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5.3℃
  • 흐림강릉 18.3℃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7.7℃
  • 흐림대구 17.8℃
  • 흐림울산 16.7℃
  • 흐림광주 16.2℃
  • 흐림부산 15.2℃
  • 흐림고창 15.8℃
  • 제주 15.7℃
  • 구름많음강화 13.6℃
  • 흐림보은 17.2℃
  • 흐림금산 19.0℃
  • 흐림강진군 14.9℃
  • 흐림경주시 16.4℃
  • 흐림거제 15.3℃
기상청 제공

2026년 04월 03일 금요일

메뉴

국제


안보리, 美 주도 '가자 휴전안' 지지 결의 채택…하마스 "환영“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10일 오후(현지시간) 긴급회의를 열어 미국이 주도한 가자지구 3단계 휴전안을 지지하는 내용의 결의를 채택했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는 안보리 결의에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6월 안보리 의장국인 한국의 황준국 주유엔 대사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표결 결과, 이 결의안은 안보리 15개 이사국 중 14개국이 찬성했고, 러시아가 기권해 가결 처리됐다.

 

결의안이 안보리를 통과하려면 15개 이사국 중 9개국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하고 미국, 중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 등 5개 상임이사국 중 어느 한 곳도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아야 한다.

 

미국이 초안을 작성한 이번 결의는 3단계 휴전안을 받아들일 것을 하마스에 촉구하고 이스라엘과 하마스 양측 모두가 협상 내용을 지체하지 않고 조건 없이 이행하도록 촉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긴급 회견을 열고 가자지구의 3단계 휴전안을 공개한 바 있다.

 

이 방안은 ▲ 6주간의 완전한 휴전과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내 인구 밀집 지역 철수 및 일부 인질 교환 ▲ 모든 생존 인질 교환과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철수 등 영구적 적대행위 중단 ▲ 가자지구 재건 시작과 사망한 인질 시신 송환 등 3단계로 구성됐다.

 

이 같은 합의가 이행될 경우 즉각적인 휴전과 인질 석방, 인구 밀집 지역에서 이스라엘군의 1단계 철수, 인도주의적 지원의 즉각적인 확대 및 기본 서비스 복구, 팔레스타인 주민의 가자지구 북부 귀환, 위기 종식을 위한 로드맵, 다년간의 국제적 지원 재건 계획이 가능해질 것이란 게 미국의 설명이다.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주유엔 미국대사는 결의 채택 후 발언에서 "안보리는 하마스에 휴전 협상안을 받아들이라는 분명한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며 "이스라엘은 이미 협상안에 찬성했고, 하마스도 찬성한다면 싸움은 오늘이라도 멈출 수 있다"라고 말했다.

 

아랍권의 유일한 이사국인 알제리의 아마르 벤자마 주유엔 대사는 "이번 결의안 문안이 완벽하지는 않지만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향한 살인과 고통 지속되는 가운데 그들에게 대안으로서 희미한 희망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제는 살인을 멈춰야 할 때"라고 말했다.

배너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영국·동맹국, 이란 호르무즈 해협 봉쇄 대응 제재 논의
영국과 주요 동맹국들이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대응하기 위해 제재를 포함한 외교적 조치를 검토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호르무즈 해협 대응 회의는 영국이 주관했으며, 이베트 쿠퍼 영국 외무장관이 직접 회의를 주재했다. 이베트 쿠퍼(Yvette Cooper) 영국 외무장관은 한국을 포함한 40여 개국 대표들이 참석한 정상회의 이후 이란이 국제 해상 수송로를 사실상 점령해 세계 경제를 인질로 잡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지난 2일 화상으로 진행된 이번 정상회의는 걸프만 해상 수송로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연합군 구축 노력의 출발점으로 평가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정의혜 외교부 차관보가 참석했다. 쿠퍼 장관은 군사적 개입보다는 외교적·경제적 압박을 우선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유엔을 통한 압력 강화와 국제해사기구(IMO)와의 협력을 통해 좌초된 선박들의 운항을 재개하는 방안을 언급했다. 또 해협 봉쇄가 지속될 경우 이란에 대한 제재 가능성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쿠퍼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의 폐쇄는 걸프 국가들의 무역로, 아시아로의 에너지 수출, 아프리카 농업용 비료 공급 등 세계 번영에 직접적인 위협”이라고 경고했다. 이번 회의에는 프랑스, 독일,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