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기술의 고도화로 세상만물이 소통하는 사물인터넷 시대, 로봇청소기가 청소만 하는 것이 아니라 청소상태, 필터의 수명, 내부 침입자 여부, 집안 온도, 전등의 켜짐 여부, 아이들의 모습 등을 분석하고 이를 컨트롤하는 세상이 열리고 있다. 소파가 나의 신체리듬과 컨디션을 파악해 음악을 켜 주고 CCTV가 위험을 알려주거나 CCTV들끼리 네트워크로 연결돼 지속적으로 나를 보호·관찰해 주는 시대가 도래하는 것이다. 사물인터넷 시대가 어디까지 왔는지 현황과 전망을 짚어 봤다.초연결 첨단 디지털시대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이란 말 그대로 사물과 사물이 서로 인터넷으로 연결돼 데이터를 통신하고 데이터를 분석해 사람에게 유용한 환경을 제공하는 기술을 말한다. 국제통신연합(ITU)은 IoT를 기기 및 사물에 통신 모듈이 탑재되어 유무선 통신망으로 연결됨으로써 사물 대 사물, 사람 대 사물 간에 정보 유통 및 상호 소통할 수 있는 지능적 환경으로 정의했다.시장분석기관인 마키나 리서치(Machina Research)는 한국의 IoT 시장 규모가 2013년 2조3천억원에서 2022년 22조8천억원으로 연평균 29%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조사기관 가트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진화하고 있다. 단순한 이벤트성 활동에서 지속가능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논하는 단계로, 또는 사회공헌도 하면서 수익도 챙기는 스마트한 패러다임으로 가고 있다. 예전에 ‘사회공헌팀’으로 일반화됐던 관련부서 이름도 ‘CSR팀’ , ‘CSV팀'으로 다양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그러나 내용을 들여다보면 CSR이나 CSV 구현에는 다다르지 못한 채 사회공헌에서 이름만 변화시킨 모양새다. 새로 등장한 CSV가 CSR을 폄하하면서 점차 영역을 확장해 가는 모습도 눈에 띈다.CSR, 이해관계자와의 상생·발전CSR(Corporate Socail Responsibility)이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말한다. 과거 기업의 책임은 수익을 창출해 주주들에게 이를 환원하는 경제적 책임에 한정됐다. 그러다가 미국의 경영학자 아치 캐럴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경제적 책임, 법적 책임, 윤리적 책임, 자선적 책임의 4단계로 체계화하면서부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본격적으로 논의되기 시작했다. 기업의 책임 영역에 주주를 포함한 이해관계자에 대한 책임과 더불어 환경 및 사회적 지속가능성을 추구할 책임도 들어간 것이다.ISO(국제표준기구)가 2010년 제정한 ISO26000은
헌법재판소가 19일 헌정사상 처음으로 통합진보당에 대한 해산을 선고했다.통합진보당은 이날 헌재 결정으로 창당 3년 만에 해산됐다. 전신인 민주노동당 창당 기준으론 14년 만이다. 헌재는 이날 선고문을 통해 “정당해산심판은 정당의 목적이나 활동 중 어느 하나라도 민주적 기본질서에 위배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헌재는 “통진당이 지도적 이념으로 내세우는 진보적 민주주의는 민족해방(NL) 계열로 우리 사회를 미 제국주의에 종속된 식민지 반(半)봉건사회 또는 반(半)자본주의사회로 이해하고 민족해방 인민민주주의혁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헌재는 “이들은 북한의 주장에 동조하거나 북한과 연계되어 활동하고, 북한의 주체사상을 추종했다. 무력행사 등 폭력을 행사해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전복하고 새로운 민주주의 체제를 구축해 집권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며 해산 결정 이유를 밝혔다. 통진당의 해산은 9명의 헌법재판관 중 8명이 해산 결정을 내림에 따라 결정됐다.기각사유로는 통진당이 그동안 현행 체제에 비판적 정책을 편 점이 인정될 뿐 아니라, 이석기 의원 등 몇몇 정당원의 일탈행위를 당 전체에 책임을 부과할 수는 없다는 이유를 들었다. 이번 헌재
