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지난 14일 ‘아이폰5’에 대한 온라인 예약주문으로 200만대 이상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지난해 아이폰4S가 예약주문 첫날 100만대가 판매됐던 것에 배 이상 많은 것이다. 이처럼 예약주문 물량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커 대부분은 계획대로 오는 21일 배송되겠지만 일부는 다음 달에 배송될 수밖에 없게 됐다고 전했다. AT&T도 주문 첫날 아이폰 판매가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판매대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애플은 ‘아이폰5’가 오는 21일부터 미국 내 356개의 ‘애플 스토어’에서 판매가 시작되고 ,이외에도 AT&T, 스프린트, 버라이존 와이어리스와 일부 베스트바이, 라디오색, 타겟, 월마트 등에서도 판매된다고 설명했다. 뉴욕 애플 스토어 앞에는 21일 판매 예정인 ‘아이폰5’를 구입하기 위한 고객들이 벌써 줄을 서기 시작했으며 점점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투자기관인 캐나코드 제누이티의 애널리스트 마이클 워클리는 이러한 상황을 감안해 오는 29일까지 900만∼1천만대가 판매될 것으로 전망했다.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2012 MTV 유럽 뮤직 어워드(이하 MTV EMA)'의 무대에 오른다. 17일(현지시각) MTV EMA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각 부문 후보 명단을 공개했으며,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베스트 비디오(Best Video)'부문 후보로 케이티 페리, 레이디 가가, M.I.A, 리한나 등과 함께 베스트 비디오 부문 후보에 올랐다. 'MTV EMA' 측은 "싸이는 지난 10년 동안 대한민국 내 스타 중 하나였다. '강남 스타일' 뮤직비디오에 힘입어 전 세계적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다"며 글로 소개했다. 한편 싸이의 MTV EMA 베스트 비디오 부분 수상 여부는 오는 11월 11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2012 MTV EMA'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드래곤의 두 번째 솔로앨범 'ONE OF A KIND(원 오브 어 카인드)‘의 보너스 트랙인 '불 붙여봐라(Light it Up)’의 반응이 뜨겁다. 13일 네이버 티비캐스트를 통해 공개된 프리뷰 영상에서 지드래곤은 ‘불 붙여봐라’를 직접 소개하며 30초가량 음원을 공개했다. 이 곡은 강력한 힙합 트랙으로 지드래곤과 테디, 타블로, 도끼(DOK2)가 작사와 작곡을 맡았으며, 타블로와 도끼는 피쳐링도 참여해 팬들의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어 그는 "해석하기에 따라 다르지만 누군가에게 또는 자기 자신에게 말하지 못한 간지러운 부분을 긁어주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는 사람들의 마음을 후련하게 해줄 만한 남다른 의G가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지드래곤 '불 붙여봐라'를 포함한 솔로앨범 'ONE OF A KIND'는 오는 15일 공개된다.
울산 자매 살인사건의 용의자 김홍일(27)이 13일 오후 5시 35분께 부산시 기장군 일광면 용천리의 한 마을에서 검거됐다. 부산 기장경찰서는 이날 낮 12시 13분쯤 기장군 정관면 함박산 6부능선에서 김홍일로 추정되는 사람이 마대를 뒤집어쓰고 누워서 자고 있는 것을 발견한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4개 중대를 현장으로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인 결과 5시 40분쯤 체포했다. 김홍일은 지난 7월 20일 울산 성남동 한 다세대주택에 침입하여 알고 지내던 이모(27)씨 자매를 흉기로 살해한 뒤 달아나 석 달째 숨어 지내다 검거되었다.
