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넘어서 우리는 이제 AI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 진입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많은 분야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특히 광고업계에서 혁신적인 움직임과 변화를 이끌어내며 생성형 AI의 등장은 광고계의 AI 트렌스포메이션을 한층 가속화시키고 있다. 생성형 AI가 현재 광고업계에 미치는 영향과 트렌드 생성형 AI 기술은 광고업계에 혁명을 일으키고 있다. 생성형 AI 기술은 광고주와 소비자 간 상호작용을 혁신적으로 바꾸고 있으며, 광고 산업의 트렌드를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 생성형 AI는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는 광고 캠페인의 효과성과 효율성을 증대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생성형 AI의 주요 트렌드 중 하나는 초개인화된 광고 캠페인을 만드는 것이다. AI 기반 알고리즘은 방대한 양의 고객 데이터를 분석하여 개별 소비자에게 맞춤형 광고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광고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생성형 AI는 대량의 콘텐츠를 자동으로 생성하여 마케팅 부서의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고객 경험을 개선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생성형 AI의 보다 넓은 채용은 윤리적
미래의 불확실성을 구조화하고 이에 대해 생각해 보며, 불확실성을 대비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기 위한 미래 예측 전략이 있다. 이를 위해서는 하나 이상의 개연성 있는 미래에 대한 서술이 필요하며 잠재적인 미래의 발전이라는 관점에서 현재의 정책 및 의사결정과정을 고려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하는 것이다.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예측하기 어려운 외부 환경에 대한 의사결정 전략의 하나로 미래 예측 분석 전략이 있다. 이는 경제, 산업, 기술의 진화에 있어서 결정적인 몇 가지 가정에 기반을 둔다. 미래 예측 분석은 의사결정에 있어서 흔히 일어나는 두 가지 오류, 즉 변화에 대한 과소 예측과 과대 예측을 해결할 수 있도록 여러 전략 대안을 마련하는 체계화된 방법이다. 미래 예측 전략은 전략적 사고와 관련하여 모두가 공유하는 기준선을 정하고, 전략적으로 조기경보를 발령할 수 있도록 아래와 같은 상황에서 어려움에 직면한 기업에 도움이 될 것이다. ① 경영진의 미래에 대한 예측·적응 능력에 비해 불확실성이 크다. ② 과거에 뜻밖의 상황으로 인해 값비싼 대가를 치른 적이 많다. ③ 회사가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거나 만들어 내지 못한다. ④ 전략적 사고의 타당성이 떨어진다. ⑤ 산업 패
윤석열 대통령이 마침내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혹자는 ‘선거에 대패하기 진에 야당과 협치하는 모습을 보여줬더라면 더 좋았을 텐데’라고 말할 수도 있을 법하다. 하지만 민주당을 극도로 싫어하는 여론의 표를 얻고 댱선된 윤 대통령이 자리에 오르자자마자 이재명 대표의 대화 요구를 받아들이기 어려웠을 거란 짐작이 간다. 아무튼 윤 대통령으로선 선거 패배를 기회로 삼아 먼저 만나자고 얘기를 꺼내고 만나게 된 것은 매우 잘한 결정이라고 본다. 어떤 합의를 끌어내는 것이 필요하지만 지금은 대화의 물꼬를 트는 것이 더 중요하다. 진솔한 대화를 통해 서로의 차이와 각자의 논리와 타당성을 검토하고 그 중간 어느 지점에서 타협하는 모습이 민주주의의 장점을 살리는 게 아닌가. 윤 대통령이 보기에 전 국민에게 25만원의 지원금을 주는 것은 곤란하다고 한다면 이재명 대표의 지원금 취지를 반영하는 선에서 취약계층에게만 지원하는 것을 결정할 수도 있다. 이런 결정에 대해 이 대표가 전 국민 지급을 우기지는 않을 것이라고 본다. 민주주의란 무엇인가, 서로 상반된 주장이 억압당함이 없어 펼쳐지고 ‘격하게’ 토론한 뒤 적절한 미감 시점에 ‘흔쾌하게’ 타협하는 것이다.
