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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18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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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영화배우 정준호, 양평군 홍보대사로 위촉

 

영화배우 정준호가 양평군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양평군은 4일 대회의실에서 지역주민 및 공무원 8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위촉식을 가졌다. 영화배우 정준호는 1995년 MBC 24기 공채 탤런트를 시작으로 <왕초>, <아이리스>, <두사부일체>, <가문의 영광>, <인천상륙작전> 등 왕성한 작품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사업가, 강연 등 만능 연예인답게 다방면에서 맹활약 중이다. 정준호는 지난 9월 황순원문학제 소나기마을포럼 강연에서 양평군과 인연을 맺었다.

 

위촉식에서 배우 정준호는 “물이 맑고 공기가 좋은 양평군의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매력적인 양평을 알리는데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진선 군수는 “많은 국민들에게 사랑받은 배우 정준호 씨를 양평군의 새로운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 우리 양평을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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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구금 한국인 64명 전세기 송환…국적기서 체포·전국 경찰서 압송
캄보디아에서 온라인 사기 등에 연루돼 구금됐던 한국인 64명이 18일 오전 전세기를 통해 귀국했다. 이들은 비행기 안에서부터 체포영장이 집행됐고, 착륙 즉시 전국 경찰관서로 압송됐다. 대한항공 KE9690편은 이날 오전 8시 35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 테초국제공항을 출발한 지 약 5시간 20분 만이었다. 국적기 내부도 대한민국 영토로 간주되기 때문에 탑승 직후 체포가 가능했다. 송환된 64명 전원은 경찰의 호송을 받으며 각각 관할 경찰서로 이송됐다. 이들을 호송하기 위해 190여 명의 경찰관이 전세기에 동승했다. 인천공항 현장에는 경찰 기동대와 대응단 인력 215명이 배치됐고, 피의자 수송용 승합차 23대가 새벽부터 대기했다. 이번 송환 작전은 △충남경찰청 45명 △경기북부청 15명 △대전청 1명 △서울 서대문서 1명 △경기남부 김포서 1명 △강원 원주서 1명 등으로 지역별 분산 조치됐다. 이들은 대부분 캄보디아 ‘웬치’로 불리는 범죄단지에서 활동하며 한국인 상대 보이스피싱과 로맨스 스캠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59명은 현지 경찰의 단속 과정에서 붙잡혔고, 5명은 자진 신고로 구출됐다. 일부는 인터폴 적색수배 대상이기도 하다. 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