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하게 산양우유를 만들어 내는 기업 (주)이담은 “사람과 자연과 동물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세상!이담은 다음 세대까지 생각하는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는 슬로건을 걸고, 안전한 먹거리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몇 년째 주춤하고 있는 산양유 생산 공급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제품다각화를 꾀하고 있다는 (주)이담 김승민 대표를 만났다. 완전식품에 가깝다는 우유. 한때는 없어서 못 팔 정도라고 할 정도로 수급부족현상을 겪던 우유가 소비량이 점점 줄어들더니 이제는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 몇 년 전 그럴 수 있을 거라는 가능성을 열어 둔 몇몇 전문가들은 일반우유 대신 대체식품을 찾기 시작했고 산양우유에 대한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산양우유가 국내에 상륙한 것은 벌써 15년 전이다. 그러나 당시만 해도..
우리나라 식약청 유기농 고시 기준은 전 세계 최고로 칠 정도로 까다롭다. 그만큼 99.99% 자연유래 성분과 95% 유기농성분으로 화장품을 만든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이런 철벽을 깨고 유기농 인증을 받은 국내 기업이 있다. 작은 중소업체지만 국내에서 유일하게 해외 유기농 인증을 받은 ENS코리아는 “화려하거나 세련되지 않아서 세상의 관심을 받지 못해도 어머니가 차려 주신 음식처럼 정직하게 마음과 정성을 담았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세계시장을 향해 과감한 도전을 하고 있다.‘내 얼굴을 위한 유기농 꽃 발효이야기, 피부에 완벽한 에너지 꽃 발효에 주목하다.’ 국내 유일 유기농인증마크를 획득한 ENS코리아가 내걸고 있는 경영철학이다. ENS코리아가 지난 10년간 오직 한 가지에 집중한 연구개발은 해외유기농인증마크라는 대어(大魚)를 낚..
인천국제공항이 항공기 무사고 운항 300만회를 돌파했다.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박완수)는 12월 8일자로 2001년 3월 29일 개항 이후 14년 8개월 동안 단 한 번의 항공기 사고 없이 안전운항 300만회를 달성했다고 밝혔다.인천공항공사는 항공기 300만회 운항을 기념, 소방차를 동원한 물대포 축하 세리머니와 함께 승무원과 여객에게 꽃다발과 기념품을 증정하는 축하행사를 가졌다.이스탄불 공항에서 출발하여 8일 14시경 인천공항에 도착한 300만 번째 무사고 운항의 주인공인 대한항공 956편의 김종현 기장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공항으로 손꼽히는 인천공항이 300만 회 무사고 운항이라는 기념비적인 업적을 달성한 것을 축하한다”고 말했다.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안전을 최고의 가치로 삼아 세계 최고의 운항안전 시설과 항행서비스를 제공함과..
중국에 이청운이란 사람이 있다. 1677년부터 1933년까지 256살까지 살았다는 그는 1930년 더타임즈 표지모델이라고 한다. 이청운은 계속 살면서 결혼을 23번하고 자식 200명을 뒀다고 전해진다. 구글이 세계에서 딱 2대밖에 없는 양자컴퓨터를 돌려 인간의 DNA부터 게놈 등 모든 인간의 기관을 분석하고 있다. 구글에서 만든 Califonia life company 라는 회사가 진행하고 있으며 2035년이면 분석이 끝나고 그때가 되면 인간의 수명을 170살까지 늘려준다고 한다. 나중엔 죽고 싶어도 구글 때문에 죽지 못할 것 같다. 과연 170살까지 인간이 살게 된다면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자식농사 잘 짓기첫째는 자식을 많이 낳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왜 자식이냐” “요즘 청년실업이 문제인데 제정신이냐”하고 반문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또 “노후에..
인간의 능력은 자기 앞에 놓인 모든 사실을 제대로 구분하기에는 역부족이다. 그래서 소비자들은 자신에게 벌어지고 있는 일들에 대해 이론을 세우고 그 이론을 열심히 다듬는다. 놀라운 사실은 그 과정이 순식간에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판매원이나 영업사원, 책 표지, 또는 TV 쇼프로그램에 대해 불과 몇 초 만에 판단해 버린다. 특히 타인에 대한 평가는 가히 무서울 정도다. 우리 모두가 알고 있듯이 중요한 구매 결정은 대부분 즉석에서 이루어진다.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이 이런 순간적인 결정의 영향을 받으며 일단 결정한 후에는 그것을 옹호하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우리가 즉각적인 판단을 내리는 이유는 그래야만 외부 세계에 쉽게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예로 우리는 코끼리의 코만을 보고 코끼리의 상아와 거대한 발, 심지어 그 냄새까지도 쉽게 떠..
