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이코노미뉴스 김소영 기자】친환경 농사로 과일을 재배해 오고 있는 최승진 사과마이스터는 전국을 돌아다니며 과수재배에 대한 강의를 해오고 있다. 충주 엄정면에서 약 9천여 평에 과수 농사를 짓는데, 올해 협동조합 한살림 납품 복숭아 농가 중 최고의 맛과 당도로 충주 복숭아를 알리는 성과도 이뤘다. “올해 충주지역은 비도 많이 오고 과수화상병이 와서 피해가 아주 컸어요. 수확을 할 때까지 가슴이 타들어 갔죠.” 지난 11월 중순, 충주시 엄정면에 위치한 자신의 사과농장에서 만난 최승진 사과마이스터는 수년 전부터 재배한 복숭아와 사과 전량을 한살림에 납품하는 계약재배를 해오고 있다고 했다. 복숭아 약 3천여 평과 사과 약 6천여 평에서 과수 농사를 짓는 그는, 올해 한살림 복숭아 납품 농가 중 전국에서 가장 맛과 당도가 뛰어난 복숭아를 생산해 내는 성과를 거뒀다. 최승진 사과마이스터는 “올해 우리 지역은 과수화상병에다 비까지 많이 내리면서 피해가 아주 심했다”면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좋은 영양제를 줘서 나무가 병에 걸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전부였다”고 했다. 그가 올해 처음 사용해봤다는 영양제는 천연다시마 비료이다. 9천여 평의 과수원 전체에다 사용해
【M이코노미 김소영 기자】경상남도 고성군이 신성장 동력산업을 적극 추진 중에 있다. 고성군이 조성 중인 무인기 종합타운은 진주·사천의 항공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항공기 산업과의 연계로 대한민국 최고의 항공클러스터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백두현 고성군수를 만나 취임 후 적극 추진해 오고 있는 사업들에 대해 두루 들어봤다. Q. 지난 10월 경상남도 예산사업에 고성군 청년주택공모사업이 선정됐는데, 입지가 어딘지, 착공과 완공시기, 입주조건 등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백두현 군수 지역·유형별 맞춤형 청년주택 선도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시범사업으로, 약 4억원 정도를 투입해서 고성읍 성내리 일원, 빈집에다 청년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입니다. 군청, 전통시장 및 마을주차장에 인접한 입지적 장점을 살려 청년들의 주거 편의성과 즐길 거리를 마련해줌으로써, 청년들이 찾아오는 공간으로 만들 예정입니다.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이 우리 지역에 정착하고 귀농을 희망하는 젊은이들도 와서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된 목적인데요. 한국은 인구감소에 따라 경남만 해도 18개시·군 중 소멸위험지역이 12곳이나 됩니다. 젊은 사람들이 도시로 나가려는 것은 농촌에서 정착할 환경이 아니기 때문
【M이코노미 김소영 기자】전동평 영암군수는 대불국가산단의 기존 조선산업 인프라를 활용해 해상풍력발전 기자재 등 친환경 고부가가치 사업을 집중 육성하고 다변화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전국 최고 품질의 매력한우와 유기농 농산물 등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 자리매김하도록 유통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전동평 영암군수를 김소영 편집국장이 만나봤다. Q. 정부가 그린뉴딜정책에 많은 지원과 투자를 추진하기로 하면서 대불산단의 해상풍력발전 기자재 기업들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어떤 일들이 추진되고 있는지요? 전동평 군수 현재 우리 영암은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사업발굴에 직접 참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그린뉴딜 관련해서 많은 연구와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그린뉴딜 최종목표는 탄소제로화 사업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여기에 예산을 투입하여 일자리와 경기회복의 선순환을 이루는 것입니다. 신안 앞바다에 48조5,000억원이 투입되어 건설 예정인 8.2 GW 규모의 해상풍력발전단지에 기자재를 공급하는 사업입니다. 우리 군내에 위치한 대불국가산단은 조선산업인프라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를 활용해서 대불산단을 해상 풍력발전 기자재 생산단지로 집중 육성계획을 가지고
