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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양향자 한국의희망 위원장, 선관위와 투명사회 프로젝트 추진 논의

- 양 위원장,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찾아 정당 투명성 · 신뢰성 회복 논의
- 김용빈 사무총장과 블록체인 정당 플랫폼 제도 개선 방안 의논

 

세계 최초 블록체인 플랫폼 정당 '한국의희망'이 정당 혁신을 넘어 정치혁신을 추진한다.

 

양향자 한국의희망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은 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김용빈 사무총장을 만나 “투명사회·신뢰사회” 구축을 위한 비전과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 사무총장은 "후원금 모집과 운영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만으로도 국민 신뢰 회복의 첫발을 내딛는 것"이라며 한국의희망이 추진 중인 블록체인 정당 플랫폼에 큰 기대감을 보였다. 특히 블록체인과 같은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정당 운영뿐 아니라 선거 및 투표 과정에서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에 의견을 함께했다 .

 

'한국의희망'은 지난 3일 공식홈페이지(www.hopeofkorea.com) 공개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정당혁신의 기치를 내건 바 있다.

 

그 첫 번째 시도로 당비와 후원금의 계좌 입출금 시간과 사용처, 금액 등을 실시간으로 공개하는 <투명사회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이날 논의를 시작으로 선관위는 블록체인 기술이 제도권 안에서 성공적으로 접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당원등록·회계·전자투표 등 시스템이 제대로 구축되기 위해서는 국회 차원의 입법 노력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양 위원장은 “현재의 선거·투표 제도는 인간의 선의에 기대 수많은 불신을 양산하고 있다"며 "블록체인 기술과 코드에 의한 시스템 구축이 사회적 비용을 현저히 줄일 수 있을 것이며, 한국의희망이 깨끗하고 투명한 1호 정당이 되어 한국의 정치를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의희망'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앞으로도 투명·신뢰 사회 구축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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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화상병' 충주·음성 확산...단양군도 의심 신고
'나무의 암'으로 불리는 '과수화상병'이 충북 충주에 있는 과수원 2곳에서도 확인됐다. 17일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지난 13일 충주시 동량면 소재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처음 발생한 이후 전날까지 충주 10곳(3.8㏊), 음성 1곳(0.2㏊)으로 확산했다. 또 단양군 대강면 소재 과수원 1곳에서도 의심 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 중이다. 시는 전날까지 확진 판정이 나온 7농가 3.84㏊ 과수원을 대상으로 매몰 등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다. 의심증상이 발견됐던 산척면 송강리 사과 과수원 1곳은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농정당국은 발생 과수원에 대해 출입 제한조치를 내리는 한편 감염나무 제거와 생석회 살포, 매몰 처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농정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농가의 바이러스 유입 경로를 역학조사하고, 도농업기술원 및 일선 시·군 종합상황실도 운영하고 있다. 충주·음성과 인접한 시·군의 과수 재배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했다. 도 관계자는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으려면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농가의 적극적인 신고가 중요하다"며 "농작업 때에도 도구 소독을 철저히 하고, 다른 과수원 출입은 가급적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