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정가제'가 11월 21일부터 시행된다.도서정가제는 출판사가 정한 가격보다 서점들이 책을 더 싸게 팔 수 없게 정부가 강제하는 제도다. 이번에 시행되는 도서정가제는 신간·구간 구분없는 15% 할인, 18개월이 지난 간행물의 '재정가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도서정가제는 대형 서점들의 할인 경쟁으로 출판 시장이 왜곡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 2003년 도입됐다. 출간 18개월 이내의 서적을 신간으로 분류해 할인 폭을 19%로 제한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구간은 서점의 자율에 맡겼다. 도서정가제 개정은 지난 2월부터 본격 추진됐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중재로 출판사와 유통 관계자, 소비자단체 대표 등이 모여 도서의 할인 폭을 기존 19%에서 최대 15%로 줄이는 데 합의했다. 개정안은 지난 4월 29일 국회 본 회의를 통과, 5월 공포된 후 오는 21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핵심은 무제한 할인이 가능했던 구간 도서들도 15% 이내로 제한된다는 것이다. 출간 후 18개월이 지난 도서는 출판사 스스로 인하 여부를 결정해 가격을 낮출 수 있는 이른바 '재정가제'도 도입됐다.문체부는 새 도서정가제가 실시되면 책값 거품이 줄어들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할인을
50인 미만 건설 사업장도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보건관리지원자를 의무적으로 배치하는 법 개정이 추진된다. 권성동 새누리당 의원은 12일 50인미만 사업장 역시 안전보건관리지원자를 두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을 ‘산업안전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산업안전보건법'에서는 50인 이상의 사업장의 경우 안전보건관리책임자, 안전․보건관리자(이상 안전보건관리지원자) 선임의무를 두어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50인 미만의 사업장은 안전보건관리지원자 의무 배치 규정이 없기 때문에, 전체 재해 중 50인 미만 사업장이 약 80%이상을 차지하는 등 안전 사각지대로 남아있다. 또한 장마, 태풍, 폭설 등의 기상악화와 발주자의 설계변경과 같은 상황이 발생할 시, 준공기한을 맞추기 위한 시공자의 무리한 공사 진행이 산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법적인 조치가 없는 상황이다. 이에 권 의원이 발의한 이번 개정안에는 50인미만 사업장 역시 안전보건관리지원자를 두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공기연장 등 발주자가 산업재해의 원인을 예방을 위한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할 법적 의무를 부여했다. 권 의원
기획재정부가 국민안전처 신설에 따라 부처 내에 안전예산을 전담하는 안전예산과를 신설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에 신설된 안전예산과는 국민안전처 및 각 부처 소관 등 재난․안전 관련 예산의 체계적 편성 및 집행․관리를 맡게 된다.한편 국민안전처는 지난 9일 출범했다.국민안전처는 소방방재청과 해양경찰청이 합쳐져 정원 1만 명 이상의 거대 부처로서 육상과 해상 재난 안전의 사령탑 역할을 맡게 된다.육상 재난은 중앙소방본부로, 해상 재난은 해양경비안전본부로 이관돼, 분산된 재난 관리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체계를 갖추게 됐다.
골목상권살리기운동 비상대책위원회가 17일 오후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비대위는 대기업공공기관 구내식당 폐지, 매출 관계없이 신용카드가맹점수수료 1.5% 인하, 금연업소 선택적 시행, 담뱃값 혐오그림 경고 삽입 반대, 건전마사지 합법화 등을 위한 행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비대위는 대기업이 대다수 운영하는 관공서 및 대기업 구내식당으로 인한 주변 골목상권 붕괴에 대해 안전행정부에 광역 기초단체 내 구내식당 80여곳을 고발했다.제갈창균 비대위 위원장은 “구내식당 운영업체 대부분이 대기업”이라며 “골목상권의 서민 자영업주는 ‘손님 없는 가게’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해 기준, 대형마트 백화점, SSM을 포함해 대기업의 유통시장 점유울은 83%를 차지하고 있다”며 “대기업의 무분별한 침투 및 확장으로 자영업체는 창업 3년을 넘기지 못하고 5년 이상 생존율은 17.7%로 10명 중 2명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날 여의도에서 열린 골목상권살리기출정식과 아울러 17개 광역단체와 320여개 기초단체 앞에서 전국 동시 규탄대회도 진행됐다.