25년 전 차량 전장용 제품으로 시작, 10여년 전부터 대상 범위를 확장한 후 혁신적인 기술 개발 및 양산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우뚝 선 ‘DIRECTED(다이렉티드) 그룹’이 최근 한국지사를 설립했다. 한국을 여섯 번이나 방문했다는 다이렉티드 그룹 스티브 씨올리스(Steve Siolis) CEO는 "한국 기업의 눈부신 발전이 아주 인상적"이라며 "한국이 파트너로서 기술이 더 확장되고 발전해서 아시아의 허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시아 지역은 물론 전 세계를 방문할 일이 많은데, 한국은 특별한 문화를 가지고 있는 게 느껴진다”며 “사람들이 매우 공손하고 정이 많다는 게 제일 독특하고 좋은 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투자를 결정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뭐니 뭐니 해도 ‘한국의 기술력’"이라며 "다이렉티드 코리아를 중심으로 다양한 스킬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들이 함께 시너지를 내는데 있어 한국은 분명 아시아 지역 등의 주요 허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직은 시작 단계지만 IoT 분야에 대해선 “한국의 기술과 본사가 있는 호주의 기술을 서로 받아들이고 배워가면서 발전시키는 방법으로 진행하고 싶다”며 “직원들 교육에 초점을 맞춰 집중
국민의 마음을 얻을 것인가? 범야권의 요구에 굴복할 것인가? 선거에서의 승자나 패자가 된 이유를 들어보라고 하면 수백 가지를 들 수 있다지만, 이번 총선은 한 마디로 윤석열 대통령의 통치스타일에 대한 국민들의 심판이라고 표현하는 게 정확할 것이다. 임기 초반부터 국민들의 부정평가가 아주 높았는데도 윤 대통령은 스스로 부정평가를 개선하려는 노력을 보여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람이 타고난 본성을 바꾸기란 쉽지 않다고 쳐도, 대통령은 국민들에게 바뀌라고 할 수 없으니까 본인이 먼저 희생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다. 총선 후로 미뤄도 될 의정갈등을 원칙론으로 밀어붙여 의료계의 반발을 산 것은 대표적이었다. 본인의 원칙인 의사정원을 고집함으로써 국민들에게 불통과 오만하다는 이미지를 남겼다. 정치 신인이자 대통령 본인과 이미지가 겹치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으로 하여금 원톱으로 선거를 치르게 한 것도 이번 선거에서 결정적인 전략 실패였던 것으로 보인다. 차기 대권 욕심을 가지고 있던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잘못이 없다는 것은 아니다. 정치야말로 전문가의 영역인데도 불구하고 그를 발탁해 정치전선에 투입한 사람에게 잘못이 더 클 수 있다. 초유의 거대 여소야대가 버티
신뢰를 구축하고 정보를 공유하라 신뢰를 구축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협상자들은 윈-윈 합의에 도달할 가능성을 훨씬 증대시킬 수 있다. 협상자들이 공유해야 하는 정보는 그들의 배트나(BATNA)가 아니고 오히려 협상의제 전반에 걸친 선호도와 우선순위에 관한 정보이다. 숙련된 협상가는 서로를 인정해주는 방법을 알고 있다. 또한, 숙련된 협상가는 윈-윈 결과에 도전하기 위해 노출을 해도 안전한 정보가 무엇인지를 알고 있다. 일반적으로 협상에서 교환할 수 있는 정보들은 1) BATNA와 양보점 2) 주로 첫 번째 제안으로 나타나는 목표 지점이나 기대치의 표현인 자신의 입장 3) 특별한 의제나 목표에 대해서 갖는 기본적 관심사 4) 의제의 상대적 중요성에 관한 판단인 우선 순위 5) 협상의 질과 가치에 관한 정보와 관계되는 핵심 사실 6) 자신의 입장을 옹호하거나 상대방의 입장을 공격할 수 있는 주장 등이다. 질문으로 상황을 진단하라 기본적 관심사와 의제의 우선순위에 관한 질문은 상황진단과 파이 확대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된다. 하지만 많은 협상자가 적극적으로 상황진단에 필요한 질문을 잘하지 못한다. 상황진단을 위한 질문의 유익한 점은 ▲질문들은 협상자에게 가치가 있는 것
