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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1월 26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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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공군 조종사 사망 원인 "정비사가 차단선 안 뽑아 발생"

 지난 15일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 항공기 T-50B의 추락 사고는 정비사의 실수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군사고조사단 관계자에 따르면 담당 정비사인 K중사가 사고 발생 사흘 전 항공기의 상승·하강을 조종하는 피치(Pitch)조종계통을 정비하면서 이 장치에 꽂았던 차단선을 뽑지 않아 사고가 발생했다.

항공기는 이륙 전 피치 조종계통의 정확한 계측을 위해 가는 철사 굵기의 차단선을 꽂아 시스템을 정지시키고 나서 정비작업을 한 다음에 반드시 이 차단선을 뽑아야 한다.

이 차단선을 뽑지 않은 것은 의사가 환자의 복부 등을 절개해 수술을 한 뒤 수술 도구를 환자의 몸 안에 그대로 두고 절개 부위를 꿰맨 것과 비슷하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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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만 명 울린 보건복지부 숏드라마, 우울증을 ‘질병’으로 말하다
보건복지부가 제작한 자살예방 캠페인 숏드라마 ‘아내가 우울증에 걸렸어요’가 공개 한 달여 만에 누적 조회수 500만 회를 돌파하며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24일 해당 영상이 자살예방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우울증을 개인의 의지 문제가 아닌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병으로 조명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숏드라마는 우울증을 겪는 아내와 이를 곁에서 지켜보는 가족의 일상을 담담하게 그려내며, 우리 주변에서 흔히 마주할 수 있는 현실적인 상황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냈다. 단순한 경고 메시지를 넘어, 가족이 함께 겪는 혼란과 고민, 그리고 회복을 향한 과정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 점이 특징이다. 특히 기획 단계부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자문을 거쳐 제작돼, 우울증 환자와 그 주변인이 실제로 마주하는 감정과 대응 방식을 사실적으로 표현했다. 영상은 서로에게 짐이 되지 않기 위해 감정을 숨기기보다, 솔직한 공유와 소통이 치유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작품 속에서 남편은 아내를 비난하거나 다그치지 않고, 우울증에 대해 공부하며 묵묵히 곁을 지킨다. 이러한 모습은 우울증 환자 가족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