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서부의료과학기술교류매칭회 한국 혁신기업 K-Demo Day ‘디지털 바이오 산업 로드쇼(M이코노미 뉴스 11월23일자 보도)’가 중국 쓰촨성 청두시 금당헝다 호텔에서 지난 15일~17일까지 3일간 열린뒤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혁신센터(이하 KIC중국), 쓰촨서부국제기술이전센터, 쓰촨성생물정보학학회, 청두고신의학회와 공동주최하고, 주중국대한민국대사관, 한국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북경대표처, 한국한의학연구소, Global Digital Innovation Network(GDIN),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쓰촨성과기청이 후원했다. 

 

 

중국 쓰촨성과기청 천쉐화 부청장과 주중국대한민국대사관 이진수 공사참사관은 먼저 축사를 통해 한중 디지털 바이오 산업을 주제로 한 양국의 전문가와 업계 리더들을 환영하였다. 

 

이어 김종문 KIC중국 센터장은 중국 쓰촨서부국제기술이전센터 및 쓰촨성생물정보학학회(선바이룽)와 ‘청두 지역 내 한중 디지털 바이오 사업 협력 및 확대, 파트너 매칭 및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고자 전략적 MOU를 체결하며KIC중국 기관을 소개했다.

 

한국 참여기업으로는 사운드백신, 판토믹스, 헥사, 뉴라이브, 네메시스, 에이아이다이컴, 신화의료기, 퓨리메디, 로완 등 10개 대표적 한국 바이오 선도 기업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했으며, 쓰촨성 현지에서는 50여개의 바이오 산업 관련 기업과 투자기관들이 참가해 한중 간 과학기술 디지털 바이오 산업의 협력 기회와 관련 정책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행사에는 150여명의 관련 기관, 기업가등이 초청되었다.

 

특히 이번 KIC 중국이 개최한 행사에 처음으로 중국 부동산 개발 회사인 푸리그룹투자기금 한국 지역 책임자인 이영훈 주임도 참석해 이번행사를 끝까지 함께 했다.

 

 

이영훈 주임은"바이오 산업은 앞으로도 발전할 수 있는 길이 무궁무진하게 열려 있다"며"이번 행사를 통해 한중 간 바이오 산업의 협력에 대해 심도깊은 논의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충분하게 이뤄졌다"고 펑가했다.

 

대부분의 참석자들은 중국 디지털 바이오 산업 인프라가 발달된 쓰촨성에서 관련 중국 산업과 정책을 이해하고 관련 한국 기업과 기업가의 중국 시장 이해도를 높혔다.

 

이와함께 유관기관 및 투자기관 등을 참가기업에 소개하여, 청두 지역 내 사업 확대, 파트너 매칭 및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중국 유관기관과 전략적 협력을 통해 국내 과학기술 혁신기업의 국내외 투자 유치 및 사업 파트너 매칭을 추진하였다.

 

 KIC중국은 한국 과기부 산하 비영리 기관으로 중국 내 한국 과학기술혁신(스타트업) 기업 육성 지원 및 투자유치를 전담하고 있다.

 

 

김종문 센터장은 “한국이 글로벌 디지털 바이오 산업에서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중국과 협력을 통해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한국기업에게 중요하다”라며 “특히 청두시는 올해 6.5%이상의 경제성장률을 목표로 다른지역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바이오산업이 발전하여 한국 바이오기업과 협력 가능성이 높은 곳”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한국내 혁신기업들을 위해 중국 현지에서 기업로드쇼를 비롯해 한국내 우수한 과학기술 기업들을 위한 각종 네트워킹 활동들을 폭넓게 펼쳐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혁신기업 K-Demo Day는 KIC중국의 대표적인 투자유치 행사로 한국 혁신기업과 중국 투자기관에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2021년 4분기부터 매 분기 바이오헬스, 디지털 경제, AI, 메타버스, 친환경에너지 등 다양한 과학기술 혁신 분야 로드쇼를 진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