【M이코노미 김소영 기자】 한국전쟁에 휩싸인 어린 소녀가 잔혹한 상황들을 버텨내며 미국 주류사회의 영향력 있는 여성으로 성공을 거두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책 ‘그녀의 이름은 마리아. 저자는 전란의 포화 속에서 가족과 떨어져 오롯이 혼자 살아남아야 했었다고 어린시절을 기억했다. 고작 네 살이었던 소녀는 생존을 위해 이를 악물었고 자유와 희망을 꿈꾸며 미국으로 건너가 또 다른 가난과 차별을 경험해야 했다고 한다. 한국의 슬픈 근대사를 담은 이 책의 저자를 만나봤다. 전쟁으로 빼앗긴 행복 “제 삶을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생존을 위해 불굴의 의지를 불태웠다’고 말할 수 있겠죠.” ‘그녀의 이름은 마리아’ 저자 김현 씨의 첫 마디다. 어릴 적 이모엄마 집(저자를 이모를 이렇게 불렀다)에서 자랐다는 저자는 전쟁이 끝나고 세상이 바꿀 때까지 산속 깊은 데 꼼짝도 못 하고 숨어 살아야 했다고 기억했다. 위로는 여섯 살 오빠와 두 살배기 남동생이 함께 둘러 앉아 단란했던 그 짧은 순간을 평생 그리며 살았다는 저자는, 그 행복이 너무 짧았노라고 했다. 평생 아버지를 원망하면서 살아왔다고 말할 때는 목소리까지 떨리는 듯했다. 칠순을 넘겼다고 하기에는 너무 곱고, 험한 삶을 살아왔
【M이코노미 김소영 기자】인삼 특화 도시이면서 인삼재배 시배지인 경상북도 영주시가 내년에 ‘2021풍기세계인삼엑스포’를 개최한다. 세계의 인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내년 엑스포는 첨단기술을 융합한 인삼재배 기술과 인삼산업의 미래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이창구 조직위원장은 엑스포를 통해 인삼산업의 가치와 대한민국 인삼산업의 미래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앞당기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소영 편집국장이 이창구 2020영주풍기인삼축제 조직위원장을 만났다. Q. 내년 9월에 풍기세계인삼엑스포 계획을 세우고 추진 중인 것으로 아는데 현재 준비 상황을 말씀해주세요. 이창구 조직위원장 우리 영주에서 열리는 2021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이하, 엑스포)는 ‘인삼, 세계를 품고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내년 9월17일부터 10월10일까지 약 24일간 영주시 풍기읍 봉현면 남원천변 일원에서 열리게 됩니다. 행사장 규모는 전체 87만5천㎡이며 총사업비는 229억 원입니다. 본 행사는 전국 인삼 주산지 시군 간 역량을 결집해, 소비위축과 세계인삼시장의 경쟁 심화에 따른 인삼 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나아가 인삼산업육성을 통한 국익 창출 등을 공동으로 도모하고자 기
【M이코노미 김소영 기자】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여름철! 시원한 수박 한 조각을 입에 물면 언제 그랬냐는 듯 더위가 물러간다. 수박에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시트룰린이 많이 들어 있어 소변성분인 요소를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뇨작용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여름철 대표 과일 수박은 당도가 아주 중요한데, 당도 14.5 수박을 재배한 농가가 있다고 해서 만나봤다. 한 여름 더위 속 수박 농가들에서는 구슬땀을 흘리며 막바지 정성을 쏟아내야 한다. 수박은 당도에 따라 값이 매겨져 수박의 당도는 곧 농가 소득과 직결된다. 지난 7월 초경, 충북 충주 신니면의 한 농가. 저녁 어둠이 깔리자 인부 5~6명이 수박 하우스 안에서 수박을 따는 작업을 시작했다. 외국인 인부들이 대부분이고 한 명만이 한국인이었다. 이날 작업은 자정이 넘도록 이어졌다. “오늘만 작업하면 끝나요.” 며칠 전 하우스 19동 수확을 끝냈고 이날이 마지막 수확이라는 농가 주인 양성수(52세) 씨. 12년째 수박 농사를 지어왔다는 양씨는, 올해만큼만 수박농사가 잘 돼 준다면 정말 재미가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양성수 씨는 올해 국내 최고 당도 수박 재배에 성공했
