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9 (일)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사회·문화


상반기 국내 크루즈 여객 45만명, 작년보다 89% 증가

올해 상반기까지 크루즈선으로 국내 들어온 여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23만8천명)보다 88.8% 증가한 44만9천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제주항이 24만5천명으로 작년보다 2배(101.8%) 넘게 증가했고 부산항 12만4천명, 인천항 5만1천명으로 각각 65%, 73% 증가했다. 광양항은 지난해 상반기 실적이 없었으나 올해는 2만7천명이 들어왔다.

 

크루즈 여객이 급증한 데는 프린세스크루즈社의 ‘사파이어 프린세스호’ (115,875톤)가 올해부터 한-중 노선을 비롯한 동북아 시장에 신규 취항했고, 로얄케리비안크루즈社의 ‘Mariner of the Seas’와 코스타크루즈社의 ‘Costa Atlantca’호 기항 횟수 증가가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Mariner of the Seas호(138,279톤)는 지난해 상반기 6회 운항했으나 올해는 상반기에만 46회 운항됐다. 또 Costa Atlantca호(85,619톤)는 지난해 상반기 2회 운항되던 것이 올 상반기에 66회 운항됐다.

 

이상문 해양수산부 해운정책과장은 "국내 들어오는 크루즈 여객의 대부분(84%)이 씀씀이가 큰 중국 관광객인 점을 감안할 때 크루즈선 기항증가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며 "우리나라가 동북아 크루즈 중심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크루즈 활성화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금호타이어 화재 40일…대책위 “범정부 차원 지원해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정상화를 위한 시민대책위원회와 금호타이어 5개노조 비상대책위, 민주당 양부남·민형배·박균택, 조국혁신당 서왕진, 진보당 전종덕 의원은 27일 “금호타이어 정상화와 노동자 생계 보장, 지역경제 붕괴를 막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조속한 조치를 요청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더블스타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계획을 조속히 발표하라”면서 “정부는 고용위기지역으로 신속히 지정하고 금호타이어 이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시민대책위원회는 “2,500여명 노동자들의 생계 위기는 현실로 다가 왔다”면서 “5천여명이 넘는 연관업체 노동자들의 피해 상황은 가능조차 되지 못하며 광주지역 경제는 짙은 먹구름이 드리워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가장 큰 문제는 금호타이어 화재 40일이 지났지만, 회사가 광주공장의 구체적 정상화 계획을 발표하지 않고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금호타이어(더블스타)의 길어지는 침묵만큼 노동자와 지역민의 속도 타들어가고 있다”고 토로했다. 또 “더블스타는 2018년 4월 금호타이어를 인수하면서 직원들의 상여금 반납과 3년간 임금동결 대신 노후설비 개선 등 광주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