우리나라 벤처기업은 양적·질적으로 높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이 벤처기업협회와 함께 올해 실시한 2013년말 기준 벤처기업에 대한 정밀실태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2013년 말 기준 매출 천억원이 넘는 ‘벤처천억기업’은 2012년 416개에서 454개까지 늘었다. 매출 1조 달성 벤처기업은 5개에서 8개로, 세계시장 점유율 1위 벤처기업은 61개에서 63개로 각각 증가했다.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집중 육성하는 ‘월드클래스 300’ 기업의 74%, ‘히든챔피언’ 기업의 67.5%, ‘히든스타 500’ 기업의 68.5%가 벤처기업이다. 벤처출신 코스닥 상장기업은 718개(전체 71.2%)로 전년(712개, 전체 71.0%) 대비 6개나 늘었다. 벤처기업 수는 올해 11말 현재 2만9천555개로 3만개에 육박하고 있다. 지난 해 말 2만9천135개로 전년(2만8천193개) 대비 3.3% 증가했다. 평균 매출액은 2013년 말 68.4억원으로 전년(62.0억원)대비 증가율이 대기업(0.3%), 중소기업(5.6%) 보다 높은 10.2%로 나타났다. 또한 우리나라 GDP의 13.9%를 차지하며 전년(13.1%) 대비 0.8%p 증가한 것으로
앞으로 부실설계와 부실시공 등 불법 행위를 하다 2회 적발되는 설계자, 시공자, 감리자는 업계에서 퇴출된다.국토교통부는 ‘건축물 안전강화 종합대책’을 18일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사고, 아산 오피스텔 붕괴 사고 등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건축물 안전사고를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7개월간 40차례의 전문가 검토를 거쳐 마련했다. ‘건축물 안전강화 종합대책’은 ▲불법행위 책임 대폭 강화 ▲불법행위 적발 체계 강화 ▲맞춤형 안전관리 체계 구축 ▲안전 제도 사각지대 해소 등 내용을 담고 있다. 우선 정부는 ‘1·2 Strike-Out’를 시행하여 불법 설계 또는 시공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면 해당 설계자, 시공자, 감리자, 관계전문기술자 등 건축관계자와 업체를 즉시 업계에서 퇴출하고 건축안전 모니터링 등을 통해 불법이 적발되는 업체와 건축관계자는 6개월간 업무를 정지시킨다 2년간 2회 적발되면 영구적으로 업계에서 퇴출한다. 업무 정지 및 취소 내용은 건축행정시스템(세움터)에 공개되어 일반 국민이 그 사실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건축법 위반 처벌 대상자가 확대되고 벌금 수준도 상향된다. 처
정규직 해고절차, 해고보상, 고용조정비용 등 우리나라 정규직 보호 수준이 OECD 국가 중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변양규 한국경제연구원 거시정책연구실장은 18일 ‘정규직 고용보호의 현황과 해고법제의 개선방향’세미나에서 "우리나라 정규직 개별 근로자에 대한 고용보호는 OECD 국가 중 상당히 높은 수준"이며 "과도한 고용보호가 일자리를 찾는 사람들의 고용가능성만 떨어트린다면서 개인이나 사회적 관점에서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변 실장은 "OECD 고용보호지수 상 우리나라 정규직의 고용보호는 중간 수준이지만, 개별 정규직 근로자에 대한 고용보호 수준은 34개국 중 12위로 다소 높게 나타났다"며"정규직 해고에 있어 절차상 난이도는 OECD 내 6위로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변 실장은 이어"특히 해고절차에 상당한 기간이 걸리기 때문에 개별해고 통보가 지연되는 정도는 OECD 국가 중 높은 수준"이라며 "사전통보 및 해고보상금 측면에서 우리나라 정규직 고용보호는 OECD 평균 이하로 나타났지만, 이는 기업이 부담하는 해고위로금이나 퇴직금을 반영하지 않은 결과"라고 지적했다. OECD가 반영하지 않은 금전적 비용을 측정한 세계경제포럼(WEF)의 자료에 의하면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가맹점·가맹본부와 동반성장을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2014 소상공인 프랜차이즈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제10기 우수프랜차이즈 지정식, 동반성장 우수성과 가맹본부 시상식 및 프랜차이즈 분야의 학술연구 결과 발표를 함께 진행했다. 