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신인 아티스트 하츠투하츠(Hearts2Hearts)를 신규 모델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하츠투하츠는 지난 2월 첫 싱글 ‘The Chase’로 데뷔한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의 8인조 걸그룹으로, 팀명에는 음악을 통해 ‘마음과 마음을 잇는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데뷔 15일 만에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고, 4개월 만에 신인상 2관왕을 달성하는 등 2025년 최고의 신인 그룹으로 주목받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잠재력 있는 신인 모델을 발굴해, 함께 성장하는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장기적인 관점의 모델 전략을 이어오고 있다. 실제로 KB금융그룹 및 KB국민은행을 대표하는 모델인 김연아, 에스파, 박은빈 등과는 오랜 기간 인연을 이어오며 성장과 도전, 성공의 스토리를 함께 만들어왔다. KB국민은행은 하츠투하츠 데뷔 전부터 그룹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왔다. 대부분의 멤버들이 10대로 구성돼 있어 미래를 이끌 핵심 세대인 청소년층과 친밀하게 소통할 수 있다는 점, 각 멤버들의 뛰어난 실력과 재능, 그리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모델 선정 이유로 꼽았다. 하츠투하츠는 우선 10대 청소년 고객을 위한 금융 서비스를 대표하는 모델로 활
하나은행은 한화에비에이션과 대규모 선순위 대출(신디케이티드론)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금융거래는 CFM56, V2500, LEAP 등 상업용 항공기 엔진을 중심으로 한 한화에비에이션의 지속적인 포트폴리오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딜은 하나은행이 단독 주선했으며, 하나은행 싱가포르지점과 한국수출입은행 싱가포르법인이 대주로 참여했다. 하나은행은 이번 한화에비에이션 신디케이티드론을 통해 하나은행의 글로벌 사업영역을 항공기금융에서 엔진금융으로 확대한 것으로, 국내 금융시장을 벗어나 글로벌 사업영역을 확대하고자하는 은행의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하나은행 글로벌IB금융부 관계자는 “이번 거래는 한화에비에션의의 첫 대규모 엔진금융 신디케이티드론으로, 글로벌 항공 산업이 새로운 성장 국면에 접어들면서 한화에비에이션의 시장 진출이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며,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글로벌 항공기 엔진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확보하는 데 핵심적인 금융 파트너 역할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항공기·선박금융, 기업금융, 부동산금융, 인프라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있으며, 특히 다수의 항공기금융 신디케이티드
NH투자증권은 미국 AI 스타트 업 Project Pluto(대표 홍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AI 투자 에이전트 ‘터미널 엑스(Terminal X)’를 NH투자증권 MTS(나무, QV)를 통해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터미널 엑스’는 미국 월가의 리서치 애널리스트와 기관 투자자들이 활용하는 프라이빗 데이터 및 대안 데이터들을 활용하는 AI 투자 에이전트다. AI 기반 투자 분석 플랫폼으로 수천 건의 리서치 문서, SEC 공시, 검증된 뉴스 소스, 커뮤니티 등을 분석해 원하는 질문에 대해 신속하고 깊이 있는 답변을 제공한다. NH투자증권 AI솔루션부 이상옥 PO(Project Owner)는 “터미널 엑스는 기존의 AI툴처럼 단순히 정보를 취합해 정리해주는 리서치 기능을 넘어, 투자 의사결정을 위한 지식체계와 함께 직접적으로 해답을 주는 진일보한 에이전트다” 라고 말했다. 특히, 터미널 엑스는 기존의 AI 플랫폼과 달리 투자 관련 실질적 질문을 던지고 해당 질문에 대한 AI의 분석 및 조언을 받을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가령 “테슬라 추가 매수해도 되는 시점인가?”, “팔란티어 주가는 적정해?” 등의 투자자들이 궁극적으로 알고자 하는 내용에 대한 의
우리은행이 고객의 효율적인 퇴직연금 자산관리를 위해 카카오 알림톡을 활용한 스마트 안내장 서비스 ‘우리 연금레터’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스마트 안내장 서비스를 통해 제공되는 ‘우리 연금레터’는 우리WON뱅킹앱 설치 없이도 생년월일을 입력하는 간편한 인증절차만으로 고객의 퇴직연금 자산 현황을 카카오 알림톡으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 이달 체크와 수익·운용 정보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이달 체크’에서는 △자동이체 △상품 만기 △입금예정상품 안내 △현금성자산 운용 △디폴트옵션 안내 등 5종의 고객 맞춤형 알림과 월별 거래 이력이 요약된 자료를 제공해 준다. 특히, 고객별 알림은 우리WON뱅킹과 연동되어 자동이체 연장, 운용상품 만기 예약, 보유 상품 변경 등을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또한, ‘수익·운용 정보’에서는 △수익률 변동 추이 △자산 운용현황 등 고객의 연금 자산을 그래프를 통해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고객이 퇴직연금 수익률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손쉽게 자산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맞춤형 안내장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로 고객의 소중한 노후자산인 퇴직연금의 수익률 제고를 위해 노력