피싱사기는 30대 여성, 대출사기는 40대 남성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금융감독원은 금융사기 피해신고자료 8만5천 건에 대해 피해자의 연령, 성별, 지역, 피해유형 등으로 세분화해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금감원은 피싱사기는 2011년 10월 1일부터 2014년 6월30일까지 피해구제 신청을 위해 접수된 7만859건, 대출사기는 2012년 4월18일부터 2014년6월30일까지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센터로 접수된 1만3천915건에 대해 분석을 실시했다.피싱사기 피해는 30대에서 가장 많이(28.2%), 가장 빈번히(인구 10만당 251건) 발생했으며 건수로는 70대에서 가장 적게(9.1%), 발생빈도로는 50대에서 가장 드물게(134건) 발생했다.특히 최근 들어서는 20·30대 청년층, 60·70대 이상 고령층의 피싱사기 피해발생빈도가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한편 서울지역 20대 여성의 피싱사기 피해발생 빈도가 해당 연령대 남성의 2.5배에 달하는 등 여성(54.3%)에게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했다. 피해유형별로 보면 2012년부터 파밍·피싱사이트를 이용한 피싱사기가 크게 증가했다.이는 인터넷뱅킹 등 비대면 금융거래 증가, 개인정보 유출
전남 담양의 한 펜션에서 화재가 발생해 4명이 사망했다. 지난 15일 9시 40분께 전남 담양군 대덕면의 한 펜션 바비큐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대학생 고모(여·18) 씨 등 4명이 숨지고 대학생 최모(19) 씨와 펜션 주인 최모(55) 씨 등 6명이 화상을 입었다. 사상자들은 대부분 전남 모 대학교 패러글라이딩 동아리 선후배 사이인 것으로 밝혀졌다. 소방당국은 이들이 고기를 굽던 중 발생한 불티가 공중으로 치솟았고, 천장 억새에 불이 올라붙어 화재가 나면서 유독가스가 대학생들을 덮친 것으로 잠정 결론지었다. 문제의 바비큐장은 나무 바닥에 샌드위치 패널 벽, 갈대 천장 등 화재에 극도로 취약한 구조다. 바비큐장에는 소화기가 없고, 본관에 있던 소화기도 잘 작동되지 않아 인명피해가 커졌다. 한편 경찰은 바비큐장을 건축물대장에 존재하지 않는 불법시설로 판단하고 수사에 나섰다.
5년 이상 이어온 한국과 뉴질랜드의 FTA 협상이 지난 15일타결됐다. 한국과 뉴질랜드 2009년 협상을 시작한 이래 그동안 9차례 공식협상 및 수차례 비공식 협상을 통해 양국의 이익균형 확보방안을 찾았다. 한국과 뉴질랜드는 올해에 5차례 공식협상, 2차례 비공식 등 집중적인 협상을 진행해 양국 간 입장 차이를 좁히는 데 노력했다. 지난달 15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9차 협상에서 잔여쟁점에 대한 상당한 의견접근을 달성했고, 이후 실무적인 협의를 통해 드디어 11월 15일 기술적인 쟁점을 마무리 했다. 한국은 이번 협상 타결을 통해 FTA 네트워크를 북미와 유럽, 동북아시아에서 오세아니아까지 사실상 전 세계로 확장하게 됐다. 이번 FTA는 상품, 서비스, 투자 외에도 기존 FTA에 비해 보다 실질적인 농림수산분야 협력 약속을 포괄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먼저, 양국은 상품부문에서 양측이 96% 이상의 높은 자유화를 하자는 데 합의했다. 뉴질랜드는 수입액 기준 92%를 즉시 관세 철폐하고, 7년 내 100% 철폐키로 했다. 타이어, 세탁기는 즉시 철폐, 냉장고, 건설중장비, 자동차부품은 3년 내 관세 철폐된다. 한국은 수입액 48.3%를 즉시 관세 철폐하고,
지난 해 남양유업 사태로 가맹사업의 불공정관행이 대대적으로 이슈화되자 전국 ‘을’들의 권리를 찾고 공정거래문화를 확산하겠다는 취지로 같은 해 5월22일 ‘전국을살리기비상대책위원회’가 출범했다. 을살리기비대위의 대표를 맡고 있는 인태연 회장은 2006년 카드수수료 인하운동을 주도하며 당시 전무했던 ‘상인운동’을 시민운동사에 첫 등장시킨 인물이다. 그는 대기업들도 전체적인 소비시장과 공생하는 마인드로 경영을 펼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을살리기비대위는 대기업들의 불공정한 거래관행과 소비시장 잠식을 막아 대기업-중소기업·상인들의 공생경제를 실현하고 소비자들의 다양한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중소업체·상인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상인운동 단체다. 설립 당시만 해도 대기업들의 대리점에 대한 불공정거래 관행이 기승을 부리던 때였다.대기업 본사들은 대리점이 주문하지 않은 제품들을 일방적으로 공급하고 대리점에 판촉행사 비용을 부담할 것을 강요하기도 했다. 또 판매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는 이유 등으로 계약을 중도해지하고 과도하게 위약금을 물리는가 하면 편의점의 경우, 24시간 영업을 강요하는 관행이 지속됐다. 게다가 대형유통업체들의 소비시장 장악으로 전통·골목
