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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서울 월드컵 공원서 ‘나눔대축제’ 열려


제4회 대한민국 나눔대축제가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과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제주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5~6일 양일간에 걸쳐 열렸다.

행복한 나눔, 함께 하는 대한민국’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나눔대축제에는 전 축구 국가대표 송종국 씨와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 선수가 홍보대사로 위촉돼 나눔 문화 전파에 나섰다.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송종국은 “온 가족이 함께 나눔문화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아이들이 어리지만 이번 홍보대사 활동을 통해 나눔의 의미를 알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종국은 소외계층 축구 꿈나무 축구 교실 운영 등 평소 나눔 활동에 적극 참여해오고 있다.

손연재 선수 역시 “전 국민의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을 실천하며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어린이 나눔 페스티벌’, ‘나눔 콘서트’, ‘2013 청소년 돕기 희망 마라톤&걷기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려 다문화, 소외계층 어린이들과 재능을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되고 있다.

또 상설무대의 부대행사로 열린 스포츠 나눔에는 송종국 FC나눔 축구교실과 한기범 희망나눔 농구교실이 열려 청소년들이 건강한 나눔을 나눴다.

한기범 희망나눔 대표는 “청소년 건강증진 및 나눔문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실시해왔던 ‘3ON3 길거리 농구대회’ 대미의 왕중왕전이 펼쳐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기범 희망나눔의 이번 길거리 농구 왕중왕전은 그동안 안양, 서울, 의정부에서 진행한 ‘3ON3 길거리 농구대회’에 참여한 128팀, 512명 중 경기를 통해 4강에 진출한 초, 중, 고등학교 32팀이 출전해 최고의 승부를 겨뤘다.

‘3ON3 길거리 농구대회 왕중왕전’에 참가한 청소년들에게 MBC이코노미 조재성 사장은 “나눔 축제와 길거리 농구를 통해 승패와 상관없이 청소년들이 아름다운 가을의 추억을 만드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보건복지부와 나눔국민운동본부의 주최로 열린 이번 나눔대축제는 물질적 나눔에서 더 나아가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나눔을 소개하고 체험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열렸다.

이정훈 기자 / sy1004@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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