제10기 우수프랜차이즈로 지정된 브랜드는 총 17개로, 해당 브랜드에게는 중기청 소상공인정책국장이 우수프랜차이즈 지정서를 수여했다. 프랜차이즈 수준평가는 가맹본부 현장실사와 가맹점 서베이로 이루어지며, 평가결과 70점 이상(Ⅰ·Ⅱ등급)을 받은 업체가 우수프랜차이즈로 지정된다. 우수프랜차이즈 지정식 이후에는 '동반성장 우수가맹본부'에 대한 표창장 수여 및 소상공인의 경영안정화를 위해 재능기부를 한 가맹본부 CEO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동반성장 우수가맹본부에는 가맹점의 지원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한 10개 브랜드 평가를 통해 선정했고, 가맹본부와 가맹점이 동반성장한 사례를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동반성장 사례를 공유하였다. 또한 재능기부를 통해 가맹본부를 운영하면서 쌓아온 노하우를 독립 자영업자에게 전수 준 프랜차이즈 CEO 9명에게 감사패를 전달됐다. 마지막으로, 한 해
공정거래위원회는 납품업체에게 판매촉진행사 비용을 부당하게 전가하거나 경영정보 제공을 강요한 롯데마트·이마트·현대백화점 등 3개 업체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2013년 2월28일부터 2014년 4월 2일 기간 동안 자사가 운영하는 창고형 할인매장(VIC마켓) 4개 점포에서 149개 납품업체의 식품에 대한 시식행사 계획을 직접 수립하고 대행업체를 통해 총 1천456회의 행사를 실시하면서 소요비용 16억500만원을 납품업체에 전액 부담시켰다. 롯데마트의 행위는 대규모유통업법상 판매촉진비용의 부담전가 행위에 해당된다. 이 법에는 대형유통업체가 판촉행사를 실시할 경우 판촉비용 분담비율 · 금액 등을 납품업체와 사전에 약정하지 않고 판촉비용을 납품업체에 부담시켜서는 안 된다고 하고 있다. 특히 공정위가 대형유통업체의 시식행사 비용전가 행위를 제재한 것은 처음으로, 다른 대형유통업체의 시식행사의 부당행위 예방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마트는 2012년 2월부터 2014년 2월까지 48개 납품업체에게 경쟁마트인 홈플러스 · 롯데마트 등에서의 월별 · 연도별 매출액, 상품 납품가격, 공급수량, 판매촉진
내년 상반기부터 카드결제 승인 중개 및 카드전표 매입을 대행하는 밴(VAN)사가 금융당국의 관리감독을 받게 될 전망이다. 16일 금융당국과 카드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이 밴사를 감독·검사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의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안이 최근 국회 정무위원회를 통과했다. 이 개정안은 안덕수, 김영주 의원안 등 4개 법안을 병합심의한 정무위 대안으로 통과됐다. 개정안이 조만간 국회 법안소위와 전체회의를 통과하게 되면 이르면 내년 6월 중 시행될 예정이다.밴사는 카드사와 가맹점 사이에 결제망시스템을 구축하는 업체로 직무의 특성상 민감한 금융정보를 다루고 있으나‘전기통신사업법’상 부가통신사업자로 미래창조과학부에 등록될 뿐 그동안 금융당국의 관리감독의 사각지대에 있었다.이번 개정안은 밴사의 등록을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밴사는 자본금 20억원과 함께 관련 시설·장비·기술 기준 등의 요건을 갖추고 금융당국에 등록해야 한다. 결제 안전성과 신용정보 보호 등도 의무화된다.특히, 금융당국은 밴사를 감독·검사할 수 있고, 밴사가 법을 위반했을 때는 기관이나 임직원을 제재할 수 있다. 대형 신용카드 가맹점에 대한 리베이트 지급도 금지된다. 리베이트를 수수하면 가맹점과 밴사