외식업 창업에 도전할 때, 창업자들이 가장 많이 신경쓰는 부분이 있다면 아마도 점포 임대료일 것이다. 물론 자금에 여유가 있어 자신의 점포를 운영한다면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창업 초기에 아직 인지도가 없어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점포를 임대해서 사용하는 경우, 매달 지불하는 임대료는 창업자에게 큰 압박감으로 다가온다. 실제로도 홍보가 어느 정도 진행되어 성공 가능성이 있던 음식점도 높은 임대료를 지불하지 못하여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이 발생되고 있다. 이렇듯 외식업 창업에서 점포 임대료에 대한 문제는 핵심 사안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요즘 불황이 지속되면서 이러한 점포 임대료를 절약하기 위한 독특한 아이디어가 다시 유행하고 있다. 공유 점포라는 이 아이디어는 한 점포에서 시차를 두고 두 가지 업종으로 영업하는 방식을 말하는데, 매장을 운영하고 있던 점주가 자신이 매장을 운영하지 않는 시간에 다른 창업자에게 매장을 대여해주는 것으로 대여비는 통상 본 월세의 1/3 정도이다. 일종의 공유경제라고도 할 수 있는 공유 점포는 점주는 매달 지급되는 임대료를 줄일 수 있고, 창업자는 비교적 적은 돈으로 창업에 도전할 수 있어, 서로에게 이득이 된다고 할
큐레이션 커머스는 큐레이터처럼 인터넷에서 원하는 콘텐츠를 수집해 공유하고 가치를 부여하여 다른 사람이 소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에서 개인의 취향을 분석하여 개별 고객의 요구에 맞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자상거래 서비스를 말한다. 원래 큐레이션의 개념은 미술관과 박물관 등에 전시되는 작품을 기획하고 설명해주는 ‘큐레이터(cu rator)’에서 파생한 신조어이다. 인간은 자신이 관심 있는 것만 보고, 듣고 싶은 이야기만 듣는 선택적 지각의 동물이라고 했다. 어찌 보면 인간이 가진 심리적 나약함을 잘 들어내는 말일 수도 있지만, 사실 선택적 지각은 정보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현대인들에게는 어쩔 수 없는 필연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인터넷으로 촉발된 정보화 시대에서는 우리에게 지식과 편의를 가져다주었지만, 우리의 인식을 뛰어넘는 방대한 지식으로 인해 지식의 선별적 선택을 강요받게 되었다. 이처럼 정보화 시대가 등장하고, 그에 대한 부작용으로 정보과잉의 문제가 대두되면서, 바쁜 현대인들에게 모든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전문성을 바라는 것은 무리일 것이다. 시간이 화폐로서 중요한 가치를 가지고 있는 시대에서 관련 지식이 부족하고 전문성이 없는 분야의 상
춘삼월, 독감으로 고생한 겨울을 뒤로하고 새봄이 시작됐다. ‘봄이 오면 산에 들에 진달래 피고/ 진달래 피는 곳에 내 마음도 피어 ♬ ~’ 노랫말처럼 마음설레는 계절이다. 새봄같이 모두가 설레고 기다려지는 일상이 많았으면 좋겠다. 지난 2월, 약 7년간의 긴 겨울을 보내고 새봄을 기다리는 또 한 사람이 있다. 바로 삼성그룹의 이재용 회장이다. 우리 모두 기억하는 2016년, 이름도 유명한 최순실(본명 최서원) 씨의 국정농단 사태가 불거지면서 ‘제일모직과 (구)삼성물산 간의 합병이 이재용 회장의 경영권 승계를 위한 부당합병’이라는 의혹이 검찰 수사로 이어져 약 7년간, 이재용 회장의 겨울은 시작된다. 의혹의 중심에는 삼성전자의 경영권 확보를 위해 당시 이재용 회장(지분 23.2%)의 지배력이 큰 제일모직(삼성전자 지분 7.2%)의 가치를 부풀리기 위해 계열사 삼성바이오로직스-바이오에피스의 회계기준을 변경하는 이벤트도 자리한다. 이재용 회장의 겨울은 이렇게 시작했다. 합병비율, 1(제일모직) : 0.35(삼성물산) 2016년 12월 금융감독원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의혹에 관한 참여연대의 질의서가 접수된다. 2017년 3월 금감원은 특별감리에 착수해 “삼성