인천 계양구에 조성 중인 서운일반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에 입주할 주인을 찾는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2월 산업단지계획 승인된 『서운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시행사인 서운일반산업단지개발(주)가 12월 8일자로 산업시설용지에 대한 분양공고를 냈다고 밝혔다. 인천시 계양구 서운동 96-19번지 일원에 524,910㎡의 규모로 추진 중인 서운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지난 10월부터 편입 토지 보상을 착수해 현재까지 약 64%의 보상을 완료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갔다. 이번에 공급되는 산업시설용지는 314,455㎡ 규모로 총 73필지이며, 입주자격은 관련법에 따라 입주자격을 갖춘 자다. 서운산단 관리기본계획에 적합한 업종을 영위해야 하며, 환경유해물질이 배출되는 제조업 등은 제외된다. 주요 입주대상 업종은 금속가공제조..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인천지역 민·관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2월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식품의 안전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각계각층의 식품안전 전문가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품안전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위원회에는 인천시의회, (사)인천식품제조가공업연합회,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인천시지회, (사)대한제과협회 인천시지회, 식품안전정보센터 관계자를 비롯해 관내 대학 식품관련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이날 참석자들은 2016년 식품안전관리시행계획과 관련해 주요 시책에 대한 사전 설명을 들은 후, 시민들의 식탁에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방안을 강구하고자 열띤 토론을 벌였다.인천시는 위원회의 자문을 토대로 내..
주택금융공사(HF, 사장 김재천)는 공사의 학자금대출 소액채무자에 대해 채무부담을 줄이고 경제적 재기를 돕기 위해 채무감면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어 이번 채무감면은 공사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이뤄지는 것이라고 전했다.채무감면 대상자는 원금과 소송비용 등 5만원 이내인 738명으로 이들의 채무액 약 2,000만원은 기부금을 통해 상환하고 남은 이자 등은 감면해준다. 공사 관계자는 “임직원의 기부금을 통한 이번 채무감면은 어려운 상황에 있는 학자금 대출 소액채무자들을 위한 것”이라면서 “학자금 대출 채무자가 경제적 재기를 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월에는 원금 및 소송비용 등을 전액 상환했으나 30만원 미만의 잔여 이자 등이 남아 있는 채무자 1,200여명에 대해 채무감면을 실시한 바..
동부대우전자는 지난주 현지 합작파트너사인 메가로부터 말레이시아 현지법인(DEMA)의 지분 49%를 추가 매입하여, 현지법인의 지분 100%를 확보했다고 밝혔다.동부대우전자 말레이시아 현지법인은 지난 1994년 동부대우전자와 현지 합작파트너사인 메가가 각각 51%, 49%를 출자해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연간 세탁기, 냉장고, 전자레인지 등 년간 총 30만대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매년 평균 30% 가 넘는 매출성장을 기록했고 2020년까지 매출 1억불을 목표로 두고 있다.이번 지분 매입은 의사결정 구조를 단순화함으로써 경영효율을 높여 최근 급속하게 커지고 있는 동남아 시장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루어졌다.말레이시아 현지법인을 통해 제품을 생산할 경우 동남아 각 국가별로 최대 30%에 달하는 관세(태국 20%, 베트남 2..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등 주요 21개 그룹은 지원서류에 학점, 어학성적, 사진, 가족관계 등을 기재하지 않도록 하거나, 블라인드 면접을 도입하는 등 탈스펙 채용을 확산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주요 21개 그룹의 올해 대졸공채제도를 분석한 결과, 지원서류에 학점, 어학성적, 자격증, 직무와 무관한 개인정보 등의 항목을 삭제하거나 간소화한 곳은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등 20개 그룹이었다. 면접에서 학교, 전공 등의 신상정보를 가린 블라인드 면접을 도입한 곳은 롯데, 포스코, GS, 현대중공업 등 10개 그룹이었다. 주요 그룹별 채용제도 변화를 살펴보면 삼성그룹은 1994년부터 ’열린 채용‘을 도입해 지원서류에 사진, 주민번호, 가족관계 등의 개인정보 기입란을 삭제했고, 2015년 하반기부터 학점제한(4.5만점에 3.0이상)을..
민주화에 앞장선 투사, 허를 찌르는 어록을 남긴 언어의 마술사, 노무현·김무성 등의 인물을 정치계로 영입한 용인술(用人術)의 대가 등 故 김영삼 전 대통령을 수식하는 단어는 그가 대한민국 정치 역사에 오랫동안 영향을 끼친 인물이라는 것을 방증한다. ‘거산(巨山)’이라는 호가 걸맞은 정치인으로서 대한민국 역사에 한 획을 그었던 김 전 대통령이 11월22일 영면에 들었다.11월22일 새벽 0시22분, ‘긴급뉴스’ 하나가 터져나왔다. 서울대학교 병원 중환자실에서 거산(巨山) 김영삼 전 대통령이 향년 88세의 나이로 패혈증과 급성심부전으로 인해 서거했다는 소식이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故김대중 전 대통령과 함께 오랜 기간 군사정권에 맞선 우리나라 민주화의 산증인. 김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은 해외언론도 당일 서울발 긴급기사로 빠르게 보도하는..
얼마 전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에 주소를 두고 살고있는 청년들이 고정수입이 없고, 취업을 준비한다는 일정한 조건만 갖추면 일괄적으로 50만원을 지급하겠다는 발표를 했다. 이 발표를 듣는 순간 잘못 들었거니 하고 귀를 의심해야 했다. 미래 비전을 심어줘야 할 우리 젊은이에게 벌써부터 패배주의를 심어주겠다는 발상이 너무 위험했기 때문이다. 물론 지금 우리 젊은이들이 너무 힘들고 어렵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다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할 청년들에게 청년수당을 지급한다는 것은 어이없는 발상이다. 우리 청년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만들어 줘야 하는 것은 정치권의 과제이고 우리 기성세대들의 의무이다. 그런데 청년들에게 인심 쓰듯이 돈을 나눠주겠다니, 이는 청년들을 무시하고 좌절하게 하는 발언이다. 대한민국의..