신한투자증권은 신용대출 이용 고객의 의사결정 지원과 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신용대출 상담 전용 상담 번호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3월 신용대출 상담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신용대출상담센터’를 신설한 바 있다. 또한 이번 전용 전화번호 오픈을 통해 증가하는 비대면 신용대출 고객들에게 더욱 신속하고 체계적인 비대면 상담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 신용대출상담센터는 ▲신용대출 상품에 대한 전문적이고 표준화된 정보 제공 ▲고객의 재무 상태와 신용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안내 ▲상담 내용 기록 기반 사후 관리 및 리스크 모니터링 강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상담을 담당하는 직원들은 실제 고객들이 자주 묻거나 어려워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실전 교육을 이수해, 상담 역량의 편차를 최소화하고 고객이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책임 있는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용대출 관련 상담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용 상담 번호(02-3772-2222)를 통해 가능하다.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자산운용사 부문 1위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선정됐다고 11일 발표했다. 국가대표 브랜드를 표방하는 K-브랜드지수는 해당 부문별 트렌드(Trend)·미디어(Media)·소셜(Social)·긍정(Positive)·부정(Negative)·활성화(TA)·커뮤니티(Community) 인덱스 등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 이번 K-브랜드지수 자산운용사 부문은 금융투자협회 기준 당기순이익 상위 주요 브랜드를 대상으로, 2025년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2457만 5956건을 분석해 진행됐다. 그 결과 ‘K-브랜드지수’ 자산운용사 부문은 1위 미래에셋자산운용에 이어 삼성자산운용(2위), 한화자산운용(3위), 신한자산운용(4위), KB자산운용(5위), 한국투자신탁운용(6위), KCGI자산운용(7위), 이지스자산운용(8위), 에셋플러스자산운용(9위), 우리자산운용(10위)이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 한정근 대표는 “미래에셋과 삼성자산운용이 굳건한 브랜드 리더십을 유지한 가운데, 한화자산운용이 신한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선 점이 인상적이다. 특히 한국투
KB증권은 대표 MTS인 ‘KB M-able(마블)’에 해외 ETF 핵심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퀵뷰’ 기능을 새롭게 도입하고, 이를 기념한 설문 참여형 이벤트 ‘누구보다 빠르게! 퀵하게 보는 해외 ETF 투자’를 9월 12일까지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해외 ETF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해외 ETF의 종목명만으로는 상품의 성격을 파악하기 어렵고 분산된 정보로 인해 투자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많았다. 이에 KB증권은 투자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2025년 7월부터 ‘퀵뷰’ 화면을 오픈하며 해외 ETF의 핵심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퀵뷰’ 서비스를 통해 기본정보 영역에서는 기업 개요, 시세, 배당 수익률, 최근 배당금, 다음 배당 마감일 등 배당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어 수익률 영역에서는 기간별 수익률뿐만 아니라 다른 ETF와의 성과 비교를 통해 상대적 분석이 가능하다. 또한, 해당 ETF의 구성 종목 및 투자국가별·자산별 비중 등의 포트폴리오 정보가 시각화되어 제공되며, 관련 전략 및 테마 ETF 추천, 동일 벤치마크를 추종하는 대체 ETF 정보까지 함
키움증권은 S&P5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매일만기옵션(제로데이옵션, 0DTE) 상품 오픈을 기념해 10월 31일까지 거래 수수료를 계약당 1달러로 대폭 할인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매일만기옵션은 월~금요일까지 매일 만기가 있는 초단기 옵션으로, 만기일 당일에도 신규 진입이 가능하고, 현금결제 상품으로 만기 반대매매없이 만기일 장 마감시까지 거래를 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이에 미국주식 정규장 개장 전후 발표되는 주요 경제지표와 이벤트에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매일만기옵션 실시간 시세 신청 고객에게는 신청 당월을 포함해 총 3개월간 시세 이용료 무료 혜택도 제공한다. 무료 적용 기간 내 매일만기옵션 1계약 이상 거래 시 무료 기간이 1개월 단위로 자동 연장되어 지속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매일만기옵션 첫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300명에게 상품권 5만원도 증정할 계획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매일만기옵션은 만기가 짧아 비교적 낮은 프리미엄으로 투자가 가능하고 기초자산의 움직임에 옵션 가격이 민감하게 반응해 높은 변동성과 레버리지를 활용한 양방향 투자가 가능하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다음 달까지 다른 금융사의 대출을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로 갈아타는(대환) 고객을 대상으로 20만원의 대환지원금을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이달부터 9월 30일까지 다른 금융기관의 대출을 케이뱅크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로 갈아탄 뒤 실행까지 완료한 고객이 대상이다. 