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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서울광장에서 ‘2015 보도블록&물순환 EXPO’ 개최

물이 잘 스며드는 보도블록부터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보도블록까지 다양한 보도블록 및 물순환 제품을 볼 수 있는 ‘2015 서울 보도블록&물순환 엑스포’가 5월 6일~8일까지 서울광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번째 개최되는 ‘보도블록&물순환 엑스포’는 우리가 매일 딛고 서 있는 보도블록이 얼마나 우수한 기능을 가지고 있고, 다양한 디자인을 보유하고 있는지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며, 학술 심포지엄 등을 통해서 정책방향도 논의될 전망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보도블록 시공 경진대회 ▴보도블록·물순환 신 개발품 전시회 ▴국제 블록포장 포럼 ▴물순환도시 학술 심포지엄 ▴레고블록 전시관 ▴빗물 바리스타 ▴빗물자동차 만들기 등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과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될 예정이다.

우선 보도블록 시공 명장을 찾기 위한 ‘보도블록 시공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서울시가 제안한 보도블록 디자인에 맞춰 주어진 시간 내에 공사를 완료해야 하며, 총 7개팀이 참여한다.

5월 6일 오전 9시~12시까지 서울광장에서 진행되며 ▴대상 1팀 150만원 ▴최우수 1팀 100만원 ▴우수 2팀 50만원 ▴장려상 3팀 2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또, 서울광장엔 총73개의 전시부스에 보도블록과 물순환 신개발품이 전시되는데, 올해는 40개의 업체가 참여했다.

투수블록 제품전시가 가장 많고, 이외에도 식생블록, 조경블록 등 새롭게 개발된 블록과 가로등 분전함, 맨홀뚜껑, 빗물받이 등이 전시되며, 물순환 관련해서는 빗물침투시설, 빗물저류시설, 녹화시설 등이 전시된다.

이와 함께 블록의 이미지와 유사한 장난감 레고블록 전시관을 운영하고, 장애인이 이용하는 점자블록과 보도턱 낮춤 시설을 설치해 장애인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더불어 사는 삶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지압 보도 체험과 픽셀아트, 빗물 바리스타, 빗물 자동차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을 건강하고 안전한 물순환 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물순환 도시, 서울의 미래’ 학술 심포지엄도 개최된다. 5월 6일 국내 최고 물 관련가와 시민 등 400여명이 모여 주제토론과 자유토론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5월 7일엔 ‘보도블록의 미래를 보다’라는 주제로 국제 블록포장 포럼을 개최한다. 주제발표와 패널토론회로 나눠 진행되며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독일의 다양한 보도블록 이야기를 듣고 토론한다.

시는 이번 포럼과 심포지엄이 블록포장 및 물순환 분야의 기술의 발전과 정보를 공유하는 학술적으로도 가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성일 서울시 도시안전본부장은 “이번 엑스포를 통해 우리 보도블록의 우수한 기능과 다양함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건강한 물순환의 이해를 통해 미래 친환경적인 보행환경과 물순환도시 발전방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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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미애 의원(부산 해운대을)은 외국인의 무분별한 부동산 투기를 억제하고, 국민에 대한 역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17일 대표 발의했다. 우선, 이번 개정안은 외국인의 부동산 취득에 대해 ‘상호주의 원칙’을 의무 적용하도록 했다. 현행법은 상호주의 적용 여부가 실질적으로 제도화되어 있지 않아 사실상 사문화된 상태다. 개정안은 대한민국 국민의 부동산 취득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외국의 경우, 동일하게 우리나라 내 외국인의 부동산 취득을 제한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주거용 부동산의 경우 상대국의 허용 범위 내에서만 거래를 허용하도록 규정했다. 또한 외국인이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내에서 토지를 취득하려 할 경우, 사전에 시장·군수·구청장의 허가를 받도록 했다. 내국인은 대출 규제 등 다양한 제약을 받지만 외국인은 비교적 손쉽게 부동산을 취득할 수 있어 형평성 문제가 지속 제기되어 왔다. 김미애 의원은 “대한민국 국민은 대출규제와 허가제도에 따라 부동산 거래가 제한되는 반면, 외국인은 상대적으로 거래 자유를 마음껏 누리고 있다”며 “이 법안은 자국민 역차별을 바로잡고, 국민의 주거 안정을 지키기 위한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