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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독일 프라이부르크시에서 수원시 주제 전시전 열려

수원시, 독일 프라이부르크시 시립도서관에서 9월 한 달 동안 전시전 추진
수원시와 독일 프라이부르크시, 2015년 국제자매결연 체결한 후 문화·환경·체육 등에서 활발하게 교류


수원시는 시의 국제 자매도시인 독일 프라이부르크시의 시립도서관에서 9월 한 달 동안 수원시를 주제로 하는 전시전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수원시에 따르면 "프라이부르크시립도서관 열람실 내 비치된 전시 테이블에 수원시와 관련이 있거나 대한민국의 문화 등을 현지에 알릴 수 있는 자료와 홍보물 50여 종이 전시중"이라고 설명했다. 전시자료는 도서관 이용객이 열람하거나 대여할 수 있다.

 

수원시가 독일 프라이부르크시에 기증한 전시물은 ▲수원시의 경관을 담은 화보 ▲수원시립예술단 교향곡·합창 CD ▲수원시 관광 홍보 책자 ▲수원시립박물관·미술관 전시용 도록 등이다. 독일어와 영어로 번역된 자료를 최우선으로 선정했다. 현지에 있는 프라이부르크-수원 친선협회에서도 일부 전시 자료를 지원했다.



수원시 김선기 행정지원과장은 “이번 전시전으로 수원시에 대한 프라이부르크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시 자료는 수원시가 독일 프라이부르크시에 기증해 전시전이 끝난 뒤에도 현지에서 수원시를 널리 알리는 데 활용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와 독일 프라이부르크시는 2015년 11월 3일 국제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문화·환경·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교류를 이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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