【M이코노미 김소영 기자】 대덕연구단지가 위치한 대전 유성지역에서 5선을 한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제4차 산업혁명의 전도자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대덕연구단지 주변 일대를 4차 산업혁명의 전진기지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는 이상민 의원은 신기술의 도입에 따른 일자리 갈등을 해소하는데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소영 편집국장이 국회의원실에서 만났다. Q.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대덕연구단지가 이번 코로나19 팬 데믹에서 K-방역의 선봉장으로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자체 평가를 어떻게 하시는지요? 이상민 의원 대한민국의 과학기술 메카라고 할 수 있는 대덕연구단지는 50년 역사를 가진 다양한 첨단 분야의 기술이 집적된 곳입니다. 인적, 물적 인프라가 축적되어 있어서 연구역량이 상당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그 첫째가 인재육성입니다. 연구 인력이라든가 교육 인력 등 다양한 산업 분야 인력들을 양성해 필요한 곳으로 바로 유입시키게 되면서 연구소들의 역량 또한 상당히 높아졌습니다. 또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과학기술의 기여라든가 소재, 부품, 장비 쇼크에 대한 대응 등 경제발전과 산업발전도 이끌어 왔고요. 이는 연구소 의 연구용역 및 연구자들의 역량
【M이코노미 김소영 기자】전국 과수농가로 현재 빠르게 번지고 있는 ‘과수화상병’은 세균에 의해 사과나 배나무의 잎·줄기·꽃·열매 등이 마치 불에 타 화상을 입은 듯 증세를 보이다 고사하는 병을 말한다. 장미과에 속하는 사과, 배를 포함해서 180여 종의 식물에서 주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국내에서는 사과, 배 과수농가에서 많은 피해를 입히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과수화상병 피해가 가장 심한 충북 충주지역 농가들을 만나보고 패해 현황과 정부의 대응 방안은 무엇인지를 알아보고,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 농민들이 어떤 점에 주의해야 하는지 등을 두루 취재했다. 지난 6월 중순 충북 충주 한 사과 농가. 공사장에 있어야 할 포크레인 한 대가 요란한 소음 소리와 함께 사과나무들을 송두리째 뽑아내는 작업이 한창이었다. 바로 옆에서는 두 명의 인부가 뽑아낸 사과나무들을 계속해서 한쪽으로 날랐는데 매몰을 하기 위한 선 작업인 듯했다. 매몰 현장은 일반인들의 접근을 금하고 있어 촬영은 70여 미터 떨어진 도로에서 가능했다. 카메라 렌즈로 클로즈업된 피해 과수원의 현장 상황은 생각보다 심각해 보였다. 이 지역에서 농자재 사업을 20년째 해오고 있다는 김기천 대표는 “
교육도시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인공지능(AI)에 초점을 둔 ‘교육기반 AI 특별도시’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스마트교육시티 구축에 착수 했다. 지난 10여 년간 집중적으로 구축해온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 체계와 스마트시티 시스템에 오산만의 교육자원과 4차 산업혁명 핵심플랫폼을 연계, 미래 인재양성은 물론 도시 전체를 AI로 특화한 스마트 교육도시로 혁신해나간다는 계획이다. AI 특별도시를 위한 오산시의 야심찬 도전은 4차 산업혁 명시대에 부응하는 AI 기반 도시행정 및 도시운영 시스템 혁신과 AI 기반 도시구조의 재편성, 도시전체를 관통하는 교육도시 체계의 AI 중심 전환 등 세 갈래다. 오산시는 AI 기반 도시행정 및 도시운영 시스템 혁신을 위해 현재 추진 중인 다양한 행정영역에서의 4차 산업기술 적용을 더욱 고도화해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보육, 초등 돌봄, 안전, 전 통시장, 교통, 문화관광 등 전 행정영역에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기술인 빅데이터 기술을 적용하는 정책구성과 가장 필요한 곳에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초등돌봄센터 설치 및 위치 선정에 활용하고 있다. 또한 아동 보행안전 시설물 설치와 전통시장 고객서비스 개선, 효율적 쓰레기 관리, 시민친화적 생
