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당선인은 23일 오전 수원 큰나래유치원을 찾아 유아교육을 위해 애쓰는 교직원을 격려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임태희 당선인은 교육감 임기 출발을 앞두고 처음학교인 유치원에서 경기유아교육의 새로운 4년을 유아들과 함께 시작하기 위해 방문했다. 임 당선인은 유아들이 직접 고른 그림책을 읽어주고 함께 이야기 한 후 ▲ 비행기 날리기, ▲ 파라슈트 신체활동, ▲대형 블록 놀이를 함께 했다. 임태희 당선인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유아의 등원이 가능했던 것은 유치원 교육과정 운영과 방역 등을 위해 애써주신 교직원들의 노고 덕분”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임태희 당선인의 공약에는 유아교육 질 개선, 유아 대상 돌봄 확대와 프로그램 다양화, 유아교육진흥원 재설립, 유아체험교육원 확대 등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가 있다.
화성시의 동서균형발전을 이루겠다는 정명근 화성시장 당선인의 공약과 서부지역 시민들의 열망에 부응하는 ‘동서균형발전특별위원회’ 운영을 위한 준비단이 발족됐다. 정명근 당선인 인수위원회는 지난 22일 동서균형발전특별위원회를 위한 준비단을 발족하고 구체적인 위원회의 구성과 역할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인수위에 따르면 특별위원회 설치를 위한 밑그림을 구상하게 될 준비단은 동서권역의 지역자원 및 성장 잠재력을 기반으로 신 구심점을 형성하고, 권역 간 연계협력에 의한 민관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을 마련했다. 또한 8월 초 화성시에 설치되는 동서균형발전특별위원회에 시의원, 도시교통전문가, 시민단체, 지역대표 등 20명 내외로 구성한다는 기본방침을 정했다. 동서균형발전특별위원회는 균형개발, 환경개선, 산업과 경제활성화, 시민캠페인 등 균형발전 활동, 갈등 협의 및 조정, 실천 활동 등에 방점을 두게 될 전망이다. 특별위원회는 위원회가 제시한 시책이 시정에 최우선적으로 반영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고 시민, 공무원, 전문가가 참여하는 선도적인 추진과제 발굴에 힘을 모아 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인수위는 균형발전특위 준비단 단장으로 이강석 인수위 부위원장
수원화성박물관이 소장한 '경국대전(經國大典)'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됐다. 수원화성박물관은 문화재청이 오늘(23일) '경국대전(經國大典)'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경국대전'은 조선의 통치체제를 규정한 최고의 성문법전이다. 세조는 즉위년(1455년)부터 노사신(盧思愼)·최항(崔恒)·서거정(徐居正) 등에 “새로운 법전을 편찬하라” 명했고, 몇 차례 수정과 증보를 거쳐 1485년(성종 16년)에 '경국대전'이 완성됐다. 을사년(乙巳年, 1485)에 완성돼 ‘을사대전(乙巳大典)’이라고도 불린다. 수원화성박물관 소장본은 16세기(중종~명종 연간)에 금속활자로 간행된 '경국대전'으로, 권4(병전, 兵典)·권5(형전, 刑典)·권6(공전, 工典)의 내용이 2책에 걸쳐 수록돼 있다. 금속활자로 간행된 '경국대전(을사대전)' 중에서 권4~6에 해당하는 국내 유일본이다. '경국대전'은 지난 2016년 11월 보물로 지정된 수원화성박물관 소장 '조선경국전(朝鮮經國典)'과 더불어 조선시대 법제사와 제도사 연구의 핵심이 되는 문헌이고, 금속활자 연구에도 가치가 큰 자료다. 문화재청은 수원화성박물관 소장 '경국대전'이 16세기(중종~명종 연간)에 금속
용인시가 기흥구 구성‧마북동 도시재생활성화지역(마북동 304번지) 5만5031㎡에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사업’을 추진,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고 23일 밝혔다.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사업은, 범죄에 취약한 노후 도심지의 주민 안전 강화를 위해 안전 시설물 설치 등으로 잠재적 범죄 발생 요인을 줄이는 게 핵심이다. 사업 대상지인 구성‧마북 구도심은 인적이 드문데다 방치된 공‧폐가로 주민들이 통행에 불안함 등을 호소하던 지역이다. 시는 이같은 불안감을 덜어내기 위해 시‧도비 5억원을 투입, 지난해 말부터 공‧폐가에 담장을 쌓고, 나대지엔 안전 팬스를 세우는 등 안전시설물 11개를 설치했다. 또 주민들이 야간에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도로 바닥에 LED표지병 632개를 설치하고, 보안등 10개를 달아 어두운 골목길을 밝혔다. 또 다세대주택 입구에는 현관등을, 진입 골목에는 벽등을 새로 달아 마음 놓고 거닐 수 있는 보행환경을 만들었다. 낡고 빛 바랜 주택 담장은 깔끔한 디자인으로 도색했다. 불법 쓰레기 투기를 막기 위해 쓰레기 수거함도 비치했다. 