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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서울에서 독도를 이어주는 ’울릉공항‘ 건설여부 곧 판가름

최근 일본과 독도에 대한 영유권 분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서울에서 독도까지 2시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울릉공항'' 건설 추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울릉도 공항 건설은 국토부와 경상북도의 사업 추진 의지가 강하고, 정책적 분석 차원과 지역 균형발전 측면에서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울릉도에 공항을 건설할지에 대한 여부는 경제성을 따져봐야 하는 것이니만큼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정책적 분석과 지역 균형발전 측면에서 유리해 경제성이 뛰어나지 않더라도 공항 건설을 추진할 수 있다"며 "다만 두 가지 측면이 유리하다고 해도 경제성이 아주 나쁘게 나온다면 추진이 쉽지 않다"고 언급했다.

 울릉도 경비행장 건설 계획은 2010년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계층분석법(AHP) 점수가 0.43에 그쳐 경제성이 낮다는 이유로 보류된 바 있다.

 국토부 측은 자체 경제성분석(BC) 결과 수치가 1.0이 넘게 나와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에서도 AHP 점수가 합격선인 0.5를 넘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연간 27만 명 선에 머물던 울릉도 관광객은 지난해 35만 명에서 독도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올해는 50여만 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 이르면 2017년부터 울릉도에 50인승 항공기가 오갈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기존에 배를 타고 7시간 이상 걸리던 서울-독도의 이동시간이 2시간 10분이면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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