12일 첫 방영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차칸남자’(극본 이경희*연출 김진원, 이나정 이하 ‘차칸남자‘)의 제목이 한글을 파괴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한글학회와 국립국어원 등의 단체들은 ‘국어기본법’위반과 한국어에 대한 잘못된 지식이 전파될 우려 등의 이유로 최근 KBS에 제목 수정을 요구하는 항의공문을 보냈다. 드라마 관계자는 ‘극중 남자 주인공이 원래는 착한 남자인데 사랑과 복수를 겼으며 나쁜 남자로 변하게 된다. 이후 다시금 착한 남자가 되는데, 제목 ’차칸남자‘는 행위는 변할 수 있지만 본질을 바뀌지 않는다는 드라마 전체적인 의미를 내포하는 것“이라며 드라마 내용상 제목 수정이 불가피한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차칸남자란 타이틀로 제작해 예고 방송을 하고 있으며, 오늘 당장 첫 방송을 앞두고서 제목을 바꾸는 건 엄청난 일”이라며 “맞춤법만을 강조하는 건 너무 경직된 자세가 아닌가. ‘시적 허용’ 처럼 작품의 맥락에서 이해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때문에
제 16호 태풍 '산바(SANBA)'가 발생해 추석을 앞두고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16호 태풍 산바가 11일 오전 9시께 필리핀 마닐라 동남동쪽 1530㎞ 해상에서 발생했으며, 현재 중심기압 1400hPa에 최대풍속 초속 18m, 강풍반경 200㎞의 약한 소형 태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기상청은 일요일인 16일 오전에는 중심기압 960hPa, 최대풍속 초속 40m, 강풍반경 350㎞의 강한 태풍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규모는 ‘약’에서 ‘강’으로 세지며 우리나라에 상륙할 경우 큰 피해를 입힐 것으로 예상된다. 김태룡 국가태풍센터장은 ‘태풍 ’산바‘는 태풍 발생구역의 해수면 온도가 연중 가장 높은 시기에 발생했으며, 이동속도도 현재 시속 4km로 매우 느려 앞으로 4~5일 동안은 그만큼 강해질 것으로 보이지만, 진로가 매우 유동적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에 상륙할 가능성을 섣불리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북태평양 고기압이 수축된 상태이기 때문에 진로가 우측으로 치우쳐 일본을 통과할 가능성이 있다&rdq
서울시는 ‘노인 대체 명칭 공모전’을 진행한 결과 앞으로 ‘노인’이라는 명칭을 ‘어르신’으로 바꿔 사용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6월부터 2주간 노인대체명칭을 공모하여 2046건을 제안을 받아, 어르신 명세 부시장, 한글학회 관계자, 노년학회 관계자 등이 모여 대체명칭을 10개로 추린 후 시민 온라인 선호도를 조사했다. 결과를 토대로 행정용어순화위원, 시의원, 노인단체 관계자, 시공무원 등이 심의하여 어르신을 최종 선정햇다. 대체명칭으로 `어르신`을 제안해 공모전 최우수상을 받는 최지혜씨는 "지혜와 경험이 풍부한 노인을 어르신이라고 부르면 노인보다는 훨씬 인격적으로 존중하는 의미가 될 수 있고, 어르신들 스스로 존경받는 사람이 돼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시는 노인 대체명칭인 어르신을 각종 공문서와 행정용어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새로 건립되는 노인복지관은 `어르신 복지관`이라고 칭하고, 경로당을 `어르신 사랑방`으로 병기하도록 권고할 방침이다.
최근 일본과 독도에 대한 영유권 분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서울에서 독도까지 2시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울릉공항' 건설 추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울릉도 공항 건설은 국토부와 경상북도의 사업 추진 의지가 강하고, 정책적 분석 차원과 지역 균형발전 측면에서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울릉도에 공항을 건설할지에 대한 여부는 경제성을 따져봐야 하는 것이니만큼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정책적 분석과 지역 균형발전 측면에서 유리해 경제성이 뛰어나지 않더라도 공항 건설을 추진할 수 있다"며 "다만 두 가지 측면이 유리하다고 해도 경제성이 아주 나쁘게 나온다면 추진이 쉽지 않다"고 언급했다. 울릉도 경비행장 건설 계획은 2010년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계층분석법(AHP) 점수가 0.43에 그쳐 경제성이 낮다는 이유로 보류된 바 있다. 국토부 측은 자체 경제성분석(BC) 결과 수치가 1.0이 넘게 나와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에서도 AHP 점수가 합격선인 0.5를 넘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연간 27만 명 선에 머
오는 12일부터 차량 운전 중 창문 밖으로 담배꽁초를 버리다 적발될 시 내는 범칙금이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오르고, 또 벌점 10점이 부과된다.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은 지난 4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의 ‘도로교통법 시행령’ 개정안이 통과해 12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운전자나 동승자가 담배꽁초나 유리조각 같은 위험한 물건을 창문 밖으로 투기한 경우 3만원의 범칙금을 부과하던 것을 5만원으로 오른다. 또한 도로교통법 시행규칙도 함께 개정해 무단 투기한 운전자에게 기존에는 부과되지 않았던 운전면허 벌점을 10점 더 부과 된다.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은 지난 7~8월 상습정체구간과 교차로 등에서 창문 밖 담배꽁초 투기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인 결과 4,578건의 투기사례를 적발했다.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통해 접수된 시민신고도 1,449건에 달했다. 