올해 보급되는 전기차 보조금 제도가 발표되었다. 작년에 비하여 많은 변화가 있었고 전체적인 보완을 통해 3월부터 본격 시행된다. 최근 환경부 전기차 보조금 제도를 발표하면서 논란도 일부 있고 중국산 배터리와 전기차를 배제한다고 불평도 있으며, 시대에 역행한다고 하고 있으나 이는 분명히 잘못된 부분이라 언급하고 싶다. 일각에서는 매년 1~2월 2개월을 쉬고 3월부터 보조금 제도를 시행하는 부분을 개선하여 전년도 말에 미리부터 준비하여 1월부터 시행하지 않는 부분을 게으르다고 한다. 그러나 이 부분은 그리 쉽지 않은 부분이다. 연말까지 보조금 시행을 하는 만큼 미리부터 그다음 해의 고려사항까지 개선하기도 어렵지만 확보된 보조금을 기반으로 수립된 정책을 일선 기업 모두에 설명하고 조율하는 과정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매년 급변하는 전기차 시대에서 모든 차량과 충전 인프라 등 다양한 조건을 모두 담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필자는 그 과정을 보면서 어려운 과정이나 설득력과 더불어 전문가 자문 등 다양한 의견을 모두 담는 과정에서 어렵다는 것을 인지할 수 있었다. 특히 작년 후반부터 전기차 판매가 주춤하면서 보조금이 남아도는 만큼 충분한 전기차 구입 기간
고령화로 인한 중소기업 1세대 경영인의 은퇴와 기업승계는 급변하는 기업환경 변화와 함께 숙명적 과제가 되고 있다. 아마도 계속기업으로서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는 오너 경영자들의 공통된 고민일 것이다. 젊은 나이에 사회에 첫발을 내딛으며 또는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늦은 나이에 시작한 사업이 기업이 되고 규모를 갖춰갈 때의 성취감이란 이루 말할 수 없이 기쁘고 자랑스러운 일이다. 2020년 기준 국내 중소기업 CEO의 평균연령은 53.2세이고 60세 이상 CEO의 비율은 24.4%에 달한다(중소벤쳐기업부, 중소기업실태조사). 중소기업 넷 중 하나는 이미 기업승계가 당면과제이며 시간이 갈수록 이러한 기업이 늘어날 것은 자명하다. 실제로 기업현장을 돌아보면 자제분들이 현장에서 일하고 그 부모님이 대표이사 또는 회장으로 경영을 이어가는 기업이 대부분이다. 일반적으로는 2세에게 소유권과 경영권을 넘기는 경우가 많고 3대까지 가업 승계가 순조롭게 이루어진 기업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또한, 갑작스런 창업주의 사망으로 나이 어린 자녀가 회사를 이어갈 수 없을 때는 창업주의 배우자가 대표이사로 취임하며 기업을 이어가는 사례도 많다. 문제는 그렇게라도 기업을 이끌어갈 수
정치뉴스를 듣는 두 귀를 씻고 일어난 내 몸의 변화 4.10 총선을 앞둔 몇 주 전, 집에서 TV뉴스를 보던 나는 갑자기 세상의 뉴스가 싫어졌다. TV 화면에서는 한 정치인이 뻔한 거짓말을 하고 있었다. 공천과정에서도 터져 나온 후보자들의 과거 발언도 그렇지만, 본선에 오른 후보자들의 선전·선동같은 언행이 떠올라 더 이상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봐야 내게 도움이 될 게 하나도 없을 것 같았다. 돌이켜 보면 지금과 같은 총선이며 대선을 나는 거의 20번 이상을 보고 들어온 듯 하고 투표도 빠짐없이 해 온 터라, 나름대로 지금의 선거판을 보는 눈이 생겼다고 할까, 누가 진짜 정치인이고 사이비인지 가려낼 수 있을 정도의 안목이 생겼다고 스스로 여기는 나이가 되었다. 최근에는 내가 자주 들었던 유튜브의 정치 평론도 듣지 않는다. 유튜브란 놈의 구조가 어떻게 생겨 먹었는지 내가 좋아하는 정치뉴스와 평론 방송만 자꾸 올려주니, 때로는 고맙기도 했지만 같은 사람의 말이나 평론, 논리를 반복해서 듣다 보니 지겨워졌다. 내가 아는 어떤 이는 한쪽 편만 계속 듣다 보면 안 될 것 같아서, 자기가 싫어하는 반대편 당의 유명 정치인 이름을 쳐서 의견이 다른 유튜브를 화면에 뜨게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