시 관계자는 “노후 도심의 안전 강화와 도시미관 개선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구도심 주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당선인은 지난 2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진복 정무수석,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한오섭 국정상황실장 등을 만나 용인 발전을 위한 대통령실의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이 당선인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착공 준비 상황을 설명하고 대통령실과 윤석열 중앙정부의 신속하고도 적극적인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당선인은 “용인특례시는 글로벌 메모리·시스템 반도체와 국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산업의 허브”라며, “용인특례시가 세계 최고의 반도체 도시로 부상할 수 있는 잠재적 역량을 가지고 있는 만큼 국가적 차원에서 반도체 산업과 용인에 대한 지원이 이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다음 달 착공준비를 하고 있다"며 "반도체 산업 육성 의지를 여러 차례 밝힌 윤 대통령께서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 대해 큰 관심을 보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처인구 원삼의 415만㎡(126만평) 부지에 반도체와 소부장 관련 팹(Fab) 4개동이 건설되는 곳이며, SK하이닉스 이천 반도체 공장의 8배나 되는 세계 최대 규모다. 이 당선인은 “기흥에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과 연구소 등이 있고, 원삼에 SK하이
민선8기 오산시장직 인수위원회(위원장 김상진)가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실시한 시정 주요 업무보고를 마무리했다. 14일 복지교육국, 교육재단, 보건소를 시작으로 22일 자치행정국 순으로 업무보고를 진행하면서 주요 현안 및 쟁점 사업에 대한 적정성 여부 등에 대해 파악한 인수위는, 날카로운 질의와 더불어 각 부서장들과 격식 없는 토론을 나누며 민선 8기 오산시의 시정운영 방안을 제시했다. 인수위원들은 ▲세교3지구 재지정 조속 추진 ▲분당선 전철 연장 추진(오산대역-세교2·3지구) ▲스포츠 종합 타운 조성 ▲행정구역 확대·개편 ▲통합민원 콜센터 운영 등 현안 공약 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 마련을 당부했으며, 시민들의 소중한 세금이 헛되이 쓰이지 않게 철저한 예산 파악, 당선인의 주요 정책인 행정수범도시 수립에 필요한 경직된 조직문화 탈피와 혁신행정 실현을 위한 공직자 노력의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인수위는 업무보고에서 파악한 내용을 바탕으로 분과위원회 활동을 시작해 향후 4년간의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오산시의 미래 기반을 확립해나갈 계획이다. 김상진 인수위원장은“업무보고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공직자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조석환)가 22일 제36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와 폐회식막으로 제11대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의원발의 1건을 포함한 조례안 8건, 계획안 1건, 동의안 7건 등 총 16건의 안건을 최종 의결했다. 의원발의 조례안인 수원시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지원 조례안(송은자 의원)은 원안 가결됐다. 이어 열린 폐회식은 감사패, 공로패, 재직기념패 및 공직자 표창 전달 및 폐회사 순으로 진행됐다. 조석환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그동안 제11대 의회에 애정어린 성원을 보내주신 125만 수원특례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코로나19라는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수원의 발전, 시민의 안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 주신 의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조 의장은 이어 “새롭게 출발하는 제12대 의회가 11대까지 이어 온 값진 경험을 이어받아 시민의 복리증진과 수원특례시의 더 높은 도약을 위해 큰 뜻을 이어가 시민들께 보답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11대 의회는 4년 동안 32번의 회기를 통해 의원 발의 안건 208건을 포함한 777건의 안
55년 만에 수원 호원로 시대를 마감하고 광교신청사로 이전한 경기도청이 2,500명의 공무원과 민원인이 늘면서 극심한 혼란을 빚고 있다. 경기도청 광교신청사 주차 공간의 경우, 지하 2층부터 4층까지 2천5백 여 대. 그러나 공무원과 도의원, 언론, 유관기관 등에서 주차를 신청한 대수는 4천3백여 대로 주차면에 비해 2배가 많은 상황이다. 여기에 오는 11월 경기도교육청이 입주하게 되면 7백여 명의 공무원이 주차장을 같이 사용해야 해서 주차공간 부족현상은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방문객 주차는 더욱 심각한 상황이다. 총 주차 대수 130대와 유아동반, 임산부 주차면까지 합치면 200여 대의 민원인 주차가 가능하나, 청사와 가까운 지하 2층 720여 대 중 420여 대가 관용차량 전용 주차장으로 지정돼 민원인들은 지하 4층까지 내려가야 하는 불편이 따른다. 한 방문객은 “급한 일로 잠시 짬을 내서 도청을 찾아왔는데 주차하는데 시간이 너무 걸리다 보니 반나절을 소비하게 됐다”면서 “민원인들을 생각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 관계자는 “공무원들이 지하 2층에 차를 주차하지 못 하도록 조치하고, 관용차량도 사용 여부 등을 파악해서 민원인 주차면을
