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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M파워피플] 박우량 신안군수 “1인당 연600만원, 돈 주는 섬 만들 것”

 

박우량 전남 신안군수가 “올해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해서 최종적으로는 신안군민 모두에게 1인당 연간 600만원을 지급할 것”이라면서 “신안군을 돈 주는 섬, 돈 주는 지자체로 만들겠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박우량 군수는 M이코노미TV(https://tv.naver.com/v/4999824) 채널에서 14일 방송된 ‘배종호의 M파워피플 초대석’에 출연해 이같이 밝히며 “전국의 지자체들이 인구 고령화와 감소추세에 각종 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모두 실패하고 있는 게 사실이라면서, 실질적으로 소득과 연결되지 않아서 그렇다"고 지적했다.

 

신안군은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 태양광 발전과 해상 풍력발전을 선택했다.

 

박우량 군수는 “천일염으로 유명한 우리 신안군은 다른 지역보다 20% 많은 일조량과 넓은 바다를 가지고 있다”면서 “신안군의 폐염전을 활용해 태양광 발전을, 바다에는 풍력 발전을 설치하려고 한다. 기반시설만 갖추면 연간 3천억 정도가 지역주민에게 돌아갈 수 있다”고 신안군이 가지고 있는 지리적 장점을 설명했다.

 

박 군수는 이어 “이것이야 말로 그 어떤 정부 복지정책보다 더 좋은 게 아닌가 생각한다”면서 “이미 관련 조례를 통과시켰고, 주민들과 관련업체가 모두 공감하고 있다"며 "올해 안에 시범사업을 진행할 섬을 선정하고, 돈 받는 섬을 만들 준비가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박우량 신안군수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서울 면적의 22배에 달하는 신안군 소개와, 천사(1004)의 섬 탄생 비화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한편 ‘M파워피플 초대석’ 박우량 신안군수편 2부는 16일 오전9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2부에서는 박우량 신안군수가 광물이었던 천일염을 식품으로 바꾼 이야기, 무소속 당선으로 성공스토리를 써내려가는 등 그간 밝혀지지 않았던 박우량 군수의 희망 스토리가 이어진다.

 

프로그램 소개

[배종호의 M파워피플 초대석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파워 피플을 직접 만나서 국가 정책 현안과 그들의 성공 스토리, 그리고 그들만의 성공 노하우를 들어보는 프로그램으로 2019년 새해 들어서는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서양호 서울중구청장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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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의무수입 이대로 좋은가? “재협상으로 공정한 농업통상 길 찾아야”
전종덕 의원(진보당, 비례)과 국민과함께하는 농민의길, 진보당 농민당, 전국먹거리연대, 더불어민주당 이원택·문금주 의원이 4월 15일(화) 국회 의원회관 8간담회의실에서 트럼프 2.0시대 농업통상의 새로운 대안 모색 토론회 ‘쌀 의무수입 이대로 좋은가?’ 토론회를 열었다. 전종덕 의원은 인사말에서 “우리 정부는 30년간 쌀 소비량이 절반으로 줄었다며 농민들에게 재배면적 감축을 강요하지만, 정작 1995년에 WTO 의무 수입물량 기준이 되었던 1988~1990년 평균 국내 소비량이 절반 이상 줄었음을 이유로 통상국가들과 재협상을 요구해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와 통상 환경과 현안이 비슷한 일본이 ‘WTO 회원국들과 쌀에 대한 재협상을 벌이겠다’고 한 것을 거론하며 농업은 상품 생산의 일부가 아니라 국민의 생존을 지키는 근본이며, 국가의 식량 주권을 유지하는 바탕인 만큼 토론회를 통해 통상의 대안을 모색하고 식량주권을 지켜갈 공정한 농업통상의 길을 찾는 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발제는 ‘한국의 쌀 의무수입물량 감축 및 철폐를 위한 재협상 전략(AI 기반)’을 주제로 이해영 한신대 글로벌인재학부 교수가 맡았다. 이해영 교수는 “지난 세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