국토교통부는 15일 지난 5월 지정된 13곳의 도시재생선도지역 중 2차로 대구남구·광주동구·천안·공주·군산·목포·순천·태백(근린재생형, 8곳)에 대해 총 6천500억원 규모의 사업계획을 승인했다고 15일 밝혔다.시재생선도지역은 작년 6월 제정된 도시재생특별법에 따라 쇠퇴가 심각하고 파급효과가 높은 지역에 국가와 지자체가 집중적으로 재생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5월 지정됐다.이후 지자체별로 주민 · 공공기관 · 지역단체 등과 함께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입안하고, 국무총리가 위원장인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계획안이 확정됐다. 국토부는 2017년까지 4년간 이들 8개 지역에 1천100억원(지방비 50% 또는 40% 포함)을 지원하고, 문화부·중기청 등 7개 관계부처도 23개 사업에 1천826억원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신설되는 주택도시기금 등 정책금융의 활용, 건축규제완화 및 행정적 지원 등을 통해 총 2천792억원 규모의 민간투자 사업도 차질없이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 남구는 240억원을 투입해 대학 캠퍼스 외곽 이전에 따른 상권 침체와 취약계층이 밀집한 주거지 노후화 등 주거환경이 악화된 지역(대명동 일원)에 ‘복지·문화형’ 재생사업을
충청북도 영동군 추풍령저수지에 세계 최대 규모의 수상태양광 발전소가 건립됐다. ㈜그린솔라에너지는 영동군 추풍령저수지에 세계 최대 규모인 2MW급 수상태양광 발전소를 건립하고 15일 준공식을 갖는다. (주)그린솔라에너지는 신재생에너지 전문업체로 이번 수상태양광 발전소에 50억원을 민간투자해 건립했다. 이번에 건립된 추풍령저수지 수상태양광 발전소는 매해 2,700MWh의 전력생산이 가능하고연간 900여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수상태양광발전은 육상태양광보다 발전효율이 10%가량 높으며, 부지매입이나 산림훼손의 부담이 적고 저수지 녹조현상을 완화시키는 효과 등의 장점으로 미래 태양광발전의 새로운 영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는 경남 합천댐, 동서발전 당진화력발전소, 밀양 덕곡저수지, 안성 금광저수지 등에서 소규모로 가동 중에 있으며, 수상태양광발전 기술은 우리나라가 미국이나 일본 등 선진국보다 앞서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충청북도와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2018년까지 도내 저수지 5~6개소에 총 18MW의 수상태양광발전소를 건립할게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앞으로 많은 국내외 관계자들이 추풍령저수지 수상태양광 발전소를 방문할 것으
국민안전처는 1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14 안전문화대상’을 개최한다. ‘안전문화운동 추진 협의회’ 중앙 및 시도 민간위원장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안전문화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안전문화운동 유공자·단체를 시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국민들의 자발적으로 안전신고 참여를 유도하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안전문화 우수사례 소개, 안전신문고 뮤지컬, 다짐 퍼포먼스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 날 국민들의 무심코 지나쳐 버릴 수 있는 사소한 안전위해요소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고 나와 가정, 이웃이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안전신문고’에 적극적 동참을 윧 유도하는 내용의 창작 뮤지컬 ‘안전신문고’(울산광역시시립예술단) 공연이 펼쳐진다.또한 안전사고 예방·감소와 안전문화운동 확산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안전문화 유공자·단체(유공자 13, 단체 12)에게 정부포상을 시상한다. 안전문화 유공자로는재난대응 의료안전망 사업단 기획, 취약계층 응급상황 대처를 위한 라이프태그 서비스 보급에 기여한 연세대 장혁재 교수(근정포장) 등 13명이 수상한다. 안전문화 대상(대통령표창)은 울산광역시(시민들이 처한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안전교육
