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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장애인들이 편한 마음으로 이용할 수 있는 수원시 '열린가게'

수원시,올해 장애인 존중하는‘열린가게’10개소 지정
수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수원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열린가게’발굴·지정

수원시에 등록된 장애인수는 현재 4만4천여 명에 이른다. 그러나 장애인들이 비장애인처럼 자유롭게 커피를 마시거나 갤러리 및 공방 감상 등 이를 즐기기에는 여러가지 '벽'이 많은게 현실이다.

 

이처럼 각종 어려움을 겪는 수원지역내 장애인들이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배려해 나가는 곳이 있는데 바로 그곳이 '열린가게'다.

 

수원시 '열린가게'에서는 장애인들이 개인이나 혹은 보호자와 함께 열린가게를 찾아오면 열린가게에서 일을 하는 대표자및 종업원들은 장애인들을 위해 자리배정이나 안내 등 장애인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배려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때문에 '열린가게'를 찾는 장애인들은 아주 편하게 열린가게를 이용할 수 있는 것.

 

이처럼 수원시가 2023년 한 해 동안 수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수원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연계해 장애인을 존중하는 ‘열린가게’ 10개소를 지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열린가게’는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는 공간, 장애인을 존중하는 열린가게’를 슬로건으로 참여하는 가게다. 장애인이 지역사회 내 상점을 이용하며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어려움을 함께 해소하기 위해 만들었다데 큰 의의가 있는 것이다.

 

수원시는 수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장애인분과), 수원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장애친화마을’을 만들기 위해 ‘열린가게’를 발굴·지정하고 있다.

 

2023년 한 해 동안 비비커피하우스, 나녕공방, 갤러리풍경, 장금이공방, 종이노리, 디어빈즈, 크레이저커피 광교경기도청점, 더 카페 수원 이노플렉스점, 카페 원빈, 나는카페 수원점 등을 열린가게로 지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수원시는 열린가게에 의사소통을 원활히 도와주는 그림·글을 제공하는 보완대체의사소통체계(AAC)를 활용해 메뉴판을 제작·제공할 계획이다.

 

열린가게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수원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수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 관계자는 “각종 제약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장애인들도 우리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설 수 있도록 수원지역내 많은 사업장이 열린가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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