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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이 죽으면... 우리에게 닥칠 끔찍한 재앙을 독자에게 알려줘야

 

『M이코노미뉴스』의 “심의·편집·기획위원회 회의”가 16일 오후 5시 서울 여의도 M이코노미뉴스 회의실에서 올해 두번째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김헌정 심의위원장, 박성하 편집위원회 위원장, 김기배 위원, 김미경 위원, 김나영 청년위원, 김상규 기획위원장, 이현진 위원, 임승현 위원, M이코노미뉴스에서는 조재성 사장과 윤영무 보도본부장, 김소영 편집국장, 김영환 영상제작 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M이코노미뉴스가 보도한 내용을 평가하고, ‘정파적 양극화의 극복방안’, ‘국경 탄소세 도입’, 그리고 올 들어서만 벌꿀이 국내에서 200억 마리 가까이가 폐사했다는 뉴스에 관심을 보이면서, "기후위기를 극복하지 못하면 우리에게 닥칠 끔찍한 ‘생태 재앙’이 무엇인지 독자나 시청자들에게 널리 보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국내 유명 관광지, 리조트, 여러 종류의 단지가 지방소멸과 인구감소를 견디지 못하고 죽어가는 데도 유사한 개발이 계속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면서, “차라리 농업의 산업화와 관행농업으로 죽어가는 농경지의 흙을 살리는 정책으로의 전환을 유도하는 보도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이 나왔다.

 

김기배 편집위원은 “(나의) 아버지는 감나무에 퇴비를 주어 백년 고목으로 키웠는데 비료를 주면 3년 안에 말라 죽었다”고 하면서 본인이 “직접 퇴비를 활용한 자연농법으로 키운 토마토는 오래 둬도 썩지 않고 쪼그라들 뿐이었다. 하지만 (저농약)유기농으로 키운 것은 썩어서 곰팡이가 피었으니 유기농도 그다지 믿을 게 못 되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김 위원은 “자연 농법으로 농사를 지어보니, 흙의 중요성을 새삼 깨달았다”면서 “지난해부터 흙 살리기 운동본부를 결성해 흙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는 M이코노미뉴스가 나라가 할 일을 대신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김헌정 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우리나라 국민들은 대부분 기후위기가 심각하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M이코노미뉴스가 흙 살리기 운동본부를 통해 젊은 서포터즈를 1년 단위로 모집하고, 그들로 하여금 재생 가능한 농경지를 만들어 보도록 하고 흙의 중요성을 전파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김 위원장은 또. “한국농식품벤처투자협회, 농업정책보험금융원(농금원), M이코노미뉴스가 주최하는 『제1회 우수 농림수산식품 스타트업 협업 우수 모델 선발대회』에 참가하는 스타트 업에 대해 흙을 살리는 방안을 제시하도록 해서 이를 평가해 주는 것도 또 하나의 방법”이라고 했다.

 

이달 20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한 달간, 농림수산식품분야의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스타트업들 간에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자 마련한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는, 1차 온라인 평가를 통과한 스타트업들이 2차로 15분 발표와 10분 질의를 거쳐 최종 10개 스타트업이 선발될 예정이다.

 

김상규 기획위원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체험하고 있는 고통은 기후변화 자체의 물리적 현상뿐만 아니라 사람이 살아가는 시스템-경제적, 교육적, 법적, 그리고 정치적으로 기후변화를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달려있다”면서 “교육을 통한 흙의 생태 복원에 대해 칼럼을 쓰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나영 청년 편집위원이 오는 9월 전남 구례에서 열릴 『2024년 탄소중립 흙 살리기 박람회』에 대한 소개가 있었으며, 박명천 회장(카일자산운용관리회사)이 새 편집위원으로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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