금융통화위원회는다음 통화정책방향이 결정되는 12월11일까지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 수준(2.00%)에서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키로 했다. 세계경제를 보면, 미국에서는 회복세가 지속됐으나 유로지역에서는 경기부진이 이어졌으며 신흥시장국에서는 국가별로 차별화된 성장세를 나타냈다. 앞으로 세계경제는 미국을 중심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나 주요국의 통화정책 변화, 유로지역의 경기부진 장기화, 일부 신흥시장국의 성장세 약화, 지정학적 리스크 등에 영향받을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 국내경제를 보면, 수출이 양호한 모습을 지속하고 내수 관련 지표들이 개선과 악화를 반복하는 가운데 경제주체들의 심리는 부진했다. 고용 면에서는 취업자수가 50세 이상 연령층과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꾸준히 증가했다.앞으로 마이너스 GDP갭은 점차 축소될 것이나 그 속도는 완만할 것으로 예상된다. 10월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농산물가격의 하락폭 축소 등으로 전월의 1.1%에서 1.2%로 높아졌으며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근원인플레이션율은 공업제품가격의 오름세 둔화 등으로 전월의 1.9%에서 1.8%로 낮아졌다. 물가상승률은 당분간 낮은 수준을 이어가다가 내년 들어 점차 높아질 것으로
국토교통부는 상습체불업체 명단공표, 저가낙찰공사 공사대금 발주자 직접지급, 하도급 계약정보 공개 등의 내용을 담은 ‘건설산업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하여 오는1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먼저, 건설업체가 하도급대금, 건설기계대여대금 등을 상습적으로 체불할 경우 그 업체의 명단이 공표되고, 시공능력평가에서도 감점을 받게 된다. 최근 3년간 2회 이상 대금을 체불하여 행정처분을 받은 건설업체중 체불 총액이 3천만원 이상인 경우 그 업체 명단을 국토부 홈페이지 또는 건설산업정보망 등에 3년간 공표하게 된다. 다만, 대상 건설업체에게는 3개월 이상의 소명기회를 주어, 그 기간 동안 체불된 공사대금을 완납하거나, 심의위원회에서 공표 제외 필요성을 인정받은 경우에는 명단 공표 대상에서 제외된다.한편, 상습체불업자로 명단이 공표되면, 해당 건설업자의 시공능력평가에도 반영되어 불이익을 받게 된다. 이번 법령 개정으로 상습체불업자 명단이 공개되면 건설업체들이 상습체불업자와 계약을 기피하게 돼 대금체불이 사전에 차단되고, 소명기간 중 체불대금을 완납할 경우 공표 대상에서 제외함으로써 체불대금의 조기 지급을 유도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앞으로, 낙찰률 7
그동안 법적으로 보장받지 못했던 상가권리금이 법제화될 전망이다. 세입자들 뿐 아니라 전문가들도 임차상인들의 권리 보호 차원에서 권리금을 제도화한다는 데 대해 긍정적인 반응이다. 그러나 상가건물의 재건축 또는 리모델링 시 상가권리금을 보장받을 수 있는 내용이 빠져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상가권리금 제도화에 앞서 쟁점과 개선점들을 짚어 봤다.사각지대 있던 권리금 ‘법 안으로’법무부는 지난 9월23일 상가권리금 법제화를 골자로 한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했다.법무부에 따르면 상가임대차의 경우, 임대인의 재산적 가치와는 별개로 임차인의 영업활동의 결과로 영업적 가치가 형성되고 임차인들은 그 영업적 가치를 권리금 거래를 통해 회수해 왔다. 현재 권리금이 있는 임대차는 55%에 달하고 임차인 85%가 권리금을 받고 나가겠다고 응답하는 등 권리금은 엄연히 실체가 있음에도 법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임차인이 피해를 보는 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권리금 규모는 33조 원이며 회수 방해 등에 따른 피해액 또한 1조3천억 원 가량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특히 임대인이 임차인이 권리금을 회수할 수 없도록 이들을 일방적으로 내쫓고 권리금을 새로운 임차