【M이코노미 김소영 기자】역사소설 ‘한복 입은 남자’, ‘제명공주’를 펴내며 베스트셀러 작가로 이름을 알린 이상훈 작가가 최근 ‘김의나라’를 출간했다. 역사소설 3부 완성작인 ‘김의나라’는 신라가 망하기 시점을 시작으로 우리가 역사시간에 단 한 번도 배운 적이 없는 신라의 마지막 태자 김일의 미스터리한 역사의 발자취를 파고든다.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다. 만일 우리가 해방되지 못하고 일제의 식민지로 남았다면 일제 강점기 우리 독립운동의 흔적은 완전히 지워졌다. 마찬가지로 신라를 강제 합병한 고려는 마의태자를 중심으로 한 신라부흥운동을 역사의 기록에서 완전히 없애버렸다. 고려 입장에서 편찬한 《삼국사기》에서는 마의태자의 모습을 나약하게 그리며 ‘삼베옷을 입고 금강산에 들어가서 풀과 들 꿀을 먹고 살았다’고 적었다. 마의태자의 신라부흥운동에 대한 기록을 역사에서 완전히 지워버렸다. 그러나 글자는 조작할 수 있어도 역사적 흔적은 조작할 수 없다.” -본문 중에서- 작가의 궁금증이 진실에게 묻다 청나라는 왜 신라를 생각하고 잊지 말자는 의미로 황족의 성을 애신각라(愛新覺羅)라 했을까? 여진족이 세운 청나라가 한반도 남쪽의 나라 신라와 무슨 관계가 있을까? 작가는 어릴
【M이코노미 김소영 기자】국가의 물 관리를 이끄는 중요한 자리에 오른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통합물관리 실행 원년을 맞아 수십년 간 물관리 선진화를 위해 노력해온 그는 자신의 노하우와 공사의 축적된 역량을 융합해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과의 해외 동반진출에 대한 구체적인 그림을 제시했다. 또 미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기술개발에 적극적인 투자와 물에너지를 포함한 기후에너지산업을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적극 활용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Q. 취임 일성으로 4대강보와 하굿둑의 자연성 회복을 위해 합리적 대안을 찾겠다고 말씀하셨는데요. 첨예한 갈등이 대립돼 있는 만큼 국민을 향한 설득력있는 설명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어떤 원칙을 갖고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말씀해주세요. 박재현 사장 4대강 사업은 충분한 시간적 검토와 국민적 합의를 거치지 못해 녹조, 생태계 단절 등의 문제로 사회적 갈등과 논란을 유발하고 있습니다. 강의 자연성 회복을 통해 건강한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시대적 가치라 할 수 있는데요. 환경성과 활용성이 낮은 시설은 재자연화 해야 하고, 활용성이 높은 시설은 수질과 수량을 균형 있게 고려해 통합적인 물관리로 자연성을
<M이코노미 김소영 기자> 오산시가 ‘5대 먹거리 프로젝트’를 통한 내실 있고 활력 넘치는 힘찬 경제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뛰고 있다. 청년정책추진실무단을 구성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촘촘한 청년맞춤형 정책도 추진한다. 4차 산업혁명 클러스터 단지조성과 AI특성화고 유치, 지역의 랜드 마크가 될 오산 운암뜰 복합단지 조성사업도 차근차근 진행 중이다. 오염천인 오산천을 생명천으로 살려 ‘아름다운 우리강 탐방로 100선’에 선정되는 쾌거와 혁신교육을 통한 지역의 정주성도 확보했다. 3선인 곽상욱 오산시장은 “우리 시의 전역을 AI 특화된 기반도시로 구축해 미래의 창의교육 전당 교육도시 오산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을 만나 올해 오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역점 사업과 지역 현안 등에 대해 들었다. Q. 오산시가 올해부터 청년정책추진실무단을 구성해 부서 간의 벽을 허물고 효과적인 청년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일이 시급한 과제인데 시의적절한 정책방향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추진은 실무단에서 논의하겠지만 어떤 방향과 내용에 중점을 두실 것인지요? 곽상욱 시장 지금까지의