현대경제연구원은14일 ‘2015 글로벌 10대 트렌드’를 발표했다. 현경연은 "2015년에는 글로벌 정치·외교, 경제, 산업·경영, 과학기술, 사회·문화 측면에서 다음과 같은 10가지 트렌드가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준(準) G1 호의 출항 2015년에는 과거 세 번 G1 시대의 영향력에는 미치지 못하나 미국 중심의 세계 경제 질서가 유지될 것으로 예측된다. 준 G1호의 출항으로 미국의 글로벌 경기 선도력이 강화되면서 다른 지역의 실물 경제와 금융 시장 방향성에 상당한 영향력을 미칠 전망이다.또한 대미 의존도가 높은 국가의 경제가 내수나 미국 이외 국가의 의존도가 높은 지역보다 상대적인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미 경제 펀더멘틀의 우위로 글로벌 자금 이동의 확대와 달러화의 글로벌 강세 가능성 상승이 예상된다. 러시아 제국의 부침(浮沈) Eurasian Union을 통한 러시아 제국의 부활 시도에도 불구하고, 국제적 고립 심화와 유가 하락에 따른 충격, 금융 불안 고조 등으로 러시아의 위상은 크게 추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5년 러시아는 카자흐스탄, 벨라루스와 함께 Eurasian Union을 공식 출범시킬 계획이다. 그러나 서방의 경제 제
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17월부터 시행중인 주거용 위법 건축물 양성화 신고기한이 오는 12월 16일로 마감됨에 따라 아직 양성화 신청을 서두를 것을 당부했다. 지난해 7월16일 건축법령에 적합하지 않게 건축하거나 대수선한 소규모의 서민 주거용 위법 건축물을 양성화하는‘특정건축물 정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이하 특정건축물 정리법)이 제정되어 금년 1월17일부터 15년 1월16일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양성화신고는 신고 이후 허가권자의 서류 검토, 지방건축 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에 1개월이 소요되므로 12월16일까지 신고해야 한다. 양성화를 신청하려는 건축주(소유자)는 신고서류에 건축사가 작성한 설계도서 및 현장조사서와 대지권리 증명서류를 첨부하여 당해 지역 허가권자에게 제출하면 된다. 허가권자는 신청된 건축물의 규모나 용도 등이 기준에 적합하면 지방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신청일로부터 30일 내에 사용승인서를 교부하여야 하며, 이 경우 위법사항에 대한 이행강제금 부과사실이 없는 경우에는 1회분의 이행강제금을 과태료로 납부하여야 한다. 양성화 대상 건축물은 2012년 12월31일 당시 사실상 완공된 것으로 연면적의 100분의50 이상이 주거용
특허청은 특허를 이용해 부당한 수익을 올리는 이른바 ‘특허괴물’로부터 기업들을 보호하기 위해 IP 소송보험 ‘방어 전용’ 상품을 지난 11월 신규 출시하고 올해 12월까지 시범운영한다. '2013년 지식재산활동 실태조사'에 따르면, 기업의 IP 침해 대응 시 애로사항으로 ‘과도한 시간·비용’이 소요된다는 답변이 80.5%, 중소기업의 경우 이를 위한 정부의 ‘소송 등 비용지원’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61.0%를 차지해, ‘IP 분쟁 비용’으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P 소송보험 ’방어 전용’ 상품은 이러한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특히 특허괴물로부터 피소 시 적극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차별화된 상품이다. 지원 대상은 IP를 보유한 중소·중견기업으로 총 보험료의 최대 80%까지 지원한다. 보장 내용은 경고장 대응, 라이센스 협상, 침해 소송 대응 등 ‘방어’를 위해 소요되는 법률비용이다.또한 올해까지 시범 운영하되, 향후 기업의 의견과 해외 IP 분쟁 동향을 반영하여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특허청은 그간 IP 소송보험 상품으로 ▲IP 권리행사, 피소 대응 등 모두 보장 가능한 ‘일반 상품과 ▲아시아 지역 IP 권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