중국, 동남아를 비롯한 아시아 지역의 유통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국내 물류기업들이 해외유통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해외진출 물류기업 현황 및 애로실태 조사’에 따르면, 올해 해외진출 물류기업의 화주기업 비중이 제조업 72.3%, 유통업 22.7%로 2012년보다 유통업체 비중이 2.6배 이상 늘어났다. 2년 전 화주기업 비중은 제조업 90.6%, 유통업 8.7%로 물류 거래 대부분이 제조업 위주로 이뤄졌다.이는 국내 물류기업이 주로 진출하고 있는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의 유통시장이 최근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의 소매시장 매출액은 최근 5년간 매년 평균 11.1%씩 증가하고 있다. 한편, 현지 시장서 겪는 어려움으로 기업들은 ‘물동량 확보의 불확실성’(40.4%)을 가장 많이 꼽았다.이는 제조업 일변도의 거래선으로는 한계가 있었다는 점을 보여준다. 이밖에 물류기업들은 ‘현지 협력 업체 확보 및 파트너십 구축’(28.6%), ‘관련 법·세제 등 전문지식 부족’(9.4%), ‘지역전문가 및 국제 물류전문인력 부족’(7.9%) 등의 어려움을 겪는
금융소비자연맹은 은행 입·출금 수수료에 대한 소비자 인식 설문조사를 오는 30일까지 금소연 홈페이지(www.kfco.org)를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지원으로 은행 입출금거래시 채널별, 영업시간 내·외에 따라 상이한 수수료에 대한 소비자인식을 조사한다.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은행 입·출금 수수료에 대하여 ‘비싸다’고 느끼는 바, 이번 조사를 통해 실제로 소비자가 ‘어느 정도 비싸다고 인식하는가’ 피부로 느끼는 인식 수준의 정도를 파악해 수수료 체계에 대한 제도개선 방향을 모색하고 금융소비자 권익증진을 위한 정책 수립에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금소연 강형구 금융국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수수료 제도 개선을 유도하여 소비자 권익을 증대시키고, 금융산업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사실상 모든 국민이 입출금 거래시 수수료를 부담하므로 정확한 인식도 조사를 위해 적극적으로 설문조사에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연말과 명절을 앞두고 상품권 선물이 늘고 있는 가운데 상품권 관련 소비자들의 피해도 갈수록 늘고 있는 추세다. 상품권은 공식적인 등록절차와 소비자 피해 구제규정이 없거나 강제력이 약해 피해가 발생해도 보상을 받기가 어렵고 각종 리베이트 등 불법거래에도 악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에는 모바일상품권이 등장하면서 상품권 시장이 더욱 혼탁해지고 있다.지난 추석명절 당시 한 온라인쇼핑몰이 명절에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을 조사한 결과 상품권이나 현금이 50.8%를 차지해 1위로 꼽혔다. 지난해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실시한 선물 선호도조사에서도 상품권(22.1%)이 1위를 차지했다. 이처럼 상품권은 소비자에게 구입물품 및 시기의 선택 가능성을 넓혀주는 편리성으로 인해 선물 선호도 1위에 오르고 있으며 선물로 애용되고 있다.한국조폐공사가 올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공사가 상품권 발행업체로부터 위탁받아 찍어낸 종이상품권 발행규모는 2009년 1억5,495만2천장에서 2013년에는 2억6,038만5천장으로 56%나 증가했다. 특히 백화점, 대형마트 등 유통사 상품권 발행이 2009년 8,541만5천장에서 2013년 1억8,664만5천장으로 늘어나 상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3일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85개 시험지구 1천216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올해 수능은 지난해보다 1만126명 감소한 64만621명이 응시한다. 수능 응시자들은 당일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해야 한다.시험은 1교시 국어(08:40∼10:00), 2교시 수학(10:30∼12:10), 3교시 영어(13:10∼14:20), 4교시 사회/과학/직업탐구(14:50∼15:52), 5교시 제2외국어/한문(16:20∼17:00) 순서로 진행된다. 올해 수능은 영어 영역은 통합형으로 전환됐으나, 국어와 수학은 쉬운 A형과 어려운 B형 중 하나를 선택하는 수준별 시험을 치르므로 수험생들은 A/B형 선택에 따라 자신의 시험장 위치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수험표를 분실한 수험생은 응시 원서 사진과 같은 원판으로 인화한 사진 1장과 신분증을 갖고 수능 당일 시험장의 시험관리본부에 신고하면 오전 8시까지 발급받을 수 있다.지각이 우려되거나 수험표를 갖고 오지 않은 수험생은 112로 신고하면 경찰이 순찰차로 긴급 이송해준다. 관공서와 기업체의 출근 시간은 오전 10시로 1시간 늦춰지고 전철과 시내버스는 수험생 입실 시간대에 집중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