[M이코노미 김소영 기자] 중국이 ‘외국인 투자법 시행조례’를 제정·발표했다. 중국의 새로운 외국인 투자법에는 외국인 투자자와 외국인 투자기업의 투자촉진과 대외개방정책 및 지적재산권보호 등이 구체적으로 담겼다. 또 외국인 투자자와 투자기업의 관심사에 관해서는 행정법규 현실화를 명확히 했다. M이코노미는 2020년 신년호를 통해 2020년 새해 달라지는 중국의 외국인 투자법을 살펴봤다. 대외개방 확대하고 투자는 적극 촉진 지난해 12월12일 중국 국무원 리커창 총리는 상무회의를 열고 중화인민공화국 외국인 투자법 시행조례를 제정 발표했다. 중국의 외국인 투자법은 대외개방을 확대하고 외국인투자를 적극 촉진하며 외국인 투자의 합법적 권익을 보호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또 외국인 투자에 대한 관리규범화와 전면 개방의 새로운 구도를 내보였다. 이날 외국인 투자법 시행조례 발표에서 중국 국무부 리커창 총리는 “사회주의 시장 경제의 건전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헌법에 근거해 이 법을 제정하게 됐다”고 천명했다. 이번 발표를 토대로 중국은 외국인 투자법과 관련해 정책을 보완하고 대외개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외국인 투자환경을 최적화해 외국인 투자자의 투자를 적극 장려
<M이코노미 김소영> 9월10일 국회 앞에 수소충전소가 오픈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세계 최초의 국회 앞 수소충전 시설로 그 의미가 적지 않다. 이를 최초로 제안한 자유한국당 이종배 정책위 수석부의장(충북 충주, 산자위)은 “수소충전소 인프라 구축은 수소차 선도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국회 수소충전소 설치는 규제샌드박스 제1호 사업으로 규제개혁의 신호탄”이라고 강조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인 이종배 의원은 수소산업 뿐 아니라 자동차튜닝, 로봇산업 등과 관련한 전시회·토론회 등을 잇따라 여는 등 신산업 발굴과 규제혁파에 힘쓰고 있다. 자유한국당 정책위 수석부의장, 국회 예산결산특별위 간사 등 당 내외 중책을 맡고 있는 이종배 의원을 만나 우리나라 경제·산업 상황과 지역 현안까지 두루 들었다. Q. 일본과 무역분쟁 등 경제위기 상황에서 예산결산특별위 간사로 정부의 예산을 다루는 중책을 맡고 계십니다. 이종배우리 경제는 지금 심각할 정도로 침체의 늪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최근 올해 우리 성장률 전망치를 2.1%로 낮췄을 정도죠. 한국경제연구원도 이달 들어 2%이하인 1.9%로 하향 조
<M이코노미 김소영> 정보가 넘치는 시대다. 그러나 정작 필요한 정보를 찾으려고 하면 어떤 것이 제대로 된 정보인지 골라내기가 쉽지 않다. 한국문화정보원 이현웅 원장은 취임 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문화체육관광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위한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현장을 돌아다니며 예술인들을 만나고 중소규모 문화생태계를 위해 문화N 티켓을 만드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국민의 다양한 문화생활 지원과 문화생태계 조성을 위해 참신한 아 이디어를 불어 넣고 있는 한국문화정보원 이현웅 원장을 만났다. 한국문화정보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문화정보화 전 담기관이다. 사람과 문화, 그리고 정보를 연결하는 공 공플랫폼과 사람 중심의 문화콘텐츠를 만들어 내는 것을 핵 심가치로 내걸고 있다. 또 개인중심의 맞춤형 문화 정보 서비스와 소셜미디어를 통한 소통, 문화데이터 공공저작물, 문화 정보화 기획, 정책연구, 문화 정보자원관리 등을 해나가고 있다. Q. 한국문화정보원의 가장 중요한 사업이 정부와 지자체, 공공 기관이 소유하고 있는 문화데이터의 민간 활용을 촉진하는 것 이라고 생각하는데요. 현재 한국문화정보원이 커버하고 있는 문화데이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