의회를 통해 시설 운영과 관련한 개선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으며 자회사 직원들과 함께 김장 나눔 등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킨텍스는 2023년 163억원, 202
								여주시는 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한 「2025년 장애인·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심청이골시각장애인재활센터와 버팀목장애인야학이 ‘장애인 평생교육 우수사례’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우수사례 공모는 도내 장애인 및 경계선지능인의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것으로, 각 시·군의 추천을 받은 프로그램 중 교육의 적절성·효율성·효과성·확산 가능성 등을 종합 심사해 장애인 부문 10개, 경계선지능인 부문 5개 프로그램이 최종 선정됐다. 여주시의 심청이골시각장애인재활센터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챗GPT 활용법」 프로그램을 통해 디지털 접근성이 낮은 시각장애인들에게 인공지능 도구를 활용한 자기주도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며, 디지털 포용 교육의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또한 버팀목장애인야학은 「나도 펫 시터」 프로그램을 통해 반려동물 돌봄 교육을 중심으로 장애인의 직업능력 향상과 사회참여 확대를 도모하여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우수사례 선정 기관은 28일 화성 푸르미르호텔에서 ‘2025년 장애인·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시상 및 사례 발표를 진행했다. 평생교육과 관계자는 “지난 해 여주시가 장애인분야와 경계선지능인 분야에서 장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초대형 탄소 압축·이송설비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삼성물산은 카타르 에너지 LNG(QatarEnergy LNG)가 발주한 탄소 압축·이송설비 건설공사에 대한 낙찰통지서를 수령했다고 3일 밝혔다. 설계·조달·시공에 해당하는 EPC금액만 1조9100억원 규모다. 카타르 수도 도하 북쪽 80km 지점 라스라판(Ras Laffan) 산업단지에 위치한 이번 프로젝트는 같은 단지의 LNG 액화플랜트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압축하고 이송하는 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2030년 준공 예정이다. 이번 시설은 LNG 액화플랜트에서 발생되는 연간 4.1백만톤의 이산화탄소를 압축하고 수분을 제거해 20km 연장의 지중배관을 통해 폐 가스전의 지하 공간으로 이송해 영구격리 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산화탄소를 단순히 압축하는 기술뿐만 아니라 안전한 이송을 위한 압력·온도조절 등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이번 공사를 삼성물산은 설계부터 시공까지 전 과정 단독으로 수행한다. △기존 카타르 LNG 프로젝트 경험 인력 활용 △검증된 협력업체와의 협업 △산업단지 내 기존 시설과의 간섭 최소화 등 공사관리에 차별화 된 경쟁력을 발휘할 계획이다. 이병수 삼성
								우원식 국회의장은 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96주년 학생독립운동기념 학생의 날 대토론회'에 참석했다. 우 의장은 이 자리에서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은 1929년 일제의 민족 차별에 저항한 광주학생독립운동의 정신을 계승·발전시키자는 뜻으로 지정된 국가기념일"이라며 "오늘 주제가 '청소년 시민의 주체성 강화와 우리 사회의 포용성 확대'인데, 기념일의 취지, 지금의 시대정신과 아주 잘 맞닿아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돌아보면, 역사의 고비마다 시대를 깨우며 희망을 만든 것은 청소년이었다"면서 "4·19 혁명도 고등학생이 주도했고, 87년 6월항쟁의 연장선에서 일어난 '고등학생운동'도 있었으며, '촛불소녀' 캐릭터는 2000년대 촛불 시위를 처음 주도한 여중생을 상징화한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12.3 계엄 이후에는, 전국에서 5만 명 가까운 청소년이 '민주주의와 인권 후퇴를 막는 시국 선언'을 발표했었다"며 "기후행동에도 누구보다 앞장서고 있는데, 이렇게 청소년은 '현재'의 주인공으로 이미 나서고 있고, 우리 사회 변화의 동력이 되어 왔다"고 덧붙였다. 우 의장은 "혐오와 차별은 지금 우리 사회의 중대한 문제이자 과제로, 청소년들도 일상적으로 겪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정부와 함께 대미투자 관련 특별법을 준비해 신속하게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이제 APEC에서 정부가 이룬 합의를 구체적인 결과로 실현해 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당 차원에서는 가칭 ‘APEC 및 관세 협상 성과 후속 지원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관련 성과가 국민들에게 알려질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며 “내일(4일) 세종, 대전, 강원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APEC 성과를 알리는 국민 보고대회를 개최하겠다”고 전했다. 또 정 대표는 APEC 및 관세협상의 성과가 전국에 홍보될 수 있도록 당원 교육과, 지역위원회 별 홍보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APEC 성과와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의 국익 중심 실용외교의 한판승부였다”며 “경제 분야에서 많은 것을 얻었다. 미국과 관세 협상의 타결로 대외적 불확실성이 완화됐고 아마존을 비롯한 글로벌 기업이 (한국에) 대규모로 투자한다”고 했다. 이어 “엔비디아의 GPU(그래픽카드) 26만장 공급은 놀라운 일이고 기적같은 일”이라며 “26만장은 대통령의 공약이었던 5만장을 훌쩍 넘은 것이고 AI(인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