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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경기도, 자율주행 배달 모빌리티 공모전 접수

 

경기도가 대학(원)생 대상으로 자율주행 첨단기술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해보는 ‘자율주행 배달 모빌리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관련 산업 육성뿐만 아니라, 자율주행을 연구하고 있는 학생들의 참여 유도와 인재 양성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한 대회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킨텍스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자율주행 배달 모빌리티 서비스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제작해 실제로 주행까지 해보는 과정이 모두 포함돼 있다. 자율주행 배달 모빌리티 서비스란 고객이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물품을 구입하면 자율주행차량(로봇)이 물건을 고객이 있는 곳까지 배달하는 방식을 말한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기본 구동 하드웨어(4륜 구동체)와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기본으로 제공하며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자율주행 배달 모빌리티 서비스 아이디어 ▲아이디어를 제시한 배경과 상품 기획까지를 포함한 사업계획 ▲제공 플랫폼 내 자율주행 시스템 구축과 미션을 통한 최종 주행 등의 종합 평가로 최종 우승자가 가려질 전망이다. 


특히, 오는 10월15~17일 열리는 제4회 판교자율주행모터쇼에서 최종 미션 공개 및 주행 평가 등을 실시한 뒤 최우수팀(상금 500만원)과 2, 3위를 선정해 각각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공모전 참가 자격은 자율주행 관련 전공 학부 혹은 대학원생 및 동아리로 구성된 3명 이상 10명 이하로 구성된 팀이어야 하며, 참가 접수는 6월14일까지 이메일(pams@kintex.com)로 받는다. 1차 서류 심사 결과 발표 후, 발표 평가를 통해 제4회 판교자율주행모터쇼에서 최종 주행을 할 다섯 팀을 선발하게 된다.


임문영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은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판교 자율주행 모터쇼는 자율주행기술을 구현하고 현실에 조금 더 가깝게 느낄 수 있게 기획하고자 한다. 그 시발점이 자율주행 배달 모빌리티 공모전이 될 것”이라며 “이번 공모전이 관련 분야를 연구하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에게 기술 연구․개발에 동기를 부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전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제4회 판교자율주행모터쇼 공식 홈페이지(www.gpams.co.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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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화상병' 충주·음성 확산...단양군도 의심 신고
'나무의 암'으로 불리는 '과수화상병'이 충북 충주에 있는 과수원 2곳에서도 확인됐다. 17일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지난 13일 충주시 동량면 소재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처음 발생한 이후 전날까지 충주 10곳(3.8㏊), 음성 1곳(0.2㏊)으로 확산했다. 또 단양군 대강면 소재 과수원 1곳에서도 의심 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 중이다. 시는 전날까지 확진 판정이 나온 7농가 3.84㏊ 과수원을 대상으로 매몰 등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다. 의심증상이 발견됐던 산척면 송강리 사과 과수원 1곳은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농정당국은 발생 과수원에 대해 출입 제한조치를 내리는 한편 감염나무 제거와 생석회 살포, 매몰 처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농정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농가의 바이러스 유입 경로를 역학조사하고, 도농업기술원 및 일선 시·군 종합상황실도 운영하고 있다. 충주·음성과 인접한 시·군의 과수 재배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했다. 도 관계자는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으려면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농가의 적극적인 신고가 중요하다"며 "농작업 때에도 도구 소독을 철저히 하고, 다른 과수원 출입은 가급적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