단,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 같은 이벤트에서 이미 지원금을 받은 고객은 제외된다. 지원금은 10월 셋째 주에 케이뱅크 ‘사장님통장’으로 지급된다. ‘사장님통장’은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한 만 17세 이상 개인사업자를 위한 케이뱅크의 수시입출금식 통장이다.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은 케이뱅크가 지난해 7월 선보인 은행권 최초의 비대면 개인사업자 담보대출로 ▲한도 조회 ▲신청 ▲서류제출∙심사 ▲실행 전 과정이 100% 비대면으로 가능하다. 신청부터 실행까지 통상 1~3영업일이 걸리며 선순위∙후순위 모두 신규와 대환이 가능하다. 대출 한도는 담보 시세 최대 85% 내에서 최대한도 10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대출기간은 최대 5년(만기 연장 시 10년)이다. 케이뱅크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의 금리는 11일 기준 연 2.76~9.6
KB손해보험은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이하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이 없는 건강한 유병자 고객을 위한 맞춤형 상품인 ‘KB 고당지 맞춤 간편건강보험’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신상품은 유병자보험에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관련 7가지 고지유형을 신설해 고객의 건강 상태에 맞는 최적의 상품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보험료는 자사 3.5.5 간편건강보험 대비 최대 약 10% 저렴하며,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진단비도 보장받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 기존 3.5.5 간편건강보험의 계약 전 알릴 의무(▲최근 3개월 이내 질병 진단, 치료, 입원, 수술 여부 ▲최근 5년 이내 입원 또는 수술 여부 ▲최근 5년 내 7대 질병(암, 심근경색, 뇌졸중, 협심증, 심장판막증, 간경화, 투석중인 만성신장질환) 진단 여부)에 만성질환 3종(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고지를 추가했다. 이를 통해 고객은 본인의 건강 상태에 맞는 최적의 상품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추가 고지유형은 총 7가지(▲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고혈압·당뇨 ▲고혈압·고지혈증 ▲당뇨·고지혈증 ▲고혈압·당뇨·고지혈증)로 세분화되며, 해당 질환에 대해 5년 이내 입원, 수술, 7일 이상 치
하나은행은 금(金) 실물 시장 활성화를 위해 금융권 최초로 금 실물을 안전하게 보관하면서 운용을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하나골드신탁(운용)'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금은 1997년 IMF 외환위기 당시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금 모으기’ 운동으로 국가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게 해줬던 신뢰의 상징이자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자리잡고 있다. ‘금 모으기 운동’의 정신을 계승해 금 실물 활용 방안을 오랜 기간 고민해 온 하나은행은 지난 6월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과 협약을 맺고 금 실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처분할 수 있는 ‘하나골드신탁(처분)’을 선보인 데 이어, 이번 『하나골드신탁(운용)』 출시로 금 실물 자산을 보관→운용→처분까지 모두 가능한 ‘금 신탁 상품’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이를 통해 무수익 자산인 금을 운용하여 손님에게 수익을 만들어 드리고, 실물 시장에서 높은 유동성을 지닌 금 실물의 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소비진작과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골드신탁(운용)'은 손님이 보유한 금을 하나은행에 맡기면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이 모바일 웹으로 제공하는 감정결과를 확인한 후, 운용여부 동의절차를 거쳐 만기에
최근 급전을 찾은 60대 이상 고령층이 늘면서 2금융권 대출 연체율이 가파르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이 20개 저축은행, 8개 카드사, 10개 캐피탈사로부터 제출받은 ‘2021~2025 년 연령대별 개인신용대출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5월말 기준 저축은행 신용대출의 60세 이상 차주 연체율은 7.65%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 같은 시점의 4.64%에서 3.01% 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카드론 연체율은 같은 기간 2.10%에서 3.07%로, 캐피탈 신용대출 연체율은 3.52%에서 5.46%로 각각 상승했다. 반면 20~40대 차주의 연체율은 2023년 정점을 찍은 뒤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예컨대 저축은행의 20대 연체율은 2023년 5월말 8.12%에서 올해 5.27%로 낮아졌고, 캐피탈 신용대출의 경우 30대 연체율이 같은 기간 6.6%에서 4.72%로 줄었다. 차주 구성과 대출잔액 추이에서도 이 같은 흐름은 뚜렷하다. 카드론의 경우, 최근 4년간 20~40대의 대출잔액은 약 1조9,000억 원(10%) 감소했으나, 50대와 60세 이상 고령층의 대출잔액은 약 7조2,000억원(45%) 늘었다. 차주 수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