정종제 행정선진화기획관은 "관련 법령 개정으로 운전 중 담배꽁초 투기행위에 대한 범칙금액이 오르고 운전면허 벌점도 부과되는 만큼, 운전자들이 행위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삼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구라가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로 전격 복귀한다. 9월 13일 전파를 타는 '택시'에서는 MC 김구라가 보고싶은 사람들을 직접 찾아나선다.활동을 중단하고 쉬는 동안 그리웠던 사람들을 만나면서 그의 근황과 심경을 털어놓을 계획이다. 김구라와 함께 진행할 또 한명의 MC는 아직 정해지지 않아 이날 김성주가 스폐셜 MC로 출연한다. 오랜 고민끝에 복귀를 결정한 김구라는 '택시' 제작진의 설득에 출연 결정을 내렸고, 앞으로 방송을 통해 대중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평소 '택시'를 즐겨봐왔고, 한정된 공간에서 진행하는 토크쇼보다 택시를 타고 어디든 이동할 수 있는 현장성 토크쇼를 원했다며 선택 이유를 설명했다. 출연 결심 후 김구라는 전 MC 이영자에게 “선배님이 6년간 맡으신 프로그램을 제가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는 메시지로 복귀 소식을 알렸고, 김구라의 메시지에 이영자는 “지난 6년간 많은 애정을 가졌던 프로그램이다. 김구라씨가 후임 MC를 맡아 정말 기쁘고, 한편으로는 마음이 놓인다. 내가 진행했던 기간보다
로버트 패틴슨(26)이 배우 섀넌 우드워드(28)와 핑크빛 열애설에 휩싸였다. 지난 30일(현지시각) 영국매체 ‘데일리 스타’는 최근 패틴슨과 우드워드가 가까운 사이가 됐다고 보도했다. 우드워드는 평소 패틴슨에게 애정을 품고 있다가 스튜어트의 배신으로 힘든 시간을 보낼 때 곁에서 적극적으로 위로했고, 자연스레 관계를 발전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패티슨 측근은 ‘우드워드 역시 전 남자친구인 배우 앤드류 가필드가 엠마스톤과 바람이 나서 헤어졌기에 패티슨의 마음을 누구보다도 잘 이해했고, 진심으로 아파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드워드는 여러 행사에서 패티슨과 마주치면서 남다른 호감을 가지게 됐다. 그녀는 패티슨과 친구 이상의 관계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패티슨은 스튜어트와 함께 지냈던 로스앤젤레스의 집을 팔고, 자신의 고향인 런던으로 돌아가기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3ㆍ11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하여 큰 피해를 입었던 일본 미야기(宮城)현에서 30일(현지시간) 새벽 규모 5.7의 지진이 또 다시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이날 새벽 4시5분쯤 태평양 쪽 도호쿠(東北) 지역인 미야기현 앞바다에서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했으나 쓰나미 우려는 없다고 전했다. 이번 지진으로 미야기현 센다이시와 미나미산리쿠초 등지에서 규모 5 이상의 흔들림이 감지된 것으로 전해졌다. 미야기현의 오나가와 원자력발전소와 미야기현 옆에 있는 후쿠시마현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의 한 어린이집 원장이 18개월 된 아이의 발바닥을 바늘로 수십 차례 찔러 다치게 한 사실이 드러났다. 울산 중부경찰서는 원생의 발바닥을 바늘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어린이집 원장 정모(51.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정 씨는 지난 3월 말 울산 중구에 위치한 자신이 운영하는 어린이집에서 18개월 된 남자아이의 발바닥을 20여 차례 바늘로 찔렀다. 해당 원생에게 현관 쪽으로 나가지 말라는 말을 하였지만 듣지 않았고, 장난기가 심하다는 이유에서 이같은 행동을 했다고 말했다. 학대 사실은 울산 중구청이 영아보육시설에 대한 실사를 하던 중 밝혀져 이후구청은 경찰 측에 정 씨를 고발했다고 밝혔다.
27일 오후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이 제 15호 태풍 ‘볼라벤(BOLAVEN)'의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27일 오전 3시 기상청에 따르면 ‘볼라벤’은 일본 오키나와 북북서쪽 약 14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9km로 북북서진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20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 50m/s( 시속 180km)로 전날 오후에 비해 다소 약해졌지만 여전히 강도는 ‘매우 강’으로 초대형 태풍이다.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은 27일 오전 제주도와 남해안 지방을 시작으로 28일 전국으로 확대되며, 중부지방은 29일 아침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27일 오후 3시에는 서귀포 남쪽 약 370km 부근까지 영향을 주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며, 28일 오후 3시경엔 서울 서쪽 약 110km 부근 해상까지 올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남해안, 제주도 지리산 부근에는 최고 3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된다. 현재 제주도 육·해상에 태풍주의보가 내려졌고, 태풍 특보가 전국적으로 확대되면서 대부분 지역에 태풍 주의보가 내려지겠다.
배우 송일국이 일본 외무차관의 '일본 입국 불허' 발언에 대해 "대한민국 만세"를 외쳤다. 송일국은 지난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일본 외무차관 '송일국, 미안하지만 일본 못 온다" 뭐라 할 말이 없네요. 그냥 내 세 아들 이름이나 불러봅니다. 대한,민국,만세!"라는 글을 개재하며 입장을 대신했다. 일본 매체들은 이날 "야마구치 쓰요시 일본 의부성 부대신(차관)이 방송에 출연해 '미안하지만, 앞으로 송일국은 일본에 오기 어려울 것이다. 그것이 일본의 국민감정"이라고 보도했다. 송일국에 대한 제재는 이뿐만이 아니다. 일본 BS닛폰은 지난 21일 송일국이 독도 수영 릴레이 횡단 프로젝트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방송 예정이었던 송일국 주연의 드라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방영을 보류했으며, BS재팬에서의 '강력반'도 무기한 연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