오산시와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21일 오산역 환승센터 앞 광장에서 지역주민의 고충상담을 위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상담은 국민권익위 각 분야별 상담조사관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협업하여 현장에서 지역주민, 소상공인 등의 고충을 청취,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또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서 나와 어르신들을 위한 키오스크, 스마트폰 사용법, 1인 미디어 체험 등 디지털 교육과 함께 이루어져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오산시는 해결이 가능한 고충민원의 경우 현장에서 즉시처리하고 추가 조사가 필요한 경우 별도 접수를 통해 관련 기관 협의 등을 거쳐 처리할 계획이다. 오산시 심연섭 감사담당관은 “달리는 국민신문고가 시민들의 고충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마련되었으며 민원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시가 시민들이 편안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시 비우기’로 원도심 보행환경을 개선시켜 나가고 있다. 안성시는 지난 1월부터 순차적으로 ‘도시 비우기 사업’을 추진해 원도심의 보행환경을 개선시켰다고 22일 밝혔다. 안성시는 "‘도시 비우기 사업’이란 △불필요하거나 기능을 상실한 공공시설물의 철거를 통한 비우기, △유사 기능을 가진 공공시설물을 통합하는 줄이기, △노후․훼손된 공공시설물을 보수하는 정리하기 등을 골자로 하는 도시환경 정비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원도심 중앙로, 장기로, 안성맞춤대로, 학자로, 혜산로 구간의 보행로를 안전하고 걷기 좋은 환경으로 개선시켰다. 이를위해 시는 KT링커스, 한국전력공사, 안성소방서, 교차로, 벼룩시장 등 관련기관들과 협의한 후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노후하고 무분별하게 설치돼있던 생활정보신문가판대 43개소,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이용 수요가 줄어든 전화부스 8개소,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노후·훼손된 소화전표지판 6개소 및 지상기기 133개소를 철거 및 정비했다. 안성시 전용태 도시개발과장은 “지난해에도 도시 비우기 사업을 추진해 주요 도로변의 노후·훼손된 공공시설물을 철거하고 공도읍 진사리에 무분별하
민선8기 안산시 시정목표는 불필요한 예산은 줄이고 소통 창구는 늘리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민선8기 안산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세부 공약 확정을 위해 막바지 작업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인수위는 어제(21일)부터 이민근 당선인과 최종 시정과제 선정 및 세부 이행방안을 협의하기 시작한 가운데 불필요한 예산 삭감과 소통창구 확보 방안 마련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종 시정과제로는 9개 분야 130여 개 공약이 선정될 전망인 가운데 특히 ‘건전한 재정 운영’ 방안에 대한 논의가 치열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민근 당선인은 협의회의에서 “신규로 짓거나 구매하는 것보단 최대한 기존의 것을 활용하고 필요 시에는 단기 임대하는 방식으로 예산을 절감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건전한 재정 운영을 위해 세심한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또 비효율적인 공공주도 방식이 아닌 민간 참여 방식을 늘리는 방안들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적으로 공공에서 개발하는 안내 애플리케이션 등은 최대한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개발 사업들과 관련해서는 이해당사자, 전문가들, 공직자들이 공개된 장소에서 토의할 수 있는 창구가 마련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당선인이 21일 오후 2시 30분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에서 현장 교사 10명과 소통 정담회를 가졌다. 임태희 당선인은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하며 민선 5기 경기교육 정책 방향을 세우기 위해 정담회를 마련했다. 정담회에 참석한 교사들은 ▲기초학력보장 지원, ▲고교학점제 운영, ▲교사 행정업무 경감, ▲교과서 배부, ▲요양호 학생과 특수교육 대상 학생 지원, ▲교육활동 침해 등 현장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어, 당선인에게 ▲혁신학교 운영, ▲아침 급식, ▲IB교육과정과 평가혁신, ▲교원 인사제도 등 공약 관련 이견도 자유롭게 제안했다. 임태희 당선인은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애쓰시는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라며, “기초학력은 미래사회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필요한 역량으로 접근해야 하기에 인공지능 하이테크 기반 학력 진단을 도입해 학생 맞춤형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혁신학교 장점을 공유하는 것은 좋지만, 혁신학교 지정 여부에 따라 학교 지원에 차이를 두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면서, “다양한 학교 모델 운영을 지원하고 다양한 학교교육과정 운영 사례는 도내에 공유해 확산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침 급식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