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9 (화)

  • 구름많음동두천 12.3℃
  • 구름조금강릉 10.1℃
  • 구름많음서울 14.5℃
  • 흐림대전 13.8℃
  • 구름많음대구 12.7℃
  • 구름많음울산 14.7℃
  • 흐림광주 15.9℃
  • 구름많음부산 15.4℃
  • 흐림고창 14.4℃
  • 제주 16.4℃
  • 구름많음강화 13.9℃
  • 맑음보은 10.3℃
  • 흐림금산 14.1℃
  • 흐림강진군 15.8℃
  • 구름많음경주시 12.1℃
  • 구름많음거제 15.5℃
기상청 제공

정치


북한군 지난 9일 군사분계선 넘어와…군 경고사격에 퇴각

북한군이 군사분계선을 넘어 남측으로 내려왔다가 우리 군 경고 사격을 받고 다시 북상하는 일이 벌어졌다.

 

 

우리 군은 11일 “지난 9일 12시 30분쯤 중부전선 비무장지대(DMZ) 내에서 작업을 하던 북한군 일부가 군사분계선을 단순 침범하여, 우리 군의 경고방송 및 경고사격 이후 북상했다”고 밝혔다.

 

군은 “경고사격 후 북한군이 즉각 북상한 것외에 특이동향은 없었다”며 “북한군의 동향을 면밀하게 감시하면서 작전수행 절차에 의거 필요한 조치를 하고 있다”고 했다.

 

지난 9일은 우리가 약 6년만에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가동한 날이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이태원참사' 골목에 걸린 사진 3점...그날 흔적과 기억, 오늘 안녕하길
10·29 이태원참사 2주기를 하루 앞둔 가운데,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28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참사 현장인 해밀톤호텔 옆 골목 ‘기억과 안전의 길’에서 빌보드 개막식을 열었다. 이번 참사 2주기 빌보드에는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한 노순택 사진작가와 용산화재참사, 세월호참사 등을 꾸준히 기록해 온 홍진훤 사진작가, 노동자들의 일상을 기록해 온 윤성희 사진작가가 참여했다. 이날 윤성희 작가의 작품은 ‘명멸하는 밤’이라는 제목으로, 어둠을 밝히는 불빛을 찍은 '발광 신호 안동 부용대' 작품이다. 홍진원 작가의 2001년 일본 효고현에서 발생한 '아카시시 JR 고베선 아사기리역 불꽃축제 압사사고 현장' 사진에는 ‘부디, 그날 밤을 기억하는 모두의 오늘이 안녕하기를 바란다’는 문구가 적혔다. 노순택 작가는 참사 100일 되던 날 남해 바닷가에 뜬 달을 사진으로 담았다. 그는 사람들은 달의 앞면만 볼 수 있고, 보고 있지만 참상의 진실을 알기 위해서는 그 이면의 모습도 밝혀져야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사진 작품과 더불어 참사로 숨진 외국인 희생자들의 출신을 반영해 14개 국어로 번역된 메시지도 함께 